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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코인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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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코인체크는 총 580억 엔(약 57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하는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11년도에 발생한 일본 [[마운트 곡스]]의 470억엔(약 4,577억원) 상당의 해킹 사건을 넘어선 규모이다. [[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마운트 곡스와는 달리 코인체크는 [[넴]](NEM)이라는 [[알트코인]]을 해킹 당했다.<ref>〈[https://namu.wiki/w/Coincheck 코인체크]〉, 《나무위키》</ref>코인체크는 접근이 쉬운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를 제공한 것에는 성공했지만 안전한 거래소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해킹의 원인은 코인체크가 가상화폐를 외부 네트워크와 접속한 채로 보관한 것에 있다.<ref>박진원 기자,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96448&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역대 최대 '가상화폐 해킹사고' 코인체크 대표 와다는 누구?]〉, 《SBS news》, 2018-01-29</ref>코인을 보관하는 방식은 크게 [[콜드월렛]]과 [[핫월렛]]으로 나뉜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완전 차단된 오프라인 지갑에 가상화폐를 보관하는 방식이며 핫월렛은 [[인터넷]]과 연결된 온라인 지갑을 말한다. 코인체크와 같은 초대형 해킹피해를 당한 거래소는 외부공격에 취약한 핫월렛에 고객이 맡긴 가상화폐를 보관했다가 해킹당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ref>정우필 기자, 〈[http://www.news2day.co.kr/104607 (가상화폐 특집: 끝나지 않은 마운트곡스 해킹 악몽)④ 성공만 하면 수천억 챙길 수 있다는 나쁜 전례 남겨]〉, 《뉴스투데이》, 2018-05-28</ref>즉 가상화폐를 보관할 경우에 외부에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야한다는 경고를 무시한 결과다. 이외에도 국제단체에서 권고하는 보안 기술도 도입하지 않은 것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 해커는 코인체크가 보관 중이던 NEM의 거의 전량을 탈취했다. 코인체크는 사건 발생이 8시간이 지나서야 해킹을 당한 것을 인지했고 공표까지도 반나절이 더 걸렸다. 이는 전 세계 최악의 해킹사건으로 꼽혔다. 사건 발생 후 코인체크는 [[암호화폐]]에 [[태그]]를 붙여 보관 계좌를 모두 파악해 [[해커]]가 현금화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해커는 수십 개의 계좌에 훔친 암호화폐를 쪼개 이체하면서 감시를 피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139267&cid=43667&categoryId=43667 코인체크 해킹 사건]〉,《네이버 지식백과》, 2018-03-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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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코인체크는 총 580억 엔(약 57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하는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11년도에 발생한 일본 [[마운트 곡스]]의 470억엔(약 4,577억원) 상당의 해킹 사건을 넘어선 규모이다. [[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마운트 곡스와는 달리 코인체크는 [[넴]](NEM)이라는 [[알트코인]]을 해킹 당했다.<ref>〈[https://namu.wiki/w/Coincheck 코인체크]〉, 《나무위키》</ref> 해커는 코인체크 직원으로 위장해 2018년 1월 26일 0시 2분 1100엔 어치의 암호화폐 뉴이코노미무브먼트(NEM)를 탈취했다. 0시 4분부터 10분까지는 572억 엔(약 5600억 원)어치의 암호화폐를 인출했으며 오전 2시 57분부터는 30여 분 동안 2차로 훔친 암호화폐를 8개 계좌에 나누어 넣었다. 오전 3시 35분, 4시 33분, 8시 26분에도 접속해 1억~3억 엔어치를 훔쳐 코인체크가 보관 중이던 NEM의 거의 전량을 탈취했다. 코인체크는 11시간이 지난 후 사태를 파악하고 NEM 거래와 모든 통화의 지급을 정지했다.<ref name="네이버">네이버,〈[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139267&cid=43667&categoryId=43667 코인체크 해킹 사건]〉, 《네이버 지식백과》, 2018-03-26</ref> 해킹의 원인은 코인체크가 가상화폐를 외부 네트워크와 접속한 채로 보관한 것에 있다.<ref>박진원 기자,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96448&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역대 최대 '가상화폐 해킹사고' 코인체크 대표 와다는 누구?]〉, 《SBS news》, 2018-01-29</ref> 또한 이외에도 국제단체에서 권고하는 보안 기술도 도입하지 않은 것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 사건 발생 후 코인체크는 [[암호화폐]]에 [[태그]]를 붙여 보관 계좌를 모두 파악해 [[해커]]가 현금화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해커는 수십 개의 계좌에 훔친 암호화폐를 쪼개 이체하면서 감시를 피했다.<ref name="네이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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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9일 (목) 14:15 판

코인체크(coincheck) 거래소

와다 고이치로(和田晃一良)는 2012년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코인체크(Coincheck) 거래소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CEO)이다.

생애

와다 고이치로는 어릴적부터 프로그래밍과 웹 개발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그는 일본의 MIT로 유명한 도쿄 공업대학교 경영시스템공학과에 진학하였다. 상당 수준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능력을 갖춘 그는 개발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각종 해커톤에서 우승하며 관련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1] 이후 그는 '레슈프레스'를 만들며 창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가 만든 레슈프레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작성하는 SNS 'storys.jp'라는 서비스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2년만에 사용자들의 글이 10개의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총 120만부를 판매할 정도로 사업에 성공했다. 그는 레슈프레스로 인해 대학교 1학년때부터 창업가들 사이에서 유명인이 되었다. 이후 그는 공격적인 사업 전략으로 2014년 7월 코인체크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게 된다. 그해 초 세계 최대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인해 파산했지만 아랑곳 않고 한 달 만에 금융시스템을 개발해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코인체크의 월 거래액은 1년 만에 20억 엔을 넘어섰으며 곧 4조 엔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올 정도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주변인들은 시스템의 불안정함과 와다 고이치로의 전무한 금융업 경험에 대해 걱정하며 사업을 만류했다. 그러나 그는 충고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사업 방식을 고수하다 2018년 1월 코인체크의 해킹 사태를 만들어내고 말았다.[2]

학력

  • 2008년 : 세이부가쿠엔분리(西武學園文理)고등학교 졸업
  • 2009년 ~ 2015년 : 도쿄 공업대학교(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경영시스템공학 학사

약력

주요 활동

코인체크

코인체크(Coincheck)는 2012년 와다 고이치로가 창업한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2017년 기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거래 규모가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이다. 코인체크는 비트코인 교환시스템인 “Coincheck Exchange”를 런칭하였으며 2016년부터 비트코인 기부형 클라우드 기금 'Coincheck 기부금' 제공을 시작했다. 당시 코인체크의 월 거래액은 1년 만에 20억 엔을 넘어섰으며 곧 4조 엔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올 정도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8년 1월 코인체크는 해킹 공격을 받아 총 580억 엔(약 57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넴 코인 해킹

2018년 1월 코인체크는 총 580억 엔(약 57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하는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11년도에 발생한 일본 마운트 곡스의 470억엔(약 4,577억원) 상당의 해킹 사건을 넘어선 규모이다. 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마운트 곡스와는 달리 코인체크는 (NEM)이라는 알트코인을 해킹 당했다.[3] 해커는 코인체크 직원으로 위장해 2018년 1월 26일 0시 2분 1100엔 어치의 암호화폐 뉴이코노미무브먼트(NEM)를 탈취했다. 0시 4분부터 10분까지는 572억 엔(약 5600억 원)어치의 암호화폐를 인출했으며 오전 2시 57분부터는 30여 분 동안 2차로 훔친 암호화폐를 8개 계좌에 나누어 넣었다. 오전 3시 35분, 4시 33분, 8시 26분에도 접속해 1억~3억 엔어치를 훔쳐 코인체크가 보관 중이던 NEM의 거의 전량을 탈취했다. 코인체크는 11시간이 지난 후 사태를 파악하고 NEM 거래와 모든 통화의 지급을 정지했다.[4] 해킹의 원인은 코인체크가 가상화폐를 외부 네트워크와 접속한 채로 보관한 것에 있다.[5] 또한 이외에도 국제단체에서 권고하는 보안 기술도 도입하지 않은 것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 사건 발생 후 코인체크는 암호화폐태그를 붙여 보관 계좌를 모두 파악해 해커가 현금화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해커는 수십 개의 계좌에 훔친 암호화폐를 쪼개 이체하면서 감시를 피했다.[4]

금융청 라이센스 획득

코인체크는 대형 해킹 1년만에 거래소 정비를 거쳐 금융청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3,350만 달러에 코인체크를 인수했던 모넥스그룹은 일본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칸토 금융국(Kanto Financial Bureau)에 거래소를 등록했으며 공식 승인 자격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청이 코인체크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거버넌스 시스템 개선 능력을 근거로 라이센스의 적합성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해킹 당시 금융청은 정식 등록이 안된 코인체크에 보안을 강화하고 사업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계획을 제출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코인체크는 거래소 서비스가 중단된 후 단계적인 운영 정상화에 돌입하여 2018년 11월 모든 상장 암호화폐에 대해 서비스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현재 코인체크는 SBI홀딩스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정식 승인 거래소가 되었다.[6]

향후 계획

동영상

각주

  1. 박진원 기자, 〈(취재파일) 역대 최대 '가상화폐 해킹사고' 코인체크 대표 와다는 누구?〉, 《SBS뉴스》, 2018-01-29
  2. 이종호 기자, 〈[카드뉴스겁 모르던 일본 20대 '천재사업가'의 예고된 몰락]〉, 《디센터》, 2018-02-01
  3. 코인체크〉, 《나무위키》
  4. 4.0 4.1 네이버,〈코인체크 해킹 사건〉, 《네이버 지식백과》, 2018-03-26
  5. 박진원 기자, 〈역대 최대 '가상화폐 해킹사고' 코인체크 대표 와다는 누구?〉, 《SBS news》, 2018-01-29
  6. 하이레 기자, 〈코인체크, 해킹 12개월만에 금융청 라이선스 획득〉, 《토큰포스트》, 2019-01-1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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