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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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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利益率)은 판매액이나 자본금에 대하여 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또 기업 수익력(收益力)의 기준이 된다.

개요[편집]

이익률은 기업이 일정한 영업 기간에 올린 이익과 매출액 또는 자본금 등, 기업활동의 규모를 나타내는 다른 수치와의 비율을 말한다. 경영분석 중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서 백분율(%)로 표시하며 이익의 절대 금액만 보고는 기업의 수익력을 알 수 없으므로 이 비율이 수익력의 지표가 된다. 이익의 매출액에 대한 비율은 매출액이익률, 자본금(평균납입자본금)에 대한 비율은 자본금이익률(평균납입자본금이익률)이다. 다시 그 자본이 자기자본 혹은 경영자본을 분류하지만 그 이익이 순이익인가 영업이익인가에 따라 여러 이익률이 산출된다. 이들은 어느 것이나 당연히 높은 편이 바람직하며 수익성 분석에는 이외에 자본의 회전율 등도 쓰이고 있다. 제품 가공의 경우 이익률은 합격품과 불합격품의 비율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예컨대 100개를 제작하여 80개가 합격품이연 성공률은 80%라고 한다.[1][2][3]

이익률 관련[편집]

영업이익률[편집]

영업이익률(營業利益率)은 매출액에서 발생한 영업수익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로서 매출액영업이익률(賣出額營業利益率)이라고도 하며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서 제조 및 판매 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 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매출총이익에서 다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뺀 것이며 말 그대로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눠 1백을 곱한 후 산출한다. 또한 총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감산한 것이 매출총이익이고, 다시 관리비와 판매비용을 제한 것이 영업이익인데 이의 총매출액에 대한 비율이 영업이익률이다. 매출총이익률이 회사의 판매마진을 나타내는 데 비해 영업이익률은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이 두 가지의 이익률은 매출원가와 관리비 및 판매비의 크기를 측정하여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4][5]

자본이익률[편집]

자본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경우의 기본적인 경영지표로 기업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되었는가를 나타내는 백분율을 말한다. 자본이익률은 이익÷ 자본 × 100으로 산출되는데 여기서의 이익과 자본에는 몇가지 조합이 있다. 그중 주요자본이익률은 다음과 같다. 총자본이익률은 기업의 총자본(총자산)으로 세금공제 전의 당기이익을 나눈 비율이며, 총 자본의 일정기간 내에서의 포괄적인 운용효율을 나타낸다. 경영자본 영업이익률은 경영자본(본래의 경영목적에 운용되고 있는 자본, 즉 외부투자를 제외한 자산합계)으로 영업이익(본래의 영업활동에 의한 이익)을 나눈 비율로 경영자본의 운용효율을 나타낸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자기자본으로 당기이익을 나눈 비율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지분증가율을 나타낸다. 그리고 분모가 되는 각종 자본액은 기수가액과 기말가액의 평균치를 사용하는 것이 편의적인 계산방법이다.[6]

경상이익률[편집]

경상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총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서 경상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눠 얻어진다. 영업이익에서 다시 금융비용 및 소득, 환차손익, 유가증권매매손익 등을 더하거나 뺀 것이 '경상이익'이고 전체 매출액에서 이 경상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바로 '매출액 경상이익률'이다. 이는 기업체가 얼마나 수익성 있는 장사를 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경상이익 : 전체매출액에서 재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접대비, 수선비, 연구개발비 등 판매원가와 관리비를 빼면 영업이익이 나온다. 이 영업이익에서 다시 금융비용 및 소득, 환차손익, 유가증권매매손익 등을 더하거나 뺀 것이 경상이익이다. 경상이익은 세전(稅前)개념이며 경상이익에서 각종 특별이익을 가감한 뒤 법인세를 내면 당기순이익 개념이 나온다.
  • 매출액 경상이익률 = 경상이익/매출액 : 전체 매출액에서 이 경상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바로 '매출액 경상이익률'이다. 예를 들면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5%라면 1,000원짜리 물건을 팔아 50원을 남겼다는 뜻이고 마이너스 5%라면 50원의 손실을 보았다는 얘기가 된다.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기업경영활동의 성과를 총괄적으로 표시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 뿐만 아니라 재무활동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다.[7][8]

관련 기사[편집]

  •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약화에 수출이 늘고 수요가 일부 회복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8% 가까이 증가하고 세전 순이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한국은행이 2022년 6월 8일 공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6천880개(제조업 1만1천350개·비제조업 1만5천530개)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17.7% 증가했다. 연간 기업 매출은 2020년 3.2%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을 뿐 아니라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업종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제조업이 1년 새 -3.6%에서 19.7%로 높아졌다. 특히 비대면 환경,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업(20.8%), 화학물질·제품업(32.0%) 등의 증가 폭이 컸다. 비제조업(-2.6%→15.3%)에서는 수출 증가, 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운수·창고업(35.5%), 도소매업(16.5%) 매출이 특히 많이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6.8%)과 세전 순이익률(7.7%) 모두 2020년(5.1%, 4.4%)보다 높아졌다. 특히 세전 순이익률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품 가격 상승에 전자·영상·통신장비업의 영업이익률이 9.0%에서 13.9%로, 운임 상승에 운수창고업 영업이익률이 3.8%에서 13.2%로 각각 뛰었다.[9]
  • 2021년 의약품 제조업체들의 매출 성장률이 크게 하락, 제조업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 원년이었던 2020년 다른 산업이 역성장세에 빠졌음에도 의약품 제조업은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21년 기저효과로 상반된 성적표를 내놓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과 순익률은 여전히 제조업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의 매출 성장률은 9.96%로 두 자릿수에 가까웠다. 그러나 2020년에 기록했던 18.32%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반면, 2020년 3% 이상 역성장했던 전산업 및 제조업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17.72%와 19.71%로 급등, 의약품 제조업을 두 배 가량 웃돌았다. 총자산 및 유형자산, 매출액 등 성장성 지표를 제외하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의 수익성과 안전성, 회전율 등 다른 경영 지표들은 2020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가운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4.53%에서 13.75%로, 매출액 순이익률은 10.57%에서 9.85%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산업 및 제조업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전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6%에서 6.83%로, 순이익률은 3.25%에서 5.96%로 상승했다. 제조업 역시 영업이익률이 5.13%에서 7.72%로, 순이익률은 3.56%에서 6.55%로 상승했지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과 비교하면 영업이익률은 거의 두 배, 순이익률도 3%p 이상 차이를 보였다. 다만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 8.45%에서 9.28%로 상승했으나, 전산업 및 제조업이 나란히 4%선에서 9.5%로 상승,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넘어섰다.[10]

각주[편집]

  1. 이익률〉, 《기계공학용어사전》
  2. 이익률〉, 《매일경제》
  3. 이익률〉, 《두산백과》
  4. 영업이익률〉, 《시사상식사전》
  5. 영업이익률〉, 《용어해설》
  6. 자본이익률〉, 《매일경제》
  7. 경상이익률〉, 《시사상식사전》
  8. 경상이익률〉, 《매일경제》
  9. 신호경 기자, 〈수출호조에 작년 기업 매출 증가율·이익률 '역대 최고'〉, 《연합뉴스》, 2022-06-08
  10. 송재훈 기자, 〈의약품 제조업, 성장률 둔화에도 이익률 유지〉, 《의약뉴스》, 2022-06-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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