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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버
리시버(receiver)란 신호를 수신하는 장치를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개요[편집]
리시버는 신호를 수신하는 장치를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통신 시스템이나 원격제어 시스템 등에 사용된다. 통신 시스템에 사용되는 경우, 무선 전신이나 전화의 수화기를 비롯하여, 인쇄 전신이나 팩시밀리의 수신기, 텔레비전의 수상기, 레이더 수신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송신기로부터 정보가 신호로 변환되어 송출되면 수신기, 즉, 리시버는 안테나를 이용하여 이를 수신한다. 이후 정보를 추출하고, 유용한 신호만 분리시켜, 전기적인 신호나 시각적인 형태 혹은 소리 등으로 변환시킨다.
수신기(受信機)는 통신 시스템의 송신기가 보낸 정보를 받아 정보를 해석하는 장치이다. 송신기가 보낸 신호는 채널을 지나 수신기로 도달된다. 따라서 수신기는 채널에 의해 크기나 위상이 변경된 신호로부터 원 신호를 복원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수신기가 받은 신호는 송신기가 송신한 신호가 채널에 의해 왜곡된 𝑦 = ℎ𝑥 + 𝑛로 표현된다. 여기서 ℎ는 채널, 𝑥는 송신 신호 그리고 𝑛는 가산 잡음이다.
자동제어 및 원격측정 등에 사용되는 리시버도 있다. 흔히 정상회담과 같은 행사에서는 동시통역이 진행될 때 통역사가 하는 말을 듣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이 리시버를 사용한다. 원격제어 시스템에 사용되는 경우, 자동제어나 원격측정 등에 사용하는 원격 지시를 위한 신호를 수신하는 장치가 여기에 해당되며, 특히 철도 차량의 앞부분에 장치하여 전자기유도(電磁氣誘導)로 지상의 신호를 차량에 중계하는 장치로 쓰인다. 이는 자동 열차제어·자동 열차정지·차내신호 등에 사용된다.[1][2]
음향기기의 리시버[편집]
리시버(Receiver)란 말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음향기기에서 리시버는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첫 번째는 이어폰/헤드폰을 아우르는 말이며, 두 번째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AV 리시버라는 기기를 지칭한다. 리시버는 수신기, 받는 자라는 뜻이다. 컴퓨터가 입력장치 - 제어장치 - 연산장치 - 기억장치 - 출력장치로 나뉜 것처럼 오디오도 비슷하다. 그중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는 출력장치에 해당한다. 이 출력장치들은 대단히 수동적이어서 보내주는 대로 받기만 한다. 그래서 이들을 리시버라고 부른다.
스피커의 경우 확고한 자기만의 영역이 있어서 따로 분류되는 것 같은데 이어폰/헤드폰은 마땅히 같이 부를 이름이 없어 리시버라고 묶어서 부른다. 이게 만약 한국어라면 이헤폰' 이라 불러도 될 텐데 말이다. 오디오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AV리시버는 일반적인 2채널 스테레오 앰프와 달리 2채널을 초과하는 멀티 채널 신호를 입력/출력할 수 있는 기기이다. 게다가 HDMI 단자를 통해 음성 정보 뿐만 아니라 영상 정보도 입력/출력이 가능하다. 그래서 Audio/Video Receiver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셰에라자드 쪽에서 언급되는 모든 리시버는 이어폰과 헤드폰을 같이 부르는 말이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3]
리시버 앰프[편집]
리시버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AM/FM 튜너가 통합되어져 컨트롤할 수 있는 오디오 형태이다. 원래는 인티형 앰프에 라디오 튜너를 포함시킨 것을 말했으나 요즘은 AV리시버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체에 5.1 DD/DTS(Dolby Digital/Digital Theater System) 디코더가 탑재되어 돌비 디지털, 디지털 씨어터 시스템 포맷으로 인코딩된 사운드 시그널을 분리, 재생, 증폭할 수 있어 홈시어터 시스템에 주로 쓰이고 있다.[4]
리시버 앰프란 오디오 신호를 증폭하여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내어 주는 기기로 다음과 같이 나누진다.
- 프리 앰프(Pre Amplifier, Control Amplifier) : DVD Player나 CD Player등의 소스에서 입력된 신호를 조절하거나 정돈하는 이퀄라이저부와 이 신호를 조절하는 콘트롤부로 이루어져 있다. 프리앰프는 이처럼 입력된 신호를 조절하여 파워앰프로 보낸다.
- 파워 앰프(Power Amplifier, Main Amplifier) : 프리앰프에서 들어온 신호를 스피커를 통해 출력할 수 있도록 증폭시키는 앰프를 말한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는 각각 별도의 앰프로 되어 있는 경우와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인티그레이티드앰프)가 있다.
- 인티그레이티드 앰프(Integrated Amplifier, Pre-Main Amplifier) :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하나의 앰프로 통합되어 설치된 앰프(=인티앰프).
- 리시버 앰프(또는 리시버/Receiver Amp) : A/V 관련 앰프의 주종을 이루는 것으로 인티앰프에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튜너가 추가된 앰프.[5]
앰프의 특징[편집]
앰프의 기능/형태에 따른 분류
앰프는 시대와 용도에 따라, 조금씩 형태와 구조를 달리해왔다. 보다 현장음에 접근하기 위해 기능이 다소간 축소되기도 하고, 특히 디지털이 주류로 등장하면서 직간접적인 변화를 크게 맞이하게 되었다.
- 인티(integrated)앰프 : 전체 기능을 한 개의 바디로 설계한 일체형 앰프. 일반적으로 말하는 '앰프'가 해당된다. 분리형과 비교하면 조합의 재미라든가 대출력에의 한계 등 취미성에 있어서는 다소간의 제약이 있는 반면, 별도의 비용 지출이나 번거로움 없이 음악에만 몰입하기에 알맞다. 분리형의 성능을 하나의 바디에 구현시킨 심플한 인티앰프들도 출시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한다.
- 리시버(receiver) : 인티앰프에 튜너(라디오) 기능을 추가한 제품. 원래는 70-80년대 라디오와 LP가 주력 소스이던 시절에 표준이 되던 앰프의 형태였지만, 음질을 위해 기능을 축소시킨 하이파이앰프들이 등장함에 따라, 90년대 이후에는 멀티채널 칩을 탑재한 다기능 앰프로 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영화감상용' 입체음향을 특화시킨 앰프로 널리 활약을 하게 되었고, 상급기로 가면 영화 관련 기능의 확장과 더불어 음악감상 관련 기능도 충실해진다.
- 분리형(separate) 앰프 : 프리앰프와 파워(메인)앰프를 분리한 구성. 오디오의 취미성이 심화됨에 따라 자리잡은 형태이다. 프리앰프는 재생소스를 선택하고 볼륨을 통해 음량을 조절하거나 음색을 조절하는 등의 '컨트롤' 기능을 하고, 파워앰프는 이 신호를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는 크기로 확장시키는 '증폭' 기능을 담당한다. 대량의 전류와 높은 전압이 걸리는 파워앰프에서 미세 신호를 컨트롤하는 프리앰프의 입력단을 분리시킴으로써 대출력 설계시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고, 프리-파워 앰프간의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반면에 이 둘을 연결시키는 케이블에 대한 비용과 별도의 두 개의 앰프를 효율적으로 접속시키기 위한 설계, 그리고 사용자의 적절한 기기선정 등이 관건이다.[6]
AV 리시버[편집]
가정에 제대로 설치를 한다면 최고의 극장 홈시어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5.1채널 혹은 7~9.2 채널등의 좀 복잡한 스피커 배치로 돌비애트모스 란 음장 시스템으로 영화를 보다 실감나는 생생한 사운드로 감상이 가능하다. 거기다 AV리시버의 경우 제품의 등급이 상급기로 올라가면 갈수록 사운드의 퀄리티가 좋아지기 때문에 기기선택의 폭이 넓은편이고, 제품별로 지원하는 기능등이 다양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AV리시버에 블루투스, 네트워크 Airplay, DLNA, 크롬캐스트 등의 스트리밍 기능등을 지원하고 있고, 각 제조사별로의 전용 App 지원으로 기기를 보다 편리하고 디테일한 컨트롤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굉장히 편리한 영상 솔루션이 등장했으며 바로 넷플릭스이다.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용자들이 넷플릭스에 가입돼 사용하고 있는데요, 넷플릭스가 기본 내장된 TV 기종 등이 현재 유통되고 보급된 시점에서 AV 리시버와의 조합은 네트워크 형 극장 홈시어터 시스템이라 불릴만한 환경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AV 리시버는 넷플릭스의 음향 소스를 보다 질 좋은 생생한 극장 음향으로 출력해 영화감상의 재미를 up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음향 효과는 단순한 5채널 구성만으로도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음향을 경험할 수가 있죠, 하지만 AV 리시버를 통한 홈시어터 다중채널 5채널 이상의 시스템 구축은 후방 서라운드 뒷부분 스피커의 배선처리가 쉽지가 않은 만큼 설치가 까다롭고 어렵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스테레오 리시버[편집]
Hi-Fi의 인티앰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음질 위주의 스테레오 리시버, 채널 수는 간단한 2채널 구성이지만 다중채널의 AV 리시버와 비교 시 음질적 이득이 커 HI-Fi 와 간단 홈시어터 구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는 기본 2채널에 A 와 B 채널로 분리된 총 4채널의 스피커 2조(4개) 구성의 단자를 지원하는 입문형 대표 기종 야마하 R-N402가 있으며 상위 기종으론 R-N803 등도 있습니다. 지원하는 기능으로는 블루투스와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 등을 지원해 음원 소스를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어 일반 가정은 물론 카페 등의 공공장소 등의 환경에서도 음악적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편리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스테레오 리시버 제품 중에선 과거의 제품 등과는 다르게 HDMI(ARC) 기능을 지원하는 기종인 데논의 DRA-800H 나 마란츠 NR1200 등의 제품이 공개되 더욱더 편리한 사용성이 보장된 제품이 출시되었었고, 상위 기종으로는 고급인 케임브리지 오디오 Edge A와 Edge NQ가 있습니다. 캠브리지 제품도 HDMI(ARC)가 지원되는 기종으로 보급기인 800H 와 NR1200과는 다르게 Hi-Fi 하이엔드에 준하는 고품질 음향 출력이 가능한 기종으로 더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감상에 있어서 서라운드 음장감은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하므로 자신의 취향과 목적, 용도에 맞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리시버〉, 《네이버 국어사전》
- 〈리시버〉, 《두산백과》
- 〈수신기〉, 《위키백과》
- 〈앰프의 종류〉, 《네이버캐스트》
- 〈AV리시버 와 스테레오 리시버 의 차이점?〉, AVHolic
- 〈리시버 앰프(Receiver Amp)란 무엇인가요 ?〉, Sony KR, 2003-04-04
- 오디오캠프, 〈리시버란?〉, 《네이버 포스트》, 2020-05-08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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