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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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집중투자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한 워렌 버핏은 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개인 투자자라면 가능한 최소한의 종목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했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식 8~12개를 고르면 충분하다는 게 버핏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분석을 잘해 저평가 종목을 충분히 싼 값에 샀다면 그 자체로 분산투자만큼 위험 관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저가매수, 수수료 절약, 재투자와 함께 집중투자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바로 평균 수익률을 뛰어넘는 고수익을 얻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오히려 분산투자는 안전할지 몰라도 수익률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여 좋아하지 않는다. | 실제로 집중투자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한 워렌 버핏은 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개인 투자자라면 가능한 최소한의 종목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했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식 8~12개를 고르면 충분하다는 게 버핏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분석을 잘해 저평가 종목을 충분히 싼 값에 샀다면 그 자체로 분산투자만큼 위험 관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저가매수, 수수료 절약, 재투자와 함께 집중투자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바로 평균 수익률을 뛰어넘는 고수익을 얻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오히려 분산투자는 안전할지 몰라도 수익률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여 좋아하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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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집중투자는 가치투자와 함께 버핏의 2대 투자원칙 중 하나다. 그는 늘 “잘 아는 몇몇 우량주를 오래 보유하는 게 잘 모르는 많은 주식을 자주 매매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지론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몰빵’을 하지 않는다. 버핏은 매수할 주식 후보군이 10종목이라면 자금을 10%씩 나눈 뒤 수시로 조절한다. 그러고선 투자에서 제외한 종목의 투자 자금을 투자 할 종목으로 넘겨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가장 큰 액수가 할당되도록 조정한다. 그가 운영하는 버크셔 헤더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보자. 이 회사의 주식투자 규모는 미국의 주식펀드 중 7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피델리티나 마젤란펀드와 맞먹지만 포트폴리오 전략은 이들과 다르다. 대부분 이런 규모의 투자회사라면 대형 펀드를 100개 이상 종목을 보유하게 마련인데 버크셔 헤더웨이가 소유한 대형 펀드는 30개 남짓에 불과하다. 또한 투자 자금의 80%는 소비재와 금융업종, 단 두 섹트에 집중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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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SLIM’모델로 최고의 주식을 찾는 법을 소개한 윌리엄 오닐도 버핏과 비슷한 생각이다. 그는 “분산투자는 좋지만 너무 과도해서는 안 된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제대로 고른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고, 각 종목을 얼마나 보유할지는 시장상황에 따르라”고 강조한다. 그의 코멘트다. | ||
== 장점 == | == 장점 == |
2019년 8월 13일 (화) 20:12 판
집중투자(concentrated investment)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이다.
개요
집중투자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높은 위험성을 감당하고 소수 종목만을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투자형태이다. [1] 소수의 종목이라 하여 한 두 종목만이 아니라 20여개 이하의 종목에 투자할 때 집중투자를 한다고 본다. 종목의 수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어도 전부 한 섹션에 포함하여 하는 투자도 집중투자라고 할 수 있다. [2] 따라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하여 그를 통해 위험 요소를 분배해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분산투자와는 정반대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철저한 종목 분석과 정확한 투자 판단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할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투자 종목을 줄일수록 분산투자를 할 때보다 S&P 대비 초과 수익을 얻을 확률흔 크게 늘어난다. 뱐면 그만큼 미달 수익의 확률도 늘어난다. 미달 수익을 줄이기 위해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종목에 집중투자해야 한다.
상세
"위험 측면에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여러 분야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보다 확신하는 종목 소수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편이 낫다. 그러나 이런 확신이 착각일 수 있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거시경제학의 대가 케인즈는 철저한 분석과 가치 판단이 없는 주식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위와 같이 경고한 적이 있다. 그는 '거시경제학의 천재'라고 불린 사람이었다. 당대에 그보다 더 거시경제학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케인즈는 그런 자신의 지식을 믿고 마켓타이밍 전략으로 투기하다가 번번이 실패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는 1932년부터 전략을 바꿔 집중투자에 나섰다. 그 시기 때 케인즈는 특정 주식에 자신이 가진 포트폴리오의 절반이나 2/3 가까이 투자했다.
워렌 버핏이 극찬한 투자의 귀재이자 가이코(GEICO)의 최고 투자 책임자였던 루 심슨(Lou Simpson) 역시 가장 심혈을 기울여 투자한 나이키가 전체 투자자산 중 16%를 차지했다. 워렌 버핏은 아메라칸 익스프레스에 투자할 당시 전체 자금 중 40%를 차지하는 금액을 투자했다. 일반 투자자가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했다면 '몰빵 투자'를 했다고 비난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집중 투자에서 중요한 건 비중이 아니다. 이들이 세운 집중 투자 전략의 공통점은 '내가 아는 분야에서 가장 좋은 기업 몇 개를 보유한 채 거래를 최대한 줄이고 장기적인 관점에 기반하여 오래 보유하고 재투하는 것'이다.
실제로 집중투자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한 워렌 버핏은 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개인 투자자라면 가능한 최소한의 종목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했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식 8~12개를 고르면 충분하다는 게 버핏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분석을 잘해 저평가 종목을 충분히 싼 값에 샀다면 그 자체로 분산투자만큼 위험 관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저가매수, 수수료 절약, 재투자와 함께 집중투자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바로 평균 수익률을 뛰어넘는 고수익을 얻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오히려 분산투자는 안전할지 몰라도 수익률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여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집중투자는 가치투자와 함께 버핏의 2대 투자원칙 중 하나다. 그는 늘 “잘 아는 몇몇 우량주를 오래 보유하는 게 잘 모르는 많은 주식을 자주 매매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지론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몰빵’을 하지 않는다. 버핏은 매수할 주식 후보군이 10종목이라면 자금을 10%씩 나눈 뒤 수시로 조절한다. 그러고선 투자에서 제외한 종목의 투자 자금을 투자 할 종목으로 넘겨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가장 큰 액수가 할당되도록 조정한다. 그가 운영하는 버크셔 헤더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보자. 이 회사의 주식투자 규모는 미국의 주식펀드 중 7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피델리티나 마젤란펀드와 맞먹지만 포트폴리오 전략은 이들과 다르다. 대부분 이런 규모의 투자회사라면 대형 펀드를 100개 이상 종목을 보유하게 마련인데 버크셔 헤더웨이가 소유한 대형 펀드는 30개 남짓에 불과하다. 또한 투자 자금의 80%는 소비재와 금융업종, 단 두 섹트에 집중된다.
‘CANSLIM’모델로 최고의 주식을 찾는 법을 소개한 윌리엄 오닐도 버핏과 비슷한 생각이다. 그는 “분산투자는 좋지만 너무 과도해서는 안 된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제대로 고른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고, 각 종목을 얼마나 보유할지는 시장상황에 따르라”고 강조한다. 그의 코멘트다.
장점
단점
각주
- ↑ 〈집중투자〉, 《네이버 지식백과》
- ↑ 김바비, 〈집중투자-집중 투자를 하기 전에 주제 파악부터〉, 《네이버 블로그》, 2016-11-0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