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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타임락은 [[아토믹스왑]]을 위한 [[프로토콜]]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스마트 계약의 기술 중 하나인 타임락 기능과 고유의 해시값을 입력해야만 거래가 이뤄지는 해시 알고리즘을 결합한 계약이다. 특정 상대방에게 코인을 보내면서 실제 보내지는 시점에 제한을 걸어두고(타임락), 그 시점까지 상대방이 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게끔 하는 게 핵심이다.<ref>박현영 기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VDZFBQIZ8 변화 모색하는 퀀텀...거래소 없이도 비트코인과 교환]〉, 《디센터》, 2019-01-10</ref> | 해시타임락은 [[아토믹스왑]]을 위한 [[프로토콜]]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스마트 계약의 기술 중 하나인 타임락 기능과 고유의 해시값을 입력해야만 거래가 이뤄지는 해시 알고리즘을 결합한 계약이다. 특정 상대방에게 코인을 보내면서 실제 보내지는 시점에 제한을 걸어두고(타임락), 그 시점까지 상대방이 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게끔 하는 게 핵심이다.<ref>박현영 기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VDZFBQIZ8 변화 모색하는 퀀텀...거래소 없이도 비트코인과 교환]〉, 《디센터》, 2019-01-10</ref> | ||
2019년 7월 5일 (금) 15:35 판
해시타임락(hash time lock)이란 암호화폐의 결제 기술 중 하나로서, 계약을 일정 시간까지로 제한한 타임락(time lock)과 일정한 해시값이 제시돼야 계약이 성사되는 해시락(hash lock)이 결합한 형태이다. 해시타임락 컨트랙트(HTLC, hashed time lock contract)라고도 한다.
개요
해시타임락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암호화폐 교환 기술인 아토믹스왑 프로토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로 잘 알려진 간단한 기법이다. 지급행위의 수신자에게 두 가지 중 하나를 요구한다.
- 지급행위의 암호학적 증명으로 생성된 데드라인 전까지 지급행위를 받아들여서 인정하는 것
- 지급행위 요구에 대한 능력을 박탈당하여 지급행위자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
이렇게 수신자가 발행한 지급행위에 대한 암호학적 증명은 서로 다른 지급행위들에서 서로 다른 행동을 일으키게 해주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해시타임락을 비트코인에서 조건부 지급행위(conditional payment)를 가능케 해주는 강력한 기술이다.[1]
해시타임락은 아토믹스왑을 위한 프로토콜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스마트 계약의 기술 중 하나인 타임락 기능과 고유의 해시값을 입력해야만 거래가 이뤄지는 해시 알고리즘을 결합한 계약이다. 특정 상대방에게 코인을 보내면서 실제 보내지는 시점에 제한을 걸어두고(타임락), 그 시점까지 상대방이 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게끔 하는 게 핵심이다.[2]
서로 다른 메인넷 간에 코인을 교환할 때, 한 쪽 거래가 일어난 다음 다른 한 쪽이 잠적을 하며 거래가 무산될 위험성을 갖고 있다. 해시타임락을 이용하면 중개자를 두지 않고도, 이러한 위험성을 없애고 서로 신뢰할 수 있게 코인을 교환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는 서로한테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없지만 해시락과 타임락을 사용한 해시타임락 방식을 이용하면 서로를 보지 않지만, 서로의 메인넷이 연결된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다. 원래 코인을 거래하려면 중개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해시타임락을 이용하면 아무 중개인 없이 스마트 계약이 알아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예시
아토믹스왑을 해시타임락에 활용하고 있다. 해시타임락은 스마트계약 기술 중 타임락(Timelock)과 고유의 해시값을 입력해야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해시 알고리즘을 결합한 기술이다. 특정 상대방에게 코인을 보내면서 실제 보내지는 일정한 시간에 제한을 걸어두는 타임락과 그 일정한 시간까지 상대방이 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게 하는 해시 알고리즘이 가장 큰 특징이다.[3]
- 예제
- 앨리스는 밥에게 지불 채널을 생성하고 밥은 캐롤에게 지급 채널을 생성한다.
- 앨리스는 캐롤에게 코인 1,000달러를 지불하고 무엇인가를 사고 싶어 한다..
- 캐롤은 무작위 번호를 생성하고 SHA-256 해시를 생성한다. 캐롤은 앨리스에게 생성한 해시를 전달한다.
- 앨리스는 밥에게 자신의 지급 채널을 통하여 코인 1,000달러를 지불하지만, 캐롤이 준 해시도 추가 조건과 함께 지불한다. 밥이 지급을 요구하기 위해서, 그는 해시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 데이터를 제공해야만 한다.
- 밥은 캐롤에게 자신의 채불 채널을 통해 코인 1,000달러를 지불하고, 앨리스가 밥에게 건 추가조건과 동일한 조건의 사본을 캐롤에게도 건네준다.
- 찰리는 해시(사전 이미지로 칭함)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 본래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찰리는 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결제를 마무리하고 밥으로부터 결제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캐롤은 반드시 밥에게 해시 프리미지(Preimage)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밥은 앨리스와의 결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해시 프리미지(Preimage)를 사용한다. [3] [4]
주의할 점은 타임락을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앨리스가 데드라인을 짧게 설정해 앨리스의 데드라인이 먼저 끝나고, 밥의 데드라인만 남게 되면 밥이 앨리스의 계약을 열지 못한 채 앨리스의 데드라인이 끝나게 돼, 앨리스는 자신의 코인도 되돌려 받게 되고 밥이 보낸 코인도 받아가게 된다. 타임락이 길어졌을 때 안 좋은 것은 환불받는 기간이 늦어지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거래의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처음 스마트 계약을 만드는 사람의 기간을 넉넉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각주
- ↑ 박현영 기자, 〈변화 모색하는 퀀텀...거래소 없이도 비트코인과 교환〉, 《디센터》, 2019-01-10
- ↑ 박현영 기자, 〈변화 모색하는 퀀텀...거래소 없이도 비트코인과 교환〉, 《디센터》, 2019-01-10
- ↑ ohman, 〈Hashed Timelock Contracts(HTLC)〉, 《네이버 블로그》, 2018-04-11
- ↑ "Hashed Timelock Contracts", BitcoinWiki
참고자료
- 박현영 기자, 〈변화 모색하는 퀀텀...거래소 없이도 비트코인과 교환〉, 《디센터》, 2019-01-10
- ohman, 〈Hashed Timelock Contracts(HTLC)〉, 《네이버 블로그》, 2018-04-11
- "Hashed Timelock Contracts", BitcoinWiki'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