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미디어는 보통 디지털 코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전자 매체를 일컫는다.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미디어는 보통 디지털 코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전자 매체를 일컫는다. 21세기 디지털 혁명의 시대. 디지털 미디어, 멀티미디어, 뉴미디어 등등 알 듯 모를 듯한 새로운 미디어들의 명칭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디지털의 장점은 정보의 압축이 용이하여 그것을 처리, 저장, 표현, 전송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 적고 정보를 재생할 때 질의 손실이 없으며, 재가공할 때 정확성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이러한 디지털로 기존의 매체(신문, 라디오, 영화, TV 등)들은 하나로 통합될 수 있게 되었다. 매체 간의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흥미로운 작업이 많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통한 특수효과를 영화에 이용하게 됐으며, 토이 스토리처럼 그래픽만으로 영화를 만든다든지, MP3 같은 공유파일을 이용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든지, 전자출판을 통해 컴퓨터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새로운 작업들이 시도되고 있다. 나는 이러한 매체 간의 융합 속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매체의 경우 독자나 시청자는 언론이 찾아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수용자였다. 청중들은 한정된 매체 속에서 언론이 주는대로 보고 듣는데 그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매체가 다양화되고 인터넷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제작자와 청중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 제작자는 청중들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청중을 특정화하여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청중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제작자에게 요구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청중들에게 미디어는 권위주의적인 존재가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변화시켜야 대상인 것이다. 이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는 인터넷이 있다. 인터넷은 무엇보다 뉴스 미디어로서의 속보성이라는 강점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매체 자체가 하나의 사회적 공간으로 발전한다는 이점들로 하나의 미디어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은 이제 사용자들의 정보 교환을 넘어서 또 하나의 의제 설정 매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은 지상파 방송과 차별된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선택 폭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청중이 원하는 대로 결말과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던지, 카메라의 샷까지 선택할 수 있는 등 완벽에 가까운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는 미디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그동안 개척하지 못했던 많은 발전 가능 요소들의 개발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디지털 미디어는 청중과 제작자간의 많은 상호작용으로 청중을 위한 더욱 특정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새로운 장르를 개척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그동안 지상파 방송이나 신문들이 안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1]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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