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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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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群山空港, Gunsan Airport, IATA : KUV, ICAO : RKJK)
군산공항(群山空港, Gunsan Airport, IATA : KUV, ICAO : RKJK)
설명

군산공항(群山空港, Gunsan Airport, IATA : KUV, ICAO : RKJK)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에 있는 공항이다. 미국 제7공군 예하 제8전투비행단(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와 같은 활주로를 이용하고 있다. 추후 새만금국제공항과 통합될 예정이다.

경유하는 공항은 제주공항밖에 없다. 광주공항하고도 비교해도 뭐 없다. 군사공항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있다.

역사[편집]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의해 비행장이 건설되었으며 8.15 광복 후에는 주한미군에 의해 접수됐다. 1970년 8월 대한항공이 서울 - 군산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민항기가 운항하기 시작했으나 1973년 오일 쇼크로 인하여 유류절감 차원에서 1974년 3월 공항이 폐쇄되고 잠시 운항을 중단하였다.

약 17년이 흐른 후 민항기 재취항이 추진되어 1991년 12월 공항청사 공사가 시작되고 1년뒤인 1992년 12월 재개항과 동시에 대한항공이 다시 김포 노선에 재취항했다. 1996년 6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김포 및 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이후 김포 노선은 도로와 각종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점차 위협받게 된다. 이미 1999년에 대한항공이 해당 노선 단항을 검토하였지만 전라북도의 강한 반발로 인하여 무산된 적이 있었고 탑승률 또한 40% 수준을 맴돌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본격 돌입했다.

우선 아시아나항공이 적은 승객을 이유로 2000년에 김포, 2001년 10월 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군산에서 완전 철수하였다. 대한항공은 서해안고속도로 크리로 인하여 결국 2002년 5월 김포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인근 지자체들은 투자유치와 더불어 해당 노선의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손실보전금 제도를 마련하는등 김포 노선 복항을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항공사와 지자체간 의견이 좁혀지지 못해 결국 실패했다.

2009년 1월에는 이스타항공제주 노선에 취항하였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이외에도 인천 노선 개설을 검토하기도 했는데, 새만금지구의 완공으로 인한 기업 상용수요 유치 및 휴가 및 전출로 오고가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수요도 잡을 목적이었다. 그러나 결국 노선 개설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연혁
  • 1970년 08월 : 대한항공 군산 ~ 서울 노선 운항
  • 1974년 03월 : 오일 절감 관련 공항 폐쇄
  • 1991년 12월 : 군산공항 민항시설공사 착공
  • 1992년 12월 14일 : 군산공항 재개항 및 대한항공 취항
  • 1996년 06월 : 아시아나항공 (군산 ~ 제주) 취항
  • 2001년 10월 10일 : 아시아나항공 단항 (군산 ~ 제주 노선)
  • 2002년 05월 15일 : 대한항공 군산 ~ 서울(김포) 노선 단항
  • 2008년 05월 : 대한항공 군산 ~ 제주 노선 매일 1회 운항
  • 2009년 02월 : 이스타항공 취항 (군산 ~ 제주 노선)
  • 2020년 03월 :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노선 운항중단
  • 2020년 10월: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철수 및 제주항공, 진에어 제주노선 신규취항

운항노선[편집]

국가 항공사 도착지
대한민국 국기.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제주항공 제주
대한민국 국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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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

시설규모[편집]

2대의 여객기가 주기할 수 있으며, 청사 건물이 1층인 관계로 탑승교는 없어 걸어서 지상 이동을 해야한다. 당연히 탑승구도 1개뿐. 이곳에서 활주로는 약 1km 떨어져 있는 관계로, 이 곳까지 이어지는 유도로가 굉장히 긴 편인 게 특징이다. 잘못 보면 7번/25번 활주로로 보일수도 있다.

유도로 끝부분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게이트가 있다. 군사시설과 민간시설을 구분하기위해 설치했으며, 항공기가 출도착할때만 게이트를 여닫는다.

이용객 추이[편집]

군산공항 이용객 추이.png
  • 2001년 말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군산 - 서울(김포) 노선의 이용률이 급감하면서 2002년 5월에 해당 노선이 단항되었고, 2008년에는 연간 이용객 수가 9만9천 명 대까지 줄었다.
  • 2009년부터 이스타항공이 취항하여 이용객 수가 15~17만 명 대를 유지하다가, 2015년에 20만 명 대를 회복하였고, 2019년에 30만 명을 넘어섰으나 2020년에 다시 10만 명으로 하락하였다.

교통[편집]

자가용/택시[편집]

전주익산에서 오려면 번영로와 새만금북로를 적절히 이용해서 오다가 공항로와 선연길을 타고 오면 된다. 사실 공항까지 거리가 멀어서 문제지 도로 교통은 꽤 좋은 편이다. 다만 정읍, 남원 등 전북 남부지역에서는 광주공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리와 시간상 군산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다. 게다가 정읍역에서 KTXSRT를 이용하면 광주송정역까지 1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역에서 공항까지 가까운것은 덤.

주차장에는 총 27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일일 요금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차량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지만, 일 항공 편수가 많지 않아 성수기를 제외하면 주차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근데 공항밖 도로변에 불법주차하는 차량이 많아졌다.

택시타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이 된다. 군산 시내에서도 요금이 만원을 훌쩍 넘긴다.

택시처럼 배차시간 기다리지 않고 편히 갈 수 있는 방법은 렌트카인데 렌트카도 없다. 물론 쏘카 이런 것도 당연히 없다.

주차장 요금
  • 주차장 기본요금 :30분 까지 600원
  • 주차장 추가요금(5시간까지) 30분 초과 10분당 200원씩
  • 하루 주차요금 : 6,000원
  • 마중 나오기 위한 임시 주차 :10분까지 무료

시내/시외버스[편집]

군산역에서 출발하여 군산 시내를 경유하는 군산시내버스가 1번과 13번 두 노선이 있는데, 각각 한 시간 간격(13번은 주말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군산공항에서의 출발은 1번은 매 시 50분, 13번은 매 시 25분(주말에는 짝수 시 25분)에 출발한다.

전주와 익산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잘되어 있는 편이다. 여객기 출발 시간에 맞춰 전주에서 출발해 익산을 경유하는 전북여객 전주고속버스가 1일 4회 운행한다.

막상 군산터미널이나 군산시청으로 가는 공항직행버스가 없다. 군산공항임에도 익산, 전주는 배려해주고 막상 군산시민은 뺑뺑 도는 시내버스를 타야 한다.

특히 제주공항하고 비교하면 하늘과 지하 수준 차이다.

배차 시간 기다리지 않고 정류장 안 걸치고 가는 유일한 방법은 택시밖에 없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참고로 육군훈련소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이지만, 어차피 군산공항에는 제주노선 밖에 없을 뿐더러 하루 4회로 운행 횟수가 매우 적다. 그리고 군산역까지 너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호남선으로 환승이 필요하므로 제주공항 기준 광주공항에서 내려서 호남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로 통합이전[편집]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조감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위치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의 새만금 매립 부지 내에 신설 예정인 새만금국제공항이 개장되면 군산공항과 통합될 예정으로, 사실상 군산공항의 이전이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가 취항하는 국제공항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총 사업비 8077억원을 투입해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그해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 202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완료했다.

이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이 2022년 6월 22일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항공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기본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에는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항공기 5대가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 1만 510㎡의 여객터미널, 750㎡의 화물터미널, 주차장, 항행안전시설 등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2028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운항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9년에 새만금국제공항을 개항할 계획이다.

개항 30년차인 2058년 기준 연간 여객수요는 105만명, 화물 수요는 8000톤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제주 등 국내선뿐 아니라 일본·중국·동남아에 이르는 국제선까지 운항이 가능해 새만금 지역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군 공항인 군산공항 서쪽으로 1.35km 떨어진 위치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민간공항이다.

국토부는 개항에 맞춰 군산공항에서 운영 중인 민항노선을 이전한 뒤 군산공항에 남게 되는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1]

각주[편집]

  1. 국토교통부, 〈새만금국제공항 2029년 개항 목표…총사업비 8077억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2-06-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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