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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teioexchange, 〈[https://steemit.com/gateio/@gateioexchange/sds-deliver (삼성SDS) 딜리버(DELIVER), 기업용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 《스팀잇》, 2019-03-16
 
* gateioexchange, 〈[https://steemit.com/gateio/@gateioexchange/sds-deliver (삼성SDS) 딜리버(DELIVER), 기업용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 《스팀잇》, 2019-03-16
 
* 강진규 기자,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7 삼성SDS,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천하통일’ 나선다]〉, 《더비체인》, 2019-03-14
 
* 강진규 기자,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7 삼성SDS,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천하통일’ 나선다]〉, 《더비체인》,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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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7일 (수) 14:39 판

딜리버(Deliver)는 물류금융 등에 주로 쓰이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삼성SDS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항만, ABN 암로(ABN AMRO) 은행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개요

딜리버는 삼성SDS,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항만, ABN 암로 은행, 세 기업이 함께 개발하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이나 전통 시스템 상의 데이터를 연결한다. 기존 하이퍼레저이오스 등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업용 디앱들이 딜리버에서 쓰일 수 있도록 체인 연계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1] 딜리버를 통해 초연결을 구현하면, 공간과 시간의 압축을 이룰 수 있다. 그 위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탑재시키고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다면 더욱 큰 프로세스 효율화와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2]

특징

체인연계 기술

2018년 삼성SDS가 관세청의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모듈 리더 역할을 했다.[3] 그런데 한국 관세청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플랫폼을 이용하는 반면 네덜란드 통관에서는 이더리움 플랫폼을 쓰는 상황이다. 때문에 두 플랫폼 간 연계가 필요하여 각각 서비스에 따로 접속해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2]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 이상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존재하며 그 숫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성, 투명성을 기반으로 각국의 물류서비스 사업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물류서비스 사업에 빠르게 적용되는 만큼 각국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 시스템 역시 상이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개발되고 있다.[2]

어떤 상이한 블록체인 시스템들이 있다고 할 때 하나의 플랫폼에서 그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망 초연결을 위해 딜리버가 개발되었다. 플랫폼과 플랫폼을 연결할 때 데이터 변질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위변조가 어렵고 보안이 강한 블록체인의 장점이 플랫폼을 위한 플랫폼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딜리버는 이종 플랫폼의 디앱끼리 연결될 수 있도록 문서공증, 자산이관, 이중지불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4]

앱스토어 기능

딜리버는 다양한 물류 관련 서비스를 탑재하는 일종의 앱스토어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SDS와 로테르담 항만, ABN 암로은행과 같은 딜리버 소유자와 물류와 금융, 통관 등 플랫폼 제공자,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등 네 유형의 참여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신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여 다른 기업용 네트워크에 비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5]

현황

삼성SDS는 현재 딜리버에 대한 개념검증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이다. 또한 딜리버 플랫폼을 통해서 다섯 가지 종류의 통관 관련 서류를 네덜란드의 파트너사들과 공유했다. 공장-터미널-로테르담항으로 컨테이너가 옮겨가는 과정의 모든 이송추적 데이터 또한 딜리버 플랫폼을 통해 공유했다.[6]

삼성SDS는 딜리버를 1차 완성한 단계로, 이를 수정하여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향후 네덜란드 이외에 다른 나라를 대상으로 딜리버를 시범 운영해 보려고 하고 있으며 딜리버를 통한 비즈니스와 사업화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9년 연말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6]

또한 삼성SDS는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이더리움의 연계뿐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 기술도 계속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상이하게 구축된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을 딜리버로 품을 계획이다. 삼성SDS는 2019년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한 후 하반기 전략을 세우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딜리버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6]


각주

  1. 권승원 기자, 〈삼성SDS,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딜리버’ 공개〉, 《토큰포스트》, 2019-03-15
  2. 2.0 2.1 2.2 정인선 기자, 〈삼성SDS가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플랫폼을 만든다〉, 《코인데스크》, 2019-03-14
  3. 고목동, 〈(기고) 효과적인 데이터 통합 관리를 통해 디지털 혁신 나설 때〉, 《잇데일리》, 2018-09-17
  4. 김신원 기자, 〈삼성SDS,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딜리버’ 공개〉, 《데일리코인뉴스》, 2019-03-15
  5. gateioexchange, 〈(삼성SDS) 딜리버(DELIVER), 기업용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 《스팀잇》, 2019-03-16
  6. 6.0 6.1 6.2 강진규 기자, 〈삼성SDS,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천하통일’ 나선다〉, 《더비체인》, 2019-03-14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