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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食料品)은 음식의 재료가 되는 물품을 의미한다. 육류, 어패류, 채소류, 과일류 따위와 같이 주 식품 이외의 것을 이른다. 식용품(食用品), 식용물(食用物), 식자재(食資材)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식료품은 음식을 만드는 데에 쓰는 재료이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식료(食料)로, 주 식품 이외에 육류, 어패류, 채소류, 과일류 등 음식의 재료가 되는 물품을 말한다. 또한, 식료품점(食料品店)은 식료품을 파는 소매 상점이다.[1][2]
식료품 가격 지수[편집]
식료품 가격 지수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으로 각국 도시의 식료품 소매가격을 분석한 지수이다. 통계사이트 넘베오가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의 소매가격을 분석해 발표한다. 국가·도시 비교 통계사이트 넘베오(Numbeo)가 미국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잡고 우유, 식빵 등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의 소매가격을 분석한 지수이다. 지수가 높을수록 물가가 비싸다는 의미이다.
2019년 발표된 식료품 가격 지수에서는 세계 37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우유, 식빵 등 슈퍼마켓에서 구입 가능한 19개 상품의 소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식료품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로 130.18의 스위스 취리히가 꼽혔으며 스위스 바젤(128.26)·로잔(127.70)·제네바(119.81)·베른(113.57)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서울은 105.01로 6위에 오르면서 스위스 도시 다음으로 가장 물가가 비싸다고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바나나, 토마토, 감자 가격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으며 오렌지, 사과, 소고기, 양파, 치즈, 우유 등의 가격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뉴욕은 7위(100.00)에 올랐으며 워싱턴DC는 10위(92.37), 일본 도쿄는 15위(87.72), 캐나다 토론토는 19위(83.15)를 차지했다.[3]
식료품 저장실[편집]
건물 북쪽에 배치하지만 굴뚝·로·변소·축사 가까이는 피한다. 천정높이는 1.75m 이상이 필요하며 가능하면 2.00m가 바람직하다. 각 주택에 환기가 실시되는 식료품 저장선반이 필요하다. 바닥 면적 0.5㎡ 이상의 식료품 저장실이 있으면 더욱 이상적이다. 임대주택에서의 합리적인 설치일 때 이것은 선반의 길이를 절약해 준다. 방의 뒤쪽에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천장 부근의 배기관 이외에 결로를 방지하기 위한 바닥 가까이 있는 급기관이 필요하다.
식료품 저장고에는 쥐가 절대로 들어갈 수 없게 하는 대책이 필요하며 창에 격자망을 설치한다. 모든 설비류는 간단히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에는(열용량이 없는 공산 생산의) 얇은 벽이 흔히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식료품 저장실에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큰 세대나 작은 기업용으로 전기냉장보존 고도 규격품으로서 시장에 나오고 있다. 이것은 냉동 상자 등의 부품으로 성립된다. 도어의 자물쇠는 저장실 안쪽에서 열수 있게 해야 한다.[4]
식료품 마트[편집]
식료품 마트(식자재마트, Grocery store/Grocery shop)는 음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통매장 중, 면적이 1000㎥ 이상 3000㎥ 미만이면서 대형 할인점 계열사가 아닌 곳을 관례상 부르는 명칭이다. 하술할 것처럼 이름만 식자재마트지 SSM과 다를 것이 없어서 '중형마트'라고도 불린다. 대형마트 규제에서 완전히 비껴있기 때문에, 전통시장 안에도 한 두개 씩 중소형 및 중대형 식자재마트가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식자재마트 주인이 시장 상인 자격으로 상인회에 가입해 임원으로 활동하기까지 한다.
특징
- 사실상의 SSM
이름만 들으면 식당을 상대로 영업하는 식자재 유통업체를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의 식자재마트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중소규모 할인점 또는 대형 슈퍼마켓의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소용 제품들은 다섯 평 남짓 되는 식자재 코너에 쌓여 있으며, 매장의 대부분은 가정용 식료품을 진열하는데 쓴다. 광고도 아파트나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이용객도 자영업자보다는 가정주부가 압도적으로 많다. 운영주체만 영세할 뿐 SSM과 근본적으로 같은 업종인 셈이다.
2층 이상의 단독건물과 5개 이상의 계산대, 100칸 이상의 주차장을 구비하는 등 대형마트나 다름없는 곳들도 있다.
일부 식자재마트는 체인점을 운영하기도 하며, 세계로, 장보고, 마트킹, 식자재왕, 서우 등 전국구 영업망을 갖춘 곳까지 있지만, 운영자가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의무휴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세계로마트 시화점은 이마트 시화점(현재 폐업) 건물 2층에 입점했는데,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이마트 당시의 것을 그대로 적용 중이다.
- 대형마트 규제의 최대 수혜자
다이소,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편의점과 함께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본 업종이다. 대형마트나 SSM에 버금가는 규모와 품목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무휴업 대상이 아니기에 대형마트 이용객들을 많이 흡수했다. 특히 마트만큼 저렴하면서도 전통시장과 달리 일정 수준의 친절도와 신뢰도, 불만 창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대체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아예 마트나 시장을 가지 않고 식자재마트에서 식품을, 다이소에서 공산품을 사는 것으로 장보기를 끝내는 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자재마트 창업도 각광받기 시작해 대형마트 규제 전보다 눈에 띄게 그 수가 늘었다.
규제 폐지가 논의되는 2022년에는 마트 노조와 함께 규제 폐지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 높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신용카드사에서 물리는 가맹점 수수료가 매우 높다. 대형가맹점이라 수수료 상한규제를 적용받지 않으면서도 대형마트처럼 카드사가 알아서 수수료를 깎아줄 정도의 큰손은 아니기 때문이다.
2022년 신한카드가 수수료를 인상하자 식자재마트 단체에서 신한카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였다.[5]
식료품 사막[편집]
식료품 사막(Food desert, 食料品沙漠)은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말한다. 즉, 신선한 식료품과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을 지칭하는 용어다.
물을 구하기 어려운 '사막'처럼 근처에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이 없어서 채소나 과일, 유제품 등 신선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가리킨다. 식료품 사막이 발생하게 된 대표적인 이유는 대형마트가 주로 대도시의 중심부보다는 근교 지역에 들어서고, 그 영향으로 도심과 그 주변에 위치한 식료품점이 도산하면서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구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젠트리피케이션 등도 식료품 사막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용어는 1990년대 영국에서 빈곤 지역의 주민들이 신선식품을 구하지 못하는 현상을 설명하면서 처음 소개되었고, 2000년대 이후 고령화 속도가 빠른 미국과 일본 등에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들을 관찰 및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도심 내의 저소득층 주민들은 자가용으로 이동하여 채소나 생과일, 냉장육과 같은 신선한 식재료를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일반 잡화점 등에서 비싼 값으로 식료품을 구입해야 했고, 특히 미국에서는 빈민층들이 근거리에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으로만 끼니를 때우다 보니 비만과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일본 역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식료품을 제대로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500m 이내에 식료품점이 없는 경우를, 미국에서는 도시 지역에서 1마일(약 1.6km), 시골 지역에서 10마일(약 16km) 이내에 식료품점이 없는 곳을 식료품 사막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식료품 사막 거주 주민을 위해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신규 식품점 창업자에게는 세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일본도 식료품 사막 지역에 마트를 여는 유통 기업에게 보조금을 주거나 이동형 마트 서비스를 유도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6][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식료품〉, 《네이버 국어사전》
- 〈식자재〉, 《위키백과》
- 〈식료품점〉, 《위키백과》
- 〈식료품 가격 지수〉, 《시사상식사전》
- 〈식료품 저장실〉, 《건축설계대사전: 설계편》
- 〈식자재마트〉, 《나무위키》
- 〈식료품 사막〉, 《한경 경제용어사전》
- 〈식료품 사막〉,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