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북
랜드북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활용해 토지개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페이스워크㈜가 운영하고 있다. 랜드북은 AI를 이용해 부동산 개발 시 예상 수익을 알려주는 분석 프로그램이다. 최적의 이익을 보려면 몇 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설계해야 하는지 배치도, 평면도, 단면도, 3차원(3D) 모델링 투시도를 제공한다. 전국 3800만개의 필지를 검토할 수 있다. 현재 스페이스워크의 주요 고객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다.
랜드북은 소형주택 개발 사업성 검토 서비스를 웹에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다만 상업시설, 오피스텔 개발 사업성 검토나 전문 보고서, 오프라인 자문의 경우 건당 이용료를 수수하며 이러한 유료 서비스는 금융권 고객자산관리부서나 중개법인을 통해 시범 제공한다.
개요
프롭테크 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형 부동산에 대한 최적의 개발안을 도출하는 솔루션 '랜드북'을 서비스한다. 서울에서 건물이 있는 토지 중 100평 이하가 80%, 200평 이하가 90%에 달하는데도 소규모 필지는 전문가에게서 직접 수익성 분석이나 건축 상담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AI가 토지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셈이다.
랜드북의 두 축은 건축설계 엔진과 가격 추정 엔진이다. 건축설계 엔진은 평형, 주차장 타입, 분양·임대 여부, 엘리베이터 유무를 비롯한 다양한 조건을 입력하면 법적으로 타당한 범위에서 수익성이 높은 설계안을 3D 이미지로 출력한다. 가격 추정 엔진은 대상 건물 임대료나 분양 가격이 어느 정도일지 예측해 실제 개발하면 얼마를 벌 수 있을지 추정한다. 지금까지 랜드북이 검토한 토지는 2021년 7월 기준 1986만5800여 필지, 토지면적은 총 45억8901만7356㎡에 달한다.
주요 연혁
- 2016 SH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설계 자동화 솔루션 개발
- 2017 KOICA와 함께 베트남 사회주택 투자를 위한 설계 프로그램 개발
- 2017 LH와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 연구
- 2018 랜드북 서비스 출시
- 2018 랜드북 세이프티 출시
- 2020 랜드북 투자분석 서비스 출시
- 2020 시리즈 A 투자 유치, 누적 투자액 100억원 이상 돌파
주요 서비스
랜드북은 중소형 규모 토지의 투자자를 위해 신축 개발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 토지 정보와 실거래가, 추정가 등을 확인하고 싶다면 랜드북 지도
- 세대수와 주차대수까지 고려한 11가지 건축 설계안을 받아보고 싶다면 AI 건축분석
- 내 땅의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내고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싶다면 건축 컨설팅
- 상품성 높은 설계안으로 안전한 완공까지 원한다면 랜드북 건축 PM
서비스 지역
- AI 건축분석은 아래와 같은 범위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서비스 대상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 지역 :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제주
- 용도지역 : 전용 주거, 일반 주거지역
- 토지면적 : 70 ~ 400m²
- 건축 컨설팅과 건축 PM 서비스
- 지역 : 서울, 경기, 인천
- 용도지역 : 모든 용도지역 (일반상업지역 제외)
- 토지면적 : 70 ~ 660m²
- 주택용도 :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랜드북 건축 PM
랜드북 건축 PM은 랜드북팀만의 노하우로 토지의 사업성을 검토해 수익률 높은 건축 전략부터 하자 없는 완공까지, 건축의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 준다.
- 필지의 입지를 시작으로 꼼꼼한 수익성 분석부터 시작한다.
-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는 상품성 높은 건축 전략을 기획한다.
- "젊은 건축가 상",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전문가들이 완성도 있는 건축 설계도면을 제작한다.
- 랜드북에 연계된 세무/금융 전문가가 함께 대출, 절세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 다수의 중소형 개발 경험을 가진 건축가가 시공사와 현장을 직접 관리한다.
LBDeveloper
-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가용 웹 솔루션 LBDeveloper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약 1시간 내외로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다. 후보지 탐색, 사업 대상지 자동 판별, AI 설계안 도출, 사업성 검토 결과 도출 및 CAD와 한글 보고서 출력 기능을 제공한다.
LBDeveloper는 현재 가로주택 정비사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3 기준) 추후 소규모재건축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술특징
스페이스워크의 AI 설계엔진은 건축 노하우를 지닌 사내 전문가들과 다양한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소형 건축 설계는 약 10210의 state space를 탐색해야하는 복잡한 문제이며, AI 설계엔진은 여러가지 기준과 수많은 사례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 20여가지의 건축 설계 및 이와 관련된 법을 충족시키며 다양한 지형과 주변환경에 맞는 설계안을 추론하기위해 심층강화학습 Deep Reinforcement Learning 을 활용하며 특히 Deep Autoregressive Model 을 통해 고차원적인 설계 전략을 학습한다.
이는 오직 스페이스워크만이 가지고 있는 AI 설계엔진 기술이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 종전 기술 대비 평균 연산시간을 약 98.8% 감소시키고, 건축 요소 배치 최적값을 약 24.5% 향상시키며 그 혁신성을 입증하였다.
스페이스워크의 부동산 가치평가 기술 Automated Valuation Model, AVM 은 사내 투자 전문가들과 데이터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다. 토지의 개별성과 기존의 가치평가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으며 다양한 머신러닝 기법이 활용되어 보다 정확한 가치를 추론하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두 핵심 엔진인 AI 설계엔진과 가치평가엔진 기술을 토대로 부동산의 현재 및 잠재 가치를 보다 신뢰할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하여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 하려고 한다.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는 2016년 설립된 부동산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으로, 2018년 인공지능 부동산 솔루션 '랜드북'을 런칭했다. 대표는 조성현이다.
랜드북은 소형 부동산에 대해 최적의 개발안을 도출해주는 서비스로, 2019년 NH농협은행, 우리은행 WM부서 등과 업무제휴(MOU)를 맺으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인공지능 건축설계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건축 법규를 분석하고, 토지의 가치를 최대로 실현할 수 있는 개발안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는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 제로(AlphaGo Zero)의 원리와 같은 심층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을 적용한 기술로, 건축설계 기술에 이를 적용하고 있는 회사는 스페이스워크가 유일하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7개 공공기관이 개발 사업의 후보지를 찾고, 사업타당성을 검토하는데 랜드북을 활용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뿐 아니라 RPM중개법인, 테라펀딩 등 다수 법인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 투자유치 현황
시리즈 A 투자 유치, 누적 투자액 100억원 이상 돌파
- KB인베스트먼트
- 스톤브릿지벤처스
- 스틱벤처스
- 크레비스파트너스
- 테라펀딩
- 직방
- 우미건설
- 한양대기술지주
- 주요인물
- 조성현
- 스페이스워크 창업, 현 대표이사
-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 젊은건축가상, 문화체육관광부
- 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 창업
-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동영상
참고자료
- 랜드북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andbook.net/
- 스페이스워크㈜ 공식 홈페이지 - https://spacewalk.tech/
- 민혜진 기자, 〈‘랜드북’을 펼치면 내 땅의 미래가 보인다〉, 《벤처스퀘어》, 2019-08-21
- 김덕수 기자, 〈스페이스워크, 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국건설신문》, 2020-01-20
- 안경주 기자, 〈스페이스워크, 5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추진〉, 《더벨》, 2019-11-04
- 류준영 기자, 〈여기에 어떤 건물 세워야 돈벌까?…알아서 척척 'AI 지관' 떴다〉, 《머니투데이》, 2022-01-07
- 임영신 우수민 기자, 〈부동산에 AI 속속 결합…재개발 설계 바꿔 500억 추가 수익〉, 《매일경제》, 2021-08-1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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