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월
㈜육월은 외식기업 월향과 육그램(6gram)의 합작회사이다.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대표이사는 이종근과 이여영이다.
개요[편집]
㈜육월은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로봇,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기술이 집결된 미래형 레스토랑 레귤러식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험적인 외식공간인 레귤러식스는 대한민국 팔도의 재료를 이용해 서울에 여섯 개의 맛을 모았다는 의미다. 숙성회를 다루는 조선횟집, 막걸리 파전 가게 월향, 돼지구이 식당 산방돼지 등 여섯 개 식당이 입점해있다. 로봇 바리스타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 라운지엑스도 레귤러식스에 입점되어 있다. 모든 입점 매장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를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다.
주요 인물[편집]
- 이종근 : ㈜육월의 공동대표이자 축산 스타트업 육그램(6gram)의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이다. 그는 신사업기획 전문가로 한구김래연구원 주니어 컨설턴트, MBC 뉴미디어사업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국제 재무분석 및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이다. 카이스트 컴퓨터공학 학사와 경영과학 석사를 취득했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 이여영 : ㈜육월의 공동대표이다. 기자, 칼럼니스트, 작가, 방송인, 사업가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여영은 서울대학교 생물자원공학부를 졸업한 후 중앙일보 기자가 되었다. 하지만 2008년 촛불시위 때 사내통신망에 관련 글을 올린 일을 계기로 신문사를 그만뒀다. 2009년, 자신의 결정에 후외가 없다는 내욕을 담은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를 집필했다. 2010년엔 요식업계에 진출하여 홍대역 부근에 월향 1호점과 2호점, 와인포차 문샤인, 일본 도쿄에 월향 3호점 등을 운영했다. 월향을 개업한지 2년여 만인 2012년, 월향 그룹의 회장이 되었고 그 성과를 담은 책인 <월향본색>을 저술했다.[1]
주요 사업[편집]
레귤러식스[편집]
레귤러식스는 블록체인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곳곳에 녹아있는 음식점이다. 레귤러식스에는 월향(퓨전한식),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조선횟집(회), 평화옥(평양냉면·양곰탕), 라운지엑스(커피), 육그램 AI 에이징룸(정육점), 알커브(VIP 공간) 등이 입점했다. 이 모든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로 바로 결제가 가능한 건 아니다. 구글 플레이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 출시될 레귤러식스 앱을 다운로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 선불 포인트를 구매해야 한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N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2]
에이징룸[편집]
에이징룸에는 인공지능이 활용되어 있다. 고기의 숙성을 뜻하는 에이징은 숙성하는 사람마다 패턴이 다르고 고기 종류마다도 적용을 다르게 해야 한다. 육그램과 월향이 함께 진행하는 산방돼지 에이징룸에서는 각 업체, 각 고기마다 에이징 패턴을 기록하고, 이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판단하는 머신러닝이 적용돼 있다. 또한 고기 칸 아래에는 인공지능으로 생장시킨 상추도 자라고 있다.
각주[편집]
- ↑ 〈이여영〉, 《위키백과》
- ↑ 정인선, 〈암호화폐 결제하자 로봇이 드립커피를 내렸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6-14
참고자료[편집]
- 〈이여영〉, 《위키백과》
- 이종철 기자, 〈외식업의 미래는 기술이다, 레귤러식스 오픈〉, 《바이라인 네트워크》, 2019-06-1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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