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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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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는 금융권 내 블록체인 사업 분야의 초창기 선구자다.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이 알려지기 시작한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하여 금융권으로 이직한 후 시중은행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그는 신한은행에서 지난 6년 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 시스템의 개선을 이루어냈으며, 현재는 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Digital Asset)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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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는 금융권 내 블록체인 사업 분야의 초창기 선구자다.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이 알려지기 시작한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하여 금융권으로 이직한 후 시중은행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그는 신한은행에서 2017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 시스템의 개선을 이루어냈으며, 현재는 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Digital Asset)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독학으로 익힌 웹프로그래밍으로 대학생활 내내 프리랜서 개발자로 활동했으며, 웹 에이전시와 스타트업에서 1년 간 개발자로 재직한 경험도 있다. 군 생활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전산병으로 2년 간 근무했다. 삼성SDS에서는 주로 은행과 카드사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분석/설계/개발 업무를 고루 경험했다. 이 때  하나은행, 대구은행, 삼성카드, 하나카드와 같은 금융권 고객사에서의 근무 경험이 향후 금융권으로의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독학으로 익힌 웹프로그래밍으로 대학생활 내내 프리랜서 개발자로 활동했으며, 웹 에이전시와 스타트업에서 1년 간 개발자로 재직한 경험도 있다. 군 생활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전산병으로 2년 간 근무했다. 삼성SDS에서는 주로 은행과 카드사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분석/설계/개발 업무를 고루 경험했다. 이 때  하나은행, 대구은행, 삼성카드, 하나카드와 같은 금융권 고객사에서의 근무 경험이 향후 금융권으로의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삼성SDS를 다니며 [[카이스트]] 단기 기술경영과정 수료와 고려대 공학대학원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는데, 블록체인 연구과제와 논문<ref>김병희,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5db36a57f16d6830ffe0bdc3ef48d419&outLink=K 타임드 오토마타를 이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모델링]>, 국내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2017. 서울</ref>을 작성한 계기로 2017년 2월 신한은행의 블록체인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담당하며 이직하게 되었다. 이후 신한은행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만들어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여 개 이상의 파일럿과 기술검증(PoC)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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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SDS를 다니며 [[카이스트]] 단기 기술경영과정(Mini MBA)과 고려대 공학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는데, 이때 연구한 블록체인 논문<ref>김병희,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5db36a57f16d6830ffe0bdc3ef48d419&outLink=K 타임드 오토마타를 이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모델링]>, 국내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2017. 서울</ref>과 발표한 연구과제를 계기로 2017년 2월 신한은행의 블록체인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담당하며 이직하게 된다. 이후 신한은행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담당하며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여 개 이상의 파일럿과 기술검증(PoC)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주요 활동 ==
 
== 주요 활동 ==

2023년 5월 8일 (월) 21:25 판

김병희 신한은행 블록체인셀 리더
신한은행(Shinhan Bank)

김병희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 블록체인셀 리더이다. 2017년부터 신한은행 내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만들고 지금까지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력

  • 2001년 서울 중화고등학교 졸업
  • 2001년 ~ 2008년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공학 학사 졸업
  • 2014년 ~ 2017년 고려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 석사 졸업

약력

  • 2008년 ~ 2017년 삼성SDS 금융사업그룹 책임
  • 2017년 ~ 현재 신한은행 블록체인셀 부부장

개요

김병희는 금융권 내 블록체인 사업 분야의 초창기 선구자다.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이 알려지기 시작한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하여 금융권으로 이직한 후 시중은행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그는 신한은행에서 2017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 시스템의 개선을 이루어냈으며, 현재는 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Digital Asset)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 독학으로 익힌 웹프로그래밍으로 대학생활 내내 프리랜서 개발자로 활동했으며, 웹 에이전시와 스타트업에서 1년 간 개발자로 재직한 경험도 있다. 군 생활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전산병으로 2년 간 근무했다. 삼성SDS에서는 주로 은행과 카드사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분석/설계/개발 업무를 고루 경험했다. 이 때 하나은행, 대구은행, 삼성카드, 하나카드와 같은 금융권 고객사에서의 근무 경험이 향후 금융권으로의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삼성SDS를 다니며 카이스트 단기 기술경영과정(Mini MBA)과 고려대 공학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는데, 이때 연구한 블록체인 논문[1]과 발표한 연구과제를 계기로 2017년 2월 신한은행의 블록체인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담당하며 이직하게 된다. 이후 신한은행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담당하며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여 개 이상의 파일럿과 기술검증(PoC)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

NFT 월렛 및 NFT 발행

클레이튼(Klaytn)
토큰뱅크(Token Bank)

김병희는 블록체인 기술의 킬러 서비스가 월렛(Wallet)이라고 믿고 있으며, 현재 금융기관이 고객의 금융자산을 계좌(account)로 관리하듯, 디지털 자산이 대중화되려면 금융기관이 월렛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NFT 시장은 PFP(Profile Picture)와 예술품 NFT가 주류를 이루며, 희귀성을 어필하며 소수의 홀더(Holder)와 컬렉터(Collector)만 NFT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진단하였다. 이로 인해 NFT의 대중성이 확산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기록과 인증에 대한 장점이 투기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현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2022년 1월 NFT 월렛에 대한 서비스 기획 당시, 은행 시스템 내에 월렛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NFT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형 로펌을 통해 진행하는 동시에, 거래소 월렛의 구축과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 발주 단계 직전, NFT의 가상자산 해당여부에 대한 법률 해석의 모호함과 이에 따른 금융당국의 사업 재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업 매몰비용 리스크가 부각되며 사업 추진이 중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그는 월렛 도입 방식을 피보팅(Pivoting)하여 토큰뱅크와 제휴방식으로 변경하였고, 2023년 1월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 쏠(SOL)앱을 통해 NFT월렛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었다.

또한 NFT월렛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NFT를 발행하여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NFT 발행 체계를 마련하였다. 다양한 이벤트 트리거를 통해 고객들에게 NFT가 빈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신한NFT를 4개의 카테고리(멤버십/서비스/상품/이벤트)와 각 NFT별 5개의 등급(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일반)으로 구성하고, 은행 서비스와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NFT를 기록과 인증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함과 동시에, 외부 디지털 보증서 형태의 NFT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현재 신한NFT는 가상자산 해당여부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신한은행 고객끼리만 보내기가 가능하지만, 향후 법률 요건이 명확해지면 2차 거래도 가능할 수 있도록 입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신한은행이 공식적인 발행한 첫 NFT는 2022년 2월 <KBO 선수 NFT>시리즈이며,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되었다.

CBDC와 예금의 토큰화

한국은행(韓國銀行, Bank of Korea)

해외 각 국의 중앙은행이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을 검토하면서, 김병희는 은행이 소매(Retail) 영역에서의 CBDC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과 이를 위해 예금의 토큰화(Tokenized Deposit) 과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은행은 통화 운용과 지급결제 측면에서 CBDC의 법과 제도, 금융기관과의 거액(Wholesale) CBDC 분야에 대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지만, 소매 CBDC의 유통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권한과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결국 시중은행이 주도하여 소매 CBDC에 대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테스트함으로써 법 제정 전 이를 도출하여, 기존 현금 기반의 전자금융 서비스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하고 효용성 높은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김병희는 토큰화된 예금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토큰화된 예금이 기존의 예금 제도를 활용하여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지급준비율 만큼의 가치를 담보로 설정하고 토큰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큰화 예금은 스테이블 코인처럼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아닌 기존 금융제도를 준수한다는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기도 하다. 또한 이미 잘 갖춰진 금융권의 인프라를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그는 최근 소매 CBDC 시나리오를 준비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DID 신원인증

마이아이디(MyID)

Web 3.0 환경에서의 중요한 변화 사항 중 하나는 사용자가 본인 스스로에게 신원 관리에 대한 권한이 주어지는 디지털 방식의 신원 확인 방식(Self Sovereign Identity)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ID(Decentralized Identity) 서비스가 시도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DID컨소시엄을 구성해 DID를 활용한 기업/기관 간 신원인증 체계를 구성하는 시도가 있었다. 신한은행은 마이아이디 컨소시엄에 가입하였고, 김병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의 쯩(zzeung) 서비스를 은행 비대면 신원인증 과정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였다.

DID 서비스를 비롯한 신기술 서비스를 금융앱에 연결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신원인증이 필요한 각 담당부서에 신기술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설득해야 하며, 적용 분야를 설계하여 내부 통제 부서 및 금융보안원의 까다로운 보안성 심의 과정을 통과하고 운영 절차, 주기적 점검 활동, 사고 시 대응 메뉴얼까지 마련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이용 과정이 사용자 입장에서 기존의 신원확인 과정보다 편리해야 하므로 금융당국의 보수적인 허용 절차를 준수하면서도 사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많은 고민과 협의가 필요하다.

DID 신원인증 서비스는 이러한 과정을 극복하고 2020년 8월 금융권 최초로 신한은행 쏠(SOL)앱에 연동되었다.[2]

닥터론 자격 인증

고객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선, 타 기관에서 발행한 인증 자격 서류를 은행에 제출하고 진위 확인을 검증받는 절차가 존재한다. 은행은 주요 정부 기관과는 시스템 연계가 되어 있는 반면, 각종 협회나 소규모 기업/기관과는 시스템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시중은행에서도 단체협약 대출에서는 여전히 종이 서류를 통해 수작업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에 적합하다고 이론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블록체인이 도입되기 어렵다. 모든 기관에 노드를 설치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고, 유지보수나 운영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해당 대출을 담당하는 영업점과 협회에서 프로세스 개선 요청이 왔던 2019년에는 하이퍼렛저R3 코다 같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도입 검토가 활발하던 시기였다. 김병희는 오히려 당시에는 사례가 전무했던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는 협회 서버에 개인정보와 인증 자격에 대한 암호화 과정 솔루션과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는 권한을 제공하여 퍼블릭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인증값을 등록하면, 신한은행은 해당 인증값을 조회하는 검증 방식으로 설계하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API서버나 노드 구축에 대한 비용 없이도 인증 자격 검증을 자동화시켰으며, 대면 상품을 비대면 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해당 대출의 실적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되었다.

닥터론 인증서비스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2019년 5월에 도입이 완료되었으며[3], 수수료 절감을 위해 2020년 12월 클레이튼으로 전환하였다. [4]2023년 6월 다른 대출 상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에 있다.

해외송금과 무역금융

내용추가

R3CEV 컨소시엄

내용추가

각주

  1. 김병희, <타임드 오토마타를 이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모델링>, 국내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2017. 서울
  2. 이지영 기자,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에 마이아이디 기반 블록체인 신원인증 도입〉, 《매일경제》, 2020-08-26
  3. 유진상 기자, 〈신한은행 ‘신한닥터론’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전 대출 업무에 확대 시행〉, 《IT조선》, 2019-05-27
  4. 이수호 기자, 〈신한은행도 이더리움 대신 '클레이튼' 택했다…닥터론 '블록체인' 적용〉, 《테크M》, 2020-12-09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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