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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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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호텔(Prince Hotel)은 일본의 세이부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브랜드이다. 세이부그룹은 대한제국 영친왕과 일본 황족들이 거주하던 여러 저택을 인수하여, 프린스 호텔을 만들었다.

역사[편집]

프린스호텔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막내 아들인 영친왕이 소유하고 거주하던 저택을 호텔로 개조한 것이다. 영친왕이 일본에 거주할 때 일본 궁내성으로부터 아카사카 별궁에 인접한 토지를 증여받아 지은 저택이다. 태평양 전쟁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영친왕은 1954년 세이부 철도 그룹에 이 저택을 매각하였고, 세이부 그룹은 이를 호텔로 개조하여 1955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발전과정[편집]

1983년에는 프린스 호텔 옆 부지에 40층짜리 신관을 신축하였다. 2005년에는 영친왕의 아들인 이구가 신관 객실에서 사망하여 다시 화제가 되었다.

현재 상태[편집]

2011년 기존 프린스 호텔은 문을 닫았고, 영친왕이 거주하던 구관은 역사적 가치가 있어 보존하기로 하였다. 2016년에는 구관을 남동쪽으로 40m 옮겨 '아카사카 프린스 클래식 하우스'라는 연회장으로 재개업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신관은 철거 후 2016년에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기오이초'라는 5성급 호텔로 재건축되어 개장하였다.

이렇게 프린스호텔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시설을 겸비한 장소로 발전해왔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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