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공격
레이스 공격 또는 레이스 어택(race attack)이란 일종의 이중지불 공격으로, 동일한 거래사항을 2번 이상 각각 다른 곳으로 거래를 연달아 신청 후 트랜잭션이 전파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하여 하나의 거래는 성공하고, 나머지 거래는 취소되어 되돌아오는 구조적 문제를 이용한 공격이다.
개요
레이스 공격(race attack)은 사용자 레벨의 공격 유형이면서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의 공격이다. 동일한 거래를 하나는 A와 B에게 연달아 전송하지만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의 트랜잭션 처리 결함으로 A의 거래는 승인되고, B의 거래는 취소되어 되돌아오게 되어 한번에 두가지의 거래가 승인되는 문제를 말한다.
네트워크 공격 중 사용자 레벨의 공격에 해당되며,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공격 유형이다. 공격자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지불한 코인을 다시 한번 본인의 지갑으로 전송한다. 이 경우 서로 다른 전송 내역 중 하나만 승인되어 블록에 기록되는데, 만일 본인 지갑으로 전송되는 것이 승인될 경우 공격이 성공한다. 이 공격이 성곡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가 공격자의 승인 상태를 믿어야한다.
특징
레이스 공격(race attack)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빠르게 충돌하는 두 개의 트랜잭션을 보내서 더 빠른 하나의 트랜잭션만 받아 들여지기 때문에 성공 확률은 반반이다.
1. 판매자에게 물건을 구입할 때 두 가지 트랜잭션을 연이어 빠르게 보낸다.
- 트랜잭션 1. 공격자 지갑 주소(A)에서 다른 공격자 지갑 주소(B)로 송금
- 트랜잭션 2. 공격자 지갑 주소(A)에서 판매자 지갑 주소(C)로 송금
2. 물건을 받고 자리를 떠난다
3. 다른 노드들에게 먼저 받아들여진 트랜잭션에 따라 1/2의 확률로 판매자와의 트랙잭션을 취소되고 암호화폐는 얻지 못한다.
예를 들자면, 10BTC가 들어 있는 A라는 지갑에서, B라는 다른 본인 지갑에 10BTC를 송금한 뒤, 이 트랜잭션이 전파되기 전에 C라는 피해자 지갑에도 10BTC를 송금하는 것이다. 여기서 B라는 지갑에 보내는 송금 수수료를 상대적으로 높게 잡으면 채굴자들이 먼저 처리해주어 좀더 레이스 공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레이스 공격은 특정 유형의 이중지출 시도이다. 수령인은 확인되지 않은 거래를 지불로 수락해야 한다. 공격자는 피해자에게 지불하지 않은 미확인 거래를 피해자에게 제공하며 그들은 충돌하는 거래를 네트워크에 방송한다. 상인이 자신의 거래를 먼저 보았을 때, 그들은 지불 받는다는 환상에 처해있는 반면, 나머지 네트워크는 주로 두 배의 지출을 보았으므로 상인은 실제로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이 공격은 공격자가 피해자의 노드에 직접 연결되어 충돌하는 트랜잭션을 채굴 자에게 직접 입금하는 경우 훨씬 더 쉽다.[1]
따라서 지불 받을 때 사용되는 노드에 대한 연결을 해제하여 노드가 자신의 피어를 찾고 지불자가 지불자에게 직접 제출하지 못하게하는 것이 좋다.[1]
해결방법
피니 공격 및 레이스 공격과 같은 이중지불을 유도하는 공격 방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거래의 승인이 충분히 이루어져 더 이상 해당 트랜잭션이 무효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거래가 완전히 끝났다고 판단한 뒤 물건을 전달하면 피니 공격 및 레이스 공격과 같은 공격으로 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대다수의 거래소 비트코인을 출금하였을 경우 거래 승인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출금이 진행되는 것이다.
각주
- ↑ 1.0 1.1 머치, 〈인종 공격 대 이중 지출 공격 : 동일합니까?〉, 《StackExchange》, 2015-04-23
참고자료
- 장석만, 〈레이스 어택(Race Attack)은 어떤 공격인가요?〉, 《aha》, 2019-7-31
- 〈블록체인〉, 《나무위키》
- 머치, 〈인종 공격 대 이중 지출 공격 : 동일합니까?〉, 《StackExchange》, 2015-04-23
- keepit, 〈KEEP!T Column 비트코인 뽀개기(11편)〉, 《steemit》
- 풍문,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블록체인 입문을 위한, 엄선된 필수 용어사전(네트워크 어택, 보안 프로토콜)〉, 《COINTALK》,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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