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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대학원생이었던 민스키와 딘 S. 에드먼즈는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를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SNARC는 Stochastic Neural Analog Reinforcement Calculator의 약자이며 3,000여개의 진공관과 40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시스템이었다.기계 자체는 약 40개의 [[헵]](Hebb) [[시냅스]]들이 무작위로 연결된 [[네트워크]]다. 이러한 시냅스는 각각 한번 입력하면 신호가 들어오고 다른 신호를 출력하는 확률을 지닌 메모리로 이루어진다. '확률식'에 따라 신호 전달은 0에서 1까지 확률을 보인다. 확률 신호가 통과하면, 콘덴서는 수식을 기억해 "클러치"를 결합한다. 이때, 운영자는 버튼을 눌러 기계에 보상을 준다. 큰 모터가 움직여 40개의 시냅스 기계 모두를 연결하는 체인이 있어, 클러치가 연결되었는지 아닌지를 점검한다. 콘덴서는 일정 시간 동안만 "기억"하기 때문에, 체인은 최근 업데이트된 확률만을 반영한다. 이때 민스키의 스승은 이 컴퓨터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폰 노이만은 매우 진보적이며 언젠가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1970년대에 와서 민스키는 신경회로망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 기계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첫 선구적인 시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ref>SNARC 위키백과과 - https://ko.wikipedia.org/wiki/SNARC</ref><ref>JE,〈[http://jalbum.com/board_HRwj42/59948 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제이앨범》,2019-03-02 </ref>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대학원생이었던 민스키와 딘 S. 에드먼즈는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를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SNARC는 Stochastic Neural Analog Reinforcement Calculator의 약자이며 3,000여개의 진공관과 40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시스템이었다.기계 자체는 약 40개의 [[헵]](Hebb) [[시냅스]]들이 무작위로 연결된 [[네트워크]]다. 이러한 시냅스는 각각 한번 입력하면 신호가 들어오고 다른 신호를 출력하는 확률을 지닌 메모리로 이루어진다. '확률식'에 따라 신호 전달은 0에서 1까지 확률을 보인다. 확률 신호가 통과하면, 콘덴서는 수식을 기억해 "클러치"를 결합한다. 이때, 운영자는 버튼을 눌러 기계에 보상을 준다. 큰 모터가 움직여 40개의 시냅스 기계 모두를 연결하는 체인이 있어, 클러치가 연결되었는지 아닌지를 점검한다. 콘덴서는 일정 시간 동안만 "기억"하기 때문에, 체인은 최근 업데이트된 확률만을 반영한다. 이때 민스키의 스승은 이 컴퓨터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폰 노이만은 매우 진보적이며 언젠가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1970년대에 와서 민스키는 신경회로망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 기계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첫 선구적인 시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ref>SNARC 위키백과과 - https://ko.wikipedia.org/wiki/SNARC</ref><ref>JE,〈[http://jalbum.com/board_HRwj42/59948 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제이앨범》,2019-03-02 </ref>
 
===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
 
===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
마빈 민스키는 1958년 MIT 교수로 부임한 민스키 교수는 이듬해 맥카시와 함께 지금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실(CSAIL)’로 발전한 인공지능 연구실을 설립하면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촉각을 느끼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로봇 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시각 스캐너 등을 개발하면서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감각과 인지 능력, 지능을 가질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이때 1963년 최초의 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발명했다. 이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의 선구자다.<ref name="DongA"></ref>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ed Display)장치는 주로 가상현실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양쪽 눈에 근접한 위치에 액정 등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시차를 이용한 입체 영상을 투영한다. 이용자의 머리를 향하고 있는 방향을 자이로 센서 등으로 검출, 움직임에 대응한 영상을 강조함으로써 3차원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있다.<ref>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 구글특허검색 -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655792B1/ko</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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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민스키는 1958년 MIT 교수로 부임한 민스키 교수는 이듬해 맥카시와 함께 지금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실(CSAIL)’로 발전한 인공지능 연구실을 설립하면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촉각을 느끼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로봇 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시각 스캐너 등을 개발하면서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감각과 인지 능력, 지능을 가질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이때 1963년 최초의 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발명했다. 이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의 선구자다.<ref name="DongA"></ref>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ed Display)장치는 주로 가상현실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양쪽 눈에 근접한 위치에 액정 등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시차를 이용한 입체 영상을 투영한다. 이용자의 머리를 향하고 있는 방향을 자이로 센서 등으로 검출, 움직임에 대응한 영상을 강조함으로써 3차원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있다.<ref>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 구글특허 -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655792B1/ko</ref>  
  
 
=== 퍼셉트론(perceptron)의 한계 ===
 
=== 퍼셉트론(perceptron)의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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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RC 위키백과과 - https://ko.wikipedia.org/wiki/SNARC
 
* SNARC 위키백과과 - https://ko.wikipedia.org/wiki/SNARC
 
* JE,〈[http://jalbum.com/board_HRwj42/59948 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제이앨범》,2019-03-02  
 
* JE,〈[http://jalbum.com/board_HRwj42/59948 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제이앨범》,2019-03-02  
*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 구글특허검색 -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655792B1/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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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 구글특허 -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655792B1/ko
 
* 퍼셉트론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8D%BC%EC%85%89%ED%8A%B8%EB%A1%A0
 
* 퍼셉트론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8D%BC%EC%85%89%ED%8A%B8%EB%A1%A0
  

2020년 7월 15일 (수) 16:22 판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

마빈 리 민스키(Marvin Lee Minsky, 1927년 8월 9일 ~ 2016년 1월 24일)는 인공지능의 개념을 창시한 미국인 과학자이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인공지능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책들을 저술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다.”라는 말을 생전에 남겼으며 뇌 신경망을 모방해 컴퓨터의 논리회로를 만들면 컴퓨터도 지능을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생애

마빈 민스키는 1927년 8월 9일 뉴욕에서 안과의사 아버지 헨리, 그리고 시온주의 운동가였던 어머니 파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유대인이었다. 그는 윤리 문화 필드스턴 학교와 브롱크스 과학 고등학교에 다녔다. 이후 매사추세츠주 안도버에 있는 필립스 아카데미에 다녔다. 그 후 그는 1944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해군에서 복무했다. 1950년 하버드대에서 수학 학사, 1954년 프린스턴대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신경-아날로그 강화 시스템의 이론과 뇌 모델 문제에 대한 응용"이라는 제목이 붙었다.1951년에 최초의 신경망(SNARC)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시뮬레이션 시냅스 전달 계수 강화에 기반한 것이었다.그는 1954년부터 1957년까지 하버드 동료 학회의 주니어 펠로우였다. 하버드에서 주니어 펠로우로 있을 때 최초의 공초점 현미경(Confocal Scanning Microscope)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전례 없는 해상도와 화질을 가진 광학 기구였다.1950연대 초반 이후 그는 기계에 지능을 부여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컴퓨터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인간의 심리 과정을 설명하는 작업을 해왔다. 1959년에 마빈 민스키와 존 매카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랫동안 공동소장으로 재직하여 인공지능의 전 분야에 걸쳐 그의 흔적을 남겼다. 그는1961년 역사적인 문서 인공지능에로의 진보(Steps Towards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이전에 이루어졌던 것을 분석하고, 막 태동한 인공지능의 주요한 문제들을 설명했다. 1963년에 발표된 물질, 마음 및 모델(Matter, Mind, and Models)에서는 자기를 인식하는 기계를 만드는 문제를 설명했다. 1969년에 발표된 퍼셉트론(Perceptrons)에서는 인지는 시모어 페퍼트(Seymour Papert)와 함께 루프가 없는 학습 및 패턴 인식 기계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1974년의 지식을 표현하기 위한 틀(A Framework for Representing Knowledge)에서는 인지, 자연어 이해, 시각적 지각에서의 여러 가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지식표현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표현 방법을 프레임(Frame)이라고 부르며, 이전에 정의된 프레임으로부터 변수 할당을 상속받는 것으로, 흔히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초기 형태로서 인정받게 된다.1970연대 초기에 그와 파퍼(Papert)는 마음의 사회(The Society of Mind)라고 하는 이론을 형식화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지능이라는 것이 단 하나의 메카니즘의 산물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에이전트들 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제안한다.이러한 논문들이 1970 연대와 80연대 초기에 등장했다. 파퍼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육에 변화시키는 것에 적용하는 데 힘을 쏟았고, 반면에 마빈 민스키는 그 이론에 대한 작업을 계속했다. 1985년에 그는 마음의 사회(The Society of Mind)를 출간하였는데 하나의 페이지의 생각이 270페이지에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이론 자체의 구조를 반영하였다. 인공지능의 개척자이자 수학자, 컴퓨터공학자, 로봇공학자, 피아니스트, 발명가였던 마빈 민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명예교수가 2016년 1월 24일 미국 보스턴에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1][2]

경력

학력

뉴욕 필즈스톤 스쿨.
뉴욕 브롱크스 과학고등학교
매사추세츠 주 안도버 필립스 아카데미
1944-1945년 : 미국 해군
1946-1950년 : 하버드 대학교 수학 학사
1951-1954년 :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 박사
1954-1957년 : 하버드 펠로우즈 협회 주니어 펠로우

약력

1990-2016년 : M.I.T 도시바 미디어 예술 과학부 교수
1974-1989년 : 도너 M.I.T 과학부 교수
1974년 : MIT 전기공학부 교수
1959-1974년 : M.I.T 공동 책임자 인공지능 연구소
1958년 : M.I.T 수학 조교수
1959년 : 창업자 M.I.T 인공지능 프로젝트
1957-1958년 : M.I.T 링컨 연구소 직원
1978년 : 스미스소니언 협회 더블데이 강사,
1979년 : 코넬 대학교 메신저 강사
1986년 : 브뤼셀 자유대학의 Honoris Cosua 박사
1987년 : 파인 매너 칼리지의 Honoris Cosua 박사

수상

1970년 : 컴퓨터 기계 협회 튜링상
1989년 : MIT 킬리안상
1990년 : 일본상 수상자
1991년 : 연구 우수상 IJCAI
1995년 : 조셉 프리스틀리상
1995년 : 영국왕립의학협회 랭크상
1995년 : IEEE 컴퓨터 소사이어티 컴퓨터 파이오니어상
2001년 : R.W. Wood Prize of America 광학 협회
2001년 : 프랭클린 연구소 벤자민 프랭클린 메달
2002년 : 세계 회의론자대회 이성의 찬미상

소속

1981-1982년 : 미국 인공지능 협회 회장
동료,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동료, 전기전자공학연구소
동료, 하버드 동료 협회
동료, CSICOP
국립무용연구소 고문단
행성학회 고문단
미국우주학회 이사회
미국 공로 아카데미 시상 위원회
회원, 미국 국립 공학 아카데미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
아르헨티나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
자유 프로그래밍 연맹 회원

기업/제휴

1961-1984년 : Information International회사 이사
LOGO Computer Systems회사 설립자
Thinking Machines회사 설립자
월트 디즈니 아이디어 구체화 동료

발명

1951년 : SNARC: 첫 번째 뉴럴 네트워크 시뮬레이터
1955년 : 공초점 현미경: 미국 특허 3013467
1963년 : 첫 번째 헤드 장착 그래픽 디스플레이
1963년 : 바이너리 트리 로봇 조작기 개념
1967년 : 서펜타인 유압로봇 암(보스턴 과학관)
1970년 : "Muse" 뮤지컬 변주곡 신시사이저 (프레드킨 E와 함께)
1972년 : 첫 번째 로고 "터틀" 장치(S. Papert 포함)

주요활동

인공지능, 인지과학, 수학 , 전산언어학, 로봇, 광학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최근에는 상식 추론을 하는 인간의 능력을 기계에 부여하는 작업에 주력해왔다. 인간의 지능 구조와 기능에 대한 그의 개념은 마음의 조직 에 표현되었으며, 그것은 MIT 에서 강의하는 주제이기도 하다.[2]미국 하버드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51년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함께 있었던 딘 에드몬즈와 함께 최초의 학습하는 기계 'SNARC(Stochastic Neural Analog Reinforcement Calculator)’를 개발했다. 이후 그는 인간과 기계의 차이에 주목하며 인공지능 연구에 접어들었다.1958년 MIT 교수로 부임한 민스키 교수는 이듬해 맥카시와 함께 지금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실(CSAIL)’로 발전한 인공지능 연구실을 설립하면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촉각을 느끼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로봇 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시각 스캐너 등을 개발하면서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감각과 인지능력, 지능을 가질 수 있는지 연구했다. 현재 가상현실 기기에 활용되는 머리에 쓰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도 이때 발명됐다. 1960년대 후반에는 당시 동료 교수였던 시모어 패퍼트와 함께 뇌 신경망의 일부를 모방한 형태인 인공신경망 ‘퍼셉트론(perceptron)’의 한계를 밝혔다. 퍼셉트론은 입력된 패턴을 한번에 하나씩 비교하면서 원하는 출력값이 나올 때까지 가중치를 조절하면서 학습하는 개념이다. 그가 남긴 가장 유명한 업적은 1974년 발표한 이론인 ‘지적 활동의 프레임워크(A Framework for Representing Knowledge)’다. 이는 인간의 지식을 프레임이라는 데이터 구조로 표현하고 언어 이해, 패턴 인식, 문제 해결 등과 같은 지적 활동을 외부로부터 입력된 데이터와 내부 프레임의 상호작용으로 보는 연구 방식이다. 심리학에서 주로 사용되던 연구 방법을 인공지능에 적용한 것이다.[3]

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대학원생이었던 민스키와 딘 S. 에드먼즈는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를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SNARC는 Stochastic Neural Analog Reinforcement Calculator의 약자이며 3,000여개의 진공관과 40개의 뉴런으로 구성된 시스템이었다.기계 자체는 약 40개의 (Hebb) 시냅스들이 무작위로 연결된 네트워크다. 이러한 시냅스는 각각 한번 입력하면 신호가 들어오고 다른 신호를 출력하는 확률을 지닌 메모리로 이루어진다. '확률식'에 따라 신호 전달은 0에서 1까지 확률을 보인다. 확률 신호가 통과하면, 콘덴서는 수식을 기억해 "클러치"를 결합한다. 이때, 운영자는 버튼을 눌러 기계에 보상을 준다. 큰 모터가 움직여 40개의 시냅스 기계 모두를 연결하는 체인이 있어, 클러치가 연결되었는지 아닌지를 점검한다. 콘덴서는 일정 시간 동안만 "기억"하기 때문에, 체인은 최근 업데이트된 확률만을 반영한다. 이때 민스키의 스승은 이 컴퓨터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폰 노이만은 매우 진보적이며 언젠가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1970년대에 와서 민스키는 신경회로망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 기계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첫 선구적인 시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4][5]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마빈 민스키는 1958년 MIT 교수로 부임한 민스키 교수는 이듬해 맥카시와 함께 지금의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실(CSAIL)’로 발전한 인공지능 연구실을 설립하면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촉각을 느끼거나 물건을 들어올리는 로봇 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시각 스캐너 등을 개발하면서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감각과 인지 능력, 지능을 가질 수 있는지 연구했다. 이때 1963년 최초의 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발명했다. 이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의 선구자다.[3]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ed Display)장치는 주로 가상현실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양쪽 눈에 근접한 위치에 액정 등의 소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시차를 이용한 입체 영상을 투영한다. 이용자의 머리를 향하고 있는 방향을 자이로 센서 등으로 검출, 움직임에 대응한 영상을 강조함으로써 3차원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있다.[6]

퍼셉트론(perceptron)의 한계

퍼셉트론(perceptron)은 인공신경망의 한 종류로서, 1957년에 코넬 항공 연구소의 프랑크 로젠블라트(Frank Rosenblatt)에 의해 고안되었다. 이것은 가장 간단한 형태의 피드포워드(Feedforward) 네트워크로도 볼 수 있다. 퍼셉트론은 입력된 패턴을 한번에 하나씩 비교하면서 원하는 출력값이 나올 때까지 가중치를 조절하면서 학습하는 개념이다. 1960년대 후반에 당시 동료 교수였던 시모어 패퍼트와 함께 뇌 신경망의 일부를 모방한 형태인 인공신경망 ‘퍼셉트론(perceptron)’의 한계를 밝혔다. 그리고 단층 퍼셉트론은 XOR 연산이 불가능하지만, 다층 퍼셉트론으로는 XOR 연산이 가능함을 보였다. 이전까지 학계는 퍼셉트론에 대해 낙관적으로 기대했지만 민스키 교수가 퍼셉트론이 학습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음을 입증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3][7]

각주

  1. 마빈민스키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Marvin_Minsky
  2. 2.0 2.1 마빈민스키 AIStudy - http://www.aistudy.co.kr/pioneer/Minsky.M.htm
  3. 3.0 3.1 3.2 송경은 기자,〈‘인공지능의 선구자’ 마빈 민스키, 그는 누구인가〉, 《동아사이언스》,2016-01-27
  4. SNARC 위키백과과 - https://ko.wikipedia.org/wiki/SNARC
  5. JE,〈최초의 신경회로망 컴퓨터(SNARC)〉, 《제이앨범》,2019-03-02
  6.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 구글특허 -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655792B1/ko
  7. 퍼셉트론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8D%BC%EC%85%89%ED%8A%B8%EB%A1%A0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