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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계통수를 그리는 방법은 매우 많은데,〈유전적 변이〉를 기준으로 그리게 되면 상식과 매우 먼 그림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계통수를 그리건 인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분류학자 그리고 | + | 참고로, 계통수를 그리는 방법은 매우 많은데, 〈유전적 변이〉를 기준으로 그리게 되면 상식과 매우 먼 그림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계통수를 그리건 인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분류학자 그리고 [[생물학자]]에게는 상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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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일 (토) 11:36 기준 최신판
생물(生物, living organism)은 생명이 있는 것을 말하며, 보통 동물과 식물 또는 사람 등의 존재를 두루 일컫는다. 지구 위에 사는 모든 생물에게는 공통의 조상이 있으며, 그 자손들이 번식함으로써 유전자에 여러 변이가 생겨 진화가 일어났다고 여겨진다. 박테리아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며, 복잡한 관계의 생명권을 이룬다. 생물체(生物體), 생명체(生命體), 유기체(有機體)라고도 한다.
바이러스는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애매하고, 몰리큐트와 리케차는 바이러스인지 애매했으나 현재는 세균으로 분류되어 있다. 비슷한 의미에서 프리온은 생물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개요[편집]
생물이란, '살아있는'것을 일컫는 단어이다. 그런데 애초에'살아있다'의 정의가 아직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덩달아서 정의하기 힘든 단어이다. 현재까지는 다음의 특징을 가졌으면 생물이라고 본다.
- 항상성: 체온, 수분량 등을 일정 수준으로 맞추는 조절작용을 하는지 여부.
- 조직성: 세포성이라고도 한다. 외부와 격리된 유기물질 반투과성 막을 가졌는지 여부.
- 신진대사: 물질대사라고도 한다. 동화작용과 이화작용 및 외부와 물질교환을 하는지 여부.
- 반응: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지 여부.
- 적응: 외부 환경에 맞춰 적응할 수 있는지의 여부.
- 성장과 생식: 생장과 발생. 자손이 성장해서 유전 물질 등의 정보를 다음 세대로 전달할 수 있는지의 여부.
생물은 비생물(非生物:무생물)에 대응되는 말이다. 자연계를 생물계와 무생물계로 나누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분류에서 비롯되지만 바이러스의 발견과 그 밖의 사실로 미루어볼 때, 생물과 무생물과의 경계는 처음에 생각하였던 만큼 간단한 것이 아님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아울러 생물이 지니고 있는 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도 예전부터 가지각색의 해석이 내려지고 있으나 생명에 대한 개념을 엄밀히 정의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태에 있다. 이처럼 생명 자체를 정의하기는 불가능하지만, 그 생명을 지니고 있는 물체, 즉 생물의 특성을 열거하고, 그 특성을 밝히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즉, 생장 ·생식 ·진화 ·자극 반응성 등이 생물이 무생물과 다른 특징이고, 생명과 생물의 개념을 규정해보려는 연구도 이러한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생물은 동물과 식물로 크게 나누는 경우와, 동물 ·식물 ·미생물로 나누는 경우, 또는 동물 ·식물 ·균류의 세 무리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 분류방식은 균류가 동물과 식물의 양쪽과 유사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뚜렷한 특성을 보이는 점에서 연유된다. 생물계에는 오늘날까지 알려진 종만 해도 200만 종이 넘는데, 이러한 생물의 다양성은 생물의 중요한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식 ·유전 ·호흡 ·진화 등의 현상은 대다수의 생물에 공통되어 있으며, 또한 동물계에 있어서의 발생양식에는 일정한 규칙성이 있고 녹색식물이 영양을 섭취하는 방식이 같은 것처럼, 다양성이 있는 중에도 통일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대를 거듭하면서 계속되는 유전과 진화의 현상을 볼 수 있다는 생명의 연속성도 생물의 중요한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생물의 생명현상은 다양성 ·통일성 ·연속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다룰 수가 있다.
구성 물질[편집]
물, 단백질, 지방질, 탄수화물, 핵산은 생물을 이루는 주 성분이다. 그 가운데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물이며, 지극히 중요한 성분이다.
생물을 복잡하게 만드는 물질 가운데 하나가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이 수십~수백 개 결합한 것이지만, 이러한 순열 편성에 따라 그 종류는 몇 천만까지 이른다. 어느 단백질은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효소로서 어느 생물의 구조를 지지하는 골격으로 작용하며 여러 기능을 한다.
로버트 훅이 처음 세포를 발견했을 때 이를 작은 방(셀, cell)으로 이름을 붙인 것처럼, 세포는 경계가 진 공간이며, 바깥 세계로부터 격리시킴으로써 생물을 성립한다. 이를 나누는 것을 세포막이라고 하며, 지방질이 그에 대한 주성분이다. 지방질은 에너지를 저장하기에 좋은 물질이다.
생물은 경계가 있는 격리된 공간이지만, 완전하게 바깥 세계로부터 차단된 것은 아니다. 바깥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와서 내부에서 소비하기도 한다. 생물 사이의 에너지 유통에 있어 탄수화물은 중요하고, 주로 식물이 광합성을 함으로써 이를 생산한다.
2010년 12월 2일 인 대신 비소를 사용하는 생물인 GFAJ-1의 존재를 NASA에서 공식 발표하였다.
생물의 역사[편집]
- 46억 년 전 - 지구가 태어난다.
- 40억 년 전 - 생물이 처음 출현한다.
- 35억 년 전 - 서부 북극에 가장 오래된 화석이 출현한다.
- 27억 년 전 - 광합성 생물이 출현한다.
- 21억 년 전 - 약 2센티미터 지름의 코일 모양의 화석 진핵생물이 출현한다.
- 12억 년 전 - 다세포 생물이 출현한다.
- 6억 년 전 - 캄브리아가 폭발한다. (→바제스 동물군)
- 5억 년 전 - 어류가 출현한다. 식물과 절족 동물이 육지로 올라온다.
- 4억 년 전 - 양서류가 육지로 올라온다.
- 2억 2천만년 전 - 공룡 시대가 시작한다.
- 2억 년 전 - 포유류, 조류가 출현한다.
- 6500만 년 전 - 비조류형 공룡이 멸종한다.
- 400만 년 전 -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한다.
- 160만 년 전 - 호모 에렉투스가 출현한다.
- 30만 년 전 -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한다.
생물의 분류[편집]
위 그림은 rRNA에 기반한 계통수이다. 과거 생물의 분류로 휘테커의 5계나 고균이 분리된 다른 학자의 6계가 사용됐지만 위 계통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 세균 안에 속해있던 고균(archaea)이 세균(bacteria)보다는 진핵생물(eukarya)과 더 나중에 분기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재에는 우스의 3도메인 체계를 사용한다. 계통수에서 동물과 식물이 점유하는 위치는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 그리고 아직도 분류학자들은 전쟁 중이다.
참고로, 계통수를 그리는 방법은 매우 많은데, 〈유전적 변이〉를 기준으로 그리게 되면 상식과 매우 먼 그림이 나온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계통수를 그리건 인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분류학자 그리고 생물학자에게는 상식이다.
기타[편집]
현재까지 지구 이외에 생물이 확인된 행성은 없으며,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생물은 희귀한 현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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