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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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어폰(earphone)은 전기신호를 음향신호로 변환하기 위해 직접 귀에 꽂아서 사용하는 소형 기계 장치를 말한다. 귀에 꽂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음악 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전자제품이기도 하다. 귀에 가볍게 꽂는 오픈형(open type)과 귀 안에 깊숙이 꽂아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커널형(canal type)이 있다. 선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다. 슈어(Shure), 소니(SONY), 샤오미(Xiaomi) 등의 제품이 있다. 유사한 제품으로 헤드폰, 헤드셋 등이 있다. 다만 머리에 걸치고 다니는 헤드폰과 이어폰을 합친 단어인 이헤폰이라고 둘을 아울러서 부르는 명칭이 오디오 커뮤니티 사이에서 쓰이기도 한다.[1]
요즘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격이 낮은 싼 것을 많이 찾기 때문인지 다이소 같은 동네의 문구점 등의 종합 쇼핑몰 등에서는 5천원 미만의 끼니 한 끼 먹을 가격이면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저렴한 것이 많다.
장단점
장점으로는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 작은 음성신호 도를 재생할 수 있으며, 제삼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재생 음을 들을 수 있어, 주위의 환경에 의한 잡음이나 소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가격도 제일싼 건 5천원 미만의 이어폰도 많아 가격부담이 적다.
단점으로는 줄이 달린 이어폰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줄이 끊어지거나 지지직거리는 요소가 발생할 수 있으나 2016년 선이 없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시로 이 증상은 많이 해결되었다. 또한, 이어폰을 너무 장시간 귀에 꽂고 있거나, 볼륨을 너무 크게 틀을 경우 귀 건강에 좋지 않다. 비슷한 유형의 헤드폰의 경우 머리에 오래 쓰면 머리카락이 눌려 헤어스타일이 이상해질 우려가 있다.
역사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선 이어폰보다 헤드폰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헤드폰은 전화 수신기의 수화기에서 기원하였으며 증폭기가 개발되기 전까지 전기적 소리 신호를 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최초의 헤드폰은 1910년 탄생하게 되었는데, 미국 유타주의 수력발전소에서 전기기사로 일하고 있던 나다니엘 볼드윈(Nathaniel Baldwin)이 개발하여 전기신호를 재생하는 헤드폰을 해군에 보내 판매하였다고 한다.[2] 이어폰이라는 용어는 소니가 워크맨을 발매하게 되면서 소니의 마케팅 상표였다고 하나 관련된 특허권이 풀리면서 여러 음향 회사들이 다양하고 개성 있는 모양으로 출시하여 대중화되었다. 최근에는 2016년경 선이 없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개발해 출시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3]
원리
소리는 진동에 의해 전달되는데,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 이어폰을 꽂으면 케이블을 타고 전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그런 후에 코일과 자석을 이용해서 전류와 진동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 자석 주위에는 자기장이 있고, 그 주변을 코일이 감싸고 있다. 플레밍의 왼손법칙에 의하여 전류가 한 방향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방향이 바뀌게 되면서 진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귀는 이 진동을 받아들여 소리를 인식하게 된다.
전망
애플의 무선 이어폰 모델인 에어팟의 인기가 하루하루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 이어폰 시장의 규모와 매출도 하루하루 치솟고 있다. 2018년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 판매량은 약 4600만대 정도였으며, 이중 애플의 에어팟이 약 3500만대가 팔림으로써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장악했다. 또한 2020년에는 약 1억 29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 예상된다.
모양과 용도에 따른 이어폰의 종류
유선 이어폰
오픈형 이어폰
•부분을 귓구멍에 걸치듯이 착용하는 이어폰으로, 사람마다 귓구멍의 크기와 모양 생김새 등이 달라 공간이 널찍하거나 부족하여 음악이 새어나가고 소음 차단 능력이 부족해 음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이어 이어폰
- 귀에 삽입하는 이어폰으로, 오픈형 이어폰보다 착용감이 훨씬 나으며 차음성 이 좋아서 시끄럽고 산만한 곳에서 듣기에 적합하지만 길거리에서 인이어 이어폰을 끼고 다닐
경우 차 소리나 외부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없어 사고의 위험이 있다.
무선 이어폰
- 2016년에 개발된 선이 없는 무선 이어폰이다. 선이 없어 그 전의 줄이 끊어지거나 지지직거리는 요소를 해결하였으나 며칠마다 충전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
- 기존의 인이어 이어폰의 삽입형 이어폰이다. 차음성이 좋은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선이 없어 그 전의 줄이 끊어지거나 지지직 거리는 요소를 해결하였으나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며칠 마다 충전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이어폰 선택 가이드
우리는 실생활에 많은 소리에 노출되어 있다. 세상에는 많은 소리가 있고 사람이 느끼는 기준은 객관적 기준이 아닌 주관적 기준에 좌우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개인마다 취향이 아주 다르다. 이어폰 은 5천원도 안 되는 비교적 싼 이어폰부터 몇십만원이 넘어가는 비싼 이어폰까지 천차만별이다. 물론 가격이 높은 제품일수록 만족감을 많이 주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심리적 요인과 개개인의 선호도가 더 중요하다.
가격대
무작정 괜찮은 이어폰을 추천해 달라고 하기보단, 내가 가진있는 예산을 생각하고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예산을 제시하지 않으면 본인은 가격은 낮지만, 내구성이 좋은 이어폰을 생각했으나, 직원이나 친구가 수십만원짜리의 이어폰을 추천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 가격이 높은 제품이 제일 좋을 것이라는 착각도 버려야 한다. 플라시보 효과 처럼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 '가격이 높으니 그만큼 값어치를 하겠지?'라는 헛된 희망을 품으며 지르는 건 상당히 위험한 모험이며 큰 착각이고,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내구성도 좋지 않고 음질도 좋지 않은 제품을 외관만 화려하고 관심 있게꾸민 뒤 가격을 엄청나게 높여서 팔려고 하는 양심 없는 메이커들도 자주 보이는 편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착용감
이어폰을 선택할 때에 음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착용감이라고 해도 될 만큼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오픈형 이어폰을 샀는데 이어폰이 귓구멍보다 작아, 자꾸 오픈형 이어폰이 흘러내리고 빠질 경우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고, 무선의 편리성을 느끼고 싶어 에어팟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샀지만, 배터리가 너무 자주 방전되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의 취향
스마트폰의 설정에도 나와 있지만 부드럽게, 시원하게, 선명하게등 사람마다 듣고 싶어 하는 취향이 있다. 누구는 "고음보다는 저음이 강조되었으면 좋겠다","음악이 선명하게 들려 가사를 잘 전달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이전에 샀던 이어폰이 있다면 그 제품에 비해 이번에 살 제품은 "~이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듣고자 하는 위치
내가 자주 이어폰을 쓰는 위치가 실내용인지 외출용인지도 생각을 해두어야 한다. 이 이유는 차음성 때문인데, 차음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 일 수록 밀폐형보다 낮은 가격대 임에도 더 좋은 성능을 내준다. 따라서 이어폰을 선택할 시에 조용한 도서실이나 집에서 쓸 것인지, 학교에 가거나 회사를 출근할 때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쓸 것인지를 확실히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잘못된 사용습관
간혹 유선 이어폰을 쓰다 보면 이어폰의 한쪽이 고장 나 안 들리게 되어 한쪽으로만 들어야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이러한 이유는 사용자의 잘못된 사용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일이다. 잘못된 사용습관은 이어폰 선을 정리할 때 한쪽으로 강하게 감거나, 이어폰 잭을 뺄 때 선을 당겨서 빼내어 이어폰의 전선이 단선되거나 접촉 불량 등의 이유이다.
해결 방안
누구나 예상했듯이 이어폰 단선이 발생했다면 전문 수리기관을 찾아 선을 교체하는 것 이외에는 완벽한 해결방법은 없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연장하는 방법으로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단자 근처를 실핀이나 검정 테이프로 고정해주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단선이 잘 일어나는 부분에 볼펜 스프링을 장착해 일명 '깁스'처럼 보호해주는 방법도 있다. 가장 최적의 방안은 요즘 유선 이어폰의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유선 이어폰의 사용량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비싸더라도 수명이 오래가는 에어팟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을 추천한다.
문제점
이어폰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사용하게 된다면 이명이 들리게 되거나 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인 난청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 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이어폰을 끼며 길거리를 돌아다닐 경우 이어폰 소리에 집중한 나머지 자동차 소리를 듣지 못해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가 자주 나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나 생기던 난청이 2, 30대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같이 보기
각주
참고자료 및 출처
- 김승한 기자, 〈(애플 `에어팟` 지난해 3500만대 팔렸다...점유율 76%〉, 《매일경제》, 2019-03-15
- 오픈형 이어폰 사진 - https://chldudwn22.tistory.com/86
- 인이어 이어폰 사진 - https://blog.naver.com/flutist79k/220662262058
- 에어팟 사진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973146&memberNo=21983578&vType=VERTICAL
- 블루투스 이어폰 사진 - https://blog.naver.com/atwointer/22110213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