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왝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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왝더독(Wag the dog)은 'The tail wags the dog'이라는 외국 속담에서 유래한 단어로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의미 즉, 주객전도(主客顚倒)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왝더독은 주객전도의 의미를 가져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스포츠, 군사 등 다양한 분야와 상황에서 사용되는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개요

왝더독은 '주객전도'를 의미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선물(先物)은 현물(現物)의 헤지를 위한 파생상품이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현물에 의해 선물이 움직여야하는데 현실은 선물시장이 현물시장보다 시장의 정보에 더 민감하고 한 발 앞서 움직이다보니,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스프레드)가 너무 벌어지면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거래를 시도하여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현물에 의해 선물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선물의 가격에 의해 현물의 가격에 결정하게 된다.

선물지수가 현물지수보다 높아 현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을 콘탱고(Contango; 정상 시장)라 한다. 이때는 주로 선물을 팔고 주식 현물을 구매한다. 반대로, 선물지수가 현물지수보다 낮아 현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을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비정상 시장)이라 한다. 이때는 주로 현물을 팔고 선물을 구매한다. 이후 예상대로 시장이 움직이면 투자자는 이익을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 따라서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는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하여 시세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고 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대량의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시장이 평소보다 더 큰 폭으로 요동치게 된다.

왝더독 현상은 일반적으로 시장이 박스권일 때, 시장의 거래량이 적을 때 자주 나타나며 흔히 나타나는 파생상품은 신용부도스와프(CDS)이다. 신용부도스와프의 가격을 의미하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기초자산이 되는 채권의 부도 가능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인식되면서,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의 급등 또는 급락이 채권 금리를 움직인다는 지적이 종종 제기된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은 2004년, 유럽연합(EU)는 2012년 등, 수많은 국가와 시장에서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를 금지하게 되었다. 채권 투자 시 원금을 보전해 주는 헤지 역할을 하는 신용부도스와프의 본래 기능은 약해지고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주객전도가 된 것이다.

이러한 왝더독 현상은 거래 대금이 늘어나고 현물과 선물의 스프레드가 줄어들어 프로그램 매매가 감소해야 사라진다.

기타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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