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ransomware)란 컴퓨터나 시스템을 감염시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만든 후 일종의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멀웨어(malware)[1]의 일종이다.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에서는 중앙 서버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면 전체 서비스가 마비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 방식으로 전 세계 여러 서버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할 경우 랜섬웨어 공격을 막을 수 있다.
개요
2017년 5월 갑자기 등장한, 매우 강력한 전염성을 가진 멀웨어(malware) 워너크라이가 등장하여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모든 랜섬웨어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워너크라이는 웜의 특성을 이용하여 전파력을 높여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어 랜섬웨어를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랜섬웨어가 인터넷 연결시에 감염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의 파급력을 안겨주었다.
역사
랜섬웨어는 도스(DOS)가 사용되던 시절의 카지노 바이러스와 유사한 점을 보인다. 또한 2005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랜섬웨어로 알려진 악성 코드로는 도스(DOS) 환경에서 작동하는 AIDS 즉, 트로이 목마이며 비트코인으로 결제해야하던 현재와 달리 우편이나 대포통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범죄자의 추적이 가능했었으며. 플로피 디스크로 배포가 되었기 때문에 파급력이나 전파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등장 이후 처음에는 러시아에서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기가 유행했으나, 2013년 하반기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으로 파일을 암호화하고 토르(Tor) 기반의 결제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 즉,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크립토락커가 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확대되었고 피해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추적도 어려워졌을 뿐더러 양자컴퓨터를 갖고있지 않는 이상 개인이 복호화할 수도 없었다. 또한 2017년에는 미국국가안보국(NSA)의 해킹 툴을 활용한 워너크라이(WannaCry)가 등장하면서 사상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공격이 이루어지고 유포 하루만에 전세계 100여개국 10여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키며 전세계를 사이버테러의 공포로 몰아 넣었으며, 그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게 되었다.
특징
예를 들어 사용자 PC의 특정 파일을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게 만든 후, 해당 악성코드를 개발한 사람이 요구하는 몸값을 지불하면 해당 암호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2017년 6월 10일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의 서버 153대가 Erebus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13억원에 상당하는 비트코인을 해커에게 지급하고, 복호화 키를 받아서 자료를 복구했다.
작동 원리
- 공격 대상 파일검색
- 파일 암호화
- 고정키 암호화
- 다이나믹키 암호화
- 암호화키 생성
- 암호화키 서버 전달
- 파일 이동
- 검염 안내 및 복구 방법 메시지 출력
원리
암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파일 데이터에 암호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암호화 방식에는 크게 단방향, 양방향 방식이 있으며, 단방향 암호화란 한 번 암호화하면 다시 복호화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고 양방향 암호화는 암호화 후에도 복호화가 가능한 방식이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감염방식으로는 홈페이지를 방문만 해도 랜섬웨어에 감염시키는 방법으로 일명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 by Download) 기법을 이용해서 공격자가 해당 웹사이트에서 보안이 취약한 점을 노려 악성코드를 숨겨놓아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다운로드하여 실행 시키게해 감염시키는 방식이다.
종류
대표적인 종류로는 크립토(Crypt~), 케르베르(Cerber~), 매그니베르(magniber), 락커(~Locker), MBR 훼손 계열 등 그 외에도 많은 종류의 랜섬웨어가 존재하고 있으며 해독된 랜섬웨어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종류가 있다.
미해독
크립토(Crypt~) 계열
- 크립토락커(CryptoLocker)
- 암호화 수준이 높아서 입금을 하지 않으면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파이어아이(FireEye)와 폭스잇(Foxit) 연구원들에 의해 복호화 서비스를 무료로 개시하면서 해결되는 줄 알았으나 크립토락커(CryptoLocker)과 비슷하지만 암호화 정도가 어려운 형식의 변종이 많아져 현재는 복구 프로그램도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현재로서 가장 좋은 해결법은 백업(Backup)과 안티 랜섬웨어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보안프로그램도 꾸준히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다.
- 크립토월(CryptoWall)
- 잘 알려진 랜섬웨어들 중에서도 큰 몸값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랜섬웨어이며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 크립트XXX(CryptXXX)
- 2015년에 유행했으나 2016년 4월 카스퍼스키에서 복호화 툴을 내놓으면서 잠잠해졌으나 2016년 5월부터 변종이 등장하여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고 용량 200KB를 추가하여 복구 툴을 무력화시켰다. 오리지널은 카스퍼스키에서 복호화 툴을 다운받아 복호화하면 되며, 변종은 따로 복호화 툴은 존재하지 않으나 no more ransom의 복구 툴을 통해 복구할 수 있다고 한다.
- 크립믹(CrypMIC)
- 2016년 7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CryptXXX의 카피캣이며, 아직 복구화 방법에 대해 대중화가 되어있지 않다
케르베르(Cerber~) 계열
각주
- ↑ 멀웨어(malware)란 malicious software의 약자로서, 사용자의 컴퓨터를 감염시켜 정보를 유출하거나 파괴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악성코드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멀웨어에는 컴퓨터 바이러스, 랜섬웨어, 스파이웨어 등이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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