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

고성군(固城郡)는 대한민국 경상남도의 남부에 있는 군이다. 북동쪽으로는 창원시와 접하며, 북서쪽으로는 진주시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사천시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통영시와 접한다. 동쪽은 바다로 임진왜란 때 당항포 전투가 있었던 당항포가 있다.

개요

고성읍은 옛 삼한시대에는 변한 12국 중의 하나인 고자미동국의 본토였으며, 42년부터 461년간은 소가야의 도읍지였던 곳이다.
737년 신라 효성왕 1년 고자군으로 개칭되었다가, 신라 경덕왕 16년에 주군현을 중국식으로 개정할 때 고자군(古自郡)을 고성군으로 개칭하였다.
995년 고려 성종 14년에는 고주자사(固州刺史) 두었으며, 철성(鐵城)으로 불렀다.
고려 현종 9년 1018년에 고성현으로 개칭했다.
조선 고종 6년 1869년 8월 16일에 통제영이 소재하고 있던 춘원면에서 호적 관계 분규가 일어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하여 고종 7년 1870년에 읍치소를 고성에서 춘원면 통제영내(統制營內)로 옮겨 갔다가 사태가 수습된 후 고종 9년 1872년에 고성현으로 다시 옮겨왔다.
1895년 진주부 고성군이 되었다가, 1896년 경상남도 고성군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용남군 광이면, 광남면이 고성군에 편입되었다.
1938년 10월 1일 고성면(固城面)이 고성읍으로 승격하였다.

고성군은 북동쪽으로는 창원시와 접하며, 북서쪽으로는 진주시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사천시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통영시와 접한다.

정중앙을 좌에서 우로 45도 정도 일직선으로 기울어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관통하여 사천시와 통영시를 각각 이어준다.

옛 삼천포와 가까운 남쪽의 하이면 덕명리에는 상족암군립공원과 덕명리 공룡발자국이 있으며, 이곳에 고성공룡박물관이 있다.

고성군의 행정 구역은 1개 읍, 13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