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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파일:로커스체인 로고.png|썸네일|200픽셀|'''로커스체인'''(Locus 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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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로커스체인 글자.png|썸네일|300픽셀|'''로커스체인'''(Locus 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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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블룸테크놀로지 글자.png|썸네일|300픽셀|'''[[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 + | '''블록격자'''<!--블록 격자-->(block lattice)는 [[나노코인]](Nanocoin)이 개발한 [[데이터]] 구조 기반 [[합의 알고리즘]]이다. '''블록 래티스'''<!--블록래티스, 블록 라티스, 블록라티스-->라고도 부른다.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 계정은 계정의 [[트랜잭션]] 및 잔고 이력에 해당하는 고유의 [[블록체인]]을 가진다. 오직 계정의 소유자만이 체인에 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할 수 있다. |
− | [[파일:이상윤.jpg|썸네일|200픽셀|'''[[이상윤]]''' 대표이사]] | |
− | [[파일:김세정.jpg|썸네일|200픽셀|'''[[김세정]]''' 공동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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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로커스 체인|로커스체인|Locus Chain-->(Locus Chain)은 PC 및 휴대폰 등 널리 보급된 일반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슬로건은 "실제 사용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창시자는 [[블룸테크놀로지]] 회사의 '''[[이상윤]]'''이다.
| + | ==개요== |
| + | [[나노]]는 일반적인 [[암호화폐]] 트랜잭션에서 발생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긴 트랜잭션 시간과 불필요한 거래 수수료 비용 문제로 나노는 블록격자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해결했다. 다른 많은 암호화폐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과 달리, 나노는 블록격자 구조를 사용한다. 격자(格子)란 바둑판처럼 가로 세로를 일정한 간격으로 직각이 되게 짠 구조나 물건을 말하며, 블록격자는 블록체인과 달리 연결 리스트 형식이 아니다. 개인 소유의 블록체인 시스템으로서, 기존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또는 [[리플]]처럼 하나의 공통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계정마다 거래 및 잔액 이력에 해당하는 자체 블록체인(계정체인)이 있고, 각 계정체인은 오직 계정 소유자에 의해서만 변경될 수 있다. 나노가 빠른 트랜잭션이 가능한 이유는 각 계정체인이 즉시 변경되고 블록격자의 다른 부분에서 비동기 화로 반영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인데 개인 간 서로를 보증하는 시스템이라서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제삼자가 송신자와 수신자의 트랜잭션을 블록에 담아주길 기다릴 필요도 없어 각각의 계정은 1블록당 하나의 트랜잭션만 처리하고 트랜잭션이 하나 생성될 때마다 송신자에게 1개, 수신자에게 1개, 합쳐서 총 2개의 블록이 생성된다. 둘 중 하나가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결제가 불가능하며, 나노는 채굴 없이 결제 동의 과정이 이루어져 대기 시간이 짧은 새로운 블록격자 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지불을 위한 빠르고 자유로운 거래에 중점을 둔 방식이다.<ref>해시넷, 〈[http://a.to/19vuzzf (암호화폐 제21탄) 나노코인(Nano)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8-10-21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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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점은 [[네트워크]] 전송량과 [[트랜잭션]] 계산량이다. 로커스체인에서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계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샤딩]]을 통한 서브네트워크 구성 및 분산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샤드]] 내 [[합의 알고리즘]]은 [[비잔틴 장애 허용]](BFT) 계열을 응용하여 트랜잭션 확정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원장 구조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계열 데이터 구조를 채택하여 리얼타임 동적 샤딩 및 [[프루닝]]을 구현하고 있다.
| + | 블록격자는 노드들의 체인 숫자를 부풀려 아주 소액의 금액들을 다수의 텅 빈 지갑에 전송하는 [[페니스펜드]](penny-spend)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ref name="가지">sobly_460, 〈[https://blog.naver.com/sobly_460/221344873223 들어보지 못한 합의 알고리즘 6가지 : 블록 라티스, 스펙터, 무게증명 합의 알고리즘, 권한증명 알고리즘, 해시그래프, 비잔틴 장애허용 알고리즘이란?]〉, 《네이버 블로그》, 2018-08-24</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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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로커스]](LOCUS)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레이드]], [[라토큰]]에 상장되었고 추후 메인넷이 발표되면 로커스 코인으로 [[아토믹스왑]](atomic swap)을 지원할 예정이다.
| + | ==특징== |
| + | [[레이블록]](Raiblocks) 팀이었던 나노 팀은 블록체인을 약간 틀어 블록라티스라는 것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체인을 가지게 되고 이 체인은 각각의 사용자들이 정보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모든 사용자 즉, 모든 노드들은 체인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의 복사본을 가지게 되며, 각각의 거래내역들은 전송 블록과 수신 블록으로 나누어진다. 전송 블록은 전소자에 체인에서 만들어지고 수신 블록은 수신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지지만 블록격자는 페니스펜드 공격에 취약하다. 여기서 페니스펜드 공격이란 노드들의 체인 숫자를 부풀려 아주 소액의 금액들을 많은 텅 빈 지갑들에 전송하는 것이다.<ref name="가지"></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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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요 ==
| + |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가 [[인포씨드]]와 블록체인 기반의 격자주소를 만든다. |
− |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탈중앙화'''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능''' 및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먼저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누구나 쉽고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일반적인 PC와 휴대폰 및 IoT디바이스의 네트워크 성능, 저장 공간, CPU속도 및 계산량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 위에서 무리 없이 동작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개발하여 이를 로커스체인 전체 시스템으로서 구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 | 보라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격자주소 서비스 기업 인포씨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토큰]](NFT)을 접목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포 씨드가 제공하는 격자주소는 지구를 746조 개의 작은 사각형 격자로 나누고 사용자가 원하는 격자에 3개 문자로 구성된 자신만의 주소 명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주소보다 정확한 위치를 표시한다. 건물 입구·공원 벤치 등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산과 바다 등 야외 활동 중 조난했을 때 구조 요청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새롭게 생성된 모든 주소 명을 NFT로 변환해 주소 명마다 디지털 자산으로서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고 보라의 블록체인에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나만의 주소 명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이 소유한 주소 명을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하거나 교환·구매도 할 수 있게 된다.<ref>권성희 기자, 〈[https://www.hkbnews.com/article/view/3171 "주소, 이름 사고 판다" 블록체인 NFT 격자주소가 뭔가요]〉,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5-23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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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원장 구조로서 처리 성능을 담보하기 어려운 선형구조 대신 비선형구조인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채용하였다. 로커스체인의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구조는 어카운트/유저를 중심으로 트랜잭션 그래프를 구성하여 각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DAG구조이다. 각 트랜잭션의 전후 관계와 다른 트랜잭션들과의 관계가 그래프상에 직접 배치됨으로 고속 참조가 가능하면서도, 어카운트 단위로 정보를 총합 관리함으로써 샤드간 이동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구조이다.
| + |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각의 거래내역들은 [[전송블록]]과 [[수신블록]]에 나뉘어 저장된다. 전송블록은 전송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지고 수신블록은 수신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진다. 오른쪽 그림은 블록격자를 시각화한 그림이다. 모든 자금 이동에는 하나의 전송블록(S)와 하나의 수신블록(R)이 필요하며, 각각은 계정 체인의 소유주(A, B, C)에 의해 서명되어야 한다.<ref>Colin LeMahieu, 〈[https://nano.org/ko/whitepaper RailBlocks : 수수료 없는 분산 암호화폐 네트워크]〉, 《나노 공식 홈페이지》</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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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PoS(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BFT합의'''를 채택하고 있다. PoW(Proof-of-Work)와 Nakamoto합의가 가지는 비효율적인 CPU계산량 소모와 불확정성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BFT합의의 고속화를 위해, 로커스체인은 전체 네트워크 노드 중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를 공정한 방법으로 랜덤하게 샘플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랜덤 선출에는 각 노드의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기여도가 반영된다. PoS를 통해 코인의 지분 소유량이 반영될 수 있고, 노드의 온라인 시간 등 코인량 이외의 내용도 반영이 가능하다.
| + | [[파일:블록격자 DAG.PNG|썸네일|500픽셀|'''블록격자 D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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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도입되어 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BFT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하나의 어카운트는 한번에 단 하나의 샤드에서만 처리된다. 따라서 로커스체인에서는 노드 숫자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난다. | + | ;블록격자 DAG |
| + | 비트의 핵심인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는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속도에 있어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로, 기존에 블록을 연결해서 형성하는 블록체인을 벗어나 체인만 유지하고 블록을 없애는 방식을 택한다. 이것을 통해 트랜잭션은 블록이 연결되는 체인을 통해서 처리되는 것이 아닌 더 광범위한 그래프에서 트랜잭션이 위치와 상관없이 교류해 더 빨리 그리고 확장된 형태로 처리되는 것을 얘기한다. 비트는 블록격자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를 사용하는데,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는 블록으로 연결하는 체인을 구성하기보다는 체인을 조금 더 그래프의 모습을 띠는 체인을 형성한다. 블록격자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에서는 모든 계정이 각자의 블록체인을 형성하고, 기존의 블록체인에서는 전 단계 블록의 처리가 끝나지 않으면 다음 단계 블록을 시작하지 못하지만 블록격자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에서는 각 계정이 형성하는 블록체인끼리 서로 교류가 가능하여, 각 계정은 블록체인을 유지해 계정의 잔고를 유지화 되어 거래 트랜잭션은 전체적인 체인에서 서로 교류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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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각 노드가 꼭 저장하여아만 하는 원장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프루닝(pruning)방법으로써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이 개발, 채택되어 있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삭제된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간의 정합성을 암호학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트랜잭션을 합의하는 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삭제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정합성 검증과 해쉬값 참조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가 비교적 소량의 최근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네트워크에 기여가 가능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제한된 저장 용량만을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로커스체인의 완전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 | 이러한 구조는 트랜잭션 속도를 향상하며 동시에 더 넓게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는 이론상 100,000 TPS까지 가능하여, 비트는 [[디앱]](DApp) 플랫폼으로써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 기술과 함께 디앱이 더욱더 쉽고 빠르게 구축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6명의 개발자가 비트에서 일하고 있고, 개발자들은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 [[텐센트]](Tencent) 등 중국 IT계 최고 기업 출신으로, 중국 과기대, 칭화대, 하버드대 출신으로 각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ref>코박느님, 〈[https://cobak.co.kr/community/1/post/24952 코박분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에어드랍]〉, 《코박》, 2018-07-06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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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와 같은 로커스체인의 특징은, IoT상의 디바이스 등 아주 적은 성능의 장치들이 제약없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머신투머신]](M2M) 거래, 소매점 단말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산업에 블록체인이 바로 적용될 수 있게 한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자들은 초당 수십억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데이터 원장구조에서부터 합의알고리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까지 로커스체인 프로젝트에 모두 담으려 하고 있다.
| + | == 활용 == |
| + | ===나노코인=== |
| + | [[파일:나노코인 글자.png|썸네일|300픽셀|'''[[나노코인]]'''(Nanoco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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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역사 ==
| + | [[나노코인]](Nanocoin)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과 같이 제3자의 개입 없는 [[피투피]](P2P) 지불 시스템에 활용되는 [[암호화폐]]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변형하여 블록격자 구조를 활용하여 수수료가 없는 즉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피투피 지불 시스템의 용도를 가진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하나의 거대한 블록체인을 가지고 네트워크에 있는 채굴자들이 블록을 하나씩 검증하여 블록체인에 계속해서 연결시키는 방식인데, 블록이 블록체인에 연결되면서 거래가 완료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블록격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노코인의 경우 각 계정 당 고유의 블록체인을 소유하게 되며, 이는 나노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노드들에게 거래 검증을 받을 필요가 없이 거래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합의만 있으면 된다. 거래를 검증해줄 채굴자들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빠른 거래가 가능하고, 나노코인의 블록격자 구조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하나의 거래 내역만 담고 있으며, 하나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2개의 블록이 각각 계정의 블록체인에 추가가 되고,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여러 개의 거래 내역들을 저장하여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특정 방식에 의해 블록을 검증한 후 기존에 있던 거대한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ref name="kimjaeh9"></ref> |
− | [[파일 : BloomTechnology_logo.png|썸네일|25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개발을 맡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 | |
− | '실용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로커스체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https://www.bloomtechnology.co.kr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게임산업의 1세대 개척자였던 이상윤 대표가 1994년 판타그램(Phantagram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판타그램은 파트너 회사인 [http://www.blueside.co.kr 블루사이드(Blueside Inc.)]와 함께 유명 게임 시리즈 '킹덤 언더 파이어(Kingdom Under Fire)',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등을 만든 게임 엔진 개발회사이다. 20년 동안 판타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4개 이상의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유수의 PC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그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Kingdom Under Fire: Crusaders)'는 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는 약 1000억의 투자를 받았지만 10년이상 출시를 못하였고, 출시 후에도 흥행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게임 엔진 기술은 수십만 유저가 참여하여 실시간 초당 수십억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로 블록체인과 같은 P2P 기술과 관련성이 높다. 판타그램은 3D 그래픽 최적화, 데이터 분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블록체인 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2018년 법인명을 '블룸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맡았고 자회사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Locus Chain Foundation Pte. Ltd.)'은 사업전반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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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요인물 ==
| +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피투피 지불 시스템의 용도를 가진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하나의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있는 [[채굴자]]들이 블록을 하나씩 검증하여 체인을 계속해서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에서는 블록체인에 블록이 연결되면서 거래가 완료된다. 반면에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 계정은 고유의 블록체인을 소유한다. 따라서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노드들에게 거래를 검증받을 필요 없이 거래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합의만 있으면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다수의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네트워크 노드들은 특정 방식에 의해 이 블록을 검증한 후, 기존에 있던 거대한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블록격자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ref name="kimjaeh9">kimjaeh9, 〈[https://steemit.com/coinkorea/@kimjaeh9/24-nano-24e5435ce2bbb (교육) 24. 나노(Nano)는 무엇인가?]〉, 《스팀잇》</ref> |
− | *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 및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10대였던 1987년 처음으로 8-bit PC상에서 상용 게임을 만들어 이를 한국과 일본에 판매했으며, 판타그램 및 블루사이드를 통해 "킹덤 언더 파이어" 게임시리즈를 비롯하여 [Forgotten Saga (PC)], [Kingdom Under Fire Crusaders (Xbox)], [Ninety Nine Nights (Xbox360)] 등을 디렉팅 및 프로듀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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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세정]]''' : 로커스체인의 공동창업자이다.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 + | 나노코인 원장은 블록격자라는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계정인 개인, 공개키 쌍에는 자체 블록체인(계정 체인)이 있고, 개인 키 소지자만 자신의 계정 체인에 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할 수 있으며, 각 블록은 거래를 나타내는데, 먼저 동작하여 보내면 사용자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송금하고, 동작하여 받아 주어진 보내기 거래에서 자금을 받는 구조이다. 이시스템은 계산원의 수표를 작성(보내기)하고, 현금(수신)하는 것과 유사하며, 트랜잭션에 대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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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영현]]''': 1998년 판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드래곤플라이, 엔플레버, 블루사이드 등을 거치면서 게임 엔진 및 게임 기술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 + | # 보내기 거래 중에 받는 계정이 온라인 상태일 필요는 없다. |
| + | # 수신 트랜잭션이 생성될 때까지 트랜잭션은 무기한 보류 상태로 유지된다. |
| + | # 송금된 송금인은 송금할 수 없다.<ref>나노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docs.nano.org/integration-guides/the-basics/#block-lattice-design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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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길호]]''': 1987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1994년 판타그램의 설립자 중 하나로 개발 책임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로커스체인에 합류해서는 암호 기술 및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 + | ;레이블록 |
| + | 나노코인으로 리브랜딩된 [[레이블록]](RaiBlocks)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인 대그(DAG)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다른 암호화폐들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들과 달리 블록격자 구조를 사용한다. 블록격자 구조 내에서는 모든 개인이 트랜잭션, 잔고 이력에 해당하는 고유의 블록을 갖게 되며, 소유자는 해당 블록을 통해 개인 장부를 변경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자금의 이동에는 각각 계정의 소유주로부터 서명된 하나의 송신(send) 블록과 하나의 수신(receive) 블록이 필요하다.<ref>나노코인(Nanocoin) 백서 - http://a.to/19VBZ9p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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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순목]]''' : 30년 이상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디온라인 CTO , 디지타워 엔터테인먼트 CEO, 나인버드게임즈 CEO 등을 역임했다. 게임을 비롯해 보안시스템, 비전센서, 시뮬레이터, AI, IOT 등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고 스크린야구와 관련된 특허 10여종의 발명자다.
| + | ;송금 솔루션 |
| + | 나노코인은 빠른 소액 결제가 가능한 송금 솔루션으로 블록 격자 구조를 도입했다. 사용자는 각각 계정 체인(Account Chain)이라는 고유의 블록체인을 가지게 되고,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해당하는 발신 블록과 수신 블록 간에 잔고가 서로 동기화된다. 발신, 수신 블록 간 연결되는 구조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방식이다. 전체 블록과 동기화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제가 빠르고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며 개인 간 피투피 거래에도 특화되어 있는데 [[포크]](Fork)가 발생할 경우, 합의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으로 진행되고 대리인을 지정하는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 자금은 이동되지 않으며 대리인은 투표 권한만 가지고 자금을 사용할 권한은 가지지 않아서 스팸 방지를 위해 단순한 [[작업증명]](PoW) 방식을 혼용하고 있다. 웹 브라우저로 채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f>박혜윤 기자, 〈[http://www.dailytoken.kr/news/articleView.html?idxno=12757 (코인 맞수) 아이오타 (IOTA) vs 나노 (NANO)]〉, 《데일리토큰》, 2019-05-11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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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구라 타케유키]]''': 20년 넘게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GPGPU 프로그램과 프로토타입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Dena, 그리고 기타 유수의 세계적인 IT 업체에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 + | ===덱슨=== |
− | | + | [[파일:덱슨.PNG|썸네일|300픽셀|'''[[덱슨]]'''(Dexon)]] |
− | * '''[[문영배]]''' : IMF 및 국제기구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에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역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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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티브 오]]''' :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법학 박사이고, 삼성전자 기업변호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대표 변호사 등 국내외 수많은 유수 기업의 법률 고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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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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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AG-AWTC 원장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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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 DAG_AWTC.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선형체인구조와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DAG-AWTC''' 비교]] | |
− | '''고속 대량 처리를 위한 원장 구조''': AWTC원장 구조는 로커스체인의 고속 처리 및 분산 처리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많은 블록체인이 선형 체인구조를 갖고 있는 반면 로커스체인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비선형 원장구조인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를 사용한다. 이 구조는 이름 그대로 어카운트 단위로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병렬형 구조이며 [[나노코인]]의 [[블록격자]](block lattice)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선형 체인구조는 이전 블록에 다음 블록이 연결될 수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고, 여러 노드가 같은 연결지점에 동시에 블록을 추가하려 하는 병목이 발생한다. 반면 로커스체인의 DAG-AWTC를 비롯한 블록 격자 구조는 트랜잭션을 추가하는 지점이 어카운트 수만큼 존재하고, 그 지점에 대해서는 소유 어카운트만이 독점적으로 기록이 가능하므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트랜잭션을 추가한 어카운트가 자명하므로 어카운트 소유자 본인이 악의적인 사용자가 아니라면 트랜잭션은 추가 즉시 거의 확정된다. 이러한 성질을 갖는 로커스체인의 원장구조는 기존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던 거래처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술적 특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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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ocus BFT 합의알고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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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 로커스체인합의알고리즘.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합의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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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정 완결적 합의''': DAG-AWTC 구조는 기본적으로 어카운트간 충돌이 없고 이후에도 결과가 뒤집힐 확률이 거의 없어 소매처리시간(수 초) 이내에 거래가 확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트랜잭션은 정상적으로 추가되고 확정되지만, 만약 어카운트 소유자가 악의적이라면 더블스펜딩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로커스체인에서는 수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BFT합의를 실시, 이 기간 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정하거나, 만약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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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TC구조에서 더블 스펜딩은 한 어카운트의 트랜잭션 체인에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는 트랜잭션이 동시에 둘 이상 발생하는 경우로 명확하게 정의된다. 동시에 발생한 서로 다른 트랜잭션이 네트워크를 거쳐 전파되는 과정에서 통과한 각 노드상에서, 노드가 갖는 지분(PoS)에 따른 선택(pseudo-vote)이 발생하면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트랜잭션이 1차적으로 결정된다(비확정합의). 그 다음, 확률적지분증명(Stochastic PoS)을 통해 선출된 BFT참여 노드가 주기적(2분 정도 간격)으로 원장 상태를 확정해 거래의 완결성을 최종 확보한다(확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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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는 병렬형 구조이기 때문에 각 노드가 병렬적으로 원장을 갱신한다. 따라서 현재 리얼타임의 절대적인 원장 상태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커스체인은 샤드 내에서 데이터가 충분히 전송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여, 이 시간만큼 약간의 과거 시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함으로써 DAG 상에서 BFT 확정합의를 최초로 구현했다고 2019년 2월 언론에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77&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하였다.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실행 중에도 새로운 트랜잭션의 발생을 막지 않아 DAG의 고속처리에 간섭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stop-and-go방식이었던 BFT의 성능적 단점을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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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적으로 DAG와 BFT를 동시 구현하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는, 이것이 이후 스토리지 문제와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해결할 프루닝 및 샤딩 기술의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BFT 확정합의 방식의 DAG-AWTC 원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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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tochastic PoS 기반 공정한 커미티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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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한 탈중앙화''': 로커스체인은 [[알고랜드]]의 무허가형 순수지분증명방식과 유사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로커스체인은 [[ 확률적지분증명 ]] (Stochastic PoS: 지분이 많을수록 커미티로 선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을 기반으로 무작위검증가능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에 의해 매 라운드마다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포저 커미티를 선출한다. 누가 프로포저로 선출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해킹, 담합 등 악의적인 공격이 어렵다. 또한 최근 투표 참여 횟수 및 네트워크 참여도(온라인 시간 등)에 기반해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밸리데이터 커미티를 선출, 프로포저가 제안한 라운드 상태에 대해 PBFT 방식에 따라 2회의 투표를 거쳐 결과를 확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합의에 참여할 노드(프로포저, 밸리데이터)를 특정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악의적 공격에 의한 조작이 어려워져 합의결과의 공정성과 네트워크의 안정성(security)이 확보된다고 로커스체인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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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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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배리파이어블프루닝.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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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드 저장 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일정 기간(하루) 이전의 과거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로컬환경에서 삭제(프루닝)하여 로컬 데이터의 양을 줄이면서도, 블록체인의 데이터 검증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9년 7월초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7&blogLanguage=ko&blogCategory=tech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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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원장 사이즈 문제<ref>현재의 저속이 아닌 비자 카드의 최대 처리량이라고 하는 4k TPS(Transaction Per Second)에 이르는 실용적인 성능을 내는 블록체인을 가정하고, 트랜잭션을 한 번 전송하는 데 드는 용량이 0.5kB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원장 사이즈는 매일 약 172GB 정도씩 늘어난다. (계산법: 0.5kB/Tx * 4kTx/sec * 3.6ksec/hour * 24hour/day = 172.8GB/day)</ref>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데이터를 단순 삭제하여 원장의 크기를 줄이는 일반적인 프루닝과 달리, 로커스체인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스큐드머클트리(Skewed Merkle Tree)''' <ref>스큐드머클트리는 이진 머클트리와 링크드리스트의 복합체로서 머클트리의 데이터 검증 능력을 링크드리스트에 적용시킨 구조이다.</ref> 구조를 사용하여 과거 대부분의 데이터가 로컬 환경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데이터의 정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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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의 해시값만으로 정당성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컬 노드의 데이터 저장량이 대폭 줄어든다. 시중의 SD카드정도의 저장량으로 노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이는 높은 탈중앙화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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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 추가로 로커스체인은 초당 수천 트랜잭션이 수년 이상 쌓인 상황에서도 먼 과거에 발생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산 정보량을 지수함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알고리즘인 '''계층적 스큐드머클트리(Hierarchical Skewed Merkle Tree)'''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로써 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고속 검증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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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면에, 일부 노드 상에만 데이터가 보존되는 경우 주목도가 낮은 데이터는 아무도 저장하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로커스체인에서는 우선 각 어카운트의 과거 이력(history)은 기본적으로 어카운트 자신 또는 자신이 위임한 노드가 저장하므로, 소유자 본인은 언제나 자신의 과거 이력의 열람 및 백업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것으로 불충분하다면 로커스체인 외부의 과거 데이터의 저장에 특화된 별도 기구에 저장을 맡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수백테라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진 디렉토리 서비스 운영 사업자가 코인을 대가로 과거 트랜잭션 데이터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 외부에서 읽은 과거의 데이터도 모든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검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저장과 검증 기능을 각각 잘하는 쪽에 일임함으로써 굳이 로커스체인 위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의 모든 이점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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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테크놀로지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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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용문|"'''로커스체인'''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이미 원장에서 지워진 데이터라고 해도 나중에 참ㆍ거짓의 증명이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원장 사이즈 축소가 가능해졌으며, 일자형체인 구조가 아닌 '''DAG-AWTC''' 원장구조를 사용해 수초 내 거의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ref>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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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영현 테크니컬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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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이내믹 샤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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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다이내믹샤딩.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다이내믹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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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산량 증가 및 노드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노드가 부담하는 네트워크 사용량<ref>고속 블록체인의 초당 처리량을 4K TPS로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통신량은 초당 2MB(=0.5kB/Tx * 4kTx/sec )정도이다. 이는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100Mbit/s라고 할 때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것은 언뜻 작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P2P 가십 프로토콜에서 통신을 주고받는 리피트(repeat)를 고려하면 초당 20MB 정도로 일반인이 가정집 PC로 노드에 참여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ref>을 낮추고 네트워크 전체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 샤딩을 도입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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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딩]]이란 네트워크 혹은 원장 상태를 샤드(shard) 단위로 작게 쪼개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샤딩은 통신 비율이 샤드 수에 비례해 증가하고 샤드 간 데이터 참조 및 검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샤드마다 트랜잭션의 빈도, 노드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날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샤드 수를 조절하는 한편 알고리즘으로 샤드간 균형을 유지하는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 동적 샤딩)을 적용해 성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커스체인은 원장 구조가 어카운트 별(AWTC)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샤드간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 계정 단위로 샤드를 재배치하여 샤드의 수와 사이즈, 밸리데이터 비율 등을 조절하는 것이 용이해 보인다. 다이내믹 샤딩을 적용하면 한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은 샤드 수를 N 으로 할 때 2/N 으로 줄어들고 동일 노드의 네트워크 사용량 대비 네트워크 전체 TPS는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원장을 쪼개는 스테이트 샤딩을 더해 스토리지 사용량 역시 샤드 수만큼 추가적으로 나눌 계획. 2020년 3월 개발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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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초순경 다이나믹샤딩까지 적용된 퍼블릭블록체인 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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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기사]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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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자내성 암호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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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학적 미래대비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자컴퓨터의 등장이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주류로 사용되고 있는 많은 서명 알고리즘이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전 세계 많은 암호학자들이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양자내성암호는 현재의 비 양자내성 암호(non-PQC)에 비해 계산량과 데이터량이 막대하여, 개인용 PC나 모바일기기에서 처리하기에는 성능 부담이 있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는 아직 표준이 정착되지 않아 실제 사용했을 때 안전한가에 대한 수학적, 기술적 검증이 부족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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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서명 체계를 마스터 서명과 노멀 서명으로 이원화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트랜잭션에서는 현재의 암호체계를 적용한 노멀 서명과 이를 위한 키(페어)를 사용하고, 노멀키를 분실하거나 타인에게 노출되었을 때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마스터 서명을 사용해 노멀키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마스터 서명은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의 데이터량 및 계산량 부담이 적다. 그리고 노멀 서명은 키 이외에 알고리즘 자체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거나 개인용PC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처리 가능한 시대가 오면 로커스체인은 노멀 서명 자체를 양자내성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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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안전성 자체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터 서명은 당분간 양자내성암호와 기존의 암호시스템을 병렬로 사용한 하이브리드 체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자내성암호서명 알고리즘에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현용 암호서명 알고리즘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나아가 문제가 없는 마스터 서명 알고리즘으로 넘어갈 수 있는 migration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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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데이터 위변조 검증 A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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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의 보관보다 제출된 데이터의 위변조와 정당성을 오픈된 환경에서 누구나 검증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존의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신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데이터를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로커스체인 개발팀의 주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DBMS의 대량의 데이터 저장과 완전 무결한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로커스체인은 다른 DBMS등의 방법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정당성과 위변조 여부를 먼 미래 시점에서도 효율적으로 검증 가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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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한 입장에서 로커스체인은, 사용 단체가 개별적으로 독자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로커스체인의 위변조 검증API를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고 2019년 7월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96&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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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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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사이의 직접 거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디바이스, 디바이스-디바이스 간의 거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래에는 탈중앙화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업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앞으로 연결될 IoT 디바이스의 수가 2025년까지 416억개이며 모든 디바이스가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이터 양이 79.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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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f> Michael Shirer, [The Growth in Connected IoT Devices Is Expected to Generate 79.4ZB of Data in 2025, According to a New IDC Forecast], IDC, 18 Jun 2019</ref> 머신끼리 서로 수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해킹, 담합, 조작 등 범죄에 악용되거나 단일장애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중앙화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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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의 주장대로 저용량 기기에서도 블록체인이 충분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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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국가화폐의 경우 대량의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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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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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커스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일자형 블록구조가 아닌 DAG원장구조에서 PoS+BFT합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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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로인해 탈중앙화 기반의 확장성과 고성능이 담보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다이나믹 샤딩과 원장의 크기를 줄여주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은 한차원 높은 고난이도의 기술로 보인다. 현재 테스트넷이 오픈되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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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련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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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GvsA-zDOFQI</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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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bLvFh5GAQac</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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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Zjev82LSzU</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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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bzTEj-4p59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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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lUCMHkGoTg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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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K2iXljBPTxc</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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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cUnIacGXC4I</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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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 width="450">ARPc51UrKqg</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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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덱슨]](Dexon)은 금융 산업 내에서 블록체인의 대규모 채택과 실제 사용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을 진행한다. 덱슨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인 블록격자 구조를 통해 여러 체인을 함께 묶어 대기시간을 매우 짧게 한 분산형 트랜잭션 처리 엔진을 개발하여 이 같은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다. 0% 수수료를 무기로 서비스하고 있는 코빈후드에 의해 개발을 위임받은 덱슨은 200억 달러대의 자산을 관리하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IDG 캐피탈이 주도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고, 이 라운드에서 다양한 엔젤 투자자들의 투자도 끌어들이고 있다. 덱스는 이미 테스트로 트랜잭션 속도를 초당 50블록 혹은 25 노드에 걸쳐 1백만 트랜잭션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으며 각 블록 크기는 2MB이고 각 트랜잭션은 평균 100byte를 기록했으며, 덱슨의 블록 격자 구조 방식은 암호화된 블록을 선형적으로 구축하는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과는 달리 병렬로 배치해 함께 작동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이는 다중 블록체인을 특징으로 하여금 손쉽게 효율적으로 블록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덕분에 네트워크는 세계 최초로 주류 블록체인이 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투자자들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처리량과 확장성에 가장 중점을 둔 프로토콜이 블록체인 4.0의 기반이 될 것이고 블록 격자 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ref>편집국 편집장, 〈[http://bitweb.co.kr/news/view.php?idx=1520 암호화폐 거래소 코빈후드, 초당 100만 건 처리 블록체인 개발 진행중]〉, 《비트웹》, 2018-08-20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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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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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 | | == 참고자료 == |
| + | * 나노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docs.nano.org/integration-guides/the-basics/#block-lattice-design |
| + | * 나노코인(Nanocoin) 백서 - http://a.to/19VBZ9p |
| + | * 덱슨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egson.com/ko/index.html |
| + | * kimjaeh9, 〈[https://steemit.com/coinkorea/@kimjaeh9/24-nano-24e5435ce2bbb (교육) 24. 나노(Nano)는 무엇인가?]〉, 《스팀잇》 |
| + | * Colin LeMahieu, 〈[https://nano.org/ko/whitepaper RailBlocks : 수수료 없는 분산 암호화폐 네트워크]〉, 《나노 공식 홈페이지》 |
| + | * sobly_460, 〈[https://blog.naver.com/sobly_460/221344873223 들어보지 못한 합의 알고리즘 6가지 : 블록 라티스, 스펙터, 무게증명 합의 알고리즘, 권한증명 알고리즘, 해시그래프, 비잔틴 장애허요 알고리즘이란?]〉, 《네이버 블로그》, 2018-08-24 |
| + | * 권성희 기자, 〈[https://www.hkbnews.com/article/view/3171 "주소, 이름 사고 판다" 블록체인 NFT 격자주소가 뭔가요]〉,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5-23 |
| + | * 박혜윤 기자, 〈[http://www.dailytoken.kr/news/articleView.html?idxno=12757 (코인 맞수) 아이오타 (IOTA) vs 나노 (NANO)]〉, 《데일리토큰》, 2019-05-11 |
| + | * 해시넷, 〈[http://a.to/19vuzzf (암호화폐 제21탄) 나노코인(Nano)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8-10-21 |
| + | * 편집국 편집장, 〈[http://bitweb.co.kr/news/view.php?idx=1520 암호화폐 거래소 코빈후드, 초당 100만 건 처리 블록체인 개발 진행중]〉, 《비트웹》, 2018-08-20 |
| + | * 코박느님, 〈[https://cobak.co.kr/community/1/post/24952 코박분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에어드랍]〉, 《코박》, 2018-07-06 |
| | | |
− | * 로커스체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cuschain.com
| + | ==같이 보기== |
− | * 로커스체인 백서: https://www.locuschain.com/en/whitepaper
| + | * [[나노코인]] |
− | * 로커스인사이트: https://www.locuschain.com/en/social
| + | * [[타락사]] |
− | * 블룸테크놀로지 공식홈페이지: https://www.bloomtechnology.co.kr
| + | * [[블록체인]] |
− | * [https://youtu.be/bLvFh5GAQac 로커스체인 소개 영상]
| + | * [[합의 알고리즘]] |
− | * [https://youtu.be/-Zjev82LSzU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 소개 영상]
| + | * [[상호인증 블록체인]] |
− | * [https://youtu.be/bzTEj-4p594 AWTC 원장 구조 및 확장성 관련 영상]
| + | * [[페니스펜드]] |
− | * [https://www.youtube.com/watch?v=cUnIacGXC4I&t=120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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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s://www.youtube.com/watch?v=ARPc51UrKqg&t=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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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6&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기술밋업 하이라이트 영상] | |
− |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5&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 기술밋업 개발현황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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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영택 기자, 〈[https://www.mk.co.kr/news/it/view/2018/02/136480/ 블록체인 연구개발 전문업체 '블룸테크놀로지' 출범]〉, 《매일경제》, 2018-02-28 | |
− | * 김은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492 인터뷰-'킹덤언더파이어 신화' 이상윤 "로커스체인, 이더리움 잇는 기술혁신 할 것"]〉, 《이뉴스투데이》,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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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다운 기자, 〈[http://www.inews24.com/view/1092893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2018 런칭쇼', 두바이서 성황리 종료]〉, 《아이뉴스24》,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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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fast-light-and-flexible-the-next-generation-blockchain-platform-locus-chain-has-emerged Fast, Light and flexible, the Next-Generation Blockchain Platform 'Locus Chain' Has Emerged ... !!]〉, 《Cointelegraph》, 2018-06-25 | |
− | * 홍하나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70420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IES 선정 '2018 우수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수상]〉, 《디지털데일리》,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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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view/?no=20180905220620 로커스체인, 싱가포르서 '역대 최대 월드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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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진욱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2009513040421 '블록체인 서울' 성황리 폐막…'블록체인 3.0' 화두 던졌다]〉, 《머니투데이》, 2018-09-20 | |
− | *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3849 로커스체인, 세계 최초 'DAG-BFT 확정 합의 알고리즘' 블록체인 기술 구현 성공]〉, 《이뉴스투데이》,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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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두용 기자,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95048 로커스체인-리드텍 '전략적 제휴 계약'…블록체인 기술로 웨어러블 시장 확대 추진]〉, 《녹색경제신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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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진우 기자,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50945 로커스체인,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선정돼]〉, 《위키리크스 한국》,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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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9151224065 세계무대서 자신감 드러낸 '로커스체인']〉, 《UPI뉴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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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상일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0666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밋업행사 성료]〉, 《디지털데일리》,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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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 | |
− |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6656344043 소리 없는 혁명…블록체인과 '소셜벤처'의 만남]〉, 《UPI뉴스》,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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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locus-chain-harbinger-of-the-credit-revolution Locus Chain, Harbinger of the Credit Revolution]〉, 《Cointelegraph》,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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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경석 기자,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로커스체인, 다이나믹 샤딩 구현…사용량 따라 저장]> , 《일간투데이》,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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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순관 기자, <[http://www.pops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5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블록체인 기술의 날개 달다]>, 《파퓰러사이언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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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재후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4 포스트 코로나 시대..언택트 경제, 블록체인 주목..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포춘코리아>>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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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민철 기자,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6160079 "세계 최고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이달말 공개 테스트]>, <<UPI뉴스>> ,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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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동선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617000143 블룸테크놀로지, 이달말 '로커스체인' 공개테스트 예정…'탈중앙-확장' 양립 특성]>, <<전자신문>>,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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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순관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8 블룸테크놀로지, 초고성능의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테스트넷 글로벌 오픈]>, <<포춘코리아>>,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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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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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블룸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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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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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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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확률적지분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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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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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B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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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이내믹 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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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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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플랫폼}} | + | {{블록체인 기술|검토 필요}} |
− | {{암호화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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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격자(block lattice)는 나노코인(Nanocoin)이 개발한 데이터 구조 기반 합의 알고리즘이다. 블록 래티스라고도 부른다.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 계정은 계정의 트랜잭션 및 잔고 이력에 해당하는 고유의 블록체인을 가진다. 오직 계정의 소유자만이 체인에 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할 수 있다.
나노는 일반적인 암호화폐 트랜잭션에서 발생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긴 트랜잭션 시간과 불필요한 거래 수수료 비용 문제로 나노는 블록격자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해결했다. 다른 많은 암호화폐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과 달리, 나노는 블록격자 구조를 사용한다. 격자(格子)란 바둑판처럼 가로 세로를 일정한 간격으로 직각이 되게 짠 구조나 물건을 말하며, 블록격자는 블록체인과 달리 연결 리스트 형식이 아니다. 개인 소유의 블록체인 시스템으로서, 기존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또는 리플처럼 하나의 공통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계정마다 거래 및 잔액 이력에 해당하는 자체 블록체인(계정체인)이 있고, 각 계정체인은 오직 계정 소유자에 의해서만 변경될 수 있다. 나노가 빠른 트랜잭션이 가능한 이유는 각 계정체인이 즉시 변경되고 블록격자의 다른 부분에서 비동기 화로 반영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인데 개인 간 서로를 보증하는 시스템이라서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제삼자가 송신자와 수신자의 트랜잭션을 블록에 담아주길 기다릴 필요도 없어 각각의 계정은 1블록당 하나의 트랜잭션만 처리하고 트랜잭션이 하나 생성될 때마다 송신자에게 1개, 수신자에게 1개, 합쳐서 총 2개의 블록이 생성된다. 둘 중 하나가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결제가 불가능하며, 나노는 채굴 없이 결제 동의 과정이 이루어져 대기 시간이 짧은 새로운 블록격자 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지불을 위한 빠르고 자유로운 거래에 중점을 둔 방식이다.[1]
블록격자는 노드들의 체인 숫자를 부풀려 아주 소액의 금액들을 다수의 텅 빈 지갑에 전송하는 페니스펜드(penny-spend)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2]
레이블록(Raiblocks) 팀이었던 나노 팀은 블록체인을 약간 틀어 블록라티스라는 것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체인을 가지게 되고 이 체인은 각각의 사용자들이 정보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모든 사용자 즉, 모든 노드들은 체인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의 복사본을 가지게 되며, 각각의 거래내역들은 전송 블록과 수신 블록으로 나누어진다. 전송 블록은 전소자에 체인에서 만들어지고 수신 블록은 수신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지지만 블록격자는 페니스펜드 공격에 취약하다. 여기서 페니스펜드 공격이란 노드들의 체인 숫자를 부풀려 아주 소액의 금액들을 많은 텅 빈 지갑들에 전송하는 것이다.[2]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가 인포씨드와 블록체인 기반의 격자주소를 만든다.
보라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격자주소 서비스 기업 인포씨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토큰(NFT)을 접목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포 씨드가 제공하는 격자주소는 지구를 746조 개의 작은 사각형 격자로 나누고 사용자가 원하는 격자에 3개 문자로 구성된 자신만의 주소 명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주소보다 정확한 위치를 표시한다. 건물 입구·공원 벤치 등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산과 바다 등 야외 활동 중 조난했을 때 구조 요청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새롭게 생성된 모든 주소 명을 NFT로 변환해 주소 명마다 디지털 자산으로서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고 보라의 블록체인에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나만의 주소 명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이 소유한 주소 명을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하거나 교환·구매도 할 수 있게 된다.[3]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각의 거래내역들은 전송블록과 수신블록에 나뉘어 저장된다. 전송블록은 전송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지고 수신블록은 수신자의 체인에서 만들어진다. 오른쪽 그림은 블록격자를 시각화한 그림이다. 모든 자금 이동에는 하나의 전송블록(S)와 하나의 수신블록(R)이 필요하며, 각각은 계정 체인의 소유주(A, B, C)에 의해 서명되어야 한다.[4]
- 블록격자 DAG
비트의 핵심인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는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속도에 있어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로, 기존에 블록을 연결해서 형성하는 블록체인을 벗어나 체인만 유지하고 블록을 없애는 방식을 택한다. 이것을 통해 트랜잭션은 블록이 연결되는 체인을 통해서 처리되는 것이 아닌 더 광범위한 그래프에서 트랜잭션이 위치와 상관없이 교류해 더 빨리 그리고 확장된 형태로 처리되는 것을 얘기한다. 비트는 블록격자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를 사용하는데,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는 블록으로 연결하는 체인을 구성하기보다는 체인을 조금 더 그래프의 모습을 띠는 체인을 형성한다. 블록격자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에서는 모든 계정이 각자의 블록체인을 형성하고, 기존의 블록체인에서는 전 단계 블록의 처리가 끝나지 않으면 다음 단계 블록을 시작하지 못하지만 블록격자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에서는 각 계정이 형성하는 블록체인끼리 서로 교류가 가능하여, 각 계정은 블록체인을 유지해 계정의 잔고를 유지화 되어 거래 트랜잭션은 전체적인 체인에서 서로 교류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트랜잭션 속도를 향상하며 동시에 더 넓게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는 이론상 100,000 TPS까지 가능하여, 비트는 디앱(DApp) 플랫폼으로써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 기술과 함께 디앱이 더욱더 쉽고 빠르게 구축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6명의 개발자가 비트에서 일하고 있고, 개발자들은 알리바바(Alibaba), 바이두(Baidu), 텐센트(Tencent) 등 중국 IT계 최고 기업 출신으로, 중국 과기대, 칭화대, 하버드대 출신으로 각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5]
나노코인[편집]
나노코인(Nanocoin)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과 같이 제3자의 개입 없는 피투피(P2P) 지불 시스템에 활용되는 암호화폐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변형하여 블록격자 구조를 활용하여 수수료가 없는 즉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피투피 지불 시스템의 용도를 가진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하나의 거대한 블록체인을 가지고 네트워크에 있는 채굴자들이 블록을 하나씩 검증하여 블록체인에 계속해서 연결시키는 방식인데, 블록이 블록체인에 연결되면서 거래가 완료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블록격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노코인의 경우 각 계정 당 고유의 블록체인을 소유하게 되며, 이는 나노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노드들에게 거래 검증을 받을 필요가 없이 거래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합의만 있으면 된다. 거래를 검증해줄 채굴자들을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빠른 거래가 가능하고, 나노코인의 블록격자 구조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하나의 거래 내역만 담고 있으며, 하나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2개의 블록이 각각 계정의 블록체인에 추가가 되고,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여러 개의 거래 내역들을 저장하여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특정 방식에 의해 블록을 검증한 후 기존에 있던 거대한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6]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피투피 지불 시스템의 용도를 가진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하나의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있는 채굴자들이 블록을 하나씩 검증하여 체인을 계속해서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식에서는 블록체인에 블록이 연결되면서 거래가 완료된다. 반면에 블록격자 구조에서 각 계정은 고유의 블록체인을 소유한다. 따라서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노드들에게 거래를 검증받을 필요 없이 거래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합의만 있으면 거래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는 하나의 블록에 다수의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네트워크 노드들은 특정 방식에 의해 이 블록을 검증한 후, 기존에 있던 거대한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블록격자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6]
나노코인 원장은 블록격자라는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계정인 개인, 공개키 쌍에는 자체 블록체인(계정 체인)이 있고, 개인 키 소지자만 자신의 계정 체인에 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할 수 있으며, 각 블록은 거래를 나타내는데, 먼저 동작하여 보내면 사용자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송금하고, 동작하여 받아 주어진 보내기 거래에서 자금을 받는 구조이다. 이시스템은 계산원의 수표를 작성(보내기)하고, 현금(수신)하는 것과 유사하며, 트랜잭션에 대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보내기 거래 중에 받는 계정이 온라인 상태일 필요는 없다.
- 수신 트랜잭션이 생성될 때까지 트랜잭션은 무기한 보류 상태로 유지된다.
- 송금된 송금인은 송금할 수 없다.[7]
- 레이블록
나노코인으로 리브랜딩된 레이블록(RaiBlocks)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인 대그(DAG)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다른 암호화폐들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들과 달리 블록격자 구조를 사용한다. 블록격자 구조 내에서는 모든 개인이 트랜잭션, 잔고 이력에 해당하는 고유의 블록을 갖게 되며, 소유자는 해당 블록을 통해 개인 장부를 변경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자금의 이동에는 각각 계정의 소유주로부터 서명된 하나의 송신(send) 블록과 하나의 수신(receive) 블록이 필요하다.[8]
- 송금 솔루션
나노코인은 빠른 소액 결제가 가능한 송금 솔루션으로 블록 격자 구조를 도입했다. 사용자는 각각 계정 체인(Account Chain)이라는 고유의 블록체인을 가지게 되고,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해당하는 발신 블록과 수신 블록 간에 잔고가 서로 동기화된다. 발신, 수신 블록 간 연결되는 구조가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방식이다. 전체 블록과 동기화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제가 빠르고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며 개인 간 피투피 거래에도 특화되어 있는데 포크(Fork)가 발생할 경우, 합의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으로 진행되고 대리인을 지정하는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 자금은 이동되지 않으며 대리인은 투표 권한만 가지고 자금을 사용할 권한은 가지지 않아서 스팸 방지를 위해 단순한 작업증명(PoW) 방식을 혼용하고 있다. 웹 브라우저로 채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9]
덱슨(Dexon)은 금융 산업 내에서 블록체인의 대규모 채택과 실제 사용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을 진행한다. 덱슨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인 블록격자 구조를 통해 여러 체인을 함께 묶어 대기시간을 매우 짧게 한 분산형 트랜잭션 처리 엔진을 개발하여 이 같은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다. 0% 수수료를 무기로 서비스하고 있는 코빈후드에 의해 개발을 위임받은 덱슨은 200억 달러대의 자산을 관리하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IDG 캐피탈이 주도하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고, 이 라운드에서 다양한 엔젤 투자자들의 투자도 끌어들이고 있다. 덱스는 이미 테스트로 트랜잭션 속도를 초당 50블록 혹은 25 노드에 걸쳐 1백만 트랜잭션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으며 각 블록 크기는 2MB이고 각 트랜잭션은 평균 100byte를 기록했으며, 덱슨의 블록 격자 구조 방식은 암호화된 블록을 선형적으로 구축하는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과는 달리 병렬로 배치해 함께 작동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이는 다중 블록체인을 특징으로 하여금 손쉽게 효율적으로 블록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덕분에 네트워크는 세계 최초로 주류 블록체인이 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투자자들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처리량과 확장성에 가장 중점을 둔 프로토콜이 블록체인 4.0의 기반이 될 것이고 블록 격자 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10]
- ↑ 해시넷, 〈(암호화폐 제21탄) 나노코인(Nano)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8-10-21
- ↑ 2.0 2.1 sobly_460, 〈들어보지 못한 합의 알고리즘 6가지 : 블록 라티스, 스펙터, 무게증명 합의 알고리즘, 권한증명 알고리즘, 해시그래프, 비잔틴 장애허용 알고리즘이란?〉, 《네이버 블로그》, 2018-08-24
- ↑ 권성희 기자, 〈"주소, 이름 사고 판다" 블록체인 NFT 격자주소가 뭔가요〉,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5-23
- ↑ Colin LeMahieu, 〈RailBlocks : 수수료 없는 분산 암호화폐 네트워크〉, 《나노 공식 홈페이지》
- ↑ 코박느님, 〈코박분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에어드랍〉, 《코박》, 2018-07-06
- ↑ 6.0 6.1 kimjaeh9, 〈(교육) 24. 나노(Nano)는 무엇인가?〉, 《스팀잇》
- ↑ 나노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docs.nano.org/integration-guides/the-basics/#block-lattice-design
- ↑ 나노코인(Nanocoin) 백서 - http://a.to/19VBZ9p
- ↑ 박혜윤 기자, 〈(코인 맞수) 아이오타 (IOTA) vs 나노 (NANO)〉, 《데일리토큰》, 2019-05-11
- ↑ 편집국 편집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빈후드, 초당 100만 건 처리 블록체인 개발 진행중〉, 《비트웹》, 2018-08-20
참고자료[편집]
- 나노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docs.nano.org/integration-guides/the-basics/#block-lattice-design
- 나노코인(Nanocoin) 백서 - http://a.to/19VBZ9p
- 덱슨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egson.com/ko/index.html
- kimjaeh9, 〈(교육) 24. 나노(Nano)는 무엇인가?〉, 《스팀잇》
- Colin LeMahieu, 〈RailBlocks : 수수료 없는 분산 암호화폐 네트워크〉, 《나노 공식 홈페이지》
- sobly_460, 〈들어보지 못한 합의 알고리즘 6가지 : 블록 라티스, 스펙터, 무게증명 합의 알고리즘, 권한증명 알고리즘, 해시그래프, 비잔틴 장애허요 알고리즘이란?〉, 《네이버 블로그》, 2018-08-24
- 권성희 기자, 〈"주소, 이름 사고 판다" 블록체인 NFT 격자주소가 뭔가요〉,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5-23
- 박혜윤 기자, 〈(코인 맞수) 아이오타 (IOTA) vs 나노 (NANO)〉, 《데일리토큰》, 2019-05-11
- 해시넷, 〈(암호화폐 제21탄) 나노코인(Nano)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8-10-21
- 편집국 편집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빈후드, 초당 100만 건 처리 블록체인 개발 진행중〉, 《비트웹》, 2018-08-20
- 코박느님, 〈코박분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에어드랍〉, 《코박》, 2018-07-0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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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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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체인 • 라이트닝 네트워크 • 라이트닝 루프 • 루트체인 • 루프체인 • 메인체인 •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 블록격자 • 블록체인 • 사용자 활성화 소프트포크(UASF) • 사용자 활성화 하드포크(UAHF) • 사이드체인 • 서브체인 • 소프트포크 • 오페라체인 • 오프체인 • 온체인 • 인터체인 • 차일드체인 • 체인 • 탱글 • 테스트체인 • 토카막 네트워크 • 포크 • 포크체인 • 퓨어체인 • 프로덕트체인 • 프루닝 • 프리포크 • 플라즈마 알고리즘 • 플라즈마캐시 • 플래시 계층 • 하드포크 • 해시그래프 • 홀로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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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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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인(밸리데이터) • 기본노드 • 노드 • 라이트노드 • 랜덤노드 • 마스터노드 • 베이킹노드 • 보조노드 • 보증노드 • 슈퍼노드(슈퍼대표, 대표노드) • 슬롯 • 슬롯리더 • 엔드포인트노드(레인저노드) • 의회 네트워크 • 작업노드 • 종단노드 • 종자노드(시드노드) • 중계노드 • 지갑노드 • 채굴노드(마이닝노드) • 쿼럼 • 풀노드 • 합의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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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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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샤딩 • 데이터베이스 샤딩 • 동적샤딩 • 샤드 • 샤딩 • 스테이트 샤딩 • 알고리즘 샤딩 • 적응형 상태 샤딩 • 체인샤딩 • 트랜잭션 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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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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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채굴 • 사전채굴 • 에이식(ASIC) • 에이식부스트 • 에이식 저항 • 일드파밍 • 채굴 • 채굴 난이도 • 채굴량 • 탄소감축채굴 • 페어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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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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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L • 거버넌스 • 게임파이 • 다오(DAO) • 다이코(DAICO) • 닥(DAC) • 닥스(DAX) • 덱스(DEX) • 디앱(DApp) • 디지오(DGO) • 디튜브 • 디파이(DeFi) • 분산경제 • 분산원장(DLT) • 분산 클라우드 • 소셜파이 • 씨파이(C-Fi) • 오프체인 거버넌스 • 온체인 거버넌스 • 원장 • 준중앙화 • 중앙화 • 탈중앙화 • 탈중앙화 TPS • 탈중앙화 조직(DO) • 탈중앙화 지수(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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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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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s • IETF • ToIP • 검증가능한 자격증명 • 검증인 • 디지털아이덴티티재단 • 발급자 • 보유자 • 분산아이디(DID) • 분산아이디 기관 • 분산아이디 인증(DID Auth) • 아이온 • 자기주권 • 자기주권신원 • 최소화된 자격증명 데이터 • 탈중앙화 키관리시스템 • 통합해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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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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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인증 블록체인 • 오라클 • 오라클 머신 • 오라클 문제 • 오라클 서비스 • 중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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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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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 • BIP9 • BIP16 • BIP32 • BIP39 • BIP43 • BIP44 • BIP47 • BIP49 • BIP63 • BIP70 • BIP84 • BIP141 • BI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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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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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 • ERC-20 • ERC-165 • ERC-223 • ERC-621 • ERC-721 • ERC-777 • ERC-827 • ERC-884 • ERC-998 • ERC-1155 • ERC-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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