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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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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Clubhouse)
클럽하우스(Clubhouse)

클럽하우스(Clubhouse)은 알파 익스플로레이션(Alpha Exploration Co.)에서 개발한 음성 기반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이다.

개요[편집]

클럽하우스는 초대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음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이다. 2020년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가 폴 데이비슨(Paul Davison)과 구글 출신인 로언 세스(Rohan Seth)가 만들었다. 보통 SNS는 이용자가 가입을 한 후 친구를 추가해서 사용하는데, 클럽하우스는 기존 가입자로부터 초대를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2장의 초대권이 주어지며,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면 추가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초대를 받지 못했다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글, 이미지, 동영상을 게시하고 댓글을 달며 게시물을 공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화방을 만들어 사용자를 초대하면 방을 만든 모더레이터와 모더레이터가 지정한 스피커는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고 나머지 청취자들은 이 대화를 들을 수 있는 구조이다. 대화방은 이슈, 직업, 정치,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만들 수도, 참여할 수도 있다. 이 소셜 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창업자, 벤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다가 이후 기업인, 정치인 등 유명인들로 참여 폭이 확대됐다. 특히 2021년 2월 테슬라(Tesla)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가 클럽하우스를 통해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의 CEO와 설전을 벌이고, 비트코인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대화를 녹음, 전송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클럽하우스 운영사인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앱 출시 이후 모든 대화를 녹음해 보관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운영사는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조사 목적으로 대화를 일시적으로 녹음해 보관했다고 해명했다. 여기다 클럽하우스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름과 전화번호 수집에 동의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1]

특징[편집]

희소성[편집]

클럽하우스의 특징으로는 처음엔 애플 아이폰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며, 초대받은 사용자에 한해서 통신사 인증을 통해서 계정을 생성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었다. 그리고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아이패드 등 아이오에스(iOS)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클럽하우스의 특징은 쌍방향 음성 기반이라는 점이다. 사용자가 방을 개설하고 대화할 사람을 초청하면 수많은 사람이 그 방에 들어가서 대화를 들을 수 있다. 대화방 리스트를 보고 들어온 청취자도 '손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팟캐스트유튜브와 달리 원칙적으로는 모두가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등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속내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이용자가 열광하고 있다. 처음엔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려면, 사용 중인 다른 유저에게 초대를 받아야 했다. 초대장은 가입하게 되면 1~2장이 주어졌다. 일단 가입하고 대기 상태로 두면 이미 이용 중인 지인이 나를 픽업해 주기도 했다. 폐쇄적인 커뮤니티를 의도하고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프로그램 개발자 수가 적어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제한된 가입 방식을 갖춘 것이다. 현재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초대장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는 실시간 대화가 녹음이 불가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2]

앱 아이콘[편집]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기반 소셜 미디어라는 점 말고도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앱 아이콘이다. 클럽하우스는 다른 앱처럼 자사의 로고가 아니라 사용자의 사진을 아이콘으로 쓴다. 클럽하우스에 활발히 참여하며, 호스트나 스피커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골라 소개한 것이다. 주요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아이콘을 바꿀 계획이며, 주로 여성과 유색인종을 아이콘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클럽하우스의 지향점을 나타내기도 한다. 일례로 실리콘밸리가 백인 남성 엔지니어들에 의해 주도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커진 사건이 있다. 대부분 기업 경영진이 백인 남성들에 국한되어 여성과 소수 인종들은 채용과 승진에서 배제되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다양성을 수용하는 데 주목하고 있고, 클럽하우스의 두 창업자도 백인 남성이지만 다양한 장치와 노력으로 다양성을 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3]

기능[편집]

초대장[편집]

클럽하우스 어플이 핸드폰 주소록에 접근해야 하는데, 클럽하우스 연락처를 연동했을 때, 메인 화면에서 메일 표시를 클릭한다. 그렇게 화면 전환을 하고 나면 보낼 수 있는 클럽하우스 초대장 개수와 핸드폰 주소록에 추가되어 있는 인원이 표시된다. 이미 클럽하우스 계정이 있는 사람은 클럽하우스에 이미 있다고 표시된다. 초대를 하고 싶은 사람을 'invite' 버튼을 눌러 준다. 그러면 초대가 된다.[4]

방 나가기[편집]

화면을 최소화시키고 브이자 아이콘을 누르면 클럽하우스 방을 바로 나갈 수 있고, 브이자 아이콘과 함께 'leave quietly'라고 써져 있는 아이콘을 눌러도 방을 나갈 수 있다.[4]

폭죽[편집]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지 1주일이 안 된 새 회원을 표시하기 위한 아이콘이다.[4]

손들기[편집]

클럽하우스 손들기는 방의 관리자인 모더레이터에게 발언 건을 요청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참가하고 있는 방에서 발언자가 되고 싶을 때 손바닥 아이콘을 누른다. 손바닥 버튼을 누르면 색상이 변경되면서 아이콘이 변경된다. 모더레이터가 신청한 사람을 대화자로 참가 제안에 수락을 하여 이 수락을 통해 발언권자로 변경이 되면 우측 하단의 손바닥 표시가 마이크로 변경이 된고 이때부터 발언이 가능하다. 스피커로 있다가 다시 청자로 내려가고 싶은 경우, 본인의 프로필을 클릭하여 move to audience를 누르면 이동하게 된다.[4]

백 채널[편집]

클럽하우스의 플랫폼 내에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이다. 사용자는 1대 1 또는 그룹의 사용자에게도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종이비행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거나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백 채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통해 발표자는 공동 진행자와 논의하거나, 다음 질문 순서 등을 더욱 쉽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백 채널로 참여자의 질문을 미리 받아 다음 발표자를 선정하는 등 원활하게 방을 운영할 수 있다. 청취자의 경우,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통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발표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으며, 청취자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음성 채팅방이 종료된 후에도 사용자들은 백 채널 다이렉트 메시지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5]

논란[편집]

차별[편집]

클럽하우스는 일회적이고 폐쇄적인 서비스 방식이기 때문에, 차별, 혐오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벤처 투자자들의 여성혐오 발언,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태 등이 문제되기도 했기에 클럽하우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전 교육, 모니터링 등의 방법을 도입하기로 했다.[6]

보안[편집]

클럽하우스는 사용자들에게 공개 혹은 비공개 대화방에서 실시간 대화만 허용한다. 대화는 녹음되지 않지만 대화 유출 방법을 알아낸 사용자가 있어서 대화가 유출된 적이 있어서 논란이었다. 클럽하우스는 유출을 인정하고 해당 사용자를 퇴출했다. 그리고 대화 유출 방지를 위해 새로운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유출은 악의적인 유출이나 해킹은 아니었으며,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의 약관을 위반한 것이다. 데이터 유출은 데이터 누설과는 다르다. 누설은 고의적이며 누군가가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시스템을 해킹할 때 발생한다. 반면 데이터 유출은 기밀 정보가 정보 접근 권한이 없는 환경에 새어나간 것을 뜻한다. 이 유출 사건은 해당 사용자가 여러 대화방에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벌어졌다. 작동 원리를 이해한 사용자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클럽하우스의 API에 접속한 뒤 해당 대화방의 대화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로그인 상태를 공유하는 방식을 썼다.[7]

비교[편집]

디스코드[편집]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기능만 비교해봤을 때, 클럽하우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디스코드에서도 모두 할 수 있다. 게다가 현 시점에서 클럽하우스는 아이오에스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가입하는 방법마저도 폐쇄적인 데 비해 디스코드는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데다가, 다운로드만 하면 어디서든지 쓸 수 있다. 심지어 디스코드는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웹 앱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디스코드는 게이머들에게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클럽하우스는 젊고 쿨하고 교양 있어 보이는 콘셉트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엄연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디스코드가 링크를 통해서 방을 들어갈 수 있고 이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초대를 배포해야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소셜 프로필과 팔로우를 기반으로 여러 대화방을 찾아 들어갈 수 있는 서핑의 기능이 앱 단독으로 제공된다. 향후 운영이 안정화되어 초대권 제도도 사라지고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면 이러한 특징들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초대권 제도가 사라졌다.[2]

페이스북[편집]

페이스북이 클럽하우스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클럽하우스 인기는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클럽하우스 인기와 별개로 음성 SNS 시장 자체는 시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클럽하우스의 인기는 유사한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진 것이다. 그럼 반대로, 사용자만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음성 SNS 시장도 지속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럽하우스가 전 세계에서 관심을 받던 때를 돌이켜보면, 아이러니하게도 클럽하우스는 인기를 광고나 홍보로 얻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 같은 셀럽들이 사용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그들과 전화 통화하듯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심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기를 끈 것이다. 이미 여러 셀럽이 활동하는 페이스북은, 음성 SNS로 확장할 경우 새로운 서비스로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클럽하우스 인수설이 나온 이유이다. 페이스북은 실제로 SNS 영역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M&A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인스타그램왓츠앱을 인수하고, 인수 이후 2개 서비스 모두 전 세계로 서비스를 넓히며 인수합병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확장 능력을 과시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핫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음성 SNS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핫라인은 방송 진행자가 청취자의 질문을 보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청취자는 발언할 수 없다. 주목적은 어디까지나 질의응답으로 클럽하우스와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2021년 6월에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라이브오디오룸을 공개했다.[8]

라이브 오디오룸은 클럽하우스와 비슷한 구조로, 방을 개설한 호스트는 상단 둥근 아이콘을 통해 보여진다. 청취자는 방 하단 호스트보다 작은 아이콘으로 나타난다. 활성 참여자의 아이콘의 테두리는 빛이 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용자들은 손을 들어 발언권을 요청하거나 엄지 이모티콘을 통해 좋아요 표시도 가능하다. 호스트는 청취자를 스피커로 초대할 수 있으며, 스피커는 총 50명까지로 제한되어 있다. 리스너의 인원 제한은 없다. 호스트는 방 진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리스너들은 '별 보내기' 기능을 통해 스피커에게 후원할 수 있다. 별을 보낸 리스너들은 '앞줄'(Front Row)로 이동해 호스트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또 라이브오디오룸은 페이스북 뉴스피드와 알림을 통해 이용자들이 관심 방 개설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9]

트위터[편집]

트위터가 클럽하우스와 비슷한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스페이스는 트위터에서 실시간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스페이스는 청취자 관리, 청취자 정렬, 스페이스 아바타 인터페이스와 스마일 이모지 등이 초기보다 추가되었고, 트위터 이용자는 타임라인 상단에 있는 플릿(Fleets) 영역에서 스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진행 중인 스페이스의 경우 보라색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를 탭하면 스페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트윗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공유된 링크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페이스에서 발언 권한을 받아 자신의 의견을 밝히거나 이모지를 이용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스페이스 내에서 트윗을 공유하거나 확인할 수도 있다. 이밖에 스페이스는 전 세계 이용자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라이브 자막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되고 있다. 트위터는 스페이스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능도 준비했다. 스페이스 호스트는 '스페이스 관리 도구'로 이용자의 발언 권한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용자를 차단 및 신고, 퇴장시킬 수 있다. 호스트 외에도 모든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를 신고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스페이스 개설자가 차단한 이용자는 해당 스페이스에 참여할 수 없다. 청취자로서 참여한 스페이스에 본인이 차단한 이용자가 들어와 발언할 경우 경고 라벨이 표시된다. 그리고 트위터는 스페이스 기능에 '유료 스페이스', '스페이스 알림 및 예약 설정', '공동 호스트' 등의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있다.[10]

스포티파이[편집]

스포티파이는 소셜 오디오 앱인 그린 룸(Greenroom)을 출시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무료를 포함한 스포티파이 계정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음성 대화방을 호스팅할 수 있다. 발표자와 청취자가 나뉘어 있는 것도 기존 서비스와 같다. 또 클럽하우스와 달리 채팅 내용은 호스트 측 녹음이 가능하다. 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또 제작자가 그린 룸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펀드(Creator Fund) 설립도 발표했다. 오디오 콘텐츠 시청 횟수나 시청 시간 등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는 것으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미국 한정이다. 스포티파이가 음성 채팅 서비스에 참여하는 건 다소 의외지만 스포티파이는 스포츠를 위한 라이브 오디오 앱인 라커룸(Locker Room) 운영사인 베티랩스(Betty Labs)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린 룸 역시 사실 이 앱을 개조한 것으로 출처도 베티랩스로 되어 있다. 지금은 추격하는 입장이지만 스포티파이의 강점이기도 한 저명한 아티스트 등을 활용한다면 관련 커뮤니티를 통째로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11]

레딧[편집]

레딧은 음성 기반 서비스 레딧 토크를 발표한 미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레딧토그의 기능은 방 개설자와 참가자가 음성으로 실시간 소통한다는 점에서 클럽하우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실명이 아닌 별명과 아바타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레딧토크에서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중재자만 토론을 시작할 수 있다. 호스트는 참가자를 초대 및 음 소거하거나 원하지 않는 사용자를 제거하고 참여를 차단할 수 있다. 라이브가 끝나면 모든 레디터가 방에 참여하여 이모티콘을 듣고 반응하고 손을 들어 말을 할 수 있다.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고, 강의를 듣거나 할 수 있으며, 스포츠 라디오 스타일 토론, 커뮤니티 댓글 세션 또는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라이브 캡션도 작업 중이다.[12]

[편집]

(mm)은 ㈜카카오가 출시한 한국판 클럽하우스이다. 음성 SNS가 떠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대화 수요 때문이다. 음은 클럽하우스처럼 초대장으로 가입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이 이용하는 카카오 계정을 통해서 가입하고 로그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음과 클럽하우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자 경험이다. 즉, 사용 방법이 크게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활용해 '오픈 채팅 만들기'를 눌러 대화방 참여자들과 연동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을 활용한 연동은 사용자 확보와 편의성에서 클럽하우스보다 낫다. 이모지를 사용해 운영자와 참여 자간 상호 리액션도 할 수 있고, 좋아요, OK 사인, 웃는 얼굴, 우는 얼굴, 하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카카오와 음악 서비스인 멜론이 함께 브레이브걸스 등 가수를 섭외해서 음성 방을 열기도 했다. 카카오 음은 클럽하우스와 다르게 MZ 세대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TV 광고도 하고 있고,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셀럽을 활용하는 마케팅도 진행한다. 아직 결과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지만, 클럽하우스와 달리 가벼운 주제로 MZ 세대들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된다면, 카카오 음과 같은 음성 SNS도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다. 콘텐츠는 글, 사진, 음성, 영상으로 전달된다. 음성의 전통적인 미디어 채널은 라디오였고, 그 이후 팟캐스트와 같은 채널이 등장했지만, 일반 사용자까지 활발하게 사용하는 채널은 아직 없다. 음성 SNS는 바로 이 지점이다. 지금은 작게 느껴지는 틈새시장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8]

각주[편집]

  1. 클럽하우스〉, 《지식백과》
  2. 2.0 2.1 클럽하우스〉, 《나무위키》
  3. 한올엠앤씨, 〈클럽하우스 앱 아이콘이 로고가 아니라 사용자의 사진인 이유는?〉, 《네이버 포스트》, 2021-02-08
  4. 4.0 4.1 4.2 4.3 류너트, 〈클럽하우스 사용법 및 기능 소개, ep.1〉, 《네이버 블로그》, 2021-07-15
  5. 주현우 기자, 〈클럽하우스,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 '백채널' 선봬〉, 《디지털투데이》, 2021-07-15
  6. 오찬영 기자, 〈오디오 서비스의 가능성 확인한 ‘클럽하우스’...차별과 혐오 문제는 대책 필요〉, 《국제신문》, 2021-02-23
  7. 메리 앤 루손, 〈클럽하우스, '대화 유출' 인정〉, 《BBC NEWS 코리아》, 2021-02-24
  8. 8.0 8.1 권명관, 〈(송대리의 잇(IT)트렌드) 클럽하우스는 이제 끝난 거 아냐?〉, 《아이티동아》, 2021-06-18
  9. 최다래 기자, 〈페북판 클럽하우스 '라이브오디오룸' 출시〉, 《지디넷코리아》, 2021-06-22
  10. 박주환 기자, 〈트위터, 음성 기반 커뮤니티 기능 ‘스페이스’ 공식 론칭〉, 《투데이신문》, 2021-05-04
  11. 이석원 기자, 〈(스포티파이도 음성 기반 SNS 내놨다〉, 《테크레시피》, 2021-06-08
  12. 레딧은 라이벌 클럽 하우스의 오디오 "토크"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노츠 주식회사》, 2021-04-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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