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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 행사에서 [[픽썸]]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2018년 11월 2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 행사에서 [[픽썸]]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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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은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만든 플랫폼 '[[픽썸]]'의 총괄매니저다. 픽썸의 명칭은 선택을 뜻하는 'Pick'과 빗썸의 'Thumb'을 합친 것에서 유래했다. 픽썸은 신규 코인 상장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투자자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검증하고 투표에 따라 상장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18년 12월에 베타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2019년 이후 보완을 거쳐 정식 오픈 예정이다. <ref>임유경 기자, 〈[http://www.zdnet.co.kr/view/?no=20181206091601 빗썸,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오픈]〉, 《지디넷코리아》, 2018-12-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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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썸]]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직접 상장 여부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보팅 커뮤니티'다. 픽썸은 바이낸스 상장 투표 시스템인 '바이낸스 커뮤니티 코인'과 후오비의 '하닥스' 등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 투표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였고 국내 최초의 상장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김성현은 지금까지 진행된 ICO 프로젝트만 해도 2,000개가 넘고, 조달된 자금도 14조원에 이르지만 80%의 프로젝트가 스캠일 정도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한 채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것이 제대로된 평가 시스템이나 커뮤니티 플랫폼의 결여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이러한 요구에 따라 픽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즉 거래소 내부에서 투자자들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이뤄졌던 기존의 상장 시스템을 개선하여 보다 많을 투자자들에게 상장을 원하는 프로젝트사들의 정보과 상장 과정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표 권한을 강화하는 상장 투표시스템과 플랫폼을 만들게 된 것이다. 실제 [[빗썸]]은 팝체인을 세계 최초로 상장하려다 유동성 및 기술성 관련 의혹에 휘말리며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빗썸은 불공정 거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상장의 경우 토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정작 상장 권한 자체는 거래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상장 심사 과정 미공개와 과도한 상장비 문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요소인 것이다. [[김성현]]은 팝체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지 못해 크고 작은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었다고 말했고 하지만 이제 픽썸을 통해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다며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f>백아란 기자,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60751 "고객 투표로 결정한다"...상장권한 분산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뉴스토마토》, 2018-11-28</ref> 픽썸의 상장 절차는 다음과 같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가 상장투표를 공개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를 받고 엄격한 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검수를 거친 뒤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커뮤니티에서 재단과 인플루언서 등이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자들이 직접 평가와 검증을 통해 1위로 결정된 프로젝트를 상장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상장 후보로 채택된 프로젝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약속했던 코인을 [[에어드롭]]으로 지급하게 된다. 2018년도 12월 픽썸은 상장 투표 시스템 1라운드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롬코인]]과 [[아모코인]]이 상장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2019년 2라운드 진행 과정 중 투표가 과열되는 바람에 상장을 노린 비정상적인 계정 생성과 거래, 투표를 위한 불법 어뷰징 등과 같은 편법들이 난무하였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투명성 있게 선발하여 투자자들이 직접 상장에 기여하게 만든다는 취지보다 마케팅과 이벤트로 높은 득표율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많은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김성현과 빗썸 측은 득표율에서 1등 2등을 한다고 상장되는 것이 아니고 그 외에 [[빗썸]]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엄선한다고 발표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ref>멘드롱따또, 〈[https://blog.naver.com/tearhunter/221439805268 2등안에 들면 빗썸 상장? 과열되는 픽썸 2라운드]〉, 《네이버블로그》, 2019-01-11</ref> [[김성현]]은 일단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픽썸을 통해 투명한 상장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국내외의 잠재력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며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f>이정훈 기자,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58566619410312&mediaCodeNo=257&OutLnkChk=Y 투자자가 상장코인 뽑는 '픽썸' 첫 공개..."건전한 생태계 만들겠다"]〉, 《이데일리》, 2018-11-2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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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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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경 기자, 〈[http://www.zdnet.co.kr/view/?no=20181206091601 빗썸,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오픈]〉, 《지디넷코리아》,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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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아란 기자,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60751 "고객 투표로 결정한다"...상장권한 분산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뉴스토마토》,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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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드롱따또, 〈[https://blog.naver.com/tearhunter/221439805268 2등 안에 들면 빗썸 상장? 과열되는 픽섬 2라운드]〉, 《네이버블로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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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기자,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58566619410312&mediaCodeNo=257&OutLnkChk=Y 투자자가 상장코인 뽑는 '픽썸' 첫 공개..."건전한 생태계 만들겠다"]〉, 《이데일리》,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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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19년 1월 15일 (화) 17:05 판

김성현

김성현빗썸(Bithumb) 거래소가 만든 픽썸 사업부의 총괄 매너저이다.

2018년 11월 2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데일리 블록체인 포럼 2018》 행사에서 픽썸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개요

김성현은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만든 플랫폼 '픽썸'의 총괄매니저다. 픽썸의 명칭은 선택을 뜻하는 'Pick'과 빗썸의 'Thumb'을 합친 것에서 유래했다. 픽썸은 신규 코인 상장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투자자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검증하고 투표에 따라 상장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18년 12월에 베타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2019년 이후 보완을 거쳐 정식 오픈 예정이다. [1]


주요활동

픽썸

픽썸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직접 상장 여부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보팅 커뮤니티'다. 픽썸은 바이낸스 상장 투표 시스템인 '바이낸스 커뮤니티 코인'과 후오비의 '하닥스' 등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 투표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였고 국내 최초의 상장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김성현은 지금까지 진행된 ICO 프로젝트만 해도 2,000개가 넘고, 조달된 자금도 14조원에 이르지만 80%의 프로젝트가 스캠일 정도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한 채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것이 제대로된 평가 시스템이나 커뮤니티 플랫폼의 결여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이러한 요구에 따라 픽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즉 거래소 내부에서 투자자들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이뤄졌던 기존의 상장 시스템을 개선하여 보다 많을 투자자들에게 상장을 원하는 프로젝트사들의 정보과 상장 과정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표 권한을 강화하는 상장 투표시스템과 플랫폼을 만들게 된 것이다. 실제 빗썸은 팝체인을 세계 최초로 상장하려다 유동성 및 기술성 관련 의혹에 휘말리며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빗썸은 불공정 거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상장의 경우 토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정작 상장 권한 자체는 거래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상장 심사 과정 미공개와 과도한 상장비 문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요소인 것이다. 김성현은 팝체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지 못해 크고 작은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었다고 말했고 하지만 이제 픽썸을 통해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다며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 픽썸의 상장 절차는 다음과 같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가 상장투표를 공개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를 받고 엄격한 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검수를 거친 뒤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커뮤니티에서 재단과 인플루언서 등이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자들이 직접 평가와 검증을 통해 1위로 결정된 프로젝트를 상장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상장 후보로 채택된 프로젝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약속했던 코인을 에어드롭으로 지급하게 된다. 2018년도 12월 픽썸은 상장 투표 시스템 1라운드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롬코인아모코인이 상장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2019년 2라운드 진행 과정 중 투표가 과열되는 바람에 상장을 노린 비정상적인 계정 생성과 거래, 투표를 위한 불법 어뷰징 등과 같은 편법들이 난무하였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투명성 있게 선발하여 투자자들이 직접 상장에 기여하게 만든다는 취지보다 마케팅과 이벤트로 높은 득표율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많은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김성현과 빗썸 측은 득표율에서 1등 2등을 한다고 상장되는 것이 아니고 그 외에 빗썸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엄선한다고 발표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3] 김성현은 일단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픽썸을 통해 투명한 상장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국내외의 잠재력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며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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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유경 기자, 〈빗썸,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 오픈〉, 《지디넷코리아》, 2018-12-06
  2. 백아란 기자, 〈"고객 투표로 결정한다"...상장권한 분산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뉴스토마토》, 2018-11-28
  3. 멘드롱따또, 〈2등안에 들면 빗썸 상장? 과열되는 픽썸 2라운드〉, 《네이버블로그》, 2019-01-11
  4. 이정훈 기자, 〈투자자가 상장코인 뽑는 '픽썸' 첫 공개..."건전한 생태계 만들겠다"〉, 《이데일리》,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