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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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세계 최초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만든 사람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창시자이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 초 첫 채굴을 시작한 이후로 그의 지갑에서는 약 100만개로 추정되는 비트코인이 있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갑을 빠져나간 적이 없다. 2017년 11월 말 기준으로 그는 세계 100위 정도의 부자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 암호전문가인 세르지오 디미언 러너(Sergio Demian Lerner)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약 98만 개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ref>강상규 소장,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11717563579935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사망?…16조 상속재산 행방은]〉, 《머니투데이》, 2018-01-21</ref> 이 추정에 따르면 사토시 나카모토의 재산은 2019년 6월 기준으로 약 150억 달러(약 16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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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블룸테크놀로지 글자.png|썸네일|300픽셀|'''[[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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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상윤.jpg|썸네일|200픽셀|'''[[이상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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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세정.jpg|썸네일|200픽셀|'''[[김세정]]''' 공동창업자]]
  
==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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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로커스 체인|로커스체인|Locus Chain-->(Locus Chain)은 PC 및 휴대폰 등 널리 보급된 일반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슬로건은 "실제 사용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창시자는 [[블룸테크놀로지]] 회사의 '''[[이상윤]]'''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를 일본식 이름으로 표현하면, '''なかもと さとし'''(나카모토 사토시)로서 일본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름이다. 일본에서 사토시를 성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일본식 이름은 나카모토 사토시가 거의 확실하다. 중문으로 표현하면 중본철사('''中本哲史''')가 된다. 그는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본명이 아니라 가명으로 추정된다. 그의 이름뿐만이 아니라 국적, 성별, 나이, 단일 인물 유무, 사망 유무도 알려지지 않아서 그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용하는 언어는 일본어가 아닌 매끄러운 영국식 영어였고 가끔씩 미국식 표현도 혼재되어 있었다는 점을 보아 일본인으로 단정 지을 수도 없다. 또한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위치 추적이 어려운 [[토르 브라우저]] 등을 이용해 비트코인 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신원파악이 불가능하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피투피]](P2P) 재단 웹사이트에 등록해 놓은 정보인 생년월일 1975년 4월 5일, 일본 거주가 전부이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진실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지금까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여 추정되는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했지만 정확히 누구라고 밝혀진 바는 없다.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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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점은 [[네트워크]] 전송량과 [[트랜잭션]] 계산량이다. 로커스체인에서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계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샤딩]]을 통한 서브네트워크 구성 및 분산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샤드]] 내 [[합의 알고리즘]]은 [[비잔틴 장애 허용]](BFT) 계열을 응용하여 트랜잭션 확정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원장 구조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계열 데이터 구조를 채택하여 리얼타임 동적 샤딩 및 [[프루닝]]을 구현하고 있다.
[[파일:사토시나카모토.jpg|썸네일|300픽셀|'''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블록체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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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로커스]](LOCUS)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레이드]], [[라토큰]]에 상장되었고 추후 메인넷이 발표되면 로커스 코인으로 [[아토믹스왑]](atomic swap)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처음 만든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다. 블록체인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처음 제안했고, 이를 위해 2008년 11월 1일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9쪽짜리 논문을 작성하고 https://bitcoin.org/bitcoin.pdf에 올렸다. 이는 자신의 제안을 구현한 최초의 블록체인 관리 프로그램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이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내려 받을 있는 사이트주소를 수백 명의 암호학 전문가들에게 전자우편으로 보냈다. 그 메일에는 ‘저는 제3자의 신용보증인이 필요 없는 완전한 피투피(P2P) 전자 화폐 시스템 개발을 해왔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비트코인 백서 링크를 첨부하였다. 이 논문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를 설명한다. 비트코인 코어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생성하고 비트코인 거래를 블록체인 형태로 기록하도록 설계됐다. 블록체인 기록을 검증한 대가로 주어지는 보상이 바로 새로 생성된 비트코인이다. 이렇듯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개발하고, [[C++ 언어]]로 작성한 소스 코드를 배포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피투피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디지털 화폐에 대한 [[이중 지불 문제]]를 처음으로 해결했다. 2009년도에 비트코인 코어 프로그램이 공개되며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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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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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Locus Chain)'''탈중앙화'''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능''' 및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먼저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누구나 쉽고 공정하게 참여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일반적인 PC와 휴대폰 및 IoT디바이스의 네트워크 성능, 저장 공간, CPU속도 및 계산량의 한계를 이해하고, 위에서 무리 없이 동작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개발하여 이를 로커스체인 전체 시스템으로서 구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제네시스 블록 탄생 및 할 피니와의 네트워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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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장 구조로서 처리 성능을 담보하기 어려운 선형구조 대신 비선형구조인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채용하였다. 로커스체인의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구조는 어카운트/유저를 중심으로 트랜잭션 그래프를 구성하여 각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DAG구조이다. 각 트랜잭션의 전후 관계와 다른 트랜잭션들과의 관계가 그래프상에 직접 배치됨으로 고속 참조가 가능하면서도, 어카운트 단위로 정보를 총합 관리함으로써 샤드간 이동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구조이다.
  
2009년 1월 3일 오후 6시 15분 05초에 비트코인의 최초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이 탄생한다. 이로 인해 50개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채굴되었다. 그는 0번 블록 <ref>"[https://www.blockchain.com/btc/block/000000000019d6689c085ae165831e934ff763ae46a2a6c172b3f1b60a8ce26f 블록 #0]", ''blockchain.com''</ref>에 ‘2009년 1월 3일, 은행을 위한 두 번째 긴급 구제 방안 발표 임박’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서 중앙화된 자본주의 시장의 폐해를 비트코인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ref>헤리티지블록스, 〈[http://heritageblocks.net/221336390100 [HB] 인물탐색: 나카모토 사토시(Satoshi Nakamoto)]〉, 《네이버 블로그》, 2018-08-10</ref> 그러나 그 당시에는 사토시 나카모토 본인 외에는 전송할 사람도 없었고, 지불 수단으로도 쓰일 수 없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다시 메일을 전송하였다. 메일에는 "첫 번째 비트코인이 만들어졌음을 발표합니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전자 화폐 시스템이며 피투피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중앙 서버도, 중앙집권화된 권력도 없는 완벽히 탈중앙화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이메일을 수신한 사람들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었다. 두 번째 비트코인 사용자인 [[할 피니]]만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메일을 보낸지 일주일 뒤인 1월 10일에 관심을 보였고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낸 이메일의 수신자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참고로,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은 최소 3개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적으로 사용해야 했으며 모든 이메일 주소는 암호화되어 있어서 그가 누구인지는 추적할 수 없다. [[할 피니]]는 암호학 전문가이다. 두 사람만 비트코인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소프트웨어]] 코드상의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비트코인이 실제 구동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들은 당시 2009년 1월 10일부터 2주짜리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그들 스스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지갑을 만들며, 서로에게 전송하며 [[버그]]를 수정하였다. 할 피니와 사토시 나카모토 둘이서 네트워크를 운영한 결과 비트코인이 꽤 쓸만한 [[시스템]]임이 입증됐다. 이때부터 비트코인 사용자가 점점 늘었고, 사토시 나카모토는 자신이 논문을 올려둔 홈페이지(bitcoin.org)와 전자우편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후 나카모토가 'bitcoin.org'사이트에 개설한 IRC 채팅 채널은 비트코인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공식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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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PoS(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BFT합의'''를 채택하고 있다. PoW(Proof-of-Work)와  Nakamoto합의가 가지는 비효율적인 CPU계산량 소모와 불확정성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BFT합의의 고속화를 위해, 로커스체인은 전체 네트워크 노드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를 공정한 방법으로 랜덤하게 샘플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랜덤 선출에는 각 노드의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기여도가 반영된다. PoS를 통해 코인의 지분 소유량이 반영될 수 있고, 노드의 온라인 시간 코인량 이외의 내용도 반영이 가능하다.
  
===전통 금융시스템의 대안,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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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도입되어 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BFT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하나의 어카운트는 한번에 단 하나의 샤드에서만 처리된다. 따라서 로커스체인에서는 노드 숫자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난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전통 금융의 문제에 대한 생각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기존 화폐는 중앙은행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법정 화폐의 역사에는 이 믿음을 저버리는 사례로 충만하다. 은행도 신뢰가 있어야 한다. 은행들은 신용 버블이라는 흐름에서 함부로 대출해왔다.”라고 했다. <ref>Satoshi Nakamoto, "[http://p2pfoundation.ning.com/forum/topics/bitcoin-open-source 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 ''P2Pfoundation'', 2009-02-11</ref><ref>김흥록 기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Y8PDOOYJ/GZ05 (비트코인개론)<1>사이퍼펑크와 사토시 나카모토 찾기”]〉, 《서울경제》, 2018-04-13</ref>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대표적인 예이다. 신용 등급이 불량한,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택담보대출을 해 준 것이다. 당시 저금리라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적었고, 집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집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은행 입장에서는 집값이 계속 오르고, 대출 받은 사람이 못 갚아도 담보로 잡은 집을 얻을 있으므로 이득이었다. 하지만 너무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수요는 감소했고, 금리인상으로 대출 이자가 증가하면서 서브프라임 계층부터 디폴트에 빠지면서 매물이 증가하자 집값이 폭락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 중앙금융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매우 거세게 일었고, 이 당시 사토시 나카모토는 은행 없이도 해킹 없이 계속 작동하며 거래 가능한, 즉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각자 중앙 금융시스템인 은행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목적 아래 비트코인을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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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노드가 꼭 저장하여아만 하는 원장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프루닝(pruning)방법으로써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이 개발, 채택되어 있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삭제된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간의 정합성을 암호학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트랜잭션을 합의하는 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삭제할 있고, 이 상태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정합성 검증과 해쉬값 참조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가 비교적 소량의 최근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네트워크에 기여가 가능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제한된 저장 용량만을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로커스체인의 완전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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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건전한 프로젝트로서의 성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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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로커스체인의 특징은, IoT상의 디바이스 등 아주 적은 성능의 장치들이 제약없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머신투머신]](M2M) 거래, 소매점 단말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산업에 블록체인이 바로 적용될 수 있게 한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자들은 초당 수십억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데이터 원장구조에서부터 합의알고리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까지 로커스체인 프로젝트에 모두 담으려 하고 있다.
  
그는 2010년 12월12일 [[홈페이지]]에 개설된 비트코인 포럼에서 “[[분산공격]](DoS)에 대해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우선 이럴 경우를 대비해 작업해둔 걸 손보는 중이고, 그 버전이 0.3.19이다. 이걸 우선 마친 뒤 제대로 시스템을 갖춰 작업해 볼 생각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사용자들이 [[위키리크스]](WikiLeaks)에서 비트코인을 받기 위해 로비를 시작한 후, 얼리어답터들이 비트코인의 인기를 높이려고 할 때 나카모토가 개입하기도 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팀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비트코인 프로젝트가 점진적으로 성장해야 소프트웨어가 그 길을 따라 강화될 수 있다. 나는 [[위키리크스]](WikiLeaks)에게 비트코인을 사용하지 말라고 호소한다. 비트코인은 초기 단계에 있는 작은 베타 커뮤니티이다. 위키리크스는 주머니 교체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없으며, 이 단계에서 당신이 가져오는 열광은 우리를 파괴할 것이다." 그때만 해도 이 글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마지막 메시지일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 후 그는 더 이상 공개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았다. 개발자들과 주고받은 전자우편은 2011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 다만 그는 잠적하기 전 [[개빈 앤드리슨]]을 비트코인 소프트웨어의 수석개발자로 지명해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다. 앤드리슨도 나카모토의 정체를 모른다고 밝혔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0월에 나타나 2011년 4월까지 인터넷 공간에 흔적을 남겼고, 그 뒤론 아예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그의 잠적이, 그가 만들어낸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완성시키기 위함이라면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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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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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BloomTechnology_logo.png|썸네일|25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개발을 맡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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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로커스체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https://www.bloomtechnology.co.kr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게임산업의 1세대 개척자였던 이상윤 대표가 1994년 판타그램(Phantagram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판타그램은 파트너 회사인 [http://www.blueside.co.kr 블루사이드(Blueside Inc.)]와 함께 유명 게임 시리즈 '킹덤 언더 파이어(Kingdom Under Fire)',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등을 만든 게임 엔진 개발회사이다. 20년 동안 판타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4개 이상의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유수의 PC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그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Kingdom Under Fire: Crusaders)'는 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는 약 1000억의 투자를 받았지만 10년이상 출시를 못하였고, 출시 후에도 흥행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게임 엔진 기술은 수십만 유저가 참여하여 실시간 초당 수십억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로 블록체인과 같은 P2P 기술과 관련성이 높다. 판타그램은 3D 그래픽 최적화, 데이터 분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블록체인 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2018년 법인명을 '블룸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맡았고 자회사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Locus Chain Foundation Pte. Ltd.)'은 사업전반을 맡고 있다.
  
==신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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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인물 ==
그의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는 정보는 단 한 가지, 2009년 개인 간 거래(P2PㆍPeer to peer) 기술 관련 커뮤니티인 [[피투피재단]](P2P Foundation) 사이트에 비트코인을 소개할 때 쓴 그의 계정뿐이다. 피투피재단 프로필에 따르면, 사토시 나카모토는 1975년 4월 5일에 태어나 일본에서 살고 있는 남자라고 적혀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 역시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신원에 대한 조사는 거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초창기 시절에도 사토시는 자신에 대한 세부 사항을 거의 밝히지 않았다.<ref>Travis Patron, "[https://diginomics.com/2013/01/09/who-is-satoshi-nakamoto/ who is Satoshi Nakamoto?]", ''DIGINIMICS'', 2013-01-09</ref>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성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일본인이 아닌 미국과 여러 유럽 국가에 거주하는 암호학자 또는 컴퓨터 과학 전문가일 것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사토시 나카모토가 매끄러운 영국식 영어를 사용했고 가끔씩 미국식 표현도 혼재되어 있던 점으로 보아 한 사람이 아닌 여러 명으로 구성된 집단이라 추정되기도 한다. 또 다른 추측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의 유래가 사실은 Samsung, Toshiba, Nakamichi, Motorola로, 4개 기업 이름의 조합으로 상기한 네 기업이 비트코인을 개발했다는 설이 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없다.<ref>〈[https://namu.wiki/w/%EC%82%AC%ED%86%A0%EC%8B%9C%20%EB%82%98%EC%B9%B4%EB%AA%A8%ED%86%A0 사토시 나카모토]〉,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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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 및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10대였던 1987년 처음으로 8-bit PC상에서 상용 게임을 만들어 이를 한국과 일본에 판매했으며, 판타그램 및 블루사이드를 통해 "킹덤 언더 파이어" 게임시리즈를 비롯하여 [Forgotten Saga (PC)], [Kingdom Under Fire Crusaders (Xbox)], [Ninety Nine Nights (Xbox360)] 등을 디렉팅 및 프로듀싱하였다.
  
==추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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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정]]''' : 로커스체인의 공동창업자이다.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사토시 나카모토로 추정되는 인물로는 [[모치즈키 신이치]], [[도리안 나카모토]], [[할 피니]], [[닉 재보]],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와 [[데이비드 클라이먼]], [[필 짐머만]], [[데이비드 차움]], [[찰리 리]], [[웨이 다이]], [[팀 메이]] ,[[일론 머스크]], [[개빈 안데르센]] 등이 있다.
 
  
===모치즈키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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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현]]''': 1998년 판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드래곤플라이, 엔플레버, 블루사이드 등을 거치면서 게임 엔진 및 게임 기술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모치즈키 신이치]]'''는 [[정수론]]과 [[기하학]]을 연구하는 [[일본]]의 수학자다. 그는 수체위의 쌍곡 곡선에 대한 그로텐디크 추측을 해결한 업적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5월,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테드 넬슨]]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천재수학자 모치즈키 신이치 교토대 교수를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했다. 테드 넬슨은 이를 사회학적인 분석으로 가설을 세우고 유력한 후보를 경제학이나 수학계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를 찾고자 했다. 결국 수리해석 분야에서 일본학술진흥회의 학술 장려상 초대 수상자이기도 한 모치즈키가 비트코인을 개발했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그는 수학과 컴퓨터과학은 물론 암호학에도 능통하고 2012년 말 자신의 홈페이지에 [[비트코인]]의 기본원리와 비슷한 세계적 수학난제 ‘ABC추측’을 증명했다. 모치즈키 교수가 학술지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 논문을 발표했다는 점과 ABC추측을 증명하면서 ‘우주 간 기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시했다는 점이 비트코인 체계를 발표한 논문의 내용과 흡사하다고 한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논문을 살펴보면 이론적 지능은 뛰어나지만 오히려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자체는 아마추어 같다는 의심도 테드 넬슨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A%A8%EC%B9%98%EC%A6%88%ED%82%A4_%EC%8B%A0%EC%9D%B4%EC%B9%98 모치즈키 신이치]〉, 《위키백과》</ref>
 
16세에 프린스턴 입학, 23살에 대학원졸업, 33살에 교토대 정교수로 등극한 천재 수학자 모치즈키 신이치는 사토시 나카모토로 의심을 받은 후에 The Age 신문에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했지만 부정하는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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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호]]''': 1987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1994년 판타그램의 설립자 중 하나로 개발 책임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로커스체인에 합류해서는 암호 기술 및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파일: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jpg|썸네일|200픽셀|'''[[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Dorian Satoshi Nakamoto)''']]
 
  
'''[[도리안 사토시 나카모토]]'''(Dorian Satoshi Nakamoto)는 2014년 3월 6일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비트코인의 얼굴’이라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인물로 인터넷 포털에서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입력하면 가장 먼저 뜨는 인물이다. 사토시 나카모토와 이름이 비슷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일본인이 1순위로 비트코인 창시자의 후보자로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도리안 나카모토의 출생명은 사토시 나카모토였다는점이 그럴 유력한 후보자로 만든다. 도리안 나카모토는 LA근교에서 거주중이며 명문 공대인 칼텍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또 금융정보 회사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ref>편집국, 〈[http://bitweb.co.kr/m/view.php?idx=427&mcode=m873j00&page=1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다]〉, 《비트웹》, 2018-03-03</ref> 뉴스위크 기자는 두 달에 걸친 탐사와 인터뷰를 통해 사토시를 추적했고, 급기야 도리안 집을 경찰과 함께 찾아가 대면하고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러자 도리안은 당황하며 “더 이상 비트코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맡고 있다”고 대답하여 기자는 이를 두고 도리안이 사토시임을 자백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렇게 쉽게 비트코인 창시자가 나오는 듯했으나 도리안은 뉴스위크 보도가 나간 직후 도리안 나카모토는 기자회견을 갖고 "나는 그냥 엔지니어일 뿐 비트코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가 “도리안은 진짜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라왔다.<ref>강상규 소장,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11717563579935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사망?…16조 상속재산 행방은]〉, 《머니투데이》, 2018-01-21</ref> 그 게시판은 암호화기술 도구 등을 활용하여 P2P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한 비영리단체의 것이었다. 그 글은 2009년 2월 12일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배포하기 위해 썼던 글과 연결되어 있었다. 몇 년만에 처음으로 그 글에 새로운 메시지가 추가된 것이다. 또 다시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관해서는 불명확해진 셈이다. 추후 그는 자신을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지목했던 뉴스위크지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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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목]]''' : 30년 이상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디온라인 CTO , 디지타워 엔터테인먼트 CEO, 나인버드게임즈 CEO 등을 역임했다. 게임을 비롯해 보안시스템, 비전센서, 시뮬레이터, AI, IOT 등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고 스크린야구와 관련된 특허 10여종의 발명자다.
  
===할 피니(Hal Fin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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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구라 타케유키]]''': 20년 넘게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GPGPU 프로그램과 프로토타입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Dena, 그리고 기타 유수의 세계적인 IT 업체에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파일:할 피니.jpg|썸네일|200픽셀|'''[[할 피니]]'''(Hal Finney)]]
 
  
'''[[할 피니]]'''(Hal Finney, 1956년 ~ 2014년)는 비트코인 이전에도 암호학의 선구자였으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버그 보고서를 작성 개선한 최초의 사람이다. 포브스 기자 앤디 그린버그에 따르면, 할 피니는 도리안 나카모토 가족의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살았다고 한다. 그린버그는 작문 분석 컨설턴트인 Juola & Associates에 할 피니의 글 견본과 사토시 나카모토의 글과 비교해 보라고 요청했고 그가 여러 후보자들 중에 가장 닮은 서체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린버그는 할 피니가 사토시 나카모토를 대신하여 유령작가였을 수도 있고 또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단순히 온라인 악용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웃인 도리안 나카모토의 정체성을 사용하였다고 이론화했다. 할 피니는 비트코인처럼 [[작업증명]](Proof-of-Work) 방식으로 구동하는 [[전자화폐]]를 개발한 적이 있으며, 발신자를 밝히지 않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개발했던 암호학의 대가이다.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와 함께 비트코인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이며 1인 2역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 외 그는 사토시가 테스트용으로 보낸 10코인을 받아 최초로 [[가상화폐]] 이체를 받은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주장에 대해선 계속 부인했다. 그린버그 또한 할 피니를 직접 만난 후 그의 말이 사실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또, 앞서 언급한 Juola & Associates에서도 사토시 나카모토가 할 핀니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만 할 피니의 서체와 더 닮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는 2014년도에 루게릭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https://en.wikipedia.org/wiki/Satoshi_Nakamoto Satoshi Nakamoto]", ''Wikipedia''</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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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배]]''' : IMF 국제기구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에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역임중이다.
  
===닉 재보(Nick Sz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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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오]]''' :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법학 박사이고, 삼성전자 기업변호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대표 변호사 등 국내외 수많은 유수 기업의 법률 고문 역할을 했다.
[[파일:닉 재보.jpg|썸네일|200픽셀|'''[[닉 재보]]'''(Nick Szabo)]]
 
  
'''[[닉 재보]]'''(Nick Szabo)는 1998년 이미 ‘[[비트골드]](Bit gold)’ 라는 분산된 전자화폐를 고안한 인물이다. [[비트골드]]는 실제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비트코인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재보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이라는 개념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제3자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이와 유사한 최소한의 신뢰로 안전하게 저장, 전송하는 비트골드의 개념 때문에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로 의심받고 있다. 그는 1990년대에 가명을 사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 5월 기사에서 닉 재보는 "나 자신, 웨이 다이, 할 피니만이 사토시 나카모토 정도로 그 아이디어를 충분히 추구하고 좋아했던 유일한 사람들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금융 저자인 도미니크 프리스 비의 리서치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닉 재보라는 증거는 없다고 하였다. RT의 The Keiser Report에서 닉 재보는 전 세계에 단 하나의 사람만이 있지만 지식의 특이성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주장에 대해선 부인했다.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Craig Steven Wright)와 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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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파일: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jpg|썸네일|200픽셀|'''[[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Craig Steven 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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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G-AWTC 원장구조 ===
[[파일:데이브 클라이먼.jpg|썸네일|200픽셀|'''[[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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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DAG_AWTC.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선형체인구조와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DAG-AWTC'''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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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대량 처리를 위한 원장 구조''': AWTC원장 구조는 로커스체인의 고속 처리 및 분산 처리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많은 블록체인이 선형 체인구조를 갖고 있는 반면 로커스체인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비선형 원장구조인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를 사용한다. 이 구조는 이름 그대로 어카운트 단위로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병렬형 구조이며 [[나노코인]]의 [[블록격자]](block lattice)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선형 체인구조는 이전 블록에 다음 블록이 연결될 수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고, 여러 노드가 같은 연결지점에 동시에 블록을 추가하려 하는 병목이 발생한다. 반면 로커스체인의 DAG-AWTC를 비롯한 블록 격자 구조는 트랜잭션을 추가하는 지점이 어카운트 수만큼 존재하고, 그 지점에 대해서는 소유 어카운트만이 독점적으로 기록이 가능하므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트랜잭션을 추가한 어카운트가 자명하므로 어카운트 소유자 본인이 악의적인 사용자가 아니라면 트랜잭션은 추가 즉시 거의 확정된다. 이러한 성질을 갖는 로커스체인의 원장구조는 기존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던 거래처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술적 특징 중 하나이다.
  
2015년 호주의 사업가 겸 컴퓨터 공학자인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Craig Steven Wright)가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되었다. IT잡지 [[기즈모도]](Gizmodo)와 [[와이어드]](Wired)가 그를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했고, 그는 이를 인정했다.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는 1970년 생으로 호주의 프로그래머이자 사업가이다. 호주 찰스 스터트 대학 교수로 핵물리학, 유기화학을 전공했다. 신학박사 학위도 취득한 바 있어 천재 소리를 듣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로 의심받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 개발자를 추적하던 [[해커]]가 라이트의 이메일을 해킹했는데 거기에 개발 증거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당시 의혹제기에 답을 하지 않았던 라이트는 약 반년 후인 2016년에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며 이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초 거래시 사토시가 사용한 암호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에 전자서명을 해 기술적으로 증명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지원했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비트코인을 암호화하는 데 쓴 키를 공개했다. 또한 비트코인 재단의 수석과학자인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은 직접 라이트를 비밀리에 만나고 난 후, 그가 사카모토라는 것을 믿게 됐다고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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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us BFT 합의알고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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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로커스체인합의알고리즘.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합의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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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완결적 합의''': DAG-AWTC 구조는 기본적으로 어카운트간 충돌이 없고 이후에도 결과가 뒤집힐 확률이 거의 없어 소매처리시간(수 초) 이내에 거래가 확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트랜잭션은 정상적으로 추가되고 확정되지만, 만약 어카운트 소유자가 악의적이라면 더블스펜딩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로커스체인에서는 수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BFT합의를 실시, 이 기간 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정하거나, 만약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결한다.
  
이런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박 글이 올라왔는데 라이트가 본인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공개한 증거가 이미 공개된 스트링이어서 누구라도 쉽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다는 반박 글이 올라왔으며 라이트 또한 다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술적 증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증명을 해낼 수 있지만 그동안 지켜온 [[익명성]]증명을 통해 깨어지면 뒤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는 “나는 수년 동안을 가명 뒤에 나를 숨길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번 주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고 나는 개인키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이는 무너졌다. 나는 용기가 없다. 나는 할 수 없다.”며 자신이 사토시라고 증명할 용기가 없다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 결정이 다른 동료 개발자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하며 “이 결정이 비트코인의 신뢰도에 먹칠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님을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졌고 또한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 이메일(satoshi@vistomail.com)을 통해 “나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사토시다”라며 관련성을 부정했으나 이 계정은 지난해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져 진위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이렇게 라이트는 비트코인 기술에 대한 증거를 입증하는데 실패하면서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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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TC구조에서 더블 스펜딩은 한 어카운트의 트랜잭션 체인에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는 트랜잭션이 동시에 둘 이상 발생하는 경우로 명확하게 정의된다. 동시에 발생한 서로 다른 트랜잭션이 네트워크를 거쳐 전파되는 과정에서 통과한 각 노드상에서, 노드가 갖는 지분(PoS)에 따른 선택(pseudo-vote)발생하면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트랜잭션이 1차적으로 결정된다(비확정합의). 다음, 확률적지분증명(Stochastic PoS)을 통해 선출된 BFT참여 노드가 주기적(2분 정도 간격)으로 원장 상태를 확정해 거래의 완결성을 최종 확보한다(확정합의).
  
여기까지만 해도,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가 50억 달러에 달하는 소송에 휘말리면서 그가 사토시라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되었다. 소송을 제기한 인물은 [[아이라 클라이먼]]으로 '''[[데이브 클라이먼]]'''(Dave Kleiman)의 형이다. 아이라 클라이먼은 동생인 데이브 클라이먼이 2013년 숨지기 전 생전에 크레이그 라이트와 수많은 메일을 교환했고 동생이 숨지자, 크레이그 라이트가 동생의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특허를 훔쳤다고 주장한다. 크레이그의 가족들은 플로리다 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클라이먼이 채굴한 1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이 비트코인 개발 이전부터 함께 일했으며, 채굴 활동을 통해 110만개의 비트코인을 공동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만약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가 데이브의 형인 아이라 클라이먼에게 일정 부분 이상 배상하라는 것으로 판결이 난다면, 간접적으로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ref>prosong77, 〈[https://steemkr.com/coinkorea/@prosong77/craig-wright 크레이그 라이트 (Craig Wright) "가장 유력한 사토시 나가모토"]〉, 《스팀KR》, 2018-01-02</ref> 추가적으로 크레이그 라이트를 직접 만나본 비트코인 재단 수석 과학자 개빈(Gavin)과 메토니스(Matonis)는 그를 사토시 나카모토로 인정하고 믿고 있다. 그들의 글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확인 가능하다.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의 글 전문(全文): http://gavinandresen.ninja/sat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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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는 병렬형 구조이기 때문에 각 노드가 병렬적으로 원장을 갱신한다. 따라서 현재 리얼타임의 절대적인 원장 상태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커스체인은 샤드 내에서 데이터가 충분히 전송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여, 이 시간만큼 약간의 과거 시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함으로써 DAG 상에서 BFT 확정합의를 최초로 구현했다고 2019년 2월 언론에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77&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하였다.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실행 중에도 새로운 트랜잭션의 발생을 막지 않아 DAG의 고속처리에 간섭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stop-and-go방식이었던 BFT의 성능적 단점을 개선하였다.
  
그의 트위터에는 ‘크레이그 라이트 외 다른 사토시는 없다.’라고 남겨져 있다. [[비트코인재단]]의 수석 개발자들이 그를 사토시 나카모토로 믿고 있으며, 그가 증거로 내세우지 못한 개인키 또한 그가 밝히지 않을 뿐이라는 해석과 그가 밝히지 못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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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DAG와 BFT를 동시 구현하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는, 이것이 이후 스토리지 문제와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해결할 프루닝 및 샤딩 기술의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BFT 확정합의 방식의 DAG-AWTC 원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개인키를 제출하지 않아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토시가 아니고, 클레이만의 BTC 수량을 뺏기 위하여 계속 주장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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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chastic PoS 기반 공정한 커미티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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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탈중앙화''': 로커스체인은 [[알고랜드]]의 무허가형 순수지분증명방식과 유사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로커스체인은 [[ 확률적지분증명 ]] (Stochastic PoS: 지분이 많을수록 커미티로 선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을 기반으로 무작위검증가능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에 의해 매 라운드마다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포저 커미티를 선출한다. 누가 프로포저로 선출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해킹, 담합 등 악의적인 공격이 어렵다. 또한 최근 투표 참여 횟수 및 네트워크 참여도(온라인 시간 등)에 기반해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밸리데이터 커미티를 선출, 프로포저가 제안한 라운드 상태에 대해 PBFT 방식에 따라 2회의 투표를 거쳐 결과를 확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합의에 참여할 노드(프로포저, 밸리데이터)를 특정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악의적 공격에 의한 조작이 어려워져 합의결과의 공정성과 네트워크의 안정성(security)이 확보된다고 로커스체인은 주장한다.
  
===필 짐머만(Phil Zimme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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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
[[파일:필 짐머만.jpg|썸네일|200픽셀|'''[[필 짐머만]]'''(Phil Zimme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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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배리파이어블프루닝.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필 짐머만]]'''(Phil Zimmermann)은 1991년 [[PGP]]라는 암호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PGP는 암호학 일대 혁명을 가져온 프로그램으로, 정부나 군대 그리고 정보기관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일반 사람들까지 암호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PGP는 사용자가 암호화를 위한 퍼블릭 키와 암호해독을 위한 프라이빗 키와 같은 한 쌍의 키를 생성 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기술의 핵심이기도 하며 사용자가 전통적인 트랜잭션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은행과 같은 중계업자를 대신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암호가 개인의 정보 권리, 언론의 자유, 정치의 자유, 불합리한 수색과 압류로부터의 자유, 남겨둘 자유라고 밝혔다.<ref>IG Analyst, "[https://www.ig.com/sg/trading-opportunities/the-search-for-bitcoins-founder--who-invented-cryptocurrency---41655-180118 The search for bitcoin's founder: who invented cryptocurrency?]", ''IG'', 2018-01-1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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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 저장 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일정 기간(하루) 이전의 과거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로컬환경에서 삭제(프루닝)하여 로컬 데이터의 양을 줄이면서도, 블록체인의 데이터 검증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9년 7월초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7&blogLanguage=ko&blogCategory=tech 발표]하였다.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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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원장 사이즈 문제<ref>현재의 저속이 아닌 비자 카드의 최대 처리량이라고 하는 4k TPS(Transaction Per Second)에 이르는 실용적인 성능을 내는 블록체인을 가정하고, 트랜잭션을 한 번 전송하는 데 드는 용량이 0.5kB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원장 사이즈는 매일 약 172GB 정도씩 늘어난다. (계산법: 0.5kB/Tx * 4kTx/sec * 3.6ksec/hour * 24hour/day = 172.8GB/day)</ref>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데이터를 단순 삭제하여 원장의 크기를 줄이는 일반적인 프루닝과 달리, 로커스체인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스큐드머클트리(Skewed Merkle Tree)''' <ref>스큐드머클트리는 이진 머클트리와 링크드리스트의 복합체로서 머클트리의 데이터 검증 능력을 링크드리스트에 적용시킨 구조이다.</ref> 구조를 사용하여 과거 대부분의 데이터가 로컬 환경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데이터의 정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파일:데이비드 차움.jpg|썸네일|200픽셀|'''[[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은 암호화된 금융거래 기술회사를 창업했던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이고, 암호화폐 초기 모델인 디지캐시를 1983년 개발한 바 있다. 그는 1980년대부터 암호화폐 관련된 여러 논문을 썼다. 1990년에는 '디지캐시'라는 회사를 차리고 E캐시라는 암호화폐를 만들었지만 시장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디지캐시의 경우, 두 사람 간의 거래에서는 시간 차이를 이용해 거래 내용을 바꾸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러 명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거래의 신뢰도를 수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신인과 수신인을 암호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은행이라는 중앙 기관이 없이 운용되지는 못했다. 그 이후 출시된 것이 비트코인으로, 데이비드 차움이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ref>〈[https://blockinpress.com/archives/2741 데이비드 차움 – Deconomy 2018], 《블록인프레스》, 2018-02-2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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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의 해시값만으로 정당성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컬 노드의 데이터 저장량이 대폭 줄어든다. 시중의 SD카드정도의 저장량으로 노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이는 높은 탈중앙화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찰리 리(Charli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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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로 로커스체인은 초당 수천 트랜잭션이 수년 이상 쌓인 상황에서도 먼 과거에 발생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산 정보량을 지수함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알고리즘인 '''계층적 스큐드머클트리(Hierarchical Skewed Merkle Tree)'''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로써 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고속 검증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파일:찰리 리.jpg|썸네일|200픽셀|'''[[찰리 리]]'''(Charlie Lee)]]
 
  
'''[[찰리 리]]'''(Charlie Lee)는 [[라이트코인]]의 창시자로, 비트코인은 2009년도에, 라이트코인은 2011년도에 출시되었다. 라이트 코인이 첫 알트코인인 점을 고려할 때, 아직 비트코인에 생소한 시기에 라이트코인이 등장한 것은 찰리 리가 비트코인 개발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비트코인이 [[실크로드]](Silkroad) 등 마약과 비리로 악명을 얻자 라이트코인을 개발했을 거라는 추측도 제기된다. 찰리 리는 세계 최대 암호 해독 회사인 코인베이스의 최초 직원 중 한명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한 알트코인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고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찰리는 코인베이스에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 밝히고 이것을 비밀로 유지하는데 합의했을지도 모른다.<ref>SS핀테크, 〈[https://blog.naver.com/ssfintech/221102642687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그는 누구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7-09-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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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일부 노드 상에만 데이터가 보존되는 경우 주목도가 낮은 데이터는 아무도 저장하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로커스체인에서는 우선 각 어카운트의 과거 이력(history)은 기본적으로 어카운트 자신 또는 자신이 위임한 노드가 저장하므로, 소유자 본인은 언제나 자신의 과거 이력의 열람 및 백업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것으로 불충분하다면 로커스체인 외부의 과거 데이터의 저장에 특화된 별도 기구에 저장을 맡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수백테라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진 디렉토리 서비스 운영 사업자가 코인을 대가로 과거 트랜잭션 데이터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 외부에서 읽은 과거의 데이터도 모든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검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저장과 검증 기능을 각각 잘하는 쪽에 일임함으로써 굳이 로커스체인 위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의 모든 이점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웨이 다이(Wei 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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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테크놀로지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파일:웨이 다이.jpg|썸네일|200픽셀|'''[[웨이 다이]]'''(Wei 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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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로커스체인'''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이미 원장에서 지워진 데이터라고 해도 나중에 참ㆍ거짓의 증명이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원장 사이즈 축소가 가능해졌으며, ​일자형체인 구조가 아닌 '''DAG-AWTC''' 원장구조를 사용해 수초 내 거의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ref>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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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 주영현 테크니컬 디렉터}}
  
'''[[웨이 다이]]'''(Wei Dai)는 [[비머니]]와 [[비트골드]]개발자이다. 1998년에 웨이 다이는 b-money 라는 암호통화 개념을 [[사이퍼펑크]]들의 메일링 리스트에 공개했다.<ref>박림, 〈[https://blog.naver.com/bitcoinmagic/221220483350 인터넷의 등장 그리고 비트코인 역사의 시작]〉, 《네이버 블로그》, 2017-03-02</ref> 웨이 다이가 발표한 비-머니 논문은 단 두 페이지로, 실제 화폐로 만들어 운용하기에는 구체적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이를 통해 그는 블록체인의 개념과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등을 제안하여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개념들을 제시했다.<ref>야옹메롱, 〈[https://blog.naver.com/mage7th/221337054910 블록체인 혁명의 선구자와 계승자들 7인]〉, 《네이버 블로그》, 2018-08-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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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내믹 샤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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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다이내믹샤딩.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다이내믹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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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량 증가 및 노드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노드가 부담하는 네트워크 사용량<ref>고속 블록체인의 초당 처리량을 4K TPS로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통신량은 초당 2MB(=0.5kB/Tx * 4kTx/sec )정도이다. 이는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100Mbit/s라고 할 때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것은 언뜻 작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P2P 가십 프로토콜에서 통신을 주고받는 리피트(repeat)를 고려하면 초당 20MB 정도로 일반인이 가정집 PC로 노드에 참여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ref>을 낮추고 네트워크 전체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 샤딩을 도입한다고 한다.
  
===티모시 메이(Timothy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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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딩]]이란 네트워크 혹은 원장 상태를 샤드(shard) 단위로 작게 쪼개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샤딩은 통신 비율이 샤드 수에 비례해 증가하고 샤드 간 데이터 참조 및 검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샤드마다 트랜잭션의 빈도, 노드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날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샤드 수를 조절하는 한편 알고리즘으로 샤드간 균형을 유지하는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 동적 샤딩)을 적용해 성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커스체인은 원장 구조가 어카운트 별(AWTC)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샤드간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 계정 단위로 샤드를 재배치하여 샤드의 수와 사이즈, 밸리데이터 비율 등을 조절하는 것이 용이해 보인다. 다이내믹 샤딩을 적용하면 한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은 샤드 수를 N 으로 할 때 2/N 으로 줄어들고 동일 노드의 네트워크 사용량 대비 네트워크 전체 TPS는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원장을 쪼개는 스테이트 샤딩을 더해 스토리지 사용량 역시 샤드 수만큼 추가적으로 나눌 계획.  2020년 3월 개발 완료하였다
<!--[[파일:티모시 메이.jpg|썸네일|200픽셀|'''[[티모시 메이]]'''(Timothy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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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순경 다이나믹샤딩까지 적용된 퍼블릭블록체인 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티모시 메이]]'''(Timothy May)는 1990년대 초 [[익명성]]을 유지하되 열린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암호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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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기사]가 올라왔다.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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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내성 암호서명 ===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는 전기차 [[테슬라]]의 창업자이다. 경제와 암호학에 능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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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학적 미래대비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자컴퓨터의 등장이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주류로 사용되고 있는 많은 서명 알고리즘이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전 세계 많은 암호학자들이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양자내성암호는 현재의 비 양자내성 암호(non-PQC)에 비해 계산량과 데이터량이 막대하여, 개인용 PC나 모바일기기에서 처리하기에는 성능 부담이 있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는 아직 표준이 정착되지 않아 실제 사용했을 때 안전한가에 대한 수학적, 기술적 검증이 부족한 점이 있다.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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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서명 체계를 마스터 서명과 노멀 서명으로 이원화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트랜잭션에서는 현재의 암호체계를 적용한 노멀 서명과 이를 위한 키(페어)를 사용하고, 노멀키를 분실하거나 타인에게 노출되었을 때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마스터 서명을 사용해 노멀키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마스터 서명은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의 데이터량 및 계산량 부담이 적다. 그리고 노멀 서명은 키 이외에 알고리즘 자체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거나 개인용PC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처리 가능한 시대가 오면 로커스체인은 노멀 서명 자체를 양자내성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파일:개빈 안드레센.jpg|썸네일|200픽셀|'''[[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은 2010년 이후 [[비트코인]] 개발을 공식적으로 책임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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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안전성 자체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터 서명은 당분간 양자내성암호와 기존의 암호시스템을 병렬로 사용한 하이브리드 체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자내성암호서명 알고리즘에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현용 암호서명 알고리즘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나아가 문제가 없는 마스터 서명 알고리즘으로 넘어갈 수 있는 migration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제임스 칸(James C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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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위변조 검증 API ===
[[파일:제임스 칸.jpg |썸네일|200픽셀|'''[[제임스 칸]]'''(James C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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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의 보관보다 제출된 데이터의 위변조와 정당성을 오픈된 환경에서 누구나 검증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존의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신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데이터를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로커스체인 개발팀의 주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DBMS의 대량의 데이터 저장과 완전 무결한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로커스체인은 다른 DBMS등의 방법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정당성과 위변조 여부를 먼 미래 시점에서도 효율적으로 검증 가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임스 칸]]'''(James Caan, 1978년 9월 29일~)은 [[파키스탄]] 출신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개발자이다. 그는 현재 영국에서 거주하면서 의료보험기구에 근무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본명은 '빌랄 칼리드'이며, 2019년 8월 18일부터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겠다는 게시물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이다. 칸의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실을 2번 정도 숨기려고 했지만, 2015년 이후 블록체인 업계로 돌아온 이후에 자신이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기 위해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사토시라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이고, 칸 역시 자신이 사토시라는 명백한 증거가 없음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사토시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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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입장에서 로커스체인은, 사용 단체가 개별적으로 독자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로커스체인의 위변조 검증API를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고 2019년 7월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96&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 하였다.
  
== 지갑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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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
  
* '''[[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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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의 직접 거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디바이스, 디바이스-디바이스 간의 거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래에는 탈중앙화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업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앞으로 연결될 IoT 디바이스의 수가 2025년까지 416억개이며 모든 디바이스가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이터 양이 79.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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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Michael Shirer, [The Growth in Connected IoT Devices Is Expected to Generate 79.4ZB of Data in 2025, According to a New IDC Forecast], IDC, 18 Jun 2019</ref> 머신끼리 서로 수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해킹, 담합, 조작 등 범죄에 악용되거나 단일장애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중앙화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만든 비트코인 지갑 주소이다. 이 지갑 주소를 [[비트코인 제네시스]](Genesis of Bitcoin) 지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를 만들고 최초로 생성한 블록을 [[제네시스 블록]]이라고 하는데,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최초의 [[채굴]]을 통해 제네시스 블록을 만들고, 50개의 비트코인을 받았다. 그후 단 한 번도 비트코인을 판 적이 없기 때문에, 50개의 비트코인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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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의 주장대로 저용량 기기에서도 블록체인이 충분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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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가화폐의 경우 대량의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전 세계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일종의 기부금 형식으로 위 주소에 소액의 비트코인을 계속 송금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비트코인 잔액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2월 25일 기준으로 위 비트코인 지갑 주소에는 총 66.91151538개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다.<ref>"[https://www.blockchain.com/ko/btc/address/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 Genesis of Bitcoin 주소는 다른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전송할때 사용되는 ID입니다.]", ''blockchain.com''</ref>
+
==평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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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일자형 블록구조가 아닌 DAG원장구조에서 PoS+BFT합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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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탈중앙화 기반의 확장성과 고성능이 담보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다이나믹 샤딩과 원장의 크기를 줄여주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은 한차원 높은 고난이도의 기술로 보인다. 현재 테스트넷이 오픈되어 운영중이다.
  
===사토시의 계정 업데이트===
 
11월 29일(현지시간) 연구자 네트워크인 [[피투피재단]]에서 사토시의 것으로 알려진 계정에 아랍어로 ‘빛’을 의미하는 단어 ‘nour’이 새롭게 게재되었다. 이는 2014년 10월 11일 Haans라는 계정이 사토시 계정에 레드 리본을 선물로 준 포스팅 이후 4년만의 업데이트이다. 사토시 본인이 활동한 것은 2009년 2월 18일 피투피재단에 실린 문건 ‘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에 대한 논의에 답변한 이후 9년 10개월만의 일이다. 한편, 같은 날 본인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던 [[크레이그 라이트]] 역시 트위터에 빛 이미지와 함께 ‘The light of the world in trade’를 아랍어로 업데이트하기도 했다.<ref name="블록인프레스">〈[https://blockinpress.com/archives/11026 (인사이트) 사토시 등장·수만개 이동 포착…’비트코인이 심상치 않다’]〉, 《블록인프레스》, 2018-12-05 </ref>
 
  
===비트코인의 움직임===
+
== 관련영상 ==
이와 함께 한 번에 수만 개의 [[비트코인]]이 옮겨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트랜잭션이 없었던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규모 암호화폐 트랜잭션이 일어나는 것을 알려주는 트위터 ‘Whale Alert’에 따르면, 최근 들어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잇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4일 오전 10시5분에도 2만9722개의 비트코인이 알 수 없는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옮겨졌으며, 같은 날 9시 5분에도 2만5489개의 비트코인이, 8시 5분에도 2만6215개의 비트코인이 옮겨졌다. 이날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3일에는 최대 6만 6234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이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다. 그 결과 수 만개의 비트코인은 거래소에 매도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특정한 거래소가 아닌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ref name="블록인프레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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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GvsA-zDOFQI</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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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bLvFh5GAQac</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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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Zjev82LSzU</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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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lUCMHkGoTg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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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K2iXljBPTxc</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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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cUnIacGXC4I</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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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width="450">ARPc51UrKqg</youtube>
  
==동영상==
 
<youtube>5DCAC1j2HTY</youtube>
 
  
 
{{각주}}
 
{{각주}}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 영어
 
* 사토시 나카모토 재단 공식 홈페이지 - http://nakamotoinstitute.org/
 
* Satoshi Nakamoto, "[https://bitcoin.org/bitcoin.pdf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bitcoin.org'',  2008-10-31
 
* Travis Patron, "[https://diginomics.com/2013/01/09/who-is-satoshi-nakamoto/ who is Satoshi Nakamoto?]", ''DIGINIMICS'', 2013-01-09
 
* "[https://www.blockchain.com/btc/block/000000000019d6689c085ae165831e934ff763ae46a2a6c172b3f1b60a8ce26f 블록 #0]", ''blockchain.com''
 
* "[https://www.blockchain.com/ko/btc/address/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 Genesis of Bitcoin 주소는 다른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전송할때 사용되는 ID입니다.]", ''blockchain.com''
 
* Satoshi Nakamoto, "[http://p2pfoundation.ning.com/forum/topics/bitcoin-open-source 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 ''P2Pfoundation'', 2009-02-11
 
* "[https://en.wikipedia.org/wiki/Satoshi_Nakamoto Satoshi Nakamoto]", ''Wikipedia''
 
* IG Analyst, "[https://www.ig.com/sg/trading-opportunities/the-search-for-bitcoins-founder--who-invented-cryptocurrency---41655-180118 The search for bitcoin's founder: who invented cryptocurrency?]", ''IG'', 2018-01-18
 
  
; 한국어
+
* 로커스체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cuschain.com 
* 헤리티지블록스, 〈[http://heritageblocks.net/221336390100 [HB] 인물탐색: 나카모토 사토시(Satoshi Nakamoto)]〉, 《네이버 블로그》, 2018-08-10
+
* 로커스체인 백서: https://www.locuschain.com/en/whitepaper
* 사토시 나카모토 씀, 임민철 번역, 〈[https://encodent.com/wp/wp-content/uploads/2017/09/bitcoin-translated-korean-170927.pdf 비트코인: 개인-대-개인간 전자 화폐 시스템]〉, 《encodent》, 2017년 9월 27일
+
* 로커스인사이트: https://www.locuschain.com/en/social
* 김다애 기자, 〈[http://www.bitweb.co.kr/news/view.php?idx=301 (카드뉴스 팡팡) “누가 사토시 나카모토인가?”]〉, 《이투데이》, 2018-01-26
+
* 블룸테크놀로지 공식홈페이지: https://www.bloomtechnology.co.kr
* 강상규 소장,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11717563579935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사망?…16조 상속재산 행방은]〉, 《머니투데이》, 2018-01-21
+
* [https://youtu.be/bLvFh5GAQac 로커스체인 소개 영상]
* 김흥록 기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Y8PDOOYJ/GZ05 (비트코인개론)<1>사이퍼펑크와 사토시 나카모토 찾기”]〉, 《서울경제》, 2018-04-13
+
* [https://youtu.be/-Zjev82LSzU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 소개 영상]
* 이재구 기자,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215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보스기질 괴짜 편집광”]〉, 《키뉴스》, 2018-05-31
+
* [https://youtu.be/bzTEj-4p594 AWTC 원장 구조 및 확장성 관련 영상]
* 신혜정 기자,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1202032474122 베일에 싸인 비트코인의 아버지, 사토시는 누구인가]〉, 《한국일보》,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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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youtube.com/watch?v=cUnIacGXC4I&t=120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1부)]
* 안호균 기자,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227_0000238420 자칭 비트코인 개발자, 동료 재산 5조원 가로챈 혐의로 피소]〉,《뉴시스》, 2018-02-27
+
* [https://www.youtube.com/watch?v=ARPc51UrKqg&t=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2부)]
* 양재현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6144 수학이야기 9_ ABC 추측과 모치즈키 신이치]〉, 《교수신문》, 2012-11-07
+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6&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기술밋업 하이라이트 영상]
* 야옹메롱, 〈[https://blog.naver.com/mage7th/221337413008 비트코인 상속, 당사자 숨지면 재산도 사라져.. / 사토시 나카모토 지갑의 행방]〉, 《네이버 블로그》, 2018-08-12
+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5&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 기술밋업 개발현황 소개 영상]
* 야옹메롱, 〈[https://blog.naver.com/mage7th/221337054910 블록체인 혁명의 선구자와 계승자들 7인]〉, 《네이버 블로그》, 2018-08-11
+
* 임영택 기자, 〈[https://www.mk.co.kr/news/it/view/2018/02/136480/ 블록체인 연구개발 전문업체 '블룸테크놀로지' 출범]〉, 《매일경제》, 2018-02-28
* SS핀테크, 〈[https://blog.naver.com/ssfintech/221102642687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그는 누구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7-09-22
+
* 김은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492 인터뷰-'킹덤언더파이어 신화' 이상윤 "로커스체인, 이더리움 잇는 기술혁신 할 것"]〉, 《이뉴스투데이》, 2018-04-10
* 박림, 〈[https://blog.naver.com/bitcoinmagic/221220483350 인터넷의 등장 그리고 비트코인 역사의 시작]〉, 《네이버 블로그》, 2017-03-02
+
* 김다운 기자, 〈[http://www.inews24.com/view/1092893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2018 런칭쇼', 두바이서 성황리 종료]〉, 《아이뉴스24》, 2018-05-04
* 강철의 블록시티, 〈[https://youtu.be/XAw3iyJu2bI 강철의 암호화폐 강의 (Lecture 2) : 비트코인의 탄생 (사토시 나카모토)]〉, 《유튜브》, 2018-07-19
+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fast-light-and-flexible-the-next-generation-blockchain-platform-locus-chain-has-emerged Fast, Light and flexible, the Next-Generation Blockchain Platform 'Locus Chain' Has Emerged ... !!]〉, 《Cointelegraph》, 2018-06-25
* 편집국, 〈[http://bitweb.co.kr/m/view.php?idx=427&mcode=m873j00&page=1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다]〉, 《비트웹》, 2018-03-03
+
* 홍하나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70420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IES 선정 '2018 우수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수상]〉, 《디지털데일리》, 2018-07-06
* prosong77, 〈[https://steemkr.com/coinkorea/@prosong77/craig-wright 크레이그 라이트 (Craig Wright) "가장 유력한 사토시 나가모토"]〉, 《스팀KR》, 2018-01-02
+
* 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view/?no=20180905220620 로커스체인, 싱가포르서 '역대 최대 월드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 2018-09-05
*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1026 (인사이트) 사토시 등장·수만개 이동 포착…’비트코인이 심상치 않다’], 《블록인프레스》, 2018-12-05
+
* 서진욱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2009513040421 '블록체인 서울' 성황리 폐막…'블록체인 3.0' 화두 던졌다]〉, 《머니투데이》, 2018-09-20
*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741 데이비드 차움 – Deconomy 2018], 《블록인프레스》, 2018-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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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용 기자,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95048 로커스체인-리드텍 '전략적 제휴 계약'…블록체인 기술로 웨어러블 시장 확대 추진]〉, 《녹색경제신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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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우 기자,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50945 로커스체인,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선정돼]〉, 《위키리크스 한국》, 2019-03-22
* 강상규 소장,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11717563579935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사망?…16조 상속재산 행방은], 《머니투데이》,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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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9151224065 세계무대서 자신감 드러낸 '로커스체인']〉, 《UPI뉴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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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0666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밋업행사 성료]〉, 《디지털데일리》,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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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
 +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6656344043 소리 없는 혁명…블록체인과 '소셜벤처'의 만남]〉, 《UPI뉴스》, 2019-07-18
 +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locus-chain-harbinger-of-the-credit-revolution Locus Chain, Harbinger of the Credit Revolution]〉, 《Cointelegraph》, 2019-07-25
 +
* 유경석 기자,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로커스체인, 다이나믹 샤딩 구현…사용량 따라 저장]> , 《일간투데이》,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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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관 기자, <[http://www.pops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5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블록체인 기술의 날개 달다]>, 《파퓰러사이언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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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후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4 포스트 코로나 시대..언택트 경제, 블록체인 주목..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포춘코리아>>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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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민철 기자,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6160079 "세계 최고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이달말 공개 테스트]>, <<UPI뉴스>> ,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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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선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617000143 블룸테크놀로지, 이달말 '로커스체인' 공개테스트 예정…'탈중앙-확장' 양립 특성]>, <<전자신문>>, 2020-06-17
 +
* 장순관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8 블룸테크놀로지, 초고성능의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테스트넷 글로벌 오픈]>, <<포춘코리아>>, 2020-07-14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암호화폐]]
 
* [[비트코인]]
 
* [[이더리움]]
 
* [[암호화폐 창시자]]
 
* [[사이퍼펑크]]
 
* [[비트코인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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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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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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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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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적지분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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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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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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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내믹 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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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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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역사}}
 
{{암호화폐 역사}}
[[분류:사이퍼펑크]]
 

2020년 7월 17일 (금) 11:07 판

로커스체인(Locus Chain)
로커스체인(Locus Chain)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이상윤 대표이사
김세정 공동창업자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PC 및 휴대폰 등 널리 보급된 일반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슬로건은 "실제 사용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창시자는 블룸테크놀로지 회사의 이상윤이다.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점은 네트워크 전송량과 트랜잭션 계산량이다. 로커스체인에서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계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샤딩을 통한 서브네트워크 구성 및 분산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샤드합의 알고리즘비잔틴 장애 허용(BFT) 계열을 응용하여 트랜잭션 확정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원장 구조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계열 데이터 구조를 채택하여 리얼타임 동적 샤딩 및 프루닝을 구현하고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로커스(LOCUS)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레이드, 라토큰에 상장되었고 추후 메인넷이 발표되면 로커스 코인으로 아토믹스왑(atomic swap)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요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탈중앙화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능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먼저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누구나 쉽고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일반적인 PC와 휴대폰 및 IoT디바이스의 네트워크 성능, 저장 공간, CPU속도 및 계산량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 위에서 무리 없이 동작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개발하여 이를 로커스체인 전체 시스템으로서 구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원장 구조로서 처리 성능을 담보하기 어려운 선형구조 대신 비선형구조인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채용하였다. 로커스체인의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구조는 어카운트/유저를 중심으로 트랜잭션 그래프를 구성하여 각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DAG구조이다. 각 트랜잭션의 전후 관계와 다른 트랜잭션들과의 관계가 그래프상에 직접 배치됨으로 고속 참조가 가능하면서도, 어카운트 단위로 정보를 총합 관리함으로써 샤드간 이동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구조이다.

다음,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PoS(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BFT합의를 채택하고 있다. PoW(Proof-of-Work)와 Nakamoto합의가 가지는 비효율적인 CPU계산량 소모와 불확정성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BFT합의의 고속화를 위해, 로커스체인은 전체 네트워크 노드 중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를 공정한 방법으로 랜덤하게 샘플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랜덤 선출에는 각 노드의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기여도가 반영된다. PoS를 통해 코인의 지분 소유량이 반영될 수 있고, 노드의 온라인 시간 등 코인량 이외의 내용도 반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도입되어 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BFT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하나의 어카운트는 한번에 단 하나의 샤드에서만 처리된다. 따라서 로커스체인에서는 노드 숫자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난다.

또한, 각 노드가 꼭 저장하여아만 하는 원장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프루닝(pruning)방법으로써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이 개발, 채택되어 있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삭제된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간의 정합성을 암호학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트랜잭션을 합의하는 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삭제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정합성 검증과 해쉬값 참조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가 비교적 소량의 최근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네트워크에 기여가 가능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제한된 저장 용량만을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로커스체인의 완전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로커스체인의 특징은, IoT상의 디바이스 등 아주 적은 성능의 장치들이 제약없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머신투머신(M2M) 거래, 소매점 단말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산업에 블록체인이 바로 적용될 수 있게 한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자들은 초당 수십억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데이터 원장구조에서부터 합의알고리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까지 로커스체인 프로젝트에 모두 담으려 하고 있다.

역사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개발을 맡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

'실용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로커스체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게임산업의 1세대 개척자였던 이상윤 대표가 1994년 판타그램(Phantagram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판타그램은 파트너 회사인 블루사이드(Blueside Inc.)와 함께 유명 게임 시리즈 '킹덤 언더 파이어(Kingdom Under Fire)',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등을 만든 게임 엔진 개발회사이다. 20년 동안 판타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4개 이상의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유수의 PC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그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Kingdom Under Fire: Crusaders)'는 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는 약 1000억의 투자를 받았지만 10년이상 출시를 못하였고, 출시 후에도 흥행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게임 엔진 기술은 수십만 유저가 참여하여 실시간 초당 수십억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로 블록체인과 같은 P2P 기술과 관련성이 높다. 판타그램은 3D 그래픽 최적화, 데이터 분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블록체인 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2018년 법인명을 '블룸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맡았고 자회사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Locus Chain Foundation Pte. Ltd.)'은 사업전반을 맡고 있다.

주요인물

  •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 및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10대였던 1987년 처음으로 8-bit PC상에서 상용 게임을 만들어 이를 한국과 일본에 판매했으며, 판타그램 및 블루사이드를 통해 "킹덤 언더 파이어" 게임시리즈를 비롯하여 [Forgotten Saga (PC)], [Kingdom Under Fire Crusaders (Xbox)], [Ninety Nine Nights (Xbox360)] 등을 디렉팅 및 프로듀싱하였다.
  • 김세정 : 로커스체인의 공동창업자이다.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 주영현: 1998년 판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드래곤플라이, 엔플레버, 블루사이드 등을 거치면서 게임 엔진 및 게임 기술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 이길호: 1987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1994년 판타그램의 설립자 중 하나로 개발 책임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로커스체인에 합류해서는 암호 기술 및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 장순목 : 30년 이상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디온라인 CTO , 디지타워 엔터테인먼트 CEO, 나인버드게임즈 CEO 등을 역임했다. 게임을 비롯해 보안시스템, 비전센서, 시뮬레이터, AI, IOT 등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고 스크린야구와 관련된 특허 10여종의 발명자다.
  • 오구라 타케유키: 20년 넘게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GPGPU 프로그램과 프로토타입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Dena, 그리고 기타 유수의 세계적인 IT 업체에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 문영배 : IMF 및 국제기구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에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역임중이다.
  • 스티브 오 :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법학 박사이고, 삼성전자 기업변호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대표 변호사 등 국내외 수많은 유수 기업의 법률 고문 역할을 했다.


특징

DAG-AWTC 원장구조

선형체인구조와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DAG-AWTC 비교

고속 대량 처리를 위한 원장 구조: AWTC원장 구조는 로커스체인의 고속 처리 및 분산 처리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많은 블록체인이 선형 체인구조를 갖고 있는 반면 로커스체인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비선형 원장구조인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를 사용한다. 이 구조는 이름 그대로 어카운트 단위로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병렬형 구조이며 나노코인블록격자(block lattice)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선형 체인구조는 이전 블록에 다음 블록이 연결될 수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고, 여러 노드가 같은 연결지점에 동시에 블록을 추가하려 하는 병목이 발생한다. 반면 로커스체인의 DAG-AWTC를 비롯한 블록 격자 구조는 트랜잭션을 추가하는 지점이 어카운트 수만큼 존재하고, 그 지점에 대해서는 소유 어카운트만이 독점적으로 기록이 가능하므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트랜잭션을 추가한 어카운트가 자명하므로 어카운트 소유자 본인이 악의적인 사용자가 아니라면 트랜잭션은 추가 즉시 거의 확정된다. 이러한 성질을 갖는 로커스체인의 원장구조는 기존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던 거래처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술적 특징 중 하나이다.

Locus BFT 합의알고리즘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합의알고리즘

확정 완결적 합의: DAG-AWTC 구조는 기본적으로 어카운트간 충돌이 없고 이후에도 결과가 뒤집힐 확률이 거의 없어 소매처리시간(수 초) 이내에 거래가 확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트랜잭션은 정상적으로 추가되고 확정되지만, 만약 어카운트 소유자가 악의적이라면 더블스펜딩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로커스체인에서는 수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BFT합의를 실시, 이 기간 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정하거나, 만약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결한다.

AWTC구조에서 더블 스펜딩은 한 어카운트의 트랜잭션 체인에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는 트랜잭션이 동시에 둘 이상 발생하는 경우로 명확하게 정의된다. 동시에 발생한 서로 다른 트랜잭션이 네트워크를 거쳐 전파되는 과정에서 통과한 각 노드상에서, 노드가 갖는 지분(PoS)에 따른 선택(pseudo-vote)이 발생하면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트랜잭션이 1차적으로 결정된다(비확정합의). 그 다음, 확률적지분증명(Stochastic PoS)을 통해 선출된 BFT참여 노드가 주기적(2분 정도 간격)으로 원장 상태를 확정해 거래의 완결성을 최종 확보한다(확정합의).

DAG는 병렬형 구조이기 때문에 각 노드가 병렬적으로 원장을 갱신한다. 따라서 현재 리얼타임의 절대적인 원장 상태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커스체인은 샤드 내에서 데이터가 충분히 전송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여, 이 시간만큼 약간의 과거 시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함으로써 DAG 상에서 BFT 확정합의를 최초로 구현했다고 2019년 2월 언론에 발표하였다.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실행 중에도 새로운 트랜잭션의 발생을 막지 않아 DAG의 고속처리에 간섭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stop-and-go방식이었던 BFT의 성능적 단점을 개선하였다.

기술적으로 DAG와 BFT를 동시 구현하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는, 이것이 이후 스토리지 문제와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해결할 프루닝 및 샤딩 기술의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BFT 확정합의 방식의 DAG-AWTC 원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Stochastic PoS 기반 공정한 커미티 선출

완전한 탈중앙화: 로커스체인은 알고랜드의 무허가형 순수지분증명방식과 유사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로커스체인은 확률적지분증명 (Stochastic PoS: 지분이 많을수록 커미티로 선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을 기반으로 무작위검증가능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에 의해 매 라운드마다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포저 커미티를 선출한다. 누가 프로포저로 선출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해킹, 담합 등 악의적인 공격이 어렵다. 또한 최근 투표 참여 횟수 및 네트워크 참여도(온라인 시간 등)에 기반해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밸리데이터 커미티를 선출, 프로포저가 제안한 라운드 상태에 대해 PBFT 방식에 따라 2회의 투표를 거쳐 결과를 확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합의에 참여할 노드(프로포저, 밸리데이터)를 특정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악의적 공격에 의한 조작이 어려워져 합의결과의 공정성과 네트워크의 안정성(security)이 확보된다고 로커스체인은 주장한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노드 저장 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일정 기간(하루) 이전의 과거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로컬환경에서 삭제(프루닝)하여 로컬 데이터의 양을 줄이면서도, 블록체인의 데이터 검증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9년 7월초 발표하였다.

늘어나는 원장 사이즈 문제[1]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데이터를 단순 삭제하여 원장의 크기를 줄이는 일반적인 프루닝과 달리, 로커스체인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스큐드머클트리(Skewed Merkle Tree) [2] 구조를 사용하여 과거 대부분의 데이터가 로컬 환경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데이터의 정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로커스체인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의 해시값만으로 정당성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컬 노드의 데이터 저장량이 대폭 줄어든다. 시중의 SD카드정도의 저장량으로 노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이는 높은 탈중앙화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여기에 추가로 로커스체인은 초당 수천 트랜잭션이 수년 이상 쌓인 상황에서도 먼 과거에 발생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산 정보량을 지수함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알고리즘인 계층적 스큐드머클트리(Hierarchical Skewed Merkle Tree)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로써 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고속 검증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반면에, 일부 노드 상에만 데이터가 보존되는 경우 주목도가 낮은 데이터는 아무도 저장하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로커스체인에서는 우선 각 어카운트의 과거 이력(history)은 기본적으로 어카운트 자신 또는 자신이 위임한 노드가 저장하므로, 소유자 본인은 언제나 자신의 과거 이력의 열람 및 백업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것으로 불충분하다면 로커스체인 외부의 과거 데이터의 저장에 특화된 별도 기구에 저장을 맡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수백테라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진 디렉토리 서비스 운영 사업자가 코인을 대가로 과거 트랜잭션 데이터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 외부에서 읽은 과거의 데이터도 모든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검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저장과 검증 기능을 각각 잘하는 쪽에 일임함으로써 굳이 로커스체인 위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의 모든 이점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로커스체인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이미 원장에서 지워진 데이터라고 해도 나중에 참ㆍ거짓의 증명이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원장 사이즈 축소가 가능해졌으며, ​일자형체인 구조가 아닌 DAG-AWTC 원장구조를 사용해 수초 내 거의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3]
  - 주영현 테크니컬 디렉터

다이내믹 샤딩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다이내믹샤딩

계산량 증가 및 노드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노드가 부담하는 네트워크 사용량[4]을 낮추고 네트워크 전체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 샤딩을 도입한다고 한다.

샤딩이란 네트워크 혹은 원장 상태를 샤드(shard) 단위로 작게 쪼개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샤딩은 통신 비율이 샤드 수에 비례해 증가하고 샤드 간 데이터 참조 및 검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샤드마다 트랜잭션의 빈도, 노드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날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샤드 수를 조절하는 한편 알고리즘으로 샤드간 균형을 유지하는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 동적 샤딩)을 적용해 성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커스체인은 원장 구조가 어카운트 별(AWTC)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샤드간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 계정 단위로 샤드를 재배치하여 샤드의 수와 사이즈, 밸리데이터 비율 등을 조절하는 것이 용이해 보인다. 다이내믹 샤딩을 적용하면 한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은 샤드 수를 N 으로 할 때 2/N 으로 줄어들고 동일 노드의 네트워크 사용량 대비 네트워크 전체 TPS는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원장을 쪼개는 스테이트 샤딩을 더해 스토리지 사용량 역시 샤드 수만큼 추가적으로 나눌 계획. 2020년 3월 개발 완료하였다 7월 초순경 다이나믹샤딩까지 적용된 퍼블릭블록체인 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가 올라왔다.

양자내성 암호서명

암호학적 미래대비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자컴퓨터의 등장이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주류로 사용되고 있는 많은 서명 알고리즘이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전 세계 많은 암호학자들이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양자내성암호는 현재의 비 양자내성 암호(non-PQC)에 비해 계산량과 데이터량이 막대하여, 개인용 PC나 모바일기기에서 처리하기에는 성능 부담이 있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는 아직 표준이 정착되지 않아 실제 사용했을 때 안전한가에 대한 수학적, 기술적 검증이 부족한 점이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서명 체계를 마스터 서명과 노멀 서명으로 이원화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트랜잭션에서는 현재의 암호체계를 적용한 노멀 서명과 이를 위한 키(페어)를 사용하고, 노멀키를 분실하거나 타인에게 노출되었을 때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마스터 서명을 사용해 노멀키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마스터 서명은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의 데이터량 및 계산량 부담이 적다. 그리고 노멀 서명은 키 이외에 알고리즘 자체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거나 개인용PC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처리 가능한 시대가 오면 로커스체인은 노멀 서명 자체를 양자내성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안전성 자체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터 서명은 당분간 양자내성암호와 기존의 암호시스템을 병렬로 사용한 하이브리드 체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자내성암호서명 알고리즘에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현용 암호서명 알고리즘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나아가 문제가 없는 마스터 서명 알고리즘으로 넘어갈 수 있는 migration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데이터 위변조 검증 API

로커스체인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의 보관보다 제출된 데이터의 위변조와 정당성을 오픈된 환경에서 누구나 검증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존의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신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데이터를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로커스체인 개발팀의 주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DBMS의 대량의 데이터 저장과 완전 무결한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로커스체인은 다른 DBMS등의 방법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정당성과 위변조 여부를 먼 미래 시점에서도 효율적으로 검증 가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로커스체인은, 사용 단체가 개별적으로 독자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로커스체인의 위변조 검증API를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고 2019년 7월 발표 하였다.

전망

사람 사이의 직접 거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디바이스, 디바이스-디바이스 간의 거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래에는 탈중앙화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업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앞으로 연결될 IoT 디바이스의 수가 2025년까지 416억개이며 모든 디바이스가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이터 양이 79.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 머신끼리 서로 수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해킹, 담합, 조작 등 범죄에 악용되거나 단일장애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중앙화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로커스체인의 주장대로 저용량 기기에서도 블록체인이 충분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화폐의 경우 대량의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로커스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일자형 블록구조가 아닌 DAG원장구조에서 PoS+BFT합의를 취하고 있다. 이로인해 탈중앙화 기반의 확장성과 고성능이 담보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다이나믹 샤딩과 원장의 크기를 줄여주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은 한차원 높은 고난이도의 기술로 보인다. 현재 테스트넷이 오픈되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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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현재의 저속이 아닌 비자 카드의 최대 처리량이라고 하는 4k TPS(Transaction Per Second)에 이르는 실용적인 성능을 내는 블록체인을 가정하고, 트랜잭션을 한 번 전송하는 데 드는 용량이 0.5kB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원장 사이즈는 매일 약 172GB 정도씩 늘어난다. (계산법: 0.5kB/Tx * 4kTx/sec * 3.6ksec/hour * 24hour/day = 172.8GB/day)
  2. 스큐드머클트리는 이진 머클트리와 링크드리스트의 복합체로서 머클트리의 데이터 검증 능력을 링크드리스트에 적용시킨 구조이다.
  3. 여용준 기자,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
  4. 고속 블록체인의 초당 처리량을 4K TPS로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통신량은 초당 2MB(=0.5kB/Tx * 4kTx/sec )정도이다. 이는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100Mbit/s라고 할 때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것은 언뜻 작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P2P 가십 프로토콜에서 통신을 주고받는 리피트(repeat)를 고려하면 초당 20MB 정도로 일반인이 가정집 PC로 노드에 참여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5. Michael Shirer, [The Growth in Connected IoT Devices Is Expected to Generate 79.4ZB of Data in 2025, According to a New IDC Forecast], IDC, 18 Jun 2019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