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啓明大學校, KEIMYUNG UNIVERSITY)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이다. 1899년 제중원의 설립으로 역사가 시작되었다.
목차
개요
1954년 계명기독학관이 개교하여 계명기독대학, 계명대학을 거쳐 1978년에 종합대학인 계명대학교로 승격하였으며, 1996년에 대학 본부를 대명캠퍼스에서 성서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교 기념일은 5월 20일이다. 총 3개의 캠퍼스로 나뉘어 있으며 남구 대명동의 대명캠퍼스(미술대학, 정책대학원, 글로벌창업대학원, 대구디지털문화진흥원), 중구 동산동의 동산캠퍼스(동산의료원) 그리고 달서구 신당동의 성서캠퍼스(대학 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인물
신일희
신일희(申一熙, Ilhi Synn, 1939년 4월 15일생, 대구 출신)는 대한민국의 전직 대학 교수이며, 계명대학교의 현임 총장이다. 2020년 7월 총장으로 재선임되어 현재까지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1954년, 경상북도 대구시 계성중학교 졸업하였고, 1958년에는 미국 코네티컷주 켄트 스쿨(Kent School)졸업하여 1962년, 미국 트리니티 대학(Trinity College) 졸업하였다. 또한 1966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독일문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신일희의 유명한 일화는 2010년 폴란드 카친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서거했을 때, 계명대학교 측에서는 음악공연예술대학 콘서트 홀 현관에 그의 빈소를 마련함은 물론, 그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계명대학교는 1999년부터 계명-쇼팽음악원을 설립해 연계 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출신 학생 30여명이 폴란드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C%9D%BC%ED%9D%AC
역사
계명대는 1954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에드워드 애덤스 목사가 설립한 계명기독교대학과 현지 장로회 지도자인 최재화 강인구 목사 등이 설립한 기명기독교대학에서 비롯됐다. 그들의 일치된 노력을 지도하는 설립 원칙은 기독교에 확고히 고정된 한국인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계명대학교가 대학으로 승격된 해인 1978년은 급속한 발전의 새로운 시기의 시작을 알렸다. 1980년 10월 81년 근속 연혁을 가진 지방 명문병원인 동산장로병원과 합병해 계명대 의료원으로 재 개원했다. 계명 개발은 1980년대 초 달서구 신당동 성서 55만평(18만1500㎡)에 신축한 캠퍼스를 기존 대명·동산 캠퍼스에 추가하면서 새로운 차원을 확보했다. 계명은 2003년 3월 현재 25개 전공 학생 2만7000여 명과 교직원 2400여 명, 11개 학과 68개 학과, 20개 대학, 13개 대학원, 동산병원을 비롯한 34개 부속 및 산하기관, 17개 부속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870847&cid=43142&categoryId=43142
연혁
- 1899. 대구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 설립
- 1954. 3. 20 계명기독학관 설립 인가. 설립 당시 편제는 영어영문학과, 철학과.
- 1955. 2. 25 계명기독학관 폐지, 계명기독학교 설립 인가
- 1956. 2. 18 계명기독학교 폐지, 계명기독대학 설립 인가
- 1965. 5. 3 계명대학으로 교명 변경
- 1978. 3. 1 종합대학으로 승격, 계명대학교로 교명 변경
- 1980. 10. 19 대구 동산기독병원과 합병하여 의과대학 부속 동산병원 개원
- 1982. 9. 1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발족
- 1997. 3. 1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모집단위 변경
- 2006. 9. 1 학교법인 계명기독학원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로 정관 변경
- 2010. 3. 1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모집단위 변경
- 2015. 3. 1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모집단위 변경
- 2017. 3. 1 교양교육대학을 Tabula Rasa College로 변경, 미술대학 편제 변경, 아트텍 대학(Artech College) 신설
상징
교목
계명대학교의 교목은 은행나무는 가운데가 갈라져 들어간 부채꼴 모양의 노란 잎과 약재와 식용으로 쓰이는 노란 열매를 맺는 나자식물과의 나무이다. 은행나무는 식물의 진화 단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진화를 한 나무로 보인다. 2억년 이상을 생존해 왔으며 오래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야생에서 뿐만 아니라 집이나 거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괴테는 가운데가 갈라져 있는 은행나무 잎이 동서양의 조화로운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며 나아가 모든 대립적인 가치와 양상을 평화롭게 통합하는 상징으로 칭송한 바 있다. 이 은행나무가 바로 계명의 교목이다.===교화=== 계명대학교의 교화는 이팝나무 꽃이다. 원산지가 한국인 이팝나무는 암수 딴 그루의 물푸레나무목 쌍떡잎식물이다. 5~6월이면 가지 끝마다 갈라지는 꽃대에서 흰 꽃이 만발한다. 이팝나무에는 한국인의 애환이 담겨 있다. 이팝은 이밥, 흰 쌀밥이라는 뜻이다. 나무의 흰 꽃이 쌀밥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식이 귀하던 시절 선조들은 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고사는 것이 원이었다. 또 꽃 피는 시기가 입하(立夏) 무렵이어서 ‘이팝’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계명대학교가 이팝나무 꽃을 교화로 삼은 것은 이 동산의 모든 일원이 봄날에 만개하는 이팝처럼 아름답고 순정하며 유익한 인재가 되기를 소망해서이다.
교석
계명대학교의 교석은 청금석이다. 청금석(靑金石)은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의 역사를 통해 오래 사랑받아 온 보석으로 파란색이 섞인 신비로운 문양은 우주적 진리를 닮았다 하여 성스러운 돌로 간주되었다. 청금석은 갈대아 우르 지역(기원전 40세기)의 고분에서 출토된 바 있고 「길가메시 서사시」(기원전 18세기)에 언급된 바 있으며 투탕카멘(기원전 14세기)의 황금 마스크에 사용되었고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돌로도 알려져 있다. 파란색은 계명대학교의 교육이념인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지향하며 세상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를 구현해나가는 계명의 의지를 상징한다.https://www.kmu.ac.kr/
개설 학과
성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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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캠퍼스
- 미술대학
- 회화과(1972)
- 공예디자인과(1964)
- 산업디자인과(1989)
- 패션디자인과(1996)
- 텍스타일디자인과(1975)
- 패션마케팅학과(1998)
- 동양화과(1972)
- 아트텍 대학(Artech College)
- 사진미디어과(1998)
- 영상애니메이션과(2003)
- 시각디자인과(1964)
- 문예창작학과(1999)
- 뮤직프로덕션과(2003)https://ko.wikipedia.org/wiki/%EA%B3%84%EB%AA%85%EB%8C%80%ED%95%99%EA%B5%90
부속 기관
동산도서관
원래 계명기독교대학 도서관으로 알려진 동산도서관은 1958년 7월 설립되었다. 정보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훨씬 더 큰 시설로의 확장이 용이하도록 1993년 3월 성서캠퍼스 현지로 이전하였다. 동산도서관은 성서캠퍼스의 주동산도서관(지하 7층, 지하 2층, 연면적 6,538평), 대명동캠퍼스의 제2동산도서관(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5,392평)과 메드 등 3개의 별도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동산병원 ical도서관. 정교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첨단 정보검색망을 갖춘 동산도서관은 이제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의 연구활동의 구심점이 됐다. 현재 동산도서관에는 전문 참고서, 과학저널, 논문, 고대문서, 마이크로데이터, CD-ROM, 멀티미디어 자료 등 150만여 권의 도서가 소장돼 있다. 동산도서관이 보유한 정보나 자료는 계명대학교 도서관 통합정보관리시스템(KIM)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대구 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 1899년 10월 미국예수교 북장로파의 우드브리지 존슨(Woodbridge O. Johnson) 선교사가 대구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있던 초가에 설립한 제중원(濟衆院)이 모태이다. 존슨은 1903년 병원을 현재의 대구 동산동으로 이전했고 1905년 종합병원으로 발족했다. 1913년 사회구제활동을 위한 시설인 애락원을 설립해 나병환자 진료 및 치료, 무의촌 진료활동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1978년 10월 8일 계명대학교 이공대학에 의예과를 신설하고 1980년 10월 19일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과 합병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산병원으로 개칭했다. 그리고 2년 뒤인 1982년 9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거듭났다. 1990년 3월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이듬해인 1991년 경주동산병원이 10개 진료과와 78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1999년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의료선교박물관을 개관했다. 2019년 4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내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새로 개원했다. 동산병원은 대지 4만 228.4m2(1만2169평), 연면적 17만 9218.41m2(5만 4213.32평)에 지상 20층 1041병상 규모의 지역 최대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로써 의료원 산하에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갖추게 됐다. 현재 직원 1700여명으로 1000병상 규모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동산병원은 의대, 간호대, 제2동산병원, 의대 및 연구동산을 계명대학교 성수캠퍼스로 이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행소박물관
1978년 5월 20일 설립된 이래 한때 한국에서 번성했지만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던 고대 문명 카야를 특별히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연구하는데 정성을 쏟았다. 이후 가야 왕릉 발굴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발굴된 많은 카야 유물들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현재 연면적 5940㎡의 9,900㎡ 부지에 새로운 박물관을 건립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개교 50주년을 맞는 2004년 5월 개교도 예정돼 있다. 새 박물관 건물에는 대학 역사 갤러리, 한국사 갤러리, 큐레이터 학과, 보존 과학 실험실, 박물관 숍, 카페 등 기타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담스 예배당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위 언덕 옆 높은 곳에 위치한 에드워드 아담스 예배당(일명 아담스 예배당)은 계명대학교 설립자 중 한 명인 선교사 에드워드 아담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아담스 예배당과 찬양의 전당은 정면 3개의 탑과 중앙 돔형 탑이 있다. 앞에 있는 저 세 개의 탑(중앙 오른쪽 두 개, 왼쪽 한 개)은 계명대의 교육법칙인 '진리', '정의', '사랑'을 나타내고, 중앙 돔은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낸다. 본채의 7개의 둥근 기둥은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에서 언급된 아시아 7개 초기 교회를 대표한다. 주 예배당에는 독일의 칼 슈케 사가 지은 아름다운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오르간 앞쪽에는 3개의 관이 있으며, 그 아래에는 7개의 관이 배열되어 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7개의 트럼펫을 가진 일곱 천사와 더불어 성 삼위일체를 대표한다. 게다가 아담스 채플에는 다양한 크기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이 160개가 넘는다.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와 세 현인, 십계명, 솔로몬의 판단, 그리고 성경의 다른 이야기들을 묘사하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 스테인드글라스, 예배당 의자, 아담스 채플 기둥의 대리석 등은 모두 우호적인 계명대학교의 후한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https://ko.wikipedia.org/wiki/%EA%B3%84%EB%AA%85%EB%8C%80%ED%95%99%EA%B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