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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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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고(ZenGo) 로고
젠고(ZenGo) 로고와 글자
오우리엘 오하욘(Ouriel Ohayon)

젠고(ZenGo)는 (key)가 없이 생체인식으로 로그인이 되고 클라우드로도 보관할 수 있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지갑이다.[1] 젠고는 2019년 4월 삼성벤처투자, 벤슨 오크벤처스 등에서 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2]2019년 7월 자체 개발 기준값 서명(TSS) 암호화 기법을 사용한 리브라 테스트넷 관련 개념 증명(proof-of-concept)을 공개하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3]

젠고는 이스라엘 소재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으로 젠고의 개발사는 케이젠(KZen)이며 젠고의 전신이다. 젠고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CEO)는 오우리엘 오하욘(Ouriel Ohayon)이며 또 다른 공동창업자로는 암호학자인 오메르 슬로모비츠(Omer Shlomovits), 엔지니어 게리 베나타(Gary Benattar), 탈 비리(Tal Be'ery)가 있다.

개요[편집]

젠고는 비보관식 키리스(Keyless) 월렛이다. 젠고의 암호화폐 지갑은 탈중앙화한 보안 프로토콜과 분산 키 관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단일 장애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을 사전에 제거한다. 허술한 암호 관리나 해킹, 심재킹(sim-jacking) 등으로 암호가 노출되는 위험도 방지한다. 젠고는 디지털 보안 업체 쿠델스키(Kudelski)와 앱섹(AppSec)의 보안 인증을 받았으며, 생체인식 암호도 제공한다.[4]

보안 특징[편집]

  • 키가 없는 보안

임계치 서명을 통한 기존 개인 키를 두개의 독립적으로 생성된 "수학적 비밀공유(mathematical secret shares)]"로 대체하여 하나는 모바일 장치에 저장되고 다른 하나는 젠고 서버에 저장된다. 자금을 보내려면 서버와 장치 공유가 서로의 비밀을 밝히지 않고 거래에 서명하기 위한 통신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 지갑 백업

장치 공유의 암호화된 사본은 젠고 서버에 저장되며 암호해독 코드는 개인 iCloud 계정에 별도로 저장된다. 3D 생체인식 얼굴 맵을 통해서만 암호화된 공유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앱을 삭제하거나 휴대 전화를 분실하거나 ZenGo를 새 장치에서 사용하려는 경우 지갑을 복원하는데 몇 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 백업 중에 생성한 3D 생체인식 얼굴 맵과 일치하는 얼굴을 스캔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장치에서 암호화된 장치 공유를 해독 할 수 있으며 지갑이 복원된다.

  • 비밀번호 없는 인증

ZenGo를 사용하여 개인 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암호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수준의 편리한 보안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매직 링크 인증: 이메일을 등록하고 확인하면 인증을 위해 매직 링크가 전송된다.
장치 기반 인증: 거래를 승인하려면 내장 모바일 장치 생체 인식 기능 (예 : 얼굴 ID 및 터치 ID)으로 인증해야한다.
3D 생체 인식 얼굴지도: 지갑 백업 및 복구는 장치간 호환이 가능해야하므로 ZoOm–3D 얼굴 인증을 사용(생체인증방법 참조: https://zengo.com/biometrics-in-zengo-wallet/)
  • 오픈 소스

모든 임계 값 암호화 코드는 GitHub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드의 무결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타사 보안 감사를 완료했다.(오픈소스 정책 및 결정 사유에 대한 내용 참조: https://zengo.com/zengo-and-open-source/)

  • 액세스 보장

젠고가 보장된 액세스를 구현하기 위한 최초의 접근 방식은 젠고가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자금에 여전히 엑세스할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 보안감사

모든 암호화는 오픈 소스이므로 누구나 공개적으로 감사할 수 있으며 또한 시스템의 암호화 보안을 검증하기 위해 독립적인 감사기구를 고용했다. 2019년 3월 Kudelski 보안감사 통과. 2019년 6월 AppSec 보안감사 통과.

기술특징[편집]

  • 임계치 서명(Threshold Signature)

젠고는 임계치 서명(Threshold Signature)를 활용해 사용자가 임의의 숫자와 문자로 이뤄진 문구형 비밀번호(개인 키, Private Key)를 따로 관리하지 않는 암호화폐 지갑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계치 서명은 여러 기기에 사용자의 개인 키를 분산하고, 미리 설정한 규칙에 따라 코인을 전송하면 기기 간 통신으로 개인 키가 재조립돼 쓰인다. 젠고의 경우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젠고 서버가 개인 키를 보관하는 기기다. 기존 멀티시그(Multi-sig)는 여러 키가 존재하고, 그중 과반의 합의에 따라 암호화폐 전송이 이뤄진다면 임계치 서명은 하나의 키를 분산하기 때문에 해커 입장에선 아예 해킹할 키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 사용자는 젠고 서버에 얼굴인식 인증을 거쳐 새 기기에 암호화폐 지갑을 내려받을 수 있다.[5]

  • 냉장스토리지 방식

'냉장 스토리지' 방식은 핫스토리지와 콜드스토리지로 양분된 암호화폐 지갑의 일종이다. 젠고(Zengo)는 프라이빗키나 암호를 사용하지 않는 비수탁 지갑(non-custodial wallet)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암호화폐 지갑은 비수탁 방식의 장애 지점(point of failure)을 제거하고도 수탁 지갑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개발한 솔루션은 사용자가 관리하는 방식의 안전한 암호화폐 지갑이다. 다른 솔루션들의 문제점을 해결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은행 역할을 맡아 직접 온갖 복잡한 일을 처리하다가 실수나 해킹 위험에 노출되거나, 제3자를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사용자는 제3자에게 위탁하는 쉬운 방법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모든 통제 권한을 잃었다.

젠고는 임계 암호(threshold cryptography)와 분산 처리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면 암호화폐 지갑 보안 기술에서 획기적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게다가 젠고의 솔루션은 다중서명(multi-sig) 기술과 달리 블록체인뿐 아니라 다른 자산도 지원한다. 수주간 iOS에서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이미 미화 수백만 달러를 자사 시스템에서 운용하고 있다고 오하욘은 밝혔다. 젠고는 수주 안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도 비수탁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다.

젠고는 초기 사용자에게는 평생 무료 사용권을 제공하지만, 본궤도에 오르면 신규 고객에게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하욘은 사용자 경험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4]

주요 인물[편집]

젠고 4명의 공동창업자
 

투자사 & 투자자[편집]

젠고 투자사 & 투자자
 

각주[편집]

  1. 김진범 기자, 〈(3일 블록체인 동향) 리플 엑스프링, 투자 공세·젠고, 리브라 지원·아이오타 월렛 출시 外〉, 《코인리더스》, 2019-07-03
  2. 코인니스 기자,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젠고`, 페이스북 리브라 지원 예정 外〉, 《매일경제》, 2019-07-03
  3.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젠고', 페이스북 리브라 지원 예정〉, 《코인니스》, 2019-07-02
  4. 4.0 4.1 Daniel Kuhn, 〈이스라엘 젠고, ‘냉장 스토리지’ 지갑 출시〉, 《코인데스크》, 2019-06-10
  5. 김지윤 기자, 〈400만불 투자받은 암호화폐 지갑 ‘젠고’…삼성 투자 합류〉, 《블록인프레스》, 2019-04-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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