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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방
리딩방은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의 투자 자산에 대해 리딩을 통해 픽(pick)을 주는 커뮤니티 대화방을 말한다.
개요[편집]
리딩방은 리딩을 통해 픽을 해주는 플랫폼을 말한다. 리딩은 유가증권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 스포츠 도박 등에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러한 리딩방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사이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부터 공개되거나 비공개된 커뮤니티 사이트, 동영상, 메신저, 채팅방 등의 플랫폼, 소규모 그룹이나 모임 등을 통칭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딩방은 한 명 혹은 여러 명의 멘토가 멘티들에게 리딩을 통해 멘티들에게 픽 시그널을 주는 것을 말한다. 시그널은 리딩방에 정보나 신호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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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은 전업투자자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업투자자는 사전적인 정의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가증권시장이나 암호화폐, 기타 상품이나 자산의 트레이딩이나 장기투자를 통해 다른 직업이나 활동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투자자를 의미한다. 이런 전업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을 개미라고 부른다. 이러한 개미들은 주식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작전 세력 등의 먹잇감이 되기 때문에 개미들끼리 뭉치거나, 투자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으려고 한다. 한 명(혹은 여러 명)의 투자 전문가인 멘토를 두고 여러 명의 개미인 멘티가 모여 리딩방을 구성한다.
구성[편집]
종류[편집]
리딩방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정보방: 정보방은 말 그대로 정보를 받는 방이다. 특정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관한 정보글, 투자 방법, 투자 전략, 최신 뉴스, 해외 뉴스 등 투자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는 더욱 오랜 기간 정보와 노하우가 축적된 경제학 서적이나 유명한 증권거래소 등의 강의, 강좌, 연구 보고서를 보고 읽는 것이 훨씬 좋고 활성화된 공개 플랫폼에는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재능 기부하거나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가져오는 유저들이 많아서 이러한 정보방을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
- 픽방: 픽방은 시장을 리딩하는 멘토가 멘티들에게 특정한 자산을 골라주는(픽) 방으로 리딩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다수의 사람이 이러한 픽방을 찾고 있다. 멘토는 멘티들에게 특정한 자산을 어느 시기에, 어느 가격에, 사거나 팔라고 골라주는 것이다. 멘토는 보통 10~15개의 자산을 골라주며 멘티들은 골라준 자산 중 일부나 전부를 매매하는 형식이다. 특정 자산의 매매를 지시하는 행위나 정보를 시그널이라 한다.
- 알림방: 알림방은 멘토 스스로가 투자하고 있는 포지션을 그대로 알려주는 방이다. 픽방이 멘토가 특정 자산이 언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려주어, 멘티들이 그것 보고 투자하는 방식이라면, 알림방은 현재 멘토가 실시간으로 투자하는 것을 그대로 알려주면 멘티들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투자 전문가인 멘토의 포지션을 보고 문외한인 멘티들이 전문가의 포지션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리딩방은 365일 24시간 내내 연중무휴로 운영될 수도 있지만 특정한 자산이나 기간에 한정하여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종목방이라 한다. 종목방의 경우 특정한 자산이 상장되거나 이슈화될 때 활성화되는데 해당 자산이 시장을 견인해 나가는 능력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된 수많은 종류의 알트코인을 들 수 있다.
플랫폼[편집]
플랫폼(Platform)은 기반이라는 뜻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여기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칭한다.[1]
- 커뮤니티 사이트
커뮤니티(Community)는 공동체라는 의미로 인류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가 형성된 것처럼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모인 것을 말한다. 수많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으며 특정한 주제에 특화된 사이트도 많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어 자연스레 규모가 커지게 되고 많은 정보와 콘텐츠가 누적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네이버', '구글', '유튜브', '다음', '페이스북', '디시 인 사이드', '티스토리', '네이트', '트위터', '루리웹' 등이 있다.
- 미디어 플랫폼
미디어(Media)는 매체라는 의미로 글(글, 신문, 책 등), 사진(사진, 신문 등), 동영상(동영상, TV, 영화 등)의 대중매체나 매스미디어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현대 인터넷에서 미디어 플랫폼이라고 하면 동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이 대부분이다. 기록하는 것에 있어 동영상은 많은 매력을 가진 매체다. 기존에 동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많은 매체는 TV나 영화 등 방송을 위한 기반이 있는 사람이나 기업만 가능했던 반면 인터넷이 발달하며 개인 역시 구글의 유튜브 등의 미디어 플랫폼 통해 막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며 특정 정보를 오랜 기간 저장하고 가장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 플랫폼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카카오TV' 등이 있다.
- 블로그
블로그(Blog)는 웹(weB)에 기록(log)한다는 의미로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웹사이트를 말한다. 2000년대 이전에는 대부분이 개인이 직접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개설하는 '설치형 블로그'였던 반면 2000년대 이후로는 기업이 서비스하여 몇 번의 클릭으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로그'가 대부분이다. 블로그는 여러 사람이 의사소통하는 커뮤니티와 다르게 개인이 게시글을 통해 일방적으로 의견을 주장하고 다른 사람이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다는 형식이다. 그러나 블로그는 마이크로 블로그의 등장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이 있다.
- 마이크로 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는 블로그는 단순화시킨 것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SNS가 바로 마이크로 블로그를 뜻한다. 마이크로 블로그의 핵심은 '실시간', '간단함'이다. 예를 들어 다른 플랫폼에서는 시장에 대해 자세한 분석과 그 결과를 적어낸다면, 마이크로 블로그에서는 간단하게 '어떤 주식이 오를 것 같다.'와 같이 실시간으로 자기 생각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 간단한 공지나 메모, 알림, 의사소통 등에 특화되어 있거나 특정한 목적(사진, 경력 기록 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마이크로 블로그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 있어 오래된 정보는 삭제되고 최신 정보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방형 마이크로 블로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 인' 등이 있고 폐쇄형 마이크로 블로그는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싸이월드' 등이 있다.
- 카페와 소모임
카페(Cafe)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동호회 서비스를 뜻한다. 카페가 이런 의미로 쓰이게 된 이유는 '다음'이 가장 먼저 '다음 카페' 서비스를 시작하여 성공하자 '네이버'가 기존의 '네이버 클럽'의 명칭을 '네이버 카페'로 바꾸며 저작권 소송이 걸렸고 네이버가 승소하면서 '카페'라는 명칭이 인터넷 포털 동호회 서비스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초코파이', '불닭' 등과 같은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서비스하여 누구나 쉽게 개설할 수 있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모이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페는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 '소모임', '싸이월드 클럽' 등이 있다.
- 메신저와 모바일 메신저
메신저(Messenger)는 전령이라는 의미로 누군가의 메시지(의사)를 전달하는 플랫폼을 통칭한다. 메신저는 이메일(E-Mail)과 같은 인터넷을 이용한 메시지 송수신 규약부터 메신저 프로그램,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문자메시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포함한다. 메신저 기반이 아닌 플랫폼도 메신저 기능을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리딩방에 사용하는 메신저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채팅)할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용한다. 특히 인스턴트 메신저 중에서도 휴대전화(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애플리케이션)를 주로 사용한다. 모바일 메신저는 기존의 신상이나 번호를 아는 사람끼리 의사소통하는 것과 달리 익명성을 기반으로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고 쉽게 의사소통을 끊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트온', '디스코드', '텔레그램', '스카이프', '왓츠앱', '위챗'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리딩방은 대부분이 바로 이 모바일 메신저를 말하며 대부분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을 이용한다. 이외에도 모바일 문자 메시지로 픽을 전해주기도 한다.
장점[편집]
- 이익 추구 : 픽은 투자 전문가인 멘토가 특정 자산의 매매를 지시하여 이익만을 추구하기에 투자를 전문성이 없는 멘티들도 이익을 낼 수 있다.
- 높은 수익률 : 리딩방은 가치투자와 같은 장기투자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닌 빠르게 치고 나가는 단타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
- 관리 : 손해를 봤을 때도 투자 전문가가 멘탈 관리를 해준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투자에 있어서 멘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손해를 보더라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으면 다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러한 리딩방에 참여하는 멘티들은 투자 전문가가 아니여서 손해를 볼 경우 멘탈이 흔들리고 패닉셀을 일으키는데, 투자 전문가인 멘토가 멘티들의 멘탈을 관리해주고 패닉셀을 일으키지 않도록 도와준다.
- 리스크 없음 : 리딩방에 참여하는 멘티가 아니라 리딩방을 운영하는 멘토의 경우 리딩방을 운영하는데 리스크가 없다. 실제 투자의 경우 자본 투입으로 인한 손실 리스크가 존재한다. 반면 리딩방은 본인의 재능을 활용하여 다수의 멘티에게서 이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와 달리 자본 손실 리스크가 없다. 전문 투자자의 경우 투자를 위해 결국 분석을 하고 리딩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한 리딩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재능을 제공하며 영향력도 얻고 이익도 얻을 수 있다.
단점[편집]
- 불법성 : 리딩은 어디까지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어서 이익을 얻는 것이 확정적이지 않다. 잘못된 픽으로 인해 손해를 보더라도 누군가가 원금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리딩방은 가짜이며, 진짜배기 정보를 제공하는 리딩방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리딩방의 대부분은 불법성을 띤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월회비를 명목으로 받아 가는 대가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 암호화폐의 경우 세금 회피를 위해 월회비를 암호화폐로 받는 경우가 많다.
- 사기 및 조작 위험 : 리딩방에 참여하는 멘티들은 투자 전문가인 멘토와 다르게 투자에 큰 재능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멘티들은 리딩방에서 정보를 얻거나 픽을 받아 이익을 내기 위해 멘토에게 대가를 지불하는데, 이러한 대가로 인해 많은 사기와 조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사기꾼들은 새로운 개미에게 사기를 치기 위해 수많은 조작된 낚시 정보를 제공한다. 개미들이 리딩방을 선택하는 요소는 바로 수익률로 이 리딩방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때 사기꾼이 개미에게 제공하는 수익률 차트나 엑셀을 조작하여 속이거나 수익을 본 거래만 이야기해주고 손해를 본 것은 이야기해주지 않는 방식이다. 이렇게 끌어들인 개미들을 이용하여 수많은 사기에 이용한다.
- 설거지방 : 설거지방은 사기 조직이 여러 개의 리딩방을 운영하여 일부에게는 가짜 정보를 넘기거나 정보를 일부러 늦게 제공하여 먼저 포지션에 진입한 투자자들에게 '설거지'를 당하게 하는 경우다. 무료방을 여러 개 운영하거나 무료방과 유료방을 동시에 운영하기도 한다. 설거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가를 받는 유료방에 먼저 픽을 돌린 후 유료방의 회원들이 매매를 끝내 포지션에 진입한 이후 무료방에 픽을 돌린다. 당연히 포지션이 늦은 무료방에 있던 개미들은 유료방 회원들에게 설거지를 당하게 된다. 혹은 무료방의 회원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개의 무료방에 순차적으로 시그널을 준다. 이렇게 하면 일찍 시그널을 받은 무료방은 이익을 보고 늦게 시그널을 받은 무료방은 손해를 본다. 다음 차례에는 순서를 바꿔가면서 회원에게 가끔 이익을 보게 함으로써 무료 회원을 유지시킨다. 단순히 회원이나 개미들끼리 설거지를 시키는 것이 아닌 사기꾼 자기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경우도 동일하다.
- 해적 및 도둑방 : 멘토가 투자 전문가가 아닐 수도 있다. 우선 투자 전문가의 범위가 너무 넓다. 투자로 이익을 내지 못해도 단순히 자격증 시험을 통과하여 투자 전문가로 부를 수도 있고, 공인된 자격증 없이도 투자에 소질이 있어 투자 전문가라고 할 수도 있다. 리딩방의 경우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조작된 신분과 수익률을 제시할 수도 있다. 투자 전문가가 아니면서 타인에게 픽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리딩방의 정보를 그대로 훔쳐 오는 경우도 있다. 이를 해적방이나 도둑방으로 부른다. 해적방을 운영하는 사기꾼은 다른 리딩방에 들어가 다른 투자 전문가들이 분석한 리딩과 픽을 훔쳐 와 자신이 운영하는 리딩방에 제공한다. 일반적으로는 무료방은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의 픽을 훔쳐오는 걸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유료방에 들어가 픽을 훔쳐 온다. 투자 전문가가 직접 시장을 분석하여 내놓은 정보가 아닌, 다른 곳에서 무분별하게 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성의 문제가 있고 책임을 지지 않는다.
- 단속 불가 : 리딩방은 단순히 매매 시그널을 보내 많은 사람이 한 번에 매매를 하는 것 뿐이지만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펌프앤덤프로 시세를 조종하는 세력에 해당한다. 기존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관련된 법규를 근거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증빙을 수집하고 실제 매매계좌와의 연계성을 분석해 적발한다. 그러나 암호화폐의 경우 관련 법규가 없다보니 단속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
예방[편집]
사기 리딩방을 피하는 방법
기본적으로 시장은 제로섬게임 혹은 수수료로 인한 네거티브섬 게임이며, 주식의 경우 95%가 손해를 보며 나머지 5%가 이익을 낸다. 파생상품의 경우 99.6%가 손해를 보고 0.4%가 이익을 본다. 이는 계좌 상의 비율로 실제 이익을 보는 사람의 수는 더 적거나 많을 수 있다.[2] 이익을 보는 0.4~5%가 바로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작전 세력이며 나머지 95~99.6%는 개미투자자들이다. 심지어 많은 자본은 움직일 수 있는 거대 기업 역시 파산한다. 이렇게 대부분이 손해를 보는 시장에서 수많은 리딩방들이 제시하는 수익률은 터무니없이 높은 경향이 있다. 즉, 대부분이 사기다. 이러한 사기 리딩방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사기 리딩방을 거를 수 있어야 한다.
- 터무니없는 수익률을 제시하는 리딩방은 피할 것
- 대다수의 사기가 그러하듯이 터무니없는 수익률을 제시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 수익률을 직접 확인할 것
- 매우 극소수의 선의와 자기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무료방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이러한 무료방은 설거지를 목적으로 한 사람(조직)이 여러 개의 무료방을 운영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VIP방 - 유료방 - 무료방 순으로 시그널을 차례대로 보내 설거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무료방에서 나오는 픽은 바로 투자에 사용하지 말고, 가상트레이드, 연습 트레이드 프로그램 등에 적용하여 실제 수익이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유료방의 경우에도 월회비를 가지고 도주하는 '먹튀'의 가능성이 있고 가짜 정보를 제공하여 손해를 보게 만들 수도 있다. 월회비 내고 리딩방에 참여한 경우 첫 월회비를 기회비용으로 생각하고 가상트레이드를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내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 멘토의 유명세를 파악할 것
- 지속해서 수익을 내는 리딩방의 멘토는 여러 파생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확률이 높다. 마찬가지로 플랫폼에서 해당 멘토를 알고 있거나 보증하는 사람들 역시 해당 멘토를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이기에 유명세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 실제 계좌를 요청할 것
- 사기 리딩방의 경우 실제 계좌 수익률을 보여주지 않는다. 세금회피 문제 등을 이유로 대면서 대여계좌의 수익률을 제시하거나 엑셀 파일 등을 제시한다. 이러한 대여계좌와 엑셀 차트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계좌 거래 명세서를 요청해야 한다. 대여 계좌나 엑셀 파일은 리딩방과 함께 조작하는 협력업체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개의 아이디를 이용해서 한 아이디는 매도 주문을 내고 다른 아이디로 매수 주문을 넣으면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수익이 나는 형태이기 때문에 대여 계좌나 엑셀 파일을 믿어선 안 된다. 리딩방의 멘토뿐만 아니라 해당 리딩방의 참여자(멘티)들의 실제 계좌 수익을 파악해야 한다. 이익을 보았다고 대여계좌나 엑셀 파일을 올리는 멘티의 경우 사기 리딩방에 잡입시킨 바람잡이일 가능성이 있다. 해당 리딩방이 정상적인 리딩방이라면 멘토의 픽을 받고 투자를 진행한 멘티들은 이익을 봐야 하고, 개인 투자자(개미)인 멘티들은 실제 계좌로 거래를 할 수밖에 없기에 실제 계좌에 수익이 나는 것을 파악해야한다.
- 단기 수익이 아닌 장기 수익을 요청할 것
- 리딩방을 광고할 때 거의 모든 리딩방은 수익률만을 제시하고 손해를 본 것은 말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해당 리딩방의 참여자들 역시 사람의 심리상 이익을 본 것만 이야기하기 손해를 보았을 때는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여 365일 내내 수익만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단기 수익률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장기 수익률을 보고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 파악해야한다. 하루에 1,000만 원의 이익을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2,000만 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
- 단순 픽방이 아닌 알림방에 참여할 것
- 단순히 픽만 제공하는 픽방의 경우 해당 자산의 흐름을 예측한 것이어서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단순 픽방보다는 멘토가 실제 매매를 진행하며 포지션을 알려주는 알림방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단순 픽은 해당 자산의 가격이 특정 매매가에 도달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고 수익이 나는 경우에도 찍어준 매매가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언제 매매를 해야 할지 모르며 불안해하지만 알림방은 멘토와 동일한 포지션에 위치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며, 바로바로 청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도박과 복권 리딩방에 참여하지 말 것
- 완전한 운의 영역인 도박(토토 등)과 복권(로또 등) 등의 리딩방은 사기밖에 없다. 운의 영역에 있는 것을 아무리 분석해봐야 다음에 나올 결과 역시 운으로 결정된다. 만약 분석이 가능하다고 해도 같은 포지션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지지선이나 저항선 등으로 작용하는 유가증권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과 달리 도박과 복권은 같은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적을수록 이익이 커진다. 같은 포지션이 적을수록 이익이 커지는 도박과 복권에 같은 포지션을 유도하는 픽이 정상적일 수는 없다.
각주[편집]
-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나무위키》
- ↑ MarginCall, 〈파생 10년하고 떠나는 사람의 글 (0.4% VS 5%, 그리고 10년)〉, 《티스토리》, 2016-08-09
참고자료[편집]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나무위키》
- MarginCall, 〈파생 10년하고 떠나는 사람의 글 (0.4% VS 5%, 그리고 10년)〉, 《티스토리》, 2016-08-09
- 양봉돼지, 〈유료 리딩방의 종류와 미래〉, 《블록체인허브》, 2018-11-16
- 메이덕후, 〈(메이덕후) 나쁜 리딩방 정리〉, 《블록체인허브》, 2018-11-23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