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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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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GUI(지유아이)란 Graphical User Interface의 약자로서, 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하여 컴퓨터와 사용자가 의사소통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말한다.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라고도 한다. 키보드 뿐만 아니라 마우스터치패드 또는 화면 터치로도 조작할 수 있다. 텍스트 기반의 인터페이스(I/F)를 사용한 도스(DOS)나 리눅스(Linux) 컴퓨터와 달리, 애플(Apple)의 매킨토시(Macintosh)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Windows) 컴퓨터는 아이콘 이미지 등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한 GUI를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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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GUI란 그림을 이용한 표시 그림을 지정하여 입력하는 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체적 처리 내용이나 데이터를 아이콘화하여 표시하고 마우스, 화면 터치 등의 포인터 디바이스로 지시하여 입력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컴퓨터 바탕화면의 아이콘이나 휴대폰 바탕화면의 아이콘처럼 그래픽으로 된 조작 환경을 GUI라고 한다.[1]CUI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여[2] 현대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인터페이스이다. 현재에는 더욱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NUI, VUI, BCI 등이 있다.

등장 배경[편집]

GUI가 생기기 이전 CLI환경에서는 수많은 명령어들로 컴퓨터를 조작했었는데, 컴퓨터를 접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어려운 환경이었다.[3]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보다 현실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생각해오다가, 1960년대부터 GUI의 기본 개념이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의 제대로 된 GUI환경을 처음 구축한 것은 1973년에 개발된 제록스 알토 컴퓨터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최초의 컴퓨터가 되었다

역사[편집]

1960년대[편집]

GUI의 기본 개념은 1960년 초 스탠포드 연구협회(SRI 인터내셔널)에서 온라인 시스템에서 제어하는 텍스트기반의 하이퍼링크를 기반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NLS(On-line System)을 개발했다. 비슷한 시기인 1963년에는 이반 서덜랜드가 CAD(컴퓨터 지원 설계) 소프트웨어의 조상인 스케치패드는 최초로 그래픽모드에서 운용되는 소프트웨어였다.

1970년대[편집]

  • 제록스 알토 컴퓨터

GUI 방식이 처음 적용된 컴퓨터로 알려지고 있는 알토 컴퓨터는, 사실상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PC의 GUI 인터페이스의 기본 개념이 거의 모두 정립된 제품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1960년대에 만들어진 하이퍼텍스트를 마우스로 조작하는 개념과 그래픽모드 상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더해져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구현된 것이 제록스 알토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근원은 CLI방식의 조작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 위에 마우스와 하이퍼텍스트가 조합된 조작계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위에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그래픽모드 상에서 아이콘을 이용한 기능을 구현하는 등, 사실상 현재 구현된 GUI의 모든 인터페이스가 포함되어있다. 현재 대부분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들은 기본적으로 이 인터페이스로부터 유래했으며, 어떤 사람들은 이들을 ‘파크 사용자 인터페이스(PUI)’라 부르기도 한다. 파크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윈도, 메뉴, 아이콘, 라디오 단추, 체크 상자 등의 그래픽 요소들을 사용하며, 마우스와 같은 포인팅 장치를 키보드와 함께 사용한다.

1980년대[편집]

1980년부터 발매가 시작된 PERQ 컴퓨터는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으로 불리웠으며, 기본 인터페이스 자체는 알토 컴퓨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낮아진 가격으로 일반 사용자의 손에도 닿을 수 있는 수준으로 제품으로 선보인 첫 GUI 장비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기준 '고성능 컴퓨터'중에 싸다는 것이라는 것이지 가정용 컴퓨터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매우 심하여 사용자는 많지 않았다.

1981년 발매된 제록스 스타 워크스테이션. 정식 명칭은 제록스 8010 정보 시스템으로, 1977년부터 개발되어 81년에 이르러서야 판매할 수 있는 형태로 완성되었다. 현재 운용되는 데스크탑 개념, 아이콘, 바로가기 개념, 윈도우 체계 및 스크롤바 개념을 비롯한 전반적 개념의 정리와 마우스 2버튼 체계, 싱글 클릭 선택, 더블 클릭으로 실행되는 개념, 다양한 폰트 사이즈를 혼용 사용이 가능한 등 기본적으로 GUI에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요소가 완성된 제품이다.

1983년 애플에서 내놓은 워크스테이션 장비로, 공식 명칭은 애플 리사 마이크로 컴퓨터이다. 인터페이스 생김새 등은 제록스 알토와 제록스 스타의 인터페이스를 거의 그대로 복사시킨 수준이다. 그러나 메모리 클립보드 개념과 윈도우상의 각종 설정을 통한 제어체계, 아이콘을 비롯한 그래픽 중심의 관리 시스템과 쓰레기통 아이콘 등으로 만들어진 마우스를 통한 파일 제어 등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5MHz의 68000프로세서로 돌아가는 리사에서는 위의 최고급 기능을 유지하는데 턱없이 부족해 둔하고 느렸다. 또한 9995 달러로 제록스 스타의 1/7가격이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서 쓸만한 가격이 아니었다.

IBM-PC호환기종용으로 나온 Visi corp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이다. 나중에는 애플 리사용으로도 이식되었다. 자체적으로 부팅이 되는 OS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종 기본 관리 유틸리티와 각종 유용한 응용프로그램을 묶은 패키지 상품. 워드 프로세서와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까지 들어있다. 텍스트 기반으로 이루어져있어 일부에서는 TUI로 분류할 수도 있으나, 엄연히 그래픽 모드에서 구동되는 인터페이스이고, 단색이긴 해도 이미지나 그래프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GUI로 분류한다.

  • MS WINDOW

1983년 정확하게는 '윈도우즈(Windows)'의 초기 버전이 이 때 '발표만' 되었다. IBM-PC 호환 기종에서 돌아가는 그래픽 쉘로서, 앞서 소개한 Visi On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나 Visi On보다 특별해 보이는 것은 없다.

1984년 발표된 매킨토시에 채용된 기본 그래픽 인터페이스이다. 원래 텍스트 인터페이스로 기획되어 제작된 맥킨토쉬에 리사에서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GUI환경을 얹고 최적화와 단순화를 시켜 낮은 사양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개량한 것이 맥OS의 인터페이스이다. 때문에 맥킨토쉬의 인터페이스 자체는 리사 인터페이스의 개량형으로 보면 적당하다.

1984년 처음 발매된 GEM은 디지털 리서치에서 내놓은 8086용 DOS기반의 그래픽쉘로서, 1.1버전까지 등장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등장할 때까지 가장 유명한 그래픽 인터페이스 어플리케이션이었다. 매킨토시의 인터페이스와 거의 비슷한 형태로 이뤄져 있으나, 근본적으로 도스 위에 기동되는 쉘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해당 프로그램으로 전환되게 되어있다. 별매품이고, DOS 특성상 널리 사용되진 않았다.

X-WINDOW는 IBMMIT, DEC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아테나 프로젝트’로서, MIT에서 런칭한 그래픽쉘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그래픽모드 상에서 다수의 터미널 창을 한번에 띄우는 것과 그래픽모드 상에서 돌아가는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돌릴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다양한 윈도우 메이커의 근본이 되는 프레임워크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 GEOS(Graphic Environment Operating System)

1985년 첫 선을 보인 GEOS는 버클리 소프트웍스에서 제작한 애플2와 코모도어64에서 돌아가는 운영체제이다. mac OS에 비해서 더 가볍고 빠르게 작동되었으며, 더 많은 기종에서 작동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큰 영향력을 보였으나, 코모도어 시스템의 몰락과 IBM-PC호환기종의 급성장으로 인해 크게 빛을 보지는 못하였다.

  • 아미가 워크벤치

1985년 코모도어에서 선보인 아미가1000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OS에 포함된 그래픽 기반 인터페이스로, 점유권 할당식 멀티태스킹(Preemptive Multitasking)을 지원하여 다수의 창과 어플리케이션을 동시 실행하고 오버랩시킬 수 있었으며, 세계 최초로 컬러 인터페이스의 도입과 스테레오 사운드 등 이전과 차별화되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서랍식으로 정리되는 아이콘 정리시스템, 작업 상황에 따라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시켜주는 마우스 포인터 형태 변형 등 시각적으로 활용적으로 이전과 확실히 구분되는 요소를 갖추었다.

  • MS WINDOW 1.0

MS WINDOW 1.0(Windows 1.0)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16비트의 그래픽 운영 환경으로 1985년 11월 20일에 출시되었다. 같은해 발매된 코모도어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과 멀티태스킹까지 지원하는데 반해서 MS 윈도우는 프로그램창의 오버랩이나 창의 드래그 기능도 지원하지 않았다. DOS중심이었던 IBM-PC환경에서 쓸모도 없고 기능적으로도 경쟁 서드파티 프로그램에 비해서 떨어지는 윈도우를 굳이 써야할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에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4]

특징[편집]

GUI는 기본적으로 키보드로 명령어를 입력해야만 결과물을 볼 수 있는 CLI와 달리 아이콘을 비롯한 시각적인 요소를 선배치하여 사용자가 아이콘을 비롯한 실행기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컴퓨터에 접근하는데 필요한 장벽을 낮추는데 큰 역활을 한다.[4] GUI용으로 작성된 응용 프로그램은 장치 독립적이기 때문에 프로그램별로 프로그램의 기동과 종료, 윈도 조작 등 기본적 조작을 암기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GUI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인터페이스이고, 명령어 없이 간단히 마우스 클릭이나 터치 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는 CLI보다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종류[편집]

Microsoft Windows[편집]

대표적인 GUI 운영체제로서 기본적으로 이 포함되어 있고 WINAPI에 GUI가 포함되어 있다.

리눅스(Linux)[편집]

기본은 CUI이나 X11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통하여 GUI 쉘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제작하여 배포 중인 쉘이 있다.

GNOME[편집]

리눅스의 대표적인 GUI(데스크탑 환경)으로 깔끔하고 쉬운 사용성이 장점이다.

KDE[편집]

GNOME과 라이벌격인 리눅스의 GUI 이다.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GUI 상에서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mac OS[편집]

전신인 Mac OS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각주[편집]

  1. 주식회사팀케이, 〈GUI란?〉, 《다음 블로그》, 2015-07-08
  2. 옆집동생, 〈CUI와 GUI란?〉, 《티스토리》, 2017-11-28
  3. 에돌이의 얕고 넓은 샘, 〈GUI와 NUI〉, 《티스토리》, 2012-09-17
  4. 4.0 4.1 GUI(Graphic User Interface)〉, 《넥스32위키》

참고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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