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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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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務安國際空港, Mu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MWX, ICAO: RKJB)
무안국제공항(務安國際空港, Mu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MWX, ICAO: RKJB)
무안국제공항(務安國際空港, Mu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MWX, ICAO: RKJB)

무안국제공항(務安國際空港, Mu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MWX, ICAO: RKJB)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2007년 11월 8일에 개항하였으며, 광주공항목포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객터미널의 규모에 비해 이용객 수가 현저히 적어 한산한 공항이었으나, 2021년 말에 광주공항이 폐쇄되면 그 기능을 이전받을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개요

무안국제공항은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일대에 있는 호남권 유일의 국제공항이다. 개항초기부터 2014년까지는 국제공항들 중에서는 양양국제공항과 자웅을 겨루는 공기수송계의 제왕으로 군림하였으며 한국공항공사 입장에서도 애물단지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지방공항 이용시 72시간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이 시행되고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로 31만 명이 넘게 이용하게 되어 공기수송의 제왕이라는 딱지는 서서히 떼어내었으며, 이제는 광주 지역 해외여행 수요 급증과 맞물려 제주항공의 무안공항 제3허브화 전략의 시행으로 정기노선 취항이 속속들이 이루어지면서 2019년 10월 기준 이용객 8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2020년에는 10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지면서 100만명 돌파는 무산되었다.

2021년 기준 국내공항 중 운항편수가 가장 적은 공항이다. 어쨌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어느 정도 발돋움하고 있는 상태이다.

군사공항이 아닌 민간공항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자유로이 가능하지만 훈련항공기들이 주기하고 있는 방향으로는 촬영이 제한되어있다.

역사

1986년 8월 영동, 호남권 신 공항 건설이 추진, 계획되어 1989년 현 위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후로도 광주공항 확장안이 다시 거론되는 등 실제 사업추진은 지지부진했는데, 1993년 7월 26일에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를 계기로 본격적인 신공항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목포공항의 민항기 취역, 광주공항의 국제선 부문을 대체하고자 했다. 목포공항은 활주로가 짧고, 계기착륙장치도 없었다. 지형과 기상 조건도 나빴다. 해안가라 안개가 자주 끼기도 하고, 2004년까지는 착륙로가 한 방향으로 제한되기도 했다. 2002년 결항률은 무려 32.8%로 한 해 최대였다.

1999년 착공, 2007년 완공되어 같은 해 11월 8일 개항하였다. 공사비는 총 3,056억 원이 투입되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금호건설이 턴키 방식으로 수주해 완공시켰다. 개항 후 목포공항의 대체 국내선 공항으로 사용되다가 무안광주고속도로가 2008년 5월 28일 전 구간 개통 되면서 광주공항의 국제선 전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되었다. 광주공항은 운영수익으로 자체 시설투자와 자급자족이 가능했던 캐시카우였지만 1년 사이에 처참하게 몰락해버린다. 국내선은 탄탄한 수요가 있지만 적자는 면할 수 없었다.

무안으로 이전된 국제선 전 노선들 역시 수요 급감으로 단항. 2007년 12월 18일 자유공항으로 선정되면서 외항사의 자유로운 취항이 가능토록 했다. 2014년 6월 울진비행장에 이어 두 번째로 비행교육원이 설치 운영되기로 결정되었다.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의 세스나 훈련기들 꺼져 버려라는 소원 성취.

2018년 12월 3일 오사카에서 무안으로 오는 항공편 탑승객이 무안공항 50만 번째 이용객에 당첨되었다. 무안군수에 의하면 2018년 이용객은 56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연혁

1980년대

  • 1986년 08월 : 영동, 호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 추진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건설지 내정)

1990년대

  • 1994년 08월 : 기본조사 설계 완료
  • 1999년 : 무안국제공항 기공

2000년대

  • 2007년 11월 08일 : 무안국제공항 개항, 목포공항 노선 이전
  • 2007년 12월 18일 : 외국항공사의 3·4 자유권을 보장하는 일방자유화공항인 자유공항(free airport)으로 지정
  • 2008년 05월 28일 : 광주공항 국제선 노선 이전

2010년대

  • 2010년 07월 01일
무안 - 서울(김포) 단항
무안 - 제주 신규취항
  • 2013년 07월 25일 : 무안 - 마닐라 신규취항
  • 2013년 09월 21일 : 무안 - 기타큐슈 부정기편 신규취항
  • 2014년 10월 26일 : 무안 - 톈진 신규취항
  • 2014년 11월 01일 : 티웨이항공, 무안 - 제주 신규취항
  • 2014년 2015년 08월 01일 : 무안 - 니가타 부정기편 신규취항
  • 2014년 2016년 03월 27일: 무안 - 상하이(푸둥) 신규취항 (주7회)
  • 2017년 04월: 무안 - 상하이(푸둥) 단항
  • 2017년 07월 26일 : 무안 - 칼리보 신규취항
  • 2017년 9월 30일 :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무안 - 돗토리 전세편 신규취항
  • 2018년 01월 5일 :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무안 - 와카야마 전세편 신규취항
  • 2018년 03월 28일 : 중국동방항공, 무안 - 상하이(푸둥) 재취항
  • 2018년 04월 30일 : 제주항공, 무안 - 오사카(간사이) 신규취항
  • 2018년 05월 1일 : 제주항공, 무안 - 다낭 신규취항
  • 2018년 05월 2일 : 제주항공, 무안 - 방콕 신규취항
  • 2018년 05월 13일 :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무안 - 기타큐슈 신규취항
  • 2018년 05월 18일 :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무안 - 마쓰모토 신규취항
  • 2018년 07월 27일 : 제주항공, 무안 - 타이페이 신규취항
  • 2018년 11월 02일 : 티웨이항공, 무안 - 기타큐슈 정기편 취항
  • 2018년 12월 22일 : 티웨이항공, 무안 - 오이타 신규 취항
  • 2019년 03월 31일 : 제주항공, 무안 - 도쿄(나리타),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신규 취항
  • 2019년 07월 01일 : 제주항공, 무안 - 후쿠오카 (주4회) 신규 취항[3]
  • 2019년 08월 21일 : 제주항공, 무안 - 연길 (주2회) 신규 취항[4]

2020년대

  • 2021년 06월 24일 : 하이에어가 무안 ~ 김포간 정기취항
  • 2021년 07월 01일 : 하이에어가 무안 ~ 제주간 - (정기취항예정)

주요 시설

  • 길이 2,800m×너비 45m의 활주로 1본이 설치되어 있으며, 활주로의 연간 항공기 처리능력은 14만 회이다.
  • 주기장 : 여객청사, 화물청사 포함하여 총 9대의 항공기를 주기할 수 있다. 여객청사는 6개의 게이트로 구성된다. 이 중 2, 3, 4번 게이트는 탑승교를 이용하게 되어 있으며, 1, 5번 게이트는 계단을 타고 1층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국제선은 3, 4, 5번 게이트를 사용하고, 국내선은 1, 2번 게이트를 사용한다. 다만 혼잡상황에 맞춰 유동성있게 상호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계단으로 내려가는 5번 게이트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게이트가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또 주기장은 순서대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4번 게이트로 내려가서 주기장으로 나가도 1번 게이트 탑승교 위로 나올 뿐이지 자신이 타야 할 비행기가 없다. 미래에 항공 교통량이 늘어난다면 램프버스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참고로 5번 게이트로 나가면 3번 게이트 탑승교 위로 나오게 된다. 국제공항에 어울리게 B777, A330, B747-400 급 대형기도 주기가 가능하지만, 수요가 적어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이다. A380과 B747-8 같은 초대형 항공기도 활주로 기준을 갖춰져 이론상 이착륙은 가능하지만 항공기에 맞는 주기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실제로는 어렵다.
  • 여객터미널은 연간 519만명(국내선 416만명, 국제선 103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으며, 3개의 탑승교가 설치되어 있다.
  • 주차장 면적은 94,890㎡로 동시주차능력은 3,002대에 달한다.

운항노선

국내선

항공사 국가 편명 목적지
하이에어 대한민국 4H 서울(김포), 제주, 울산

2번 탑승구에 탑승교가 설치되어 있으며, 1번 탑승구는 리모트 탑승구이다. 하이에어는 1번 탑승구를 사용한다. 2A 탑승구도 있으며, 국제선 3번 탑승구와 같이 사용한다.

여담으로 무안-제주 노선은 국내선 노선 중 가장 짧은 노선으로 항공기가 떴다 하면 착륙하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짧다.

2020년 이전 무안~제주 노선이 의외로 인기가 좋았던 이유는 새벽에 출발하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광주공항에서는 9시가 다 되어서야 첫 제주행 항공편이 떴기 때문이다. 마침 무안으로 돌아오는 항공편도 당시 아시아나항공이 20:50 제주 출발이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했었다.

2019년 동계스케줄부터, 티웨이항공의 제주 노선이 단항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도 2020년 3월 7일부터 운항이 완전 중단되었다.

2020년 7월 17일 부터 제주항공이 주 2회(금/일) 부정기 운항 하기로 하여, 제주행 국내선 항공편을 다시 운항한 적이 있다. (제주발 무안행: 7C682 10:15-11:05, 무안발 제주행: 7C683 11:35-12:25)

그러나 저조한 탑승룰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 말까지 운항이 중단된 적이 있다.

2021년 4월 29일에 제주-무안 노선을 재취항하여 4개월만에 다시 항공편이 운항 할 예정이다. 다만 시간표가 바뀌어 제주에서 저녁 늦게 도착하고 무안에서 다음날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12월 기준 운항을 하지 않는다. 저조한 탑승률로 단항한 듯 싶다.

2021년 6월 24일부터 하이에어 무안-김포 노선이 신규 취항했다. 무안발 오전 9시(월, 목, 금, 토), 오후 4시50분(일) 김포발 오전 7시30분(월, 목, 금, 토), 오후 3시20분(일) 에어필립에서 인천-무안 노선을 운항한적 있는데 금방 단항하였다. 향후 하이에어 운항 모습을 지켜봐야 할 부분.

7월 1일부터 김포-무안 노선에 이어 무안-제주 노선도 취항하였다.

무안발 제주행: 월~목 16:50~17:50, 금: 09:55~10:55, 토: 16:20~17:20
제주발 무안행: 월~목 18:20~19:20, 금: 11:45~12:45, 일: 17:50~18:50

2022년 7월 1일부터 무안~울산 노선을 재취항했다. 무안-울산 노선은 2021년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취항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탑승률 저조로 10월 말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 필요성과 관광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재취항하게 됐다. 운항 일정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울산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7시 30분 도착하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8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국제선

이 문서는 현재 운행이 중단된 노선 또는 구간이 포함된다. 2022년 8월 기준 운행되는 지역은 진하게 표시되었다.

항공사 국가 편명 목적지
제주항공
대한민국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7C 타이베이(타오위안), 다낭, 방콕(수완나품), 코타키나발루, 세부, 싼야, 장가계, 괌, 하노이
중국동방항공
중국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MU 상하이(푸동)
팬 퍼시픽 항공
필리핀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8Y 칼리보, 나트랑
베트남항공
베트남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VN 다낭
훙누항공
몽골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MR 울란바토르/칭기스칸
비엣젯항공
베트남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VJ 달랏

교통

자가용으로는 무안광주고속도로의 종착점인 무안공항 나들목이 코 앞에 있다. 광주에서 온다면 무진대로 - 무안광주고속도로 루트를 이용해 직진만 해서 이곳에 도착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자도 함평 분기점에서 무안광주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광주 다음으로 이 공항의 수요를 책임지고 있는 목포 방면에서 접근하려면 무안공항 나들목이 있지만 1번 국도를 타다가 청계쪽에서 815번 지방도로 빠지는 길도 있다. 신안군에서 육지로 들어오려면 무조건 목포 땅을 지나야 하는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도읍이나 인근 증도면, 임자면에서는 24번 국도를 타고 무안군 해제면, 현경면을 지나서 접근하여야 한다.

공항 주소가 '피서리'라서 인지 공항 남쪽에는 말 그대로 피서를 할 수 있는 톱머리해수욕장 및 간단한 유원지가 있다. 여기도 4km 거리니 근성이 있다면 걸어가 볼 만 하다. 뭐 여기 가려고 무안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내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열차를 이용해 무안역에서 내려 공항에 오려고 생각한다면 지금 바로 접는 게 좋다. 무안역은 무궁화호도 선택 정차하는 역이고 내리면 아무것도 없다. 이용한다면 KTX, SRT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에서 내려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공항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논란

명칭 변경 문제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과 김재균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을 비롯해 광주상공회의소가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광주국제공항' 또는 '광주·무안국제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국토부에 요청하면서 한동안 무안군이 반발했고 전라남도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무안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광주공항을 폐쇄하고 그 노선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해 공항을 활성화하는 조건으로 광주란 명칭을 사용해도 된다는 응답이 많았다.

광주공항 통합 문제

무안국제공항은 1993년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사고 이후 광주공항과 목포공항을 통합해 대체하기 위해 1999년에 착공하여 2007년에 완공해 같은 해 11월 8일에 개항하였다. 그러나 광주공항의 국내선이 유지되어 여객 유치에 한계가 있었고 개항 초기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2009년 신종플루 사태로 인해 이용객 수가 매우 적어 사실상 유령공항이 되었다.

이를 이유로 광주광역시 내에서는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회의론이 퍼졌고,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는 소음 문제를 이유로 광주공항의 군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과 배치되어 이율배반적인 것이었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광주공항 국내선을 이전해야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가 된다고 주장하면서도, 무안군은 군공합 통합 이전을 반대하고 전라남도는 미온적 입장을 보여왔다.

무안국제공항은 저비용항공사가 노선을 개설하면서 2014년 하반기부터 이용이 활발해졌고, 2018년에 제주항공 등의 적극적인 노선 개설로 국제선 이용객 수가 2017년에 비해 2배가 증가하여 공항 이용객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였다.

2021년까지 광주공항을 폐쇄하고 공항 기능을 모두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2018년 8월 20일에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가 합의하였다. 광주공항이 폐쇄·통합되면 무안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는 260만 명(국내선 200만 명, 국제선 60만 명 이상)을 넘어, 4개 대형 공항(인천, 제주, 김포, 김해) 등에 이어 대한민국 6위권 공항으로 만성적인 적자 공항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했지만 2022년 현재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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