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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밈블윔블'''(Mimble Wimble)은 2016년 8월 [[탐 엘비스 제두소]](Tom Elvis Jedusor)라는 가명을 사용한 개발자가 발표한 하나의 [[익명성]]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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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요 == | ||
+ | 'Tom Elvis Jedusor'은 프랑스어로 해리포터의 악역인 볼드모트를 의미한다. 밈블윔블은 해리포터에서 특정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이야기를 하려 할 때 혀를 일시적으로 꼬는 저주 마법 주문이라고 한다. 개발자는 한 백서의 링크를 남겼고, 여기에는 그가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사용해 확장성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기밀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후 이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와 익명성을 중요시하는 암호화폐인 [[그린 코인]](Grincoin)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네로]](Monero) 등 다른 [[프라이버시 코인]]들도 밈블윔블 기술에 주목하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itecoin) 창시자인 [[찰리 리]] 역시 밈블윔블 기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로스톨 코인]](Groestlcoin) 역시 밈블윔블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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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념과 이해 == | ||
+ |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밈블윔블 트랜잭션이 처리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밈블윔블 트랜잭션은 기밀 거래로 알려진 또 하나의 트랜잭션 방식에서 파생된 것이다. 전 [[비트코인]] 개발자 [[아담 백]](Adam Back)이 고안한 기밀 거래는 '''비공개 요소'''라는 것을 사용해서 발신인이 보내고자 하는 비트코인 양을 암호화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어떤 트랜잭션의 비트코인의 양을 암호화하는데 사용되는 랜덤한 값이며 트랜잭션의 발신인이 선택한다. 선별된 비공개 요소는 거래되고 있는 금액에 맞게 암호화하지만, 트랜잭션의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기밀 거래의 경우, 관련된 두 당사자들만이 거래 중인 비트코인의 양을 알고 있으며 그 외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인풋과 아웃풋의 숫자를 비교함으로써 그 트랜잭션이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같으면 트랜잭션이 유효하다 간주하며 이러한 방식이 아무런 비트코인도 새로 생성되지 않았음을 보장하고 시스템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핵심이다. 밈블윔블 트랜잭션의 거래의 수신인이 발신인에게서 받은 비공개 요소의 범위를 선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후 비공개 요소는 수신인이 소유권을 증명하는데 사용되어 그 비트코인을 소비할 수 있는 인증을 얻게 된다. 또한, 밈블윔블 트랜잭션은 (코인 거래 장부를 세 개 이상 강제로 섞는) [[CoinJoin]]과 같은 혁신적 암호학 기술을 최대로 활용한다. 그레고리 맥스웰(Gregory Maxwell)이 제안한 CoinJoin은 복수 소비자들의 결제를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만들어 섞는다. 그러면 어떤 결제가 어떤 수취인을 위한 것인지 외부인이 판단하기가 힘들어진다. CoinJoin은 발신인과 수취인들의 인풋과 아웃풋을 불분명하게 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그러므로 밈블윔블 트랜잭션들에 관해선 함께 결합했을 때, 블록은 간단하게 구성된다. 즉, 인풋 리스트와 아웃풋 리스트 그리고 서명 자료이다. 이것은 블록의 상당한 공간 절약을 제공하는데, 다른 트랜잭션 데이터는 더 이상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인풋과 아웃풋 뿐이다. 아웃풋의 합계에서 인풋의 합계를 뺐을 때 결과가 제로(Zero)로 확인되면 이러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블록체인]]은 유효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비트코인에서 트랜잭션과 블록체인의 유효함을 증명하는 방식과는 대조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모든 블록체인을 다운로드해야 하며, 그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선 [[트랜잭션]] 아웃풋의 역사를 분석해야 한다. 밈블윔블 프로토콜 사용을 통해 제공되는 이론상의 공간 절약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는 분명한 것이다. 블록체인의 불필요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제거함으로써, 확장성의 문제가 줄어든다. 더 많은 트랜잭션들을 단일 블록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밈브윔블 트랜잭션에서 공개 주소의 제거뿐 아니라 인풋과 아웃풋의 혼합으로 인해, 가명이 아닌 진정한 익명성을 이룰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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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현 == | ||
+ | 비트코인은 프로토콜이고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는 그것의 구현이다. 동일한 방식으로 밈블윔블은 역시 프로토콜이고 그린 프로젝트(Grin Project)는 그것의 구현이다. 그린은 자체 암호화폐를 가지며, 자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창시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가명인 Ignotus Peverell (해리포터의 또 다른 캐릭터)의 지휘 아래 운영된다. 현재, 밈블윔블은 [[소프트 포크]](SoftFork), 또는 [[사이드 체인]]으로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다. 사이드체인 상에서 이용자는 비트코인을 이곳으로 옮기고 향상된 프라이버시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밀 거래와 CoinJoin과 같은 암호학적 혁신을 사용함으로써, 밈블윔블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확장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 이 기술의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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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구현황 == | ||
+ | 밈블윔블은 많은 수정과 균형성으로 인해 [[거버넌스]] 및 기술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시스템에 도입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트코인의 사이드 체인이 될 수 있다. 사이드체인은 자체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체인이다. 당시에는 본인만의 토큰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신 비트코인을 양방향 페깅 방식으로서 시스템 토큰으로 사용했다. 그 당시 밈블윔블은 단기간 내에 비트코인에 통합될 가능성이 작았기에 두 팀은 독립적으로 구현된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도입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또 다른 익명인 Ignotus Peverell는 그린(Grin) 프로젝트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그린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개발 방식을 사용한다. 또 다른 팀은 바로 [[빔]](Beam)이다. 빔은 [[Zcash]]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며, 공식적인 회사를 설립하고 창립자 인센티브, 개발 및 커뮤니티 기여 자금을 마련했다. 빔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의 기업가인 Alexander Zaidelson이 이끄는 프로젝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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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성요소 == | ||
+ | 암호학은 대중에게 보편적인 신뢰를 얻었지만 모든 기술은 경험을 통해서만 검증되며, 대부분의 암호학에 존재하는 알고리즘은 실질적인 검증으로 인해 입증되지 않았다. 알고리즘은 보안 연구원들에 의해 오랜 시간 손상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점차 암호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를 축적했다. 만약 암호 알고리즘의 일부 계산이 구현되기 어렵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비트코인은 [[이산 로그]] 문제와 [[해시함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의 장점은 수십 년 동안 연구되어 온 비교적 단순한 암호학만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프리미티브]]는 이산 로그 대수 및 암호 해시 함수이다. Zcash와 비교하였을 때, 밈블윔블과 모네로의 장점 중 하나는 비트코인과 같은 간단한 암호 프리미티브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산 로그 문제 및 해시 가설을 참으로 가정한다면, 비트코인과 밈블윔블은 비교족적 안전하다. 밈블윔블은 비교적 간단한 암호학 프리미티브와 매우 복작함 방식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었다. 밈블윔블의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암호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 <ref> LANDING BLOCK,〈[https://kr.coinness.com/articles/23620 밈블윔블이 가져온 새로운 가능성]〉, 《CoinNess》, 2019-03-07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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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티키타카 : 그린과 빔 == | ||
+ | 흥미로운 밈블윔블의 백서는 두 명의 개발자에게 영감을 주었다. 한 명은 해리포터의 조상인 '''이그노투스피브렐'''의 익명에 기대어 기부금을 받아 개발을 진행하였고, 다른 한 명은 이스라엘에 영리법인을 세우고 재단을 만들어 개발을 진행했다. 각각, 뿌리는 같았으나 다른 열매로 익어가는 그린(Grin)과 빔(Beam)은 이전부터 지금 현재까지 서로는 열심히 티키타카 중이다. | ||
+ | * 2017.11 : 그린은 개발자 피브렐의 등장 이후 일 년 만에 테스트 넷을 통해 처음 밈블윔블을 구현했다. | ||
+ | * 2018.03 : 빔이 처음 발표되며, 그린은 테스트 넷2를 공개했다. | ||
+ | * 2018.06 : 빔은 포지션 페이퍼와 함께 내부 [[PoC]]를 발표한다. | ||
+ | * 2018.09 : 그린은 커뮤니티에서 4만 달러를 모았으며, 빔은 테스트 넷과 지갑을 공개했다. | ||
+ | * 2019.01 : 그림은 메인 넷을 공개했다. | ||
+ | === 그린(Grin) === | ||
+ | 그린은 소수의 개발자가 자발적 기부금과 굿즈를 판매하여 개발하고 있다. 개발 속도는 느리지만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겐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사이트는 비트코인 이외의 지불 수단으로 그린을 추가하였으며, 도메인 소유자인 [[코브라]]는 연일 그린을 칭찬 중이다. [[페이팔]] 창업자의 투자를 받은 VC인 레이어 언 또한 그린의 채굴 풀에 동참한다. 강력한 지지를 받지만 그들은 가난하다. 모금을 받지도 않았으며 투자 또한 받지 않았다. 오로지 자발적 기부금과 굿즈 판매로만 개발비를 모으기에 개발자는 소수이며, 속도도 느릴 수 밖에 없다. 2년이 지나서야 겨우 메인 넷이 들어갔음이다. | ||
+ | === 빔(Beam) === | ||
+ | 이스라엘에 영리법인을 세운 빔은 시작과 동시에 많은 VC의 투자를 받았다. 두둑한 투자금을 통해 빠른 속도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발표 이후 1년 만에 메인 넷을 발표했으며, VC들은 빔의 생태계를 넓힐 때 강력한 아군이될 것이다. 한편, 빔은 최근 일본 [[리크루트]](Recruit)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크루트는 일본의 링크드인(Linkedln)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구인구직 사이트이다. 이번 투자는 작년 11월에 출범한 2,500만 달러 규모의 RSP 블록체인 테크 펀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투자자들에겐 지독한 적군이 된다. 개발사는 코인을 하나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굴이 진행되지만 5년간 채굴되는 코인의 25%를 재단이 가져간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덤핑]]을 일삼는 VC들은 프로젝트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지만, 프로젝트의 빠른 종말에도 일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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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요 동향 == | ||
+ | * '''모네로 리드 개발자 "밈블윔블 도입 고려"''' : 모네로 프로젝트 리드 개발자인 히카르도 스파그니(Riccardo Spagni)가 밈블윔블 기반 프라이빗 토큰 그린에 대해 설명하며 "모네로 역시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 ||
+ | * '''LTC 창시자 찰리 리 "밈블윔블 프로토콜 도입 고려"'''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창시자 찰리 리가 LTC에 밈블윔블 프로토콜의도입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 ||
+ | === 그린(Grin)의 주요 동향 === | ||
+ | * '''그린 개발자, 2.6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기부 모금'''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밈블윔블 프로토콜 기반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그린의 개발자 [[마이클 코드너]](Michael Cordner)가 지난 1일까지 총 2.6마나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기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
+ | * '''코브라 "나는 그린의 팬, 대량 매입할 예정"''' : 'bitcoin.org'의 소유주인 코브라가 이전 트위터를 통해 "그린은 향후 비트코인의 뒤를 잇는 가장 선전적이고 매력적인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며 "팬으로서 대량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 | * '''Bitcoin Talk 포럼, 그린 결제 지원''' : 비트코인 포럼 'Bitcoin Talk'가 그린 결제를 지원한다 밝혔다. 해당 포럼을 운영하는 코브라는 이와 관련해 "Bitcoin Talk 포럼이 이런 방식으로 인정한 알트코인은 그린이 처음"이라며 "심지어 해당 포럼은 비트코인 라ㅣ트닝 네트워크 결제도 도입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 ||
+ | * '''HC 창업자 "그린, 비트코인 근본주의 가장 근접"''' : 중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하이퍼캐시 창업자 쉬즈징이 본인의 SNS를 통해 "그린은 최근 출시된 프로젝트 중 가장 하드코어하며 가장 비트코인 근본주의에 근접한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린은 개발팀이 익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와 같은 개념이다. 또한 [[ICO]]를 진행하지 않는 스타일은 탈중앙화 커뮤니티의 힘 자체를 대변하고 있다"며 "그린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알 수 없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이상 자체는 사회 발전에 길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ref> 소셜세이브 블록체인〈[http://socialsave.net/221461928768 밈블윔블 프로젝트와 그린 코인 분석]〉, 《네이버 블로그》, 2019-02-09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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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결론 == | ||
+ | * 밈블윔블은 암호화폐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프로토콜이다. 강력한 익명성을 보장하며 [[POW]]임에도 높은 [[TPS]]를 보장한다. 이 매력적인 프로토콜을 이용한 그린과 빔은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그린은 사토시와 비트코인에 더 가까워 블록체인의 본연의 의미에 가깝다. 그러나 그들은 개인이기에 생태계 확장히 힘들다. 빔은 빠른 개발 속도를 바탕으로 생태계 확장을 하고자 많은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상업적이다. 시간이 흐르고 밈블윔블 프로토콜이 발전될수록 이들 중 하나는 자주 거론될 것이다. 그것이 그린이 될지, 빔이 될지, 개발자와 커뮤니티에 달렸다. | ||
+ | * 밈블윔블을 통해 새로운 모델 시나리오가 등장하였으며, 지금도 글로벌로 수 많은 개발자들이 심도 깊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은 탈중앙화의 진정한 가치인 커뮤니티 정신을 계승한 프로젝트이며, 빔은 밈블윔블은 이용한 익명성 비지니스의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명확히 그린은 트랜잭션 금액 및 주소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Zcash와 비교했을 때 익명성 트랜잭션이 비슷하며 모네로보다 익명성이 약하다.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보자면 그린은 모네로보다 블록 생성 시간이 1분 빠르지만, Dash의 Instant-Transaction은 거래를 즉결 처리하기 때문에 Dash보다 느리다. 빔은 트랜잭션 감사 기능 및 보안 게시판을 통해 밈블윔블의 비지니스 사용성의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익명성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규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직접 페이먼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기술은 언제든지 중립적 입장으로 구현되기에 다양한 시장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모델들이 탄생할 것이다. 마치 밈블윔블이 세상에 소개된 것처럼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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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 ||
==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 * 야옹메롱, 〈[https://blog.naver.com/mage7th/221470320590 | + | * 야옹메롱, 〈[https://blog.naver.com/mage7th/221470320590 밈블윔블의 개념과 이해]〉, 《네이버 블로그》, 2019-02-20 |
+ | * susunhwa,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2007&lang=kr 밈블윔블 프로토콜]〉, 《DAILY COIN NEWS》, 2019-02-15 | ||
+ | * LANDING BLOCK,〈[https://kr.coinness.com/articles/23620 밈블윔블이 가져온 새로운 가능성]〉, 《CoinNess》, 2019-03-07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 | * [[ | + | * [[탐 엘비스 제두소]] |
− | * [[ | + | * [[프로토콜]] |
+ | * [[그린 코인]] | ||
− | {{블록체인 기술| | + | {{블록체인 기술|검토 필요}} |
2019년 8월 1일 (목) 02:27 기준 최신판
밈블윔블(Mimble Wimble)은 2016년 8월 탐 엘비스 제두소(Tom Elvis Jedusor)라는 가명을 사용한 개발자가 발표한 하나의 익명성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목차
개요[편집]
'Tom Elvis Jedusor'은 프랑스어로 해리포터의 악역인 볼드모트를 의미한다. 밈블윔블은 해리포터에서 특정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이야기를 하려 할 때 혀를 일시적으로 꼬는 저주 마법 주문이라고 한다. 개발자는 한 백서의 링크를 남겼고, 여기에는 그가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사용해 확장성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기밀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후 이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와 익명성을 중요시하는 암호화폐인 그린 코인(Grincoin)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네로(Monero) 등 다른 프라이버시 코인들도 밈블윔블 기술에 주목하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itecoin) 창시자인 찰리 리 역시 밈블윔블 기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로스톨 코인(Groestlcoin) 역시 밈블윔블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개념과 이해[편집]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밈블윔블 트랜잭션이 처리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밈블윔블 트랜잭션은 기밀 거래로 알려진 또 하나의 트랜잭션 방식에서 파생된 것이다. 전 비트코인 개발자 아담 백(Adam Back)이 고안한 기밀 거래는 비공개 요소라는 것을 사용해서 발신인이 보내고자 하는 비트코인 양을 암호화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어떤 트랜잭션의 비트코인의 양을 암호화하는데 사용되는 랜덤한 값이며 트랜잭션의 발신인이 선택한다. 선별된 비공개 요소는 거래되고 있는 금액에 맞게 암호화하지만, 트랜잭션의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기밀 거래의 경우, 관련된 두 당사자들만이 거래 중인 비트코인의 양을 알고 있으며 그 외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인풋과 아웃풋의 숫자를 비교함으로써 그 트랜잭션이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같으면 트랜잭션이 유효하다 간주하며 이러한 방식이 아무런 비트코인도 새로 생성되지 않았음을 보장하고 시스템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핵심이다. 밈블윔블 트랜잭션의 거래의 수신인이 발신인에게서 받은 비공개 요소의 범위를 선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후 비공개 요소는 수신인이 소유권을 증명하는데 사용되어 그 비트코인을 소비할 수 있는 인증을 얻게 된다. 또한, 밈블윔블 트랜잭션은 (코인 거래 장부를 세 개 이상 강제로 섞는) CoinJoin과 같은 혁신적 암호학 기술을 최대로 활용한다. 그레고리 맥스웰(Gregory Maxwell)이 제안한 CoinJoin은 복수 소비자들의 결제를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만들어 섞는다. 그러면 어떤 결제가 어떤 수취인을 위한 것인지 외부인이 판단하기가 힘들어진다. CoinJoin은 발신인과 수취인들의 인풋과 아웃풋을 불분명하게 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그러므로 밈블윔블 트랜잭션들에 관해선 함께 결합했을 때, 블록은 간단하게 구성된다. 즉, 인풋 리스트와 아웃풋 리스트 그리고 서명 자료이다. 이것은 블록의 상당한 공간 절약을 제공하는데, 다른 트랜잭션 데이터는 더 이상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인풋과 아웃풋 뿐이다. 아웃풋의 합계에서 인풋의 합계를 뺐을 때 결과가 제로(Zero)로 확인되면 이러한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블록체인은 유효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비트코인에서 트랜잭션과 블록체인의 유효함을 증명하는 방식과는 대조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모든 블록체인을 다운로드해야 하며, 그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선 트랜잭션 아웃풋의 역사를 분석해야 한다. 밈블윔블 프로토콜 사용을 통해 제공되는 이론상의 공간 절약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는 분명한 것이다. 블록체인의 불필요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제거함으로써, 확장성의 문제가 줄어든다. 더 많은 트랜잭션들을 단일 블록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밈브윔블 트랜잭션에서 공개 주소의 제거뿐 아니라 인풋과 아웃풋의 혼합으로 인해, 가명이 아닌 진정한 익명성을 이룰 수 있다.
구현[편집]
비트코인은 프로토콜이고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는 그것의 구현이다. 동일한 방식으로 밈블윔블은 역시 프로토콜이고 그린 프로젝트(Grin Project)는 그것의 구현이다. 그린은 자체 암호화폐를 가지며, 자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창시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가명인 Ignotus Peverell (해리포터의 또 다른 캐릭터)의 지휘 아래 운영된다. 현재, 밈블윔블은 소프트 포크(SoftFork), 또는 사이드 체인으로만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다. 사이드체인 상에서 이용자는 비트코인을 이곳으로 옮기고 향상된 프라이버시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밀 거래와 CoinJoin과 같은 암호학적 혁신을 사용함으로써, 밈블윔블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확장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 이 기술의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현황[편집]
밈블윔블은 많은 수정과 균형성으로 인해 거버넌스 및 기술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시스템에 도입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트코인의 사이드 체인이 될 수 있다. 사이드체인은 자체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체인이다. 당시에는 본인만의 토큰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신 비트코인을 양방향 페깅 방식으로서 시스템 토큰으로 사용했다. 그 당시 밈블윔블은 단기간 내에 비트코인에 통합될 가능성이 작았기에 두 팀은 독립적으로 구현된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도입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또 다른 익명인 Ignotus Peverell는 그린(Grin) 프로젝트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그린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개발 방식을 사용한다. 또 다른 팀은 바로 빔(Beam)이다. 빔은 Zcash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며, 공식적인 회사를 설립하고 창립자 인센티브, 개발 및 커뮤니티 기여 자금을 마련했다. 빔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의 기업가인 Alexander Zaidelson이 이끄는 프로젝트이다.
구성요소[편집]
암호학은 대중에게 보편적인 신뢰를 얻었지만 모든 기술은 경험을 통해서만 검증되며, 대부분의 암호학에 존재하는 알고리즘은 실질적인 검증으로 인해 입증되지 않았다. 알고리즘은 보안 연구원들에 의해 오랜 시간 손상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점차 암호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를 축적했다. 만약 암호 알고리즘의 일부 계산이 구현되기 어렵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비트코인은 이산 로그 문제와 해시함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의 장점은 수십 년 동안 연구되어 온 비교적 단순한 암호학만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프리미티브는 이산 로그 대수 및 암호 해시 함수이다. Zcash와 비교하였을 때, 밈블윔블과 모네로의 장점 중 하나는 비트코인과 같은 간단한 암호 프리미티브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산 로그 문제 및 해시 가설을 참으로 가정한다면, 비트코인과 밈블윔블은 비교족적 안전하다. 밈블윔블은 비교적 간단한 암호학 프리미티브와 매우 복작함 방식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었다. 밈블윔블의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암호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 [1]
티키타카 : 그린과 빔[편집]
흥미로운 밈블윔블의 백서는 두 명의 개발자에게 영감을 주었다. 한 명은 해리포터의 조상인 이그노투스피브렐의 익명에 기대어 기부금을 받아 개발을 진행하였고, 다른 한 명은 이스라엘에 영리법인을 세우고 재단을 만들어 개발을 진행했다. 각각, 뿌리는 같았으나 다른 열매로 익어가는 그린(Grin)과 빔(Beam)은 이전부터 지금 현재까지 서로는 열심히 티키타카 중이다.
- 2017.11 : 그린은 개발자 피브렐의 등장 이후 일 년 만에 테스트 넷을 통해 처음 밈블윔블을 구현했다.
- 2018.03 : 빔이 처음 발표되며, 그린은 테스트 넷2를 공개했다.
- 2018.06 : 빔은 포지션 페이퍼와 함께 내부 PoC를 발표한다.
- 2018.09 : 그린은 커뮤니티에서 4만 달러를 모았으며, 빔은 테스트 넷과 지갑을 공개했다.
- 2019.01 : 그림은 메인 넷을 공개했다.
그린(Grin)[편집]
그린은 소수의 개발자가 자발적 기부금과 굿즈를 판매하여 개발하고 있다. 개발 속도는 느리지만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겐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사이트는 비트코인 이외의 지불 수단으로 그린을 추가하였으며, 도메인 소유자인 코브라는 연일 그린을 칭찬 중이다. 페이팔 창업자의 투자를 받은 VC인 레이어 언 또한 그린의 채굴 풀에 동참한다. 강력한 지지를 받지만 그들은 가난하다. 모금을 받지도 않았으며 투자 또한 받지 않았다. 오로지 자발적 기부금과 굿즈 판매로만 개발비를 모으기에 개발자는 소수이며, 속도도 느릴 수 밖에 없다. 2년이 지나서야 겨우 메인 넷이 들어갔음이다.
빔(Beam)[편집]
이스라엘에 영리법인을 세운 빔은 시작과 동시에 많은 VC의 투자를 받았다. 두둑한 투자금을 통해 빠른 속도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발표 이후 1년 만에 메인 넷을 발표했으며, VC들은 빔의 생태계를 넓힐 때 강력한 아군이될 것이다. 한편, 빔은 최근 일본 리크루트(Recruit)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크루트는 일본의 링크드인(Linkedln)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구인구직 사이트이다. 이번 투자는 작년 11월에 출범한 2,500만 달러 규모의 RSP 블록체인 테크 펀도를 통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투자자들에겐 지독한 적군이 된다. 개발사는 코인을 하나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굴이 진행되지만 5년간 채굴되는 코인의 25%를 재단이 가져간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덤핑을 일삼는 VC들은 프로젝트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지만, 프로젝트의 빠른 종말에도 일조한다.
주요 동향[편집]
- 모네로 리드 개발자 "밈블윔블 도입 고려" : 모네로 프로젝트 리드 개발자인 히카르도 스파그니(Riccardo Spagni)가 밈블윔블 기반 프라이빗 토큰 그린에 대해 설명하며 "모네로 역시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 LTC 창시자 찰리 리 "밈블윔블 프로토콜 도입 고려"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창시자 찰리 리가 LTC에 밈블윔블 프로토콜의도입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린(Grin)의 주요 동향[편집]
- 그린 개발자, 2.6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기부 모금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밈블윔블 프로토콜 기반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그린의 개발자 마이클 코드너(Michael Cordner)가 지난 1일까지 총 2.6마나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기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코브라 "나는 그린의 팬, 대량 매입할 예정" : 'bitcoin.org'의 소유주인 코브라가 이전 트위터를 통해 "그린은 향후 비트코인의 뒤를 잇는 가장 선전적이고 매력적인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며 "팬으로서 대량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itcoin Talk 포럼, 그린 결제 지원 : 비트코인 포럼 'Bitcoin Talk'가 그린 결제를 지원한다 밝혔다. 해당 포럼을 운영하는 코브라는 이와 관련해 "Bitcoin Talk 포럼이 이런 방식으로 인정한 알트코인은 그린이 처음"이라며 "심지어 해당 포럼은 비트코인 라ㅣ트닝 네트워크 결제도 도입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 HC 창업자 "그린, 비트코인 근본주의 가장 근접" : 중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하이퍼캐시 창업자 쉬즈징이 본인의 SNS를 통해 "그린은 최근 출시된 프로젝트 중 가장 하드코어하며 가장 비트코인 근본주의에 근접한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린은 개발팀이 익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와 같은 개념이다. 또한 ICO를 진행하지 않는 스타일은 탈중앙화 커뮤니티의 힘 자체를 대변하고 있다"며 "그린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알 수 없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이상 자체는 사회 발전에 길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2]
결론[편집]
- 밈블윔블은 암호화폐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프로토콜이다. 강력한 익명성을 보장하며 POW임에도 높은 TPS를 보장한다. 이 매력적인 프로토콜을 이용한 그린과 빔은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그린은 사토시와 비트코인에 더 가까워 블록체인의 본연의 의미에 가깝다. 그러나 그들은 개인이기에 생태계 확장히 힘들다. 빔은 빠른 개발 속도를 바탕으로 생태계 확장을 하고자 많은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상업적이다. 시간이 흐르고 밈블윔블 프로토콜이 발전될수록 이들 중 하나는 자주 거론될 것이다. 그것이 그린이 될지, 빔이 될지, 개발자와 커뮤니티에 달렸다.
- 밈블윔블을 통해 새로운 모델 시나리오가 등장하였으며, 지금도 글로벌로 수 많은 개발자들이 심도 깊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은 탈중앙화의 진정한 가치인 커뮤니티 정신을 계승한 프로젝트이며, 빔은 밈블윔블은 이용한 익명성 비지니스의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명확히 그린은 트랜잭션 금액 및 주소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Zcash와 비교했을 때 익명성 트랜잭션이 비슷하며 모네로보다 익명성이 약하다.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보자면 그린은 모네로보다 블록 생성 시간이 1분 빠르지만, Dash의 Instant-Transaction은 거래를 즉결 처리하기 때문에 Dash보다 느리다. 빔은 트랜잭션 감사 기능 및 보안 게시판을 통해 밈블윔블의 비지니스 사용성의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익명성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규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직접 페이먼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기술은 언제든지 중립적 입장으로 구현되기에 다양한 시장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모델들이 탄생할 것이다. 마치 밈블윔블이 세상에 소개된 것처럼 말이다.
각주[편집]
- ↑ LANDING BLOCK,〈밈블윔블이 가져온 새로운 가능성〉, 《CoinNess》, 2019-03-07
- ↑ 소셜세이브 블록체인〈밈블윔블 프로젝트와 그린 코인 분석〉, 《네이버 블로그》, 2019-02-09
참고자료[편집]
- 야옹메롱, 〈밈블윔블의 개념과 이해〉, 《네이버 블로그》, 2019-02-20
- susunhwa, 〈밈블윔블 프로토콜〉, 《DAILY COIN NEWS》, 2019-02-15
- LANDING BLOCK,〈밈블윔블이 가져온 새로운 가능성〉, 《CoinNess》, 2019-03-0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