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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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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Wall Street)

월스트리트(Wall Street) 또는 월가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거리이며, 금융·증권 거래의 중심지이다. 금융기관이 집중되고 여러 고층빌딩 모여 있는 이 지구는 식민지 시대에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월 스트리트'라는 이름이 생겼다.

개요[편집]

월스트리트는 브로드웨이 내리막길(Broadway downhill)로부터 금융행정구 역사중심지를 통과하여 사우스가까지 이어진다. 월가는 뉴욕 증권거래소의 소재지이며, '월 스트리트'란 명칭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지역을 지리적으로 일컫는 이름이 되었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금융세력'을 환유적으로 말할 때 월스트리트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뉴욕상업거래소(NYMEX) 등 미국의 주요 증권 및 거래소는 지금도 맨해튼 금융행정구 내 월가에 본사를 남겨두고 있다.

역사[편집]

월가라는 이름은 17세기에 뉴 암스테르담(New Amsterdam)의 북부 경계선을 이 거리로 정했다는 점에서 기원한다. 1640년대에는 말뚝과 사각 나무 기둥(plank) 울타리들이 식민지 토지 지구와 주거 지구를 나타냈다. 이후 아프리카 노예를 사용하는 부서의 피터 스튜이베산트(Peter Stuyvesant)는 서인도회사를 위하여 더 강한 건설에 있어서 네덜란드인을 이끌었다. 영국인들과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 목재와 흙으로 된 강력한 12개의 방어벽(Foot wall)이 1652년에 말뚝울타리(palisades)로 요새화되어 만들어졌다. 이 벽은 여러 인디언 종족들, 뉴 잉글랜드(New England)의 식민지 개척자, 그리고 영국인의 공격으로부터의 방어막으로서 만들어지고 세월을 흘러 강력해졌다. 1685년 측량가들은 원래의 방책의 선을 따라 월스트리트를 펼쳤다. 이 벽은 영국에 의해 1699년에 철거되었다. 18세기 후반에 월스트리트에 거래인들과 투기꾼들이 모여서 비공식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버튼 우드가' 있었다. 1794년에 거래인들은 버튼 우드 협약(Buttonwood Agreement)으로 그들의 연합을 공식화하였고, 이것이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의 기원이었다. 1889년 최초의 주식 보고서 Customers' Afternoon Letter는 이 거리의 이름을 본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되었고, 이 저널은 뉴욕시에서 출판되는 영향력 있는 국제 일간 경영신문이 되었다.[1]

1914년에 지어진 23 Wall Street은 'House of Morgan'으로 알려져 왔고, 수십 년간 은행의 본사들이 소재해 미국 금융의 가장 중요한 주소지가 되었다. 세계무역센터가 2001년 9월 11일에 공격으로 인해 붕괴되었을 때, 새로운 개발의 공백을 남겼다. 이 공격은 뉴저지(New Jersey)의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비즈니스의 재배치, 그리고 시카고(Chicago)와 보스턴(Boston)과 같은 도시들의 비즈니스 분산으로 인하여 월스트리트에서의 비즈니스 상실을 가져왔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와 금융행정구 전체를 봤을 때 이들은 어떤 기준에 비추어봐도 고층빌딩들로 북적이고 세계무역센터의 손실은 사실상 금융행정구 안에 최근 수 십 년간 본 적 없는 대규모의 개발을 촉진하였다.[1]

월스트리트 블록체인 연합[편집]

월스트리트 블록체인 연합(WSBA)로고

월스트리트 블록체인 연합(Wall Street Blockchain Alliance, WSBA)은 금융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 금융 시장 전문가들을 위해 만든 비영리 무역 협회이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자산의 포괄적인 채택을 유도하고 촉진하는 곳이다. 또한 직접 의사소통과 연구 등을 통해 시장 참여자, 규제 기관, 정책 입안자 및 기술 혁신가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분산 원장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에 대한 공개 대화를 안내함으로써 금융 시장이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월스트리트 블록체인 연합(WSBA)은 금융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을 도모하기 위해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다. R3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코다(Cord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어 여러 산업 주체들이 거래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2]

암호화폐 시장[편집]

미국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후퇴하고 있는 중이다. 월스트리트 회사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구축하기 위해 비트고 홀딩스에 5,700만 달러 가치의 시리즈 B 투자를 하였지만, 최근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처럼 시장의 불황과 규제 프레임워크 부족으로 인해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나온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암호화폐 기반 회사들이 약세 시장에 대해 규모가 축소되었거나, 채굴 기기 업체들이 수익을 잃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규제 프레임워크가 매우 부족하여 월스트리트의 금융 업계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이기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의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고 특히, 규제의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3]

각주[편집]

  1. 1.0 1.1 월가〉, 《위키백과》
  2. 박예신 기자, 〈월스트리트 블록체인연합, R3 손잡고 앱 개발 나서〉, 《블록인프레스》, 2019-02-07
  3. 블록체인투데이, 〈월스트리트, 암호화폐 시장에서 후퇴하는 까닭?〉, 《블록체인투데이》, 2018-12-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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