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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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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레저 패브릭''' :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은 모듈러 아키텍쳐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개발을 가능케 하는 파운데이션으로서, [[컨센서스]]나 멤버십 서비스 등 핵심 기술 요소들이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 사실상 ‘하이퍼레저’라고 명명할 때에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전체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2018년 9월에 1.3 버전을 공개 하면서 상용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ref name="염지원"></ref>
 
* '''하이퍼레저 패브릭''' :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은 모듈러 아키텍쳐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개발을 가능케 하는 파운데이션으로서, [[컨센서스]]나 멤버십 서비스 등 핵심 기술 요소들이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 사실상 ‘하이퍼레저’라고 명명할 때에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전체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2018년 9월에 1.3 버전을 공개 하면서 상용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ref name="염지원"></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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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레저 버로우''' : [[하이퍼레저 버로우]](Hyperledger Burrow) 프로젝트가 프레임워크 분야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 인터프리터가 빌트인 된 블록체인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ref name="동승"></ref> 블록체인 전문기업 [[모낙스]](Monax)가 메인 컨트리뷰터이고 [[인텔]](Intel)이 공동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더해 구조적으로 상호 보완하도록 할 수 없느냐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이퍼레저의 확장성을 끌어올리는 버로우는 단연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ref name="지워니"></ref>
 
* '''하이퍼레저 버로우''' : [[하이퍼레저 버로우]](Hyperledger Burrow) 프로젝트가 프레임워크 분야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 인터프리터가 빌트인 된 블록체인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ref name="동승"></ref> 블록체인 전문기업 [[모낙스]](Monax)가 메인 컨트리뷰터이고 [[인텔]](Intel)이 공동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더해 구조적으로 상호 보완하도록 할 수 없느냐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이퍼레저의 확장성을 끌어올리는 버로우는 단연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ref name="지워니"></ref>
  
===하이퍼레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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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레저 컴포저''' : [[하이퍼레저 컴포저]](Hyperledger Composer)는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툴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해준다. 또한 스마트 계약 및 원장 간에 그 계약이 돌아가도록 해준다. <ref name="동승"></ref> 2018년 11월 기준, 컴포저 개발을 주도하던 [[IBM]]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 고도화를 위해 전력 투기하기로 결정, 컴포저 지원을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향후 버전 지원 여부는 HLF의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f name="염지원"></ref>
 
* '''하이퍼레저 컴포저''' : [[하이퍼레저 컴포저]](Hyperledger Composer)는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툴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해준다. 또한 스마트 계약 및 원장 간에 그 계약이 돌아가도록 해준다. <ref name="동승"></ref> 2018년 11월 기준, 컴포저 개발을 주도하던 [[IBM]]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 고도화를 위해 전력 투기하기로 결정, 컴포저 지원을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향후 버전 지원 여부는 HLF의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f name="염지원"></ref>
  

2019년 3월 20일 (수) 16:27 판

하이퍼레저(Hyperledger)는 스마트 계약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주관하고 있다. 금융, 사물인터넷(IoT), 물류, 제조, 기술 산업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응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

개요

하이퍼레저는 리눅스 재단이 이끌고 있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2] 하이퍼레저 이외에도 알쓰리(R3), 리플(Ripple), 이더리움(Ethereum) 등 다른 블록체인도 있다. 이 중 하이퍼레저가 특별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하이퍼레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업 비즈니스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 하이퍼레저는 특정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타 플랫폼과 달리 여러 산업에 범용적으로 도입 가능한 기술 표준을 제시한다.[3]

하이퍼레저는 위와 같은 차별화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을 양산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1)분산원장 프레임워크 2)스마트 계약 엔진 3)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4)그래픽 인터페이스 5)기타 유틸리티 6)샘플 어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된다.[4] 이러한 하이퍼레저 전략은 공통 기반 요소를 재활용하여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분산원장 기술요소의 빠른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하이퍼레저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하이퍼레저 프레임워크(Hyperledger Framework)이고, 다른 하나는 하이퍼레저 도구(Hyperledger Tool)이다. 이렇게 갈래가 나뉜 데에는 두 가지 시사점이 있다. 하나는 블록체인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무섭게 타 영역과의 인터페이스를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4] 달리 말하자면 하이퍼레저가 닿지 않는 곳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시사점은 하이퍼레저 도구가 핵심 갈래의 하나로서 나와 있는 것을 보아, 하이퍼레저가 블록체인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확실히 잡고 실무자들을 설득하겠다는 의미이다.[5] 개발도구인 컴포저부터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기업이 IT를 앤드 투 앤드(end-to-end)로 개발·운영하면서 접하게 되는 어려운 점들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것이다.[6] 하이퍼레저는 다섯 개의 프레임인 패브릭(Fabric), 이로하(Iroha), 소투스(Sawtooth), 버로우(Burrow), 인디(Indy)와 다섯 개의 도구인 퀼트(Quilt), 컴포저(Composer), 익스플로러(Explorer), 첼로(Cello), 켈리퍼(Caliper)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30회 정도의 미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 3만 4천 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1세대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이나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은 서로 신뢰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개적으로 합의하고 타임스탬프(Time stamp)와 전자서명을 통해 새로운 ‘합의된 신뢰’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 위에 서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같이 P2P 기반의 공개된 블록체인은 신뢰받는 제3자 기관 존재하는 기존의 중앙집중화 시스템을 대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7] 그러나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은 이러한 주장을 ‘아직도 시간이 걸리는 이상적인 제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이 기존의 많은 자산의 흐름을 대신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고 움직이고 있는 현실세계의 많은 계약들은 기밀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누구든지 원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개된 네트워크가 아니라 가입이 통제되고 회원 관리가 가능한 권한형 블록체인(Permissioned Blockchain)이 필요하다는 것이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의 논리이다.[8]

등장배경

블록체인은 금융, 공급망 및 기타 거래 네트워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혁신 및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관련 비즈니스 운영의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신흥 기술 패턴이다. 2009년부터 트랜잭션 도메인에서 비트코인이 급속하게 출현함에 따라 많은 기업 및 산업계는 대중적이면서도 논쟁의 여지가 있는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기반기술을 조사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자해왔다.[9] 블록체인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발행, 교역, 관리 및 서비스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금융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목을 받던 P2P 분산원장 기술이다. 분산원장은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이 자체원장 시스템을 유지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는 SoR(System of Records) 세계와 현저한 대조를 이룸으로써 중앙 통제 지점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비용 효율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비효율적이며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종종 비 표준화된 조직 간 작업 흐름으로 인해 트랜잭션이 서로 업데이트 된다.[10]

공유 장부 개념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견인력을 얻으면서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은 업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에 배포되고 일련의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공유하고 유효성을 검사하는 비즈니스 규칙 모음이다. 스마트 계약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계약 규칙을 그룹으로 처리하고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는 완전히 개방되고 분산되도록 설계되었다. 누구나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비트코인 모델에는 개입을 통제하는 중앙의 권한이 없다. 비트코인은 무수한 작업증명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동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10] 하이퍼레저는 기존 블록체인 모델보다 훨씬 유연한 합의방식을 취한다. 하이퍼레저에는 모듈식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 컨센서스가 지원된다. 이러한 모듈성을 통해 하이퍼레저는 ID, 감사 가능성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하고 강력한 모델을 제공하여 계산주기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11]

프로젝트

프레임워크

  • 하이퍼레저 패브릭 :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은 모듈러 아키텍쳐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개발을 가능케 하는 파운데이션으로서, 컨센서스나 멤버십 서비스 등 핵심 기술 요소들이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 사실상 ‘하이퍼레저’라고 명명할 때에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전체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2018년 9월에 1.3 버전을 공개 하면서 상용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5]
  • 하이퍼레저 소투스 : 하이퍼레저 소투스(Hyperledger Sawtooth)는 분산원장 구축, 배치, 실행을 위한 모듈러 플랫폼이다.[4] 이 프로젝트가 특별한 이유는 PoET(Proof of Elapsed Time)라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한다는 점이다. 대규모의 검증자 노드가 최소한의 자원만을 사용하여 검증·합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분산원장마다 중앙에서 관리되지 않는 하나의 디지털레코드를 갖게 된다.[4] 하이퍼레저 소투스는 인텔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헬스케어 관련 POC를 성공적으로 끝낸 바가 있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스탠다드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다.[6]
  • 하이퍼레저 인디 : 하이퍼레저 인디(Hyperledger Indy)는 인증에 특화된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독립적인 아이덴티티 레코드 생성 및 사용을 위한 툴, 라이브러리, 재사용 컴포넌트 등을 제공한다. 가장 좋은 것은 관리 도메인, 어플리케이션 등 다른 ‘사일로(Silo)’들을 넘나들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4] 하이퍼레저에서 아이덴티티를 다룰 때에는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 기술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데다가 일단 한 번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수정이 안 된다는 문제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디는 탈중앙화 된 아이덴티티가 하이퍼레저 컨소시움 내외에서 문제없이 통용되도록 하기 위한 스펙, 용어, 디자인 패턴 등을 연구하고 있다.[4]
  • 하이퍼레저 버로우 : 하이퍼레저 버로우(Hyperledger Burrow) 프로젝트가 프레임워크 분야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 인터프리터가 빌트인 된 블록체인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4] 블록체인 전문기업 모낙스(Monax)가 메인 컨트리뷰터이고 인텔(Intel)이 공동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더해 구조적으로 상호 보완하도록 할 수 없느냐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이퍼레저의 확장성을 끌어올리는 버로우는 단연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6]

도구

  • 하이퍼레저 컴포저 : 하이퍼레저 컴포저(Hyperledger Composer)는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툴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해준다. 또한 스마트 계약 및 원장 간에 그 계약이 돌아가도록 해준다. [4] 2018년 11월 기준, 컴포저 개발을 주도하던 IBM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 고도화를 위해 전력 투기하기로 결정, 컴포저 지원을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향후 버전 지원 여부는 HLF의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5]
  • 하이퍼레저 캘리퍼 : 하이퍼레저 캘리퍼(Hyperledger Caliper)는 성능 밴치마킹 툴이다. HLF의 성능 테스트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에 특성화된 성능 측정 툴이 필요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6]
  • 기타 도구 : 이외에도 셀로(Cello), 익스플로러(Explorer), 퀼트(Quilt) 프로젝트가 있다. 하이퍼레저 셀로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서비스 배치 모델이 가능하게 해준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성, 관리, 삭제에 소요되는 노력을 최소화해주는 오케스트레이션 툴이다.[4] 하이퍼레저 익스플로러블록, 트랜잭션, 관련 데이터, 네트워크 정보, 체인코드, 트랜잭션 패밀리, 원장에 담긴 기타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조회하도록 해준다.[4] 하이퍼레저 퀼트의 경우 ILP라는 결제 프로토콜로 원장 시스템 간 상호연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분산원장과 일반원장 간의 값 전송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5]

활용

  • 금융 자산 보관소 : 금융증권과 같은 자산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비 물질화 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자산 유형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각 자산에 직접 액세스하여 중개를 거치지 않고 거래를 시작하고 자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트랜잭션은 필요한 경우 거의 실시간을 포함하여 이해관계자 간에 합의된 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는 거의 실시간으로 자산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어야 한다. 이해관계자는 특정 자산 유형에 비즈니스 규칙을 추가할 수 있어야 하므로 자동화 논리를 구현하여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생산자는 자신의 생산품과 그 생산품의 거래와 관련된 모든 규칙을 개인 기밀로 만들거나 유스케이스가 보장하는 대로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작자는 자산 보유자의 거래 내역 및 현재 잔액을 다른 자산 보유자가 사용할 수 없으며 제작자 자신도 사용할 수 없도록 자산을 생성할 수 있어야 한다.[12]
  • 기업 행동 : 회사 A는 자발적인 기업 이벤트를 발표한다. A사는 CSD, ICSD, 지역·글로벌 보관 은행, 자사 관리 회사와 같이 프로세스에 관련된 중개자의 수와 관계없이 주주에게 완전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주주가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은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해결될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 투자자의 반응은 기밀로 유지되어 자신의 행동에 따라 강제 또는 응보를 두려워하지 않고 장점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다.[12]
  • 공급망 : 블록체인 플랫폼은 공급망 네트워크의 모든 참가자가 원자재의 투입 및 추적, 원격 측정 장비 제조 기록, 출하를 통한 제품의 출처 추적, 생산 및 저장의 모든 측면에 대한 불변의 기록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완성된 상품을 판매한다. 이전에 설명한 비즈니스 계약과 자산 보관 패턴을 모두 사용하는 것 외에도 이 사례는 많은 트랜잭션 계층을 통해 거꾸로 검색 가능성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요구 사항은 다른 구성 품목으로 제조된 제품에 대한 출처를 설정하는 핵심이다.[12]
  • 마스터 데이터 관리 : 일반적으로 비 트랜잭션 비즈니스 정보인 마스터 데이터는 많은 산업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구성 요소이다.[13] 이 핵심 데이터에 대한 한 가지 버전의 진실을 가지고, 승인된 당사자가 변경 사항을 제출할 수 있고 지정된 유효성 검사자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수락하면 많은 데이터 품질 및 무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12]
  •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 : 공유경제는 스마트도시, 자동차, 운송, 건강관리, 소매, 건설, 교육 및 피트니스를 포함한 많은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유형의 수입을 창출한다. 그러나 거래를 하면서 개인, 조직 및 규제 기관은 항상 서로를 신뢰하지는 않는다. 올바르게 구현된 블록체인 분산원장은 다양한 당사자 간에 존재하는 많은 신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거래가 처리되어야 하며 자신의 상태가 거의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해야 한다. 하이퍼레저의 많은 배포에서는 유연한 배포 모델, 플러그 가능한 합의, 개인거래 및 기밀계약이 중요하다.[11]

주요 요구 사항

  • 개인거래 및 기밀계약 : 하이퍼레저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기밀성 및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암호화 도구와 접근방식을 지원해야 한다. 신원정보, 거래특성, 스마트 계약 상태 등을 위해 정보를 선별적으로 공개하는 다양한 도구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러한 도구는 개인정보 보호 속성을 손상시키지 않아야 한다. 일부 유스케이스는 재정적 유스케이스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는 성능 때문에 최적화된 기본 기밀 기능을 필요로 한다. 암호 및 합의 알고리즘은 성능을 위해 최적화된 기본 기밀 기능과 복잡하고 맞춤형인 암호 요구 사항을 위한 정교한 알고리즘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14]
  • 신원 및 감사 가능성 : 비공개 트랜잭션 및 기밀 트랜잭션의 존재외에도 공개키(PK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정체성 및 감사 가능성에 대한 잘 검사된 개념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완료하고 하이퍼레저에서 완벽하게 구현된 기밀성을 허용한다. 하이퍼레저는 사용자 및 해당 블록체인의 관련 엔터티에 현재 액세스 및 신원을 제공하는 공개키의 존재외에도 이러한 아이디에 대한 이해하기 쉽고 불변의 문서화·기록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이것은 소유권 변경, 문서변경에 대한 감사추적 등을 둘러싼 유스케이스를 구현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하다. 이 외에도, 하이퍼레저는 특정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자신의 신원을 숨기고 필요할 때만 증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물론 전통적인 정체성의 개념을 넘어서는 것이다. 또한 공개키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맞춤 요구 사항에 따라 암호화 측정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14]
  • 상호 운용성 : 느슨하게 결합된 많은 네트워크의 세계에서 개별 네트워크는 각 네트워크의 작동방식에 대한 세부 사항을 알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개별 네트워크는 오류나 오해 없이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교환하기에 충분한 공통 토대를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보급되면서 다양한 블록체인의 병행성을 고려해야 한다. 많은 유스케이스가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현의 차이점과 그 변화하는 동적 특성으로 인해 매우 다양하고 특수화된 구현이 가능할 수 있다. 원장의 내부 통신에 대한 표준은 많은 네트워크에서 공통 언어로 이를 생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상호 운용성은 블록체인 기술의 설계 및 구현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서로 상호 작용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발생한다. 이는 둘 이상의 시스템 또는 구성 요소가 정보를 교환하고 교환된 정보를 사용하는 능력에 의해 정의된다. 산업 및 사용사례 전반에 걸쳐 하이퍼레저의 광범위한 사용 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을 허용하는 기능·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다.[14]
  • 이식성 : 하이퍼레저 프로젝트는 핵심 구성요소의 인터페이스에서 부가가치 시스템을 추상화하여 이식성을 실현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 계약은 다른 변경작업 없이 한 배포에서 다른 배포로 이동할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 확장기능 개발을 위한 API 라이브러리 및 GUI와 같은 부가가치 시스템의 이식성은 궁극적으로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의 여러 버전, 구현 및 배포 전반에 걸쳐 이러한 부가가치 시스템의 적용을 보장한다. 인프라 레벨에서의 이식성은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가 많은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 및 네트워크 환경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함을 보장한다. 이는 실제로 대규모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실행하는 데 필수적이다.[11]

아키텍처

  • 신원서비스 : 신원은 하이퍼레저 프로토콜에 대한 보편적인 요구 사항이다. 신원 서비스는 참여조직, 유효성 검사기 및 거래자의 신원을 관리한다. 자산 및 스마트 계약과 같이 원장에 포함된 오브젝트; 네트워크, 서버 및 실행환경과 같은 시스템 구성 요소가 포함된다. 신원확인 서비스에는 오브젝트가 원장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이 표현되어 있다.[15]
  • 정책서비스 : 정책 서비스 기능을 사용하면 시스템 정책을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는 출입통제 및 승인권한, 회원의 출입 및 출입규정, 신원등록 및 확인정책, 개인정보 보호, 기밀유지 및 책임정책, 합의정책 등을 포함하여 합의된 정관 및 규칙을 성문화하는 컨소시엄 정책이 포함된다.[15]
  • 블록체인 : 블록체인 서비스는 P2P 프로토콜, 분산원장 및 합의 관리자의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P2P 프로토콜은 단일연결을 통해 양방향 스트리밍, 흐름제어 및 멀티플렉싱 요청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화벽, 프록시 및 보안을 비롯한 기존 인터넷 인프라와 함께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 구성 요소는 지점 간(point-to-point)에서 멀티 캐스트까지 피어 노드가 사용하는 메시지를 정의한다. 분산원장은 트랜잭션을 처리 및 유효성 검사하고 원장 오브젝트의 상태를 업데이트 및 유지 관리하여 블록체인 및 상태를 관리한다. 분산원장은 다음과 같이 일부 필수적이며 비 기능적인 측면도 제공한다.[15]
  1. 블록 이후 전체 데이터 세트의 암호화 해시를 효율적으로 계산한다.
  2. 피어가 동기화되어 있지 않아 "따라 잡을 필요가 있을 때" 최소한의 "델타"의 변경사항을 데이터 집합에 효율적으로 전송한다.
  3. 각 피어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저장된 데이터의 양을 최소화한다.
  • 트랜잭션 : 분산원장은 데이터 저장소를 사용하여 데이터 집합을 유지하고 세 가지 특성을 충족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내부 데이터 구조를 작성한다. 대용량 파일(문서 등)은 장부(on-chain)가 아닌 외부(off-chain-storage)에 저장된다. 그들의 해시는 파일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트랜잭션의 일부로 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 합의모듈은 유효성 확인 및 합의정책에 따라 제안된 블록에서 모든 거래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책임이 있다. 합의 함수는 블록의 트랜잭션 순서 및 정확성에 대한 합의(네트워크상의 노드 간)를 달성한다. 이 함수는 트랜잭션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스마트 계약 모듈에 인터페이스하고 스마트 계약 모듈에 의존한다. 모듈형 플러그인이 합의 가능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하이퍼레저는 특정 위협·보안 모델을 위해 설계된 여러 유형의 합의 모듈 구성을 지원한다.[15]
  • 스마트 계약 : 스마트 계약은 유효성을 검사하는 노드에서 실행되는 분산 트랜잭션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계약 서비스에는 보안 런타임 환경, 스마트 계약 레지스트리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포함된다.[11]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공개키(PKI)는 하이퍼레저의 초석 중 하나이다. 하이퍼레저의 각 모듈 유형에는 명확하고 잘 정의된 API가 있으므로 하이퍼레저 알고리즘을 가능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코드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 알고리즘 공개키가 있다. 하이퍼레저가 사람들이 개발한 많은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려면 잘 정의된 공개키가 필수적이다.[10]

또한 모듈 간 통신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외부 공개키는 매우 유용하게 설계되어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가 너무 많은 문제없이 하이퍼레저 위에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완전히 별개의 공개키, 스마트 계약 모델 및 합의는 생태계 참가자가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생태계의 급속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11]

네트워크 토폴로지

하이퍼레저의 네트워크 토폴로지(Network Topology)는 원칙적으로 매우 다양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노드의 유효성 검사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피어 노드를 호스팅 하거나 이러한 노드를 직접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하이퍼레저는 근본적인 네트워크 구조에 대해 독립적인 방식으로 실행되므로 노드 뒤에 있는 하드웨어를 실제로 실행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16]

그러나 클라우드가 노드를 호스팅 하는 경우 악의적인 클라우드 서버가 비밀정보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보다 강력한 암호화 솔루션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일부 하이퍼레저 배포는 네트워크의 노드 간 통신대기 시간에 있어 큰 변동성을 경험하게 된다. 배포를 계획할 때 네트워크 장애, 노드 장애, 전반적인 네트워크 탄력성 및 복구 가능성을 요구 사항에 포함시켜야 한다.[11]

평가

하이퍼레저의 사명은 블록체인 기술의 주류 산업 채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업계 리더와 기술 전도사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솔루션 및 청문회 사례를 검토한 결과, 블록체인은 많은 산업과 비즈니스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 패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이퍼레저는 업계에서 효율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비즈니스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긴급하게 개발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및 기밀유지를 위한 엔터프라이즈급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레저는 여러 가지 카테코리의 유스케이스를 발견했다. 각각의 유스케이스는 서로 다른 기본 블록체인 구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완전히 인식하고 다양한 용도로 채택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들기 위해 하이퍼레저 플랫폼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10]

각주

  1. 석대건 기자, 〈“우리는 이단아” 기술로 돌파하는 블록체인 기업 ‘미디움’이 온다〉, 《키뉴스》, 2019-03-04
  2. 은요, 〈35번째 IBM DeveloperWorks 밋업 :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 하이퍼레저를 공부해봅시다!〉, 《네이버 블로그》, 2018-03-09
  3. 강형석 기자, 〈‘블록체인 서울’에서 돋보인 블록체인 플랫폼들〉, 《동아닷컴》, 2018-09-19
  4.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동승, 〈하이퍼레저(Hyperledger)〉, 《네이버 블로그》, 2018-08-06
  5. 5.0 5.1 5.2 5.3 5.4 Jiwon Yeom, 〈하이퍼레저(Hyperledger) 개요〉, 《미디엄》, 2018-05-14
  6. 6.0 6.1 6.2 6.3 jiwony, 〈(Hyperledger Fabric)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개요〉, 《아이비엠》, 2018-11-12
  7. 최종욱, 〈블록체인 ‘하이퍼레저’ 파헤치기 (1) - 기업형 블록체인, 하이퍼레저〉, 《마크애니》
  8. MarkAny, 〈기업형 블록체인, 하이퍼레저 – 블록체인 ‘하이퍼레저’ 파헤치기(1)〉, 《네이버 블로그》, 2018-08-06
  9. miiingo riiingo, 〈Hyperledger Whitepaper(하이퍼레저 백서)〉, 《티스토리》, 2018-01-30
  10. 10.0 10.1 10.2 10.3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B.AF.BC.EA.B3.A0_.EB.A6.B0.EA.B3.A0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제공한 텍스트가 없습니다
  11. 11.0 11.1 11.2 11.3 11.4 11.5 Hyperledger Whitepaper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Z4M_qwILLRehPbVRUsJ3OF8Iir-gqS-ZYe7W-LE9gnE/pub?cm_mc_uid=29910601354314920081869&cm_mc_sid_50200000=1502840355
  12. 12.0 12.1 12.2 12.3 delbert park, 〈하이퍼레저 백서 번역(1)〉, 《미디엄》, 2018-02-12
  13. 사이먼 워커 가트너, 〈(기고) 블록체인은 아직 마스터 데이터 관리에 활용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이티데일리》, 2018-10-31
  14. 14.0 14.1 14.2 delbert park, 〈하이퍼레저 백서 번역 (2)〉, 《미디엄》, 2018-02-12
  15. 15.0 15.1 15.2 15.3 delbert park, 〈하이퍼레저 백서 번역 (3)〉, 《미디엄》, 2018-02-12
  16. delbert park, 〈하이퍼레저 백서 번역 (4)〉, 《미디엄》, 2018-02-12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