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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그린블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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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그린블라트(Richard D. Greenblatt, 1944년 12월 25일~9)는 미국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다. 빌 고스퍼(Ralph william Gosper Jr.)과 함께 해커 커뮤니티를 설립했다.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일했으며 PDP-6의 맥리스프(Maclisp)의 주요 구현자였고, 맥리스프가 있던 운영체제인 ITS(Incompatible Timesharing System)의 공동 개발자였다. 또한 체스프로그램 맥핵(MacHack)을 개발하였다.

생애

리처드 그린블라트는 1944년 12월 25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1966년과 1977년에 MIT 리스프 머신의 메인 디자이너 톰 나이트(Tom Knight)와 함께 활동하며 맥핵을 개발했다. 1979년, 그린블라트는 러셀 노프츠커(Russell Noftsker), 톰 나이트, 잭 할로웨이(Jack Holloway)를 중심으로 MIT AI 랩(Lab) 동료들이 설립한 심볼릭스(Symbolics)와 경쟁하여 리스프 머신을 제작 및 판매하기 위해 주식회사 리스프 머신스(Lisp Machines)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1987년 파산하였다.[1]

경력

약력

학력

수상 내역

저서

주요 활동

맥핵(MacHack)

2016년 3월, 바둑계에서 최고라 불리는 '이세돌'과 최고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대결을 펼쳤었다. 결과는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세돌을 이겼다. 경우의 수가 10의 170제곱이나 되는 바둑의 특성상, 알파고의 함수를 짠 프로그래머가 그 모든 경우의 수를 일일이 짤 수 없기에 인간이 이길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많은 충격에 빠졌다. 바둑과 같은 매우 복잡한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런 알파고의 조상격이 바로 '맥핵'이다.[2]

맥핵은 1967년에 리처드 그린블라트가 만든 체스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에는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던 철학자 겸 아마추어 체스 선수 후버트 드레퓌스(Hubert Dreyfus)의 도전에 응하기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후버트의 패배. 인공지능이 인간을 승리한 첫 사례이다. 하지만 드레퓌스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패배한 이력이 있어 맥핵이 완전히 이겼다고는 볼 수 없다.[3]

또한, 맥핵은 1978년 컴퓨터 체스에서 최초의 전용 하드웨어 접근 방식 중 하나인 체스 지향 프로세싱 시스템 CHEOPS에 적응했다.

각주

  1. 체스 프로그래밍 위키 - https://www.chessprogramming.org/Richard_Greenblatt
  2. 오대석 기자, 〈"알파고, 두 신경망으로 경우의 수 줄여 직관 모방"〉, 《전자신문》, 2016-03-08
  3. 박건형 기자, 〈공지능, 인간 꺾는데 퀴즈 7년·체스 30년… 바둑은 47년?〉, 《조선비즈》, 2016-03-0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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