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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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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생태계(blockchain ecosystem) 또는 암호 생태계(crypto ecosystem, 暗號生態系)란 블록체인과 관련된 주체들의 상호 작용과 사회적, 기술적 환경이 이루는 체계를 의미한다.

개요

큰 틀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세 요소는 거버넌스, 크립토이코노미, 그리고 기술이다. 거버넌스는 블록체인의 정치적 측면을, 크립토이코노미는 경제적 측면을, 기술은 블록체인의 지식 측면을 나타낸다. 세 측면은 서로를 구성한다. 크립토이코노미는 블록체인의 하부 구조로서 기술 개발 가능성과 거버넌스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거버넌스와 크립토이코노미는 오직 기술을 통해서만 성립할 수 있다. 다른 한편 블록체인 생태계는 블록체인 위에서 진행되는 온체인 측면과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 속해 있지만 온체인화되어 있지는 않은 오프체인 측면으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지형도

블록체인 생태계 지형도(BLOCKCHAIN BUSINESS LANDSCAPE)
투자(Investment) 및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거래소(Exchange)
미디어(Media) 및 커뮤니티(Community)
코인 (Coin)
개발사(Development)

대한민국에 블록체인과 관련한 조직과 그룹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지도로 구체화 해 보았다.

개발사

블록체인과 관련된 개발중심의 업체 그룹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는 루프체인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콘루프(ICON Loop), 서트온(CertOn), 블로코(Bloko), 글로스퍼(Glosfer) 등이 있다. 대표적인 한국 코인으로는 메디블록(Mediblock), 엔퍼(nPer), 아이콘(ICON), 에이치닥(HDAC) 등이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한다. 간략히 거래소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익스체인지(exchange)라고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달러($), 유로(€), 파운드(£), 위안(Ұ), 엔(¥), 원(₩)화 등 실제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주식 거래소와 달리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이 없이 1일 24시간, 1년 365일 항상 인터넷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업비트빗썸이 있다.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암호화폐 지갑은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계정을 말한다. 간략히 월렛이라고도 한다. 지갑은 크게 콜드월렛과 핫월렛으로 나뉜다. 콜드월렛은 고액투자자나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즉, 해킹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잦은 해킹사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안성 강화를 위해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암호화폐 예치금의 70% 이상을 콜드월렛에 넣어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핫월렛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모든 지갑을 말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갑이며 예금계좌, 적은금액 또는 단기투자용으로 사용된다. 핫월렛은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지만 해킹, 보안위험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Investment)하거나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그룹이다.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국의 투자그룹인 해시드(Hashed), 표철민 대표가 이끌고 있는 체인파트너스(Chain Partners), 그리고 황성재를 주축으로 설립된 파운데이션엑스(FoundationX)가 이 그룹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ICO 플랫폼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의 일종으로서,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초기 개발 자금을 모집하고 그 대가로 코인을 나눠주는 행위를 말한다.한국에서는 넥스트아이씨오(Next ICO)와 토큰뱅크(TokenBank)가 대표적이다.

마케팅 및 컨설팅

암호화폐공개(ICO)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 영역이다. 주로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온 오프라인 행사 진행, 공식 채널방 운영, ICO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조직이다. 한국에서는 넥스트블럭(NextBlock)과 블록몬(Blockmon) 등이 대표적이다.

미디어 및 커뮤니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관련된 미디어(media)와 커뮤니티(community)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코인타임, 데일리토큰 등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로 알려져 있으며, 코인판(Coinpan), 비트데이즈(Bitdays) 와 같은 커뮤니티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희우 대표의 "블록체인 세상"이나 블록체이너즈와 같은 영상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채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과 관련된 교육 플랫폼(learning platform)을 제공하는 그룹이다. 한국에서는 디센터(Decenter) 유니버시티와 패스트캠퍼스(Fast Campus) 등에서 블록체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학회(Academy) 및 단체(Association)

블록체인과 관련한 학술 활동을 하는 학회나 단체를 의미한다. 학술 단체로는 한국블록체인 산업진흥협회,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등이 있다. 정부단체로는 진대제 전 장관이 초대 협회장을 지낸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널리 알려져 있다.

법률사무소

블록체인 법인설립과 투자등에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소 그룹 이다. 법무법인 세움, 세종, 우일 등이 블록체인 관련 법률 자문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1]

각주

  1. @romanticjay, 〈대한민국 블록체인 생태계 지형도〉, 《스팀잇》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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