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메인보드(mainboard)는 컴퓨터 내에서 기본회로와 부품들을 담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물리적인 하드웨어이다.
개요
메인보드는 PC의 실행 환경을 설정하고 그 정보를 유지해 주며, PC가 안정적으로 작동되게 해주고, PC의 모든 장치들의 데이터 입출력 교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메인보드는 PC의 모든 구성품을 장착하는 모체라하여마더보드라고 하기도하고 PC의 기반을 이루는 주기판 이라고도 한다. CPU나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등이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라 한다면 메인보드는 이들 구성품 간의 호환성이나 차후 기능 확장의 범위를 정하며, 처ㅣ종적인 목적으로는 PC 전반의 안정적인 동작 여부를 좌우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낮은 품질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나머지 구성품의 사양이 높아도 그 PC는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사용 중에 각종 오류나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고출력 엔진과 실력 좋은 운전자가 있다 하더라도 차체가 부실하다면 제 성능을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4077&cid=59088&categoryId=59096 메인보드
역사
메인보드는 마이크로프로세서(microprocessor)가 개발되기 전에, 컴퓨터는 컴퓨터의 본체 기판에 카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레임 구조인 카드케이지 형태의 케이스 속에 여러개의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이 백플레인(backplane)이라는 서로 연결된 커넥터의 묶음을 통해 연결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최초에는 케이블을 통해 각각 카드 커넥터의 핀끼리 연결하는 방식의 설계였으나, 인쇄회로기판를 통한 방식이 표준이 되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RAM), 주변장치는 각각 인쇄회로기판위에 장착되었으며, 이는 백플레이트(back plate)에 연결되었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동안에는 경제적 이유로, 주변기능을 메인보드에 통합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는 PC의 마더보드가 슈퍼 입출력 칩이라 불리는, 키보드와, 마우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시리얼 포트, 병렬 포트등의 저속의 주변기기의 연결을 지원하게 하는 집적회로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수 많은 PC의 마더보드가 풀레인지 오디오, 비디오, 저장장치, 네트워크 기능을 어떠한 확장 카드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뛰어나지 않은 성능으로 3D 게임 구동과 컴퓨터 그래픽 작업용의 하이엔드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여전히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갖춰야 했다. 그당시의 대중적인 컴퓨터는 회로도와, 역공학과 다른 대체품의 메인보드를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공개 문서를 배포했다. 이는 자사의 컴퓨터의 방식과 호환되는 새로운 컴퓨터를 제조하게 해, 자사의 방식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의도였다. 이를 통해 다수의 메인보드는 앞선 제품보다 더 나은 성능이나 다른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계속해서 한창 개발이되던시점의 메인보드들의 규격은 이전 세대와 차세대 규격을 동시에 제공하기도 하며, 단가 절약을 위해 일부만 최신 규격으로 구성한 경우도 있다. 여기서 중앙처리장치또는 메모리등은 동시 동작이 불가능하다. 새로운 규격이 나올 때마다 전원공급장치도 같이 규격에 맞춰서 나오며, 호환되기도 한다. 내부 메모리슬롯과 I/O 패널의 구성도 달라졌다. 세월이 지나며 점퍼나 스위치 조작으로 설정하던 것들을 바이오스가 하도록 대체되고, 외부 기기에 의존해야 했었던 기능들이 메인보드, 칩셋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 비용이 줄어들었다.https://namu.wiki/w/%EB%A9%94%EC%9D%B8%EB%B3%B4%EB%93%9C 메인보드 나무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C%9D%B8%EB%B3%B4%EB%93%9C 메인보드 나무위키
ATX
PC의 메인보드는 크게 데스크탑용과 노트북용, 그리고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올인원PC용으로 구분되는데, 일단 먼저 노트북이나 올인원 PC용의 경우, 사용자에게 선택권이 없고, 이런 메인보드를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칭하는 메인보드라면 데스크탑용을 말하는것 일것이다. 2012년 현재 쓰이는 대부분의 데스크탑용 메인보드는 1995년에 정해진 ATX(Advanced Technology Extended) 규격에 따라 기판 크기 및 전반적인 레이아웃(슬롯이나 포트 등의 구성)이 정해진다. 따라서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ATX 규격을 따른 메인보드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PC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다. 그렇지만, PC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표준형보다 작은 크기의 케이스를 쓰는 PC도 다수 등장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ATX 메인보드 역시 다양한 크기의 규격으로 세분화되었다. 기판의 크기에 따라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일반(표준) ATX(305x244mm) 규격과 슬림형 케이스를 위한 마이크로(Micro) ATX(244x244mm) 규격이다. 그 외에 플랙스(Flex) ATX(229x191mm)나 미니(Mini) ITX(170x170mm) 등도 있는데, 플랙스 ATX 규격은 크기의 모호함 때문에 그다지 쓰이지 않으며, 미니 ITX 규격은 2010년을 전후해 넷탑(초소형 PC)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그 외에 서버나 개인이나 적은 인원수의 사람들이 특수한 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성능의 컴퓨터인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 같은 기업용 컴퓨터를 위한 초대형 메인보드인 익스텐디드(Extended) ATX, EE(enhanced extended) ATX, WTX(workstation ATX) 등도 있지만 이는 일반인들이 거의 접하기 어렵다. 메인보드는 대형 규격일수록 더 많은 확장 슬롯이나 포트를 가지고 있어서 고성능 PC를 구성하는 데 유리하다. 그리고 대형 메인보드의 장착이 가능한 PC 케이스는 이보다 소형의 메인보드도 장착할 수 있으나 그 반대의 경우는 불가능하다. 이를테면 일반 ATX용 케이스는 마이크로 ATX나 미니 ITX용 메인보드도 장착이 가능하지만, 미니 ITX용 케이스에 일반 ATX나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는 장착할 수 없다.
구성
메인보드를 직접 살펴보면 CPU 소켓, 메모리 슬롯, 칩셋, 그리고 각종 확장카드 슬롯 및 저장장치 포트 등이 위치하고 있다.
cpu 소켓
cpu 소켓은C의 두뇌인 CPU를 꽂는 부분이다. 이곳에 CPU를 장착한 후 상단에 냉각장치(방열판, 냉각팬)를 덮기 때문에 완성된 PC에서 소켓과 CPU의 모습을 확인하려면 냉각장치를 제거해야 한다. 소켓 표면에는 수백에서 수천 개의 핀(Pin), 혹은 핀과 맞닿는 접점이 자리하고 있다. 인텔 CPU 기반 PC의 경우 예전에는 CPU에 핀이, 그리고 소켓 부분에 접점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2004년부터 출시된 후기형 펜티엄 4에 적용된 LGA775 규격의 소켓부터는 핀이 소켓에, 접점이 CPU 쪽에 위치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하지만 AMD는 여전히 핀이 CPU에 붙어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