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연구소(硏究所, laboratory)는 연구나 실험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을 말한다. 신문, 공문서 등에서 한자 약어로 '硏(갈 연)'을 쓴다. 하위 개념으로 연구실이 있으며, 차이점은 이것이 건물 단위인가 방 단위인가 하는 것. 영어에서는 연구소와 연구실을 구별하지 않고 전부 Laboratory라고 부른다.
연구소나 실험실 하면 흰 가운이나, 보글보글 끓는 액체가 들어 있는 플라스크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화학 계열 연구소만 그렇고 실제로는 다양한 모습의 연구소가 있다. 예를 들면 천문대가 있다. 당장 기초과학에서 응용과학 쪽으로만 넘어가도 가운보다는 작업화가 익숙하다.
목차
개요[편집]
연구소는 어떤 사상(事象)을 지배하고 있는 미지(未知)의 사실이나 법칙을 과학적 방법으로 발견하여, 새로운 현상(現狀)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설명하며 적용하는 기관으로 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관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개발연구원 등이 해당된다.
과학진흥의 학술기관 중에 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관을 말한다. 대개 연구소에서는 이론과 실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문제를 명백히 하거나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적 방법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용하면서 비판적인 학문적 탐색을 시도하는데, 연구의 형태는 크게 문헌연구와 관찰연구로 구분하기도 하고, 이론연구와 실천연구로 대별하기도 한다.
연구소를 학문영역별로 세분하면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소와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소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것을 다시 각 학문 영역별로 세분할 수 있다. 연구소를 조직 형태별로 분류하면, 국제기구에 포함된 연구소, 몇 개의 국가들이 연합한 연구소, 정부기관으로서의 연구소, 준정부기관(準政府機關)에 속하는 연구소, 반관반민(半官半民) 형태의 연구소, 대학 또는 학교에 부설된 연구소, 재단조직을 가지는 연구소, 회사 기타 민간기업체의 연구소, 개인 연구소 등이 있다.
외국의 유명한 연구소로는 미국의 멜론연구소(Mellon Institute), 영국의 과학기술연구원(Department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독일의 막스플랑크 협회(Max Planck Gesell-schaft), 도쿄대학의 각 연구소(물성연구소 및 생산기술연구소 등), 록펠러 재단 소속 연구소, 기타 대규모적인 국립 및 민간 연구소가 광범위한 영역에서 거대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연구소(원)들이 각 학술분야의 연구와 개발을 분담하고 있다.
목록[편집]
한국[편집]
|
|
|
|
|
유럽[편집]
- 막스 플랑크 협회/연구소
-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 CERN(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 이전 이름인 '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편집]
- 시체농장
- 제트추진연구소
-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 NASA(미국 항공우주국)
- X(구 구글 X)
- 연방 국립 연구소 목록
- - 에임스 연구소 (Ames Laboratory)
- - 아르곤 국립 연구소 (Argonne National Laboratory)
- -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 - 페르미 입자가속기 연구소 (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 -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 -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 -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 연구소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arotory)
- -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 (Princeton Plasma Physics Laboratory)
- - 슬랙 (SLAC) 입자가속기 연구소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 - 토마스 제퍼슨 입자가속기 연구소 (Thomas Jefferson National Accelerator Facility)
- -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 (Idaho National Laboratory)
- - 국립 에너지 기술 연구소 (National Energy Technology Laboratory)
- - 국립 재생에너지 연구소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 - 사바나 리버 국립 연구소 (Savannah River National Laboratory)
- -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otory)
- - 로스 앨러모스 국립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 - 산디아 국립 연구소 (Sandia National Laboratory)
일본[편집]
- 물질·재료 연구기구
- 이화학연구소
- CSK 종합연구소(CRI)
중국[편집]
- 중국공정원
- 중국과학원
-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그외[편집]
- 녕변원자력연구소
- 중앙정밀기계공학연구소
- 지혜의 집
- TsAGI
싱크탱크[편집]
싱크탱크는 정부, 기업 내외에 있는 각 분야의 전문 스텝을 포용하고 정책 입안의 기초가 되는 각종 시스템을 개발, 연구하는 기관으로, 독립 기관. 두뇌 집단, 지식 집단이라고도 번역한다.
정부의 경우 전문적인 학술기관이나 연구소 등이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경우 비서실, 기획조정실, 기획 부서, 전략기획 부서, OO경제연구소 등이 이런 역할을 담당한다. 외부에 용역을 맡길 경우 전략컨설팅펌, 투자은행 등이 이런 역할을 담당한다.
정책연구소[편집]
연구소, 싱크탱크의 한 종류로 국가기관, 정당 혹은 개인이 정치, 법,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목적에 맞는 자료를 수집하여 현황에 대해 연구하고 그에 합당한 대안을 고안해내는 것을 주된목적으로 설립하는 연구기관이다. 또한 싱크탱크(think tank)로 혼용해서 부르기도 한다.
보통 국가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하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각 기관, 담당별로 정책연구원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경우 국무조정실(국무총리) 산하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특수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대부분 세종국책연구단지나 혹은 그 주변에 위치하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소관기관이다. 일반 연구소 혹은 평가원과 함께 있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에 경우 거의 모든 원내정당[1]은 정책연구소를 두고 있는데, 현행 정당법은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에 대해 중앙당에 별도 법인으로 정책연구소를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한다. 정당의 정책연구원의 경우 정당과 다소 분리되어 독자적인 행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민간기관 역시 사회참여적 혹은 개개인의 연구 목적으로 이를 설립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계에 논문을 제출하거나 각 정당, 국회기관, 법원, 시민단체 등에 연구내역을 제출하기도 한다.
천문대[편집]
천문대(天文臺, observatory)는 천체를 관측하거나 연구하기 위한 시설이다. 천문대에는 천체관측을 하기 위한 천체 망원경과 이를 분석하기 위한 분광기 등의 연구시설이 설치된다.
과학기지[편집]
- 맥머도 기지
- 아문센-스콧 남극점 기지
- 러시아
- 보스토크 기지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