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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학한림원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獨逸 工學翰林院)은 독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국립 연구소이다.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와 새로운 인재 육성, 국제 협력 강화, 미래 과학 기술의 역할에 대한 자연 과학, 인문학, 정치, 상업, 사회와의 연결을 이뤄내고 독일 과학 기술의 이익과 국내외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독일(도이칠란트 연방공화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독일 정부와 대중에게 공학 기술 정책 문제에 대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증거에 기초한 자문을 제공한다.
개요[편집]
독일 공학한림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국립 연구소이다.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와 새로운 인재 육성, 국제 협력 강화, 미래 과학 기술의 역할에 대한 자연 과학, 인문학, 정치, 상업, 사회와의 연결을 이뤄내고 독일 과학 기술의 이익과 국내외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독일(도이칠란트 연방공화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독일 정부와 대중에게 공학 기술 정책 문제에 대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증거에 기초한 자문을 제공한다.[1][2]
과학, 산업 및 시민 사회를 하나로 모으며 공학, 자연과학, 의학,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술 기업, 단체, 연구소 등의 주요 인물이 모여 과학, 연구, 산업 간의 협력을 이뤄내고 이러한 협력을 통해 일궈낸 결과물을 미디어, 출판물과 행사를 통해 정부, 정치인, 산업계, 학계 및 일반 대중에게 전달한다. 독일 과학기술계의 대표주자로써 아이디어가 혁신되고 이러한 혁신이 번영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1]
역사[편집]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을 위한 학술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특별히 새로운 개념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독일은 기존의 이학, 의약학 학술기관인 레오폴디나 한림원을 제외하면, 영국의 왕립학회, 프랑스 과학한림원(왕립과학 아카데미),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 등처럼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응용기술과학과 공학 분야의 학술기관이 오랫동안 정립되지 않았다.[2]
응용기술과학과 공학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학술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수년간의 논의 끝에 기술과학총회(Convent for the Technical Sciences) 회의 날이었던 1997년 11월 21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한림원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과학한림원의 주도로 새로운 학술기관을 설립하게 되었다. 새로운 학술기관의 총장으로는 권터 스퍼 교수(Professor Dr.-Ing Günter Spur)가 선출되었고 50여 명의 두 과학한림원 출신의 자연과학, 공학, 경제학 분야의 회원을 뽑았다. 새로운 기술과학 분야의 학술기관은 기술과학에 대한 연구, 새로운 인재 육성, 국제 협력 강화, 미래 지향적인 기술 역할에 대한 자연과학, 인문, 정치, 상업, 사회와의 연결을 목표로 삼았다.[2]
새로운 학술기관의 더 넓은 기반을 만들기 위해 독일의 7개의 과학한림원의 회장들은 2001년 4월, 하나의 기관 산하에 모든 국가의 기술과학 연구시설을 합치기로 하였다. 2002년 2월 15일, 독일 공학한림원이 설립되었고 이사회의 의장은 요아침 밀베르그(Joachim Milberg)가 선출되었고 의장 대리로는 프란츠 피싱거(Franz Pischinger)가 선출되었다. 독일 공학한림원(Deutsche Akademie der Technikwissenschaften)은 약칭은 akatech로 정해졌고, 국제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Acatech(Academic technology)로 변경되었다.
구성[편집]
독일 공학한림원은 총회, 집행이사회, 원로원의 세 기관과 공학한림원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림원 본사는 독일 뮌헨 레지덴츠에 있고 독일 베를린과 벨기에 브뤼셀에 지부가 있다.[1]
집행이사회는 독일 공학한림원을 대표하여 프로젝트 그룹 및 주제와 관련 네트워크의 회원들이 수행하는 업무 및 내용에 대한 지침을 정의한다. 집행이사회의 명예 회원은 3년 임기로 총회에 의해 선출된다. 집행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을 선출하고 독일 공학한림원의 이사회 의장은 박사 학위만 선출될 수 있다. 독일 공학한림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라인하르트 허틀(Reinhard F. Hüttl) 박사, 헤닝 카거만(Henning Kagermann) 박사가 이끌었다. 요하임 밀베르그(Joachim Milberg) 박사는 초대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다가 2003년 5월부터 학회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의장은 디터 스파티(Dieter Spath) 박사, 칼 하인츠 스트라비츠(Karl-Heinz Streibich) 박사이다.[1]
원로원은 독일 공학한림원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사건·사고에 대해 자문역할을 한다. 원로원은 주로 기술기업의 최고 경영자나 회장, 정치인, 공무원 등과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 독일 연구 재단(DFG), 라이프니츠 게마인샤프트(Leibniz-Gemeinschaft) 등으로 구성된다. 현 원로원 의장은 에케하르트 슐츠(Ekkehard D. Schulz) 박사이며 전임 의장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전 독일 대통령인 로만 헤어초크(Roman Herzog)가 맡았다.[1][2]
공학한림원 연합회는 기업, 연구기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고 공학한림원에 보조금, 지원금, 기부금 등을 제공하거나 연구나 개발을 지원하여 공학한림원을 지원할 수 있다.[1]
분야[편집]
- 디지털과 자체 학습(Digital & Self-learning)
- 일과 학습(Work & Education)
- 에너지와 자원(Energy & Resources)
- 이동성(Mobility)
- 기술과 사회(Technology & Society)
-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operation)
- 생명 공학(Biotechnology)
- 기술혁신(Innovation)
- 헬스케어 기술(Healthcare Technologies)
- 보안(Security)[1]
연구 보고[편집]
독일 공학한림원은 진행한 연구에 대한 결과 보고를 세 종류의 모노그래프로 발표한다.[2]
- 입장 성명서(Position Statements)
- Position Statements는 일종의 입장 성명서로 논문과 비슷하지만, 확실한 결과를 내놓지 않고 특정 연구나 시사 문제에 대한의 방향성, 특장점, 주안점 등의 현재 위치를 제시하는 보고서이다. 독일 공학한림원이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정치 시사 문제에 대한 입장 성명서다. 이 성명서는 해당 주제의 전문가가 작성하며 집행이사회가 승인하여 발표한다.[2]
- 연구 보고서(Project Reports)
- Project Reports는 연구 보고서이다. 독일 공학한림원이 진행한 연구나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한다. 이 보고서는 1년 주기 또는 몇 년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팀이 연구한 보고서로 이 보고서를 통해 해당 연구나 프로젝트의 방향이 결정된다. 각 연구 보고서는 집행이사회가 승인하여 발표한다.[2]
- 토론 보고서(Acatech debates)
- Acatech debates는 독일 공학한림원에서 진행하거나 공식적으로 승인된 워크숍, 심포지엄, 토론회 및 기타 활동에 대한 보고서다. 이 토론 보고서는 각 프로젝트를 진행한 담당자가 발표한다.[2]
위 세 종류의 모노그래프 이외에도 매년 봄, 지난 한 해간의 중요 활동과 사건을 작성한 연례 보고서를 발행하며 분기별로 최신 뉴스, 사건, 시사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공학한림원은 모든 연구 보고서와 프로젝트 발표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1]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독일 공학한림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catech.de/
- 〈Acatech〉, 《위키피디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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