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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4일 (월) 17:36 판
유에스비(USB; Universal Serial Bus)는 컴퓨터에 하드디스크, 키보드,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I/F) 규격이다. 인도 출신의 미국인 아제이 바트(Ajay Bhatt)가 주도하여, IBM,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콤팩(Compaq) 등 7개 회사의 합의를 거쳐 1996년 USB 범용 표준 규격을 제정했다. 연결 단자의 모양에 따라 USB Type-A, Type-B, Type-C 제품이 있다. A 타입은 연결 부분이 직사각형 모양이고, B 타입은 정사각형 모양이고, C 타입은 양쪽 끝이 둥글고 얇고 길쭉한 모양이다. 유에스비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저장장치를 유에스비 메모리(USB memory)라고 한다.
목차
개요
Universal Serial Bus(범용 직렬 버스)로 PC와 외부 장치들을 쉽게 이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자이다. 과거 속도도 느리고, 전원 공급도 되지 않았던 시리얼 포트나 패러럴 포트의 단점을 개선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재 연결 인터페이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Type-A부터 Type-C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는 Type-C의 보급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1]
배경
USB는 PC와 외부 장치와의 고속 데이터 연결을 위해 만들어졌다. PC의 외부기기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연결 방식을 느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은 1994년 USB를 만들기 위한 그룹을 만들었고, 'Compaq', 'DEC', 'IBM', 'Intel', 'Microsoft', 'NEC', 'Nortel' 이렇게 총 7개의 업체가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만들고자 한 목표는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연결 방식이 필요하는 것이었으며, 1994년 11월 USB 0.7 규격이 탄생하였다. 이후 1996년 1.0이 만들어졌고, 2년 후인 1998년 USB 1.1 버전을 공식 발표하게 되었다. [2]
타입에 따른 단자 차이
Type-A
흔히 USB 포트하면 생각나는 단자이며, 이외에 Mini 규격과 Micro 규격이 존재는 하지만 Standard 규격 두께가 5mm밖에 안 되어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채택되기 충분히 작아 Standard 사이즈를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단자 모양에 따라 뒤집어서 꽂아야 하는지 바로 꽂아야 하는지 여러번 꽂아봐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3]
Type-B
Standard Type-B
주로 프린터기나 외장하드 등 크기가 있는 클라이언트 기기에 PC와 같은 호스트 연결용으로 쓰이는 단자로 크고 단단하다.[3]
Mini Type-B
2000년대 초반즈음 소형전자기기에서 주로 쓰이는 단자로 외장 하드디스크나 디지털 카메라 등에 주로 쓰였다. 현재는 Standard 규격과 Micro 규격 사이에서 밀려 빠르게 사장되었고, 디지털 카메라, PMP, MP3 등의 기기에서 보이곤 한다. 또한 중국산 전자기기는 현재도 이 규격을 사용중이라 가끔 젠더나 케이블을 찾아야 한다. [3]
Micro Type-B
2011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표준 규격으로 지정함에 따라 애플 제품을 제외한 전 세계 휴대폰의 충전단자가 되었으면 우리나라도 20핀을 버리고 이 Micro 타입을 국가 표준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 휴대폰의 충전단자로 사용하였던 Micro Type-B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진 속도 상승과 충전 효율을 담아내지 못했다 [3]
Type-C
더욱 빠른 속도와 충전효율,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작아진 크기와 앞뒤 구분이 없는 편의성까지 갖춘 USB Type-C는 독자 규격을 가지고 있던 애플까지 널리 퍼지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의 메인 포트로서 활용하기 적합하여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며, PC쪽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Type-C 포트 추가되어 나오는 식으로 보급되고 있다. [3]
각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