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png

디코노미

위키원
cih8414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1일 (목) 14:27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디코노미(Deconomy) 로고
디코노미(Deconomy) 로고와 글자

디코노미(Deconomy)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이다. 디코노미(Deconomy)라는 말은 Decentralized Economy의 약자로서, 탈중앙화된 분산형 경제 시스템, 즉 분산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개요

제 1회 디코노미는 2018년 4월 3~4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고 제 2회 디코노미는 2019년 4월 4일~5일 장충 아레나에서 진행되었다. 디코노미에서 유명한 암호 작성자, 기업가, 개발자, 학자 및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피어 투 피어 기술로 권한을 부여받은 분산 경제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디코노미는 철학, 사회, 기술,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참가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청중과 공유했다.

스폰업체

  • Peer
  • BITSONIC
  • GDAC
  • SK주식회사
  • ORBS
  • FLETA
  • CIRCLS
  • B2 BROKER
  • crypto.com
  • Bezant
  • SENTINEL PROTOCOL
  • aergo
  • SMART VALOP
  • RTREE
  • BEQUANT
  • Grabity
  • 미마켓
  • gate.io
  • Ahaha
  • Resistance

주최업체

  • ZDNetKorea
  • blockinpress

연설자

  • 안드레아스M.안토로 폴로스:저자,코더,기업가
  • 비탈리 부틴:Ethereum의 설립자
  • 누리 엘루비니:경제학자
  • 필 짐머만:PGP(Pretty Good Privacy)제작자
  • 리처드 겐달브라운:R3의 CTO
  • 제프리 터커:오스트리아 학교의 경제학 작가
  • 조셉 루빈:Consensys의 CEO
  • 조 샹핀:Binance의 CEO
  • Zooko Wilcox-O'Hearn :zCash의 CEO
  • 팀 스완슨:Post Oak Labs의 CEO
  • 스탠리 영:IBM Blockchain의 CTO
  • Francisco Rivadeneyra:캐나다 은행의 수석 연구 고문
  • Benedicte Nolens:서클의 규제 담당 책임자
  • 마이클 애링턴:Arrington XRP Capital의 파트너
  • Emin Gun Sirer:코넬 대학교 교수
  • 콜린 플랫:플랫 어드바이저스 이사
  • Youree Lee:W재단 대표 이사
  • 잭 리우:RelayX의 설립자
  • 지나 피터스:시카고 대학 강사
  • 조지 오르보:Clearmatics의 CTO
  • 안토니 루이스:R3 연구 책임자
  • 애쉬 한:디코노미 주최자
  • 사라 피넌:Clearmatics의 제품 전략가
  • 제프 백남준:디코노미 주최자
  • 홍선:컴벌랜드에서 아시아 대표
  • Coyn Mateer:BTC Inc의 부회장
  • 마야 제하비: Ontici의 CEO
  • 제리 찬:SBI 홀딩스의 GM Crypto 솔루션
  • 리우 린:Slush.org의 사업 개발 책임자
  • Nao Kitazawa:Coinbase Japan의 CEO
  • 데이비드 랭커셔:Saito Tech 창업자
  • 존 리깅스:BTC Inc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장
  • 엘라 치앙:Proof of Work Bootcamp의 설립자
  • Alex Shin:Hashed의 파트너
  • 주 Jeu:Kenetic Capital의 관리 파트너
  • 레밍턴 옹:펜 부시 캐피탈 창입 파트너
  • 필 첸:HTC의 분산형 최고 관리자
  • 임 사무엘:김&장 변호사
  • 우르술라 메코멕:King&Wood Mallesons의 파트너
  • Ulisse Dellorto:Chainalysis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
  • 제인 태킷:B2C2의 OTC 판매 담당 책임자
  • Mike Doubts:The Block의 CEO
  • Pinar Emirdag:State Street의 디지털 제품 책임자
  • 송이 제이슨:Sora Ventures의 파트너 관리
  • 피터 응:JD 광업 창업자
  • 래리 Cermak:The Block의 헤드 분석가
  • 필립 글래드웰:Chainalysi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 장 브라이언:협동 기금 원칙
  • 알렉스 팩:Dragonfly Capital 창립 파트너
  • 피터 드미오:IBM Systems의 Digital Asset Secure Platform 책임자
  • 그렉 울프슨:Sharepost의 전략적 파트너십 이사
  • 조쉬 호:QCP Capital의 파트너 관리
  • Oh SJ:OSL의 상인,VP
  • 벤자민 송:Ledger의 전무 이사
  • 희령 원:제주특별 자치도 지사
  • 희 희:산업4.0공동의장/국회의원 포럼
  • 민병두:한국 국가정책위원회 위원장
  • 정병구:국뢰 제4 대 산업 혁명 회의 회장
  • 우리엘 펠드:Orbs의 공동 설립자
  • 아서 아지조브:B2broker의 CEO
  • 크리스 마샬:Crypto.com의 CEO
  • 조 비나:프레 타(Fleta) 마케팅 전략 이사
  • 존 커치:센티넬 의정서 수석 책임자
  • 올가 펠드메이어:Smart Valor의 CEO
  • Phil Zamani:Aergo의 CEO
  • 스티브 테이:Bezant 재단 이사
  • Jinwook Shin:Bitsonic의 CEO

디코노미 내용

  • 블록체인 입문서로 알려진 ‘마스터링 비트코인’의 저자 안드레아스 안토노폴로스는 전 세계를 다니며 비트코인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런데 4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안토노폴로스는 “금융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한국은 사실 암호화폐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안토노폴러스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2019)’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려는 목적은 다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대신 그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같은 곳은 기존 금융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아서 암호화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토노폴러스는 “금융시스템이 완전히 범죄 온상이고, 정부와 범죄가 결탁되어 있다면 암호화폐가 필요할 것”이라며 개도국의 상황을 소개했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는 수년간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으며 법정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경제불안에 이어 부정부패 등도 빈번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은 편이다.

그는 “부동산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건 남미, 남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등기소가 제대로 작동하고 시스템이 오염되지 않은 한국과 미국에서는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노폴러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인터넷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은 두 단계에 거쳐 도입됐다”면서 “인터넷이 팩스를 대체하는 게 1단계라면, 인터넷이 팩스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게 2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블록체인은 금융시스템을 대체하려고 시도 중이고, 향후 완전히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2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하려는 건 기존 시스템을 유사하게 모방하되 중개자를 없애는 것”이라며 퍼블릭 블록체인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블록체인은 1단계에 도달하지도 못했다고 봤다. 그는 “지금 암호화폐 결제는 비자카드보다 효율성이 떨어지고 불편하다”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과 똑같은 결제 시스템을 갖추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며,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많은 것들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만해도 (암호화폐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대출받는) 다이(DAI)는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잘 작동하지는 않지만 이런 인프라들이 쌓여서 더 큰 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중앙화된 금융시스템에서는 불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그 시점에 도달했을 때만 한국에도 암호화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노폴러스는 향후 블록체인을 통해 1달러 미만의 소액결제 시장이 열리지만, 오프라인 공간에서 일상적인 결제에는 암호화폐가 사용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점, 벤더, 소비자 모두가 암호화폐를 원해야 한다”면서 “세금과 회계처리가 거의 불가능한 암호화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형토큰발행(STO)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증권법을 위반했는데도 감옥에 가지 않는 방법으로, 증권발급에 약간의 개선을 한 것”이라며 “혁명적이지 않고 재미 없다”고 평가했다.[1]




각주

  1. 김병철 기자,〈안드레아스 안토노폴러스 지금 한국은 암호화폐가 필요없다〉2019-04-04, <<코인데스크 코리아>>

참고자료

같이 보기


  의견.png 이 디코노미 문서는 행사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이 문서의 내용을 채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