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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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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營養劑, dietary supplement)의 기능

영양제(營養劑, dietary supplement)는 각종 영양소 성분을 배합하여 정제(錠劑)나 음료의 형태로 만들어 복용과 체내 흡수를 쉽게 한 영양을 보충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영미권에선 dietary supplement, 일본에서는 サプリメント라 부른다.

좁은 의미로는 '부족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공급을 보조하거나, 허브 등의 성분에 의한 약효의 발휘가 목적인 식품'을 의미하며 이외에 생약, 효소, 다이어트 식품 등이 서플리먼트로 분류된다. 넓은 의미로는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이란 의미로 식품 이외의 물질에도 사용되며, 건강보조식품도 포함하는 의미이다.

단백질 보충제도 영양제(dietary supplement)에 속하는데,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아서 영양제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머리 좋아지는 약으로 알려진 누트로픽도 영양제이지 처방해서 먹는 약이 아니다.

개요[편집]

영양제는 영양분(營養分)을 보충(補充)하기 위하여 한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영양소를 정제(錠劑)나 음료의 형태로 만들어 복용 및 체내 흡수를 쉽게 하도록 도와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 및 의약품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영양제의 제(劑)의 의미는 '약제'와 '조제'하다는 의미의 한자어이며, 영양제를 다른 말로 '영양보충제(nutritional supplements)'라고도 하는데 'supplements'는 '보충물' 또는 '추가물'이라는 의미의 단어로 주로 식품에만 사용한다.

영양제는 식욕증진 ·피로회복 · 간 보호 또는 노화방지 등을 목적으로 비타민 · 무기질 · 아미노산 중에서 몇 가지를 조합하여 정제(錠劑)나 음료의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이며, 의료용으로는 중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포도당 주사액 · 아미노산 주사액 등이 사용되고 있다.

영양제는 영양소의 함량에 따라 식품(건강 기능식품 포함)과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식품의 경우 기능성 원료의 종류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세분할 수 있다. 영양제의 종류에는 종합비타민제, 항산화제, 보혈제, 건강 기능 보조식품류 등이 있다.

영양섭취 방법으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자연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며, 건강한 사람이 균형 있게 식사를 할 경우 영양문제를 염려할 필요는 없으며 영양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또한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한가지 영양소만 보충할 것이 아니라 영양소의 균형에 맞추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영양소에 의존하며 제때 식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류[편집]

비타민의 종류[편집]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B1, B2, B3, B6, B12, C, 엽산 등을 포함하며, 섭취 시 필요한 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과량 복용 시에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반면에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K를 포함하며, 과량 섭취 시 잉여 비타민이 체내 축적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결핍뿐만 아니라 과잉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티아민(Thiamin 
비타민 B1)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대사에 조효소로서 주로 작용한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신경 인지와 같은 신경계의 신호전달과도 연관되어 있다.

2) 리보플래빈(Riboflavin 
비타민 B2)

리보플래빈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산화과정에 도움을 주는 조효소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 산화과정과 연계되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나이아신(Niacin 
비타민 B3)

많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조효소 중 하나이다. 또한 혈중 지방과 관련되어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신경, 피부, 소화기계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4)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비타민 B5)

조효소 A(CoA)의 전구체로서 지질, 단백질, 탄수화물과 관련된 수많은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5) 피리독신(pyridoxine 
비타민 B6)

아미노산 대사와 연관된 많은 효소의 조효소로서 작용한다. 또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6) 코발라민(cyanocobalamin 
비타민 B12)

유전물질인 DNA 합성과 적혈구 형성에 관여한다.

7) 엽산(folic acid)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며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하여 섭취가 권장되는 비타민이다.

8)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비타민 C)

비타민C는 뼈와 연골, 인대 같은 신체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9) 비타민 A(retinol)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하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10) 비타민 D(calciferol)

호르몬으로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이다.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 미네랄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뼈의 형성과 유지 기능을 한다.

11) 비타민 E(tocopherol)

비타민 E의 알려진 기능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이다. 유해한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미네랄의 종류[편집]

영양제의 형태로 사용되는 미네랄의 종류로는 칼슘, 철분, 아연, 요오드, 마그네슘 등이 있다. 이들 미네랄들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결핍 시 보충해주어야 하지만, 과량 복용 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미네랄을 음식으로 섭취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위험이 거의 없으나,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할 때에는 과잉 섭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칼슘(Calcium)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①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고,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③ 정상적인 혈액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2) 요오드(Iodine)

에너지 생성과 신경 발달에 필수적이며,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이다.

3) 철분(Iron)

주요 기능은 적혈구의 재료로 혈액 생성과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이다.

4) 마그네슘(Magnesium)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지방과 단백질 에너지 대사에 이용된다.

5) 셀레늄(Selenium)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필수 무기질로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아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 E의 100배에 달하는 효과를 보인다.

6) 아연(Zinc)

체내의 많은 효소의 보조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적이다. 어린이의 정상 성장을 돕고, 상처 회복에 필요하다. 또한 아연은 혀의 미각돌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해준다.

7) 크롬(Chrome)

주요 기능으로 인슐린의 효과를 강화시키지만,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편집]

1. 결핍증상과 복용 시 기대효과

티아민, 나이아신, 피리독신, 코발라민과 아스코르빈산은 수용성 비타민들이다. 이 비타민들은 주로 인체에서 조효소(co-enzyme)로서 작용한다. 조효소란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가리킨다. 우리 신체에서는 아주 많은 대사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이런 단계 단계마다 효소와 조효소가 필요하며 비타민은 이런 조효소로서 작용하는 것이다. 일부 효소는 조효소 없이는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이 중요하다.

1)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대사에 조효소로서 주로 작용한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신경 인지와 같은 신경계의 신호전달과도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부족한 경우에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얻지 못하게 되어 자주 피곤해 하며, 식욕부진, 체중감소, 위장관 질환, 전신쇠약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 리보플래빈(Riboflavin : 비타민 B2)

리보플래빈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산화과정에 도움을 주는 조효소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방 산화과정과 연계되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족한 경우 피부건조, 구각염, 구강점막염, 설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나이아신(Niacin : 비타민 B3)

많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조효소 중 하나이다. 또한 혈중 지방과 관련되어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신경, 피부, 소화기계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런 기능을 가지다 보니 부족한 경우에는 거친 피부라는 뜻의 '펠라그라(pellagra)'라는 병을 초래한다. 증상으로는 피부염(dermatitis), 설사(diarrhea), 치매(dementia), 죽음(death)의 증상을 보여 4D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 이유는 우유, 밀, 옥수수만을 주로 섭취하는 식생활 때문이었다. 따라서 효모, 쌀겨, 밀겨, 땅콩 등과 같은 나이아신 함유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4)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비타민 B5)

조효소 A(CoA)의 전구체로서 지질, 단백질, 탄수화물과 관련된 수많은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판토텐산은 동물성과 식물성 급원 식품이 모두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므로 사람에게서는 결핍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5) 피리독신(pyridoxine : 비타민 B6)

아미노산 대사와 연관된 많은 효소의 조효소로서 작용한다. 또한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피리독신의 결핍은 체내의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결핍 증상으로는 구순증(cheilosis), 설염(glossitis)과 같은 피부염과 빈혈, 간질발작의 신경계 증상 등이 있다.

6) 코발라민(cyanocobalamin : 비타민 B12)

유전물질인 DNA 합성과 적혈구 형성에 관여한다. 결핍 시 악성 빈혈이라는 중요한 건강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계의 가지를 형성하는 마이엘린(myelin)이라는 물질의 합성 저하로 신경계에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7) 엽산(folic acid)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며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하여 섭취가 권장되는 비타민이다. 엽산 결핍은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일으키며, 임신기간 중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에 신경관 결손이라는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엽산 결핍이 임신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는 임신 첫 3~4주(대부분 여성들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기)이므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8)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 비타민 C)

비타민C는 뼈와 연골, 인대 같은 신체의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결핍 시에는 기본적으로 결합조직 형성의 결함을 가져와 관절 출혈, 복막 출혈, 심낭 출혈 등 신체 각 부위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결핍의 초기 증상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9) 비타민 A(retinol)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하며, 피부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결핍 시에는 야맹증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며, 좀 더 심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거칠어진다. 미각세포의 손상도 가져와 음식맛을 모르고 식욕 감퇴를 가져오는데, 가장 심각한 영향은 눈의 상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xerophthalmia)의 초래이다. 비타민 A의 결핍증은 아이들에게 더 일어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간이나 조직에 저장되는 양이 적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약제로서 여드름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비타민 A의 한 형태인 retin-A는 최근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10) 비타민 D(calciferol)

호르몬으로 칼슘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이다.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 미네랄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뼈의 형성과 유지 기능을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 장으로부터 음식 중의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 신장을 통한 칼슘 배출을 억제하고,
  • 뼈로부터 혈액 중으로 칼슘이 방출되게 한다.

이런 변화를 통해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한다.비타민 D가 결핍되면 충분한 칼슘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뼈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린이에게 결핍 시 구루병(rickets)이 생기는데 뼈가 견고하지 못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어 흔히 굽은 다리뼈를 가지고 있다. 다른 증세로 혈청 내 칼슘의 농도가 감소해서 생기는 강축증(tetany)이 올 수 있다.

11) 비타민 E(tocopherol)

비타민 E의 알려진 기능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이다. 유해한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주름방지제로 광고되기도 하였지만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항노화, 항암 비타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12) 칼슘(Calcium)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①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고,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③ 정상적인 혈액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관련하여 청년기 이전에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면 향후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3) 요오드(Iodine)

에너지 생성과 신경 발달에 필수적이며, 갑상선 호르몬의 중요한 성분이다. 결핍 시 태아와 신생아에게 지능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어, 모체와 신생아의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요오드의 영양상태 판정 및 갑상선 기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4) 철분(Iron)

주요 기능은 적혈구의 재료로 혈액 생성과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이다. 또한 단백질 대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조효소로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에도 필요하다. 철분이 결핍된 사람은 적혈구의 수가 정상인보다 적게 되고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도 적어 쉽게 피곤하고 느리며 무기력해진다.

15) 마그네슘(Magnesium)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지방과 단백질 에너지 대사에 이용된다. 결핍 시에는 무기력, 부정맥, 근육경련,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흡수 불량,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결핍이 생길 수 있다.

16) 셀레늄(Selenium)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필수 무기질로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아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 E의 100배에 달하는 효과를 보인다. 셀레늄의 보충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으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17) 아연(Zinc)

체내의 많은 효소의 보조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적이다. 어린이의 정상 성장을 돕고, 상처 회복에 필요하다. 또한 아연은 혀의 미각돌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해준다. 따라서 결핍 시에는 미각의 감퇴, 식욕부진, 왜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

18) 크롬(Chrome)

주요 기능으로 인슐린의 효과를 강화시키지만,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2. 복용 시 고려사항과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

대개의 수용성 비타민은 정상인이 과잉 섭취하더라도 쉽게 배출이 가능하므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이와는 다르게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같이 소화 흡수되고, 같이 결합되어 간이나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이러한 축적에 의해 지용성 비타민 결핍이 일어나는 것을 지연시키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과잉 축적으로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체내에 축적될 경우 수용성 비타민처럼 체외로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고, 특히 비타민 A와 D의 경우가 더욱 그러하다.

1) 티아민(Thiamin : 비타민 B1)

티아민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2) 리보플래빈(Riboflavin : 비타민 B2)

리보플래빈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3) 나이아신(Niacin : 비타민 B3)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과잉 복용 시 안면홍조나 소화불량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4)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비타민 B5)

과량 복용 시 설사나 부종 등의 증상이 보고되기도 하였으나, 대체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5) 피리독신(pyridoxine : 비타민 B6)

장기간 과잉 복용하였을 경우 손. 발의 감각저하나 보행의 어려움 같은 신경독성과 광과민증이 모두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보충제 이용자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6) 코발라민(cyanocobalamin : 비타민 B12)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고, 채소나 과일에는 없는 비타민이다. 또한 위에서 만들어지는 내인자(intrinsic factor)라는 단백질과 결합해야만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나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보충이 필요하다. 노인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인자' 생산이 줄어드는데, 이 경우도 보충제가 필요하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비타민 B12는 매우 안전하여 고용량에서도 독성보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엽산(folic acid)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제 중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와 항경련제 중 일부는 엽산의 흡수를 방해해서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나,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여 보충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과잉 섭취 시 독성 발생의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다.

8)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 비타민 C)

과잉 섭취 시에는 위장관 내의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한 구역과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요로계의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의 과다 섭취에 의해 어떤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복용을 중단하면 약 2~4주에 걸쳐서 해독이 된다.

9) 비타민 A(retinol)

비타민 A는 여러 형태를 가지며 그중 레티놀이 가장 보편적이고 활성화된 형태로서 동물성 식품에만 있다. 하지만 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성 식품은 비타민 A가 적고, 오히려 오렌지, 과일, 당근, 짙푸른 채소에 비타민으로 변하기 바로 직전의 형태(이런 형태를 비타민 전구체로 프로비타민이라고 합니다.)인 카로틴(carotene)이 많다. 이 카로틴은 섭취 시 장세포에 의해 레티놀로 변하여 비타민 A를 공급하게 된다. 비타민 A를 과량 투여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비타민 A의 중독 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건조증, 비늘같이 벗겨지는 피부, 탈모, 설사 등과 함께 두통 등의 신경계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의 선천성 기형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는 비타민 A를 처방 받아서는 안된다. 또한 간 기능이 나쁘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비타민 A의 독성이 생길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중독 시 비타민 A 제제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10) 비타민 D(calciferol)

비타민 D는 우유, 버터, 간, 달걀에 많으며, 다른 중요한 공급원은 햇빛이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화학적 변화로 비타민 D가 생산되는데, 연중 충분한 양의 햇볕을 쬐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유제품을 적게 먹는 국내 노인들의 경우,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으면 비타민 D 결핍증에 걸리기 쉽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비타민 D의 과량 섭취 시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중독 증상이 오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구역, 구토, 식욕부진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허약,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독으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높게 지속되면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에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다. 중독 시에는 즉시 보충제 복용을 중지해야 하며, 수액치료 및 고칼슘혈증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11) 비타민 E(tocopherol)

과량 섭취로 인한 중독증상으로 출혈성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나, 그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다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분들의 경우 중독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12) 칼슘(Calcium)

여러 형태의 제제가 있으나 위의 산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연산칼슘의 형태가 흡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칼슘의 과잉 섭취 시 변비 증세가 나타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아연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의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권장량의 4배 이상을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13) 요오드(Iodine)

바다 생선이나 해조류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요오드가 오염되어 있는 식품의 섭취를 하는 경우에 요오드 섭취가 과다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피로,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갑상선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요오드 강화식품을 사용하는 지역에서 갑상선 질환의 빈도가 높았다고 보고되었다. 특히 이전 갑상선 중독증을 앓았던 사람의 경우 요오드 강화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일단 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갑상선질환에 준하여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14) 철분(Iron)

개인의 식생활, 환경, 철분 영양 상태에 따라 철분 이용량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철분 필요량이 남성에 비해 많으나, 식사로 섭취하는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철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철분 제제로 인한 중독증은 잘못된 빈혈 진단으로 철분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였을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철분이 과다하게 간에 쌓여 오는 간경화 등의 문제와 성욕저하 같은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철분제제는 모양과 색이 사탕과 유사하기 때문에, 소아에서 오인된 복용으로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중독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관에 주의하여야 하며, 이런 일이 발생 시 즉시 병원치료를 받으시기 바란다.

15) 마그네슘(Magnesium)

식품 중에서는 전곡류, 견과류, 해산물에 풍부하다. 보충제제 중 구연산 마그네슘과 글리신 마그네슘이 흡수가 잘된다고 알려져 있다.정상인에서는 과잉 섭취를 해도 신장에서 매우 신속히 배설하므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면서 마그네슘을 함유한 변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신장 질환자는 변비 치료제의 선택과 마그네슘 보충제의 이용 시에는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중독 증상으로는 혈압 강하, 구토, 구역, 혼수, 호흡 감소가 생기며 이 경우 즉각적인 응급 처치와 치료가 필요하니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란다.

16) 셀레늄(Selenium)

셀레늄을 일상 식사에 약간 보충해 주는 것이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셀레늄이 독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셀레늄 섭취량이 권장량의 3~4배로만 증가해도 유해할 수 있다.정확한 중독과 관련된 증상 및 처치에 대해서는 연구 중에 있으나, 발톱의 변화와 모발의 소실이 주로 일어나며 짜증, 말초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17) 아연(Zinc)

굴과 육류가 아연의 섭취에 좋긴 하지만, 일일 권장량을 식품으로만 맞추기가 쉽지 않다. 특히 채식주의자의 경우 더욱 아연 보충에 주의하여야 한다.아연의 급성 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에 의한 경우가 보고된 적이 있는데 증상으로는 통증, 설사, 구토와 메스꺼움 등이 있다.

18) 크롬(Chrome)

인슐린의 혈당 조절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핍 시 내당능장애나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크롬의 과량 복용으로 생기는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복용 방법[편집]

  • 식사와 같이 복용하면 적절, 비타민 등 영양제는 아침에 섭취하여 하루 활동에 활용됨이 좋고, 칼슘은 밤에 뼈에서 혈중으로 재흡수 양이 많아지므로 저녁 복용이 좋다.
  • 하루 1회 복용 영양제는 하루 중 언제라도 상관없으나 대개 식후 복용이 바람직하고 특히 지용성인 비타민 A,D,E,K는 기름진 음식과 복용하면 흡수에 도움이 된다.
  • 영양제마다 표시된 정보로 영양소의 흡수가 잘 되는 조건으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 철분제는 공복에 흡수가 잘되고 특히 이온철의 경우 비타민C 와 함께 복용 시 흡수율이 증가된다.
  • 다량을 일시에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막연한 정보나 풍문이 아닌 정확한 정보나 전문인과의 상담을 통하여 섭취한다.
  •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치료가 아닌 예방에 목적이 있음을 숙지한다.
  • 온도 25도씨 이하, 습도 70% 이하의 어두운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유통기한 내에 복용하도록 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의 차이[편집]

영양제

영양실조,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섭취가 불가능한 중환자 등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한 영양제. 포도당 주사액, 아미노산 주사액 등이 사용된다. 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르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해주거나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양소 공급을 위해 복용하는 식품. 비타민, 무기질, 필수 지방산 등의 필수 영양소를 농축 정제해서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이 많다. 영양제와 달리 약이 아니라 식품이라서 약국 이외에 인터넷이나 마트 같은 곳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흔히 헬스를 할 때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도 이것의 일종.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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