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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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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2일 (금) 20:5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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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Centralized)또는 중앙집중화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인 탈중앙화(decentralization)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정치, 경제적으로 중앙 집중식 조직, 기업, 단체, 기구들에 의해 운영되어 지는 것을 말한다.

개요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말한 중앙이란 국가와 정부를 의미한다. 국가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화폐 시스템에 대한 반발로 만들어진 것이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의 개념에 의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이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바로 중앙화 또는 중앙집중화이다. 중앙화된 구조에서는 참여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유지되어 운영되는 블록체인과 달리, 모든 정보가 중앙에 있는 서버로 집중되기 때문에 중앙을 차지한 사람이나 조직이 의사결정권한을 가진다.


탈중앙화

탈중앙화는 중앙집중화를 벗어나 분산된 소규모 단위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블록체인은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관계가 아니라, 개별 노드(node)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연결에 의해 피투피(P2P) 방식으로 작동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어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중앙집중식 조직, 기업, 단체, 기구 등은 탈중앙 분산 구조로 변경되고 있다. 간략히 탈중앙(脫中央)이라고도 한다.

블록체인 구조에서 중앙 조직은 불필요하다. 블록체인 방식이 사회적으로 널리 퍼지면 기존의 중앙집중식 조직은 약화되거나 소멸된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널리 사용될 경우, 기존의 은행은 그 권한과 역할이 축소된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반의 물류관리 시스템이 확산될 경우, 기존의 복잡한 물류관리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관련 조직들의 역할이 축소된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확산될수록 기존의 은행, 보험사, 공증사무소, 포털 사이트, 기업, 법원, 정부, 국가 등 다양한 중개기관들은 그 역할이 대폭 축소되거나 심지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중개기관이 필요없이 참여자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은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탈중앙화 시스템이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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