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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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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stand)는 탁상용 전등을 말한다.

개요[편집]

스탠드는 국어사전에서 물건을 세우는 대(臺), 음식점이나 술집 따위에서 카운터를 향하여 의자를 설치한 자리,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방구석 따위에 놓아서 그 부분을 밝게 하여 주는 이동식 전등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영역으로는 서다, 서 있다 외에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태도나 의견, 저항이나 반항이라는 의미도 있다.[1]

전기스탠드는 전구나 형광등을 사용한 조명용의 스탠드를 말한다. 사무실이나 가정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무용 및 독서용에는 10∼20W 정도의 형광등이 많은데 이것들은 대개 T자형이며 갓이 앞뒤 좌우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명시(明視) 스탠드는 일정한 밝기의 기준을 설정하여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을 말하며 공부나 독서 등에 필요한 밝기를 지니고 있고, 눈의 피로도 적다. 눈을 위해서는 스탠드의 조명뿐만 아니라 방의 전반적인 조명도 병용하는 것이 시야(視野)의 명암 차가 적어 바람직하다.

그 밖에 침실용으로서 소형인 것이나 원형 형광등을 사용한 것 등이 있다. 형광등은 전구에 비해서 밝고 조명범위도 넓으며 발열(發熱)도 없으므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전구의 스탠드는 실용면보다도 실내장식으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다.[2]

전기 스탠드[편집]

전기 스탠드 캐릭터로 유명한 픽사의 룩소 주니어

전기 스탠드(Desk lamp)는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전기 조명장치를 말한다. '스탠드'는 재플리시이며, 한국어로는 탁상등(卓上燈)이라고 한다.

책상에서 효율적으로 학습이나 작업을 하려면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조명이 필요한데, 방에 설치된 천장조명만으로는 그늘이 지거나 광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책상에 스탠드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서 활용하게 된다. 스탠드를 설치하면 빛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에서 충분하게 밝혀주기 때문에 장시간 책상에서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두운 방에서 전기 스탠드만 켠 채로 책상에서 학습이나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좋지 못한 방법으로 원칙적으로는 천장 조명을 켠 상태에서 스탠드까지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옳다. 주변 환경은 어두운데 책상 위만 스탠드의 빛으로 밝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작업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 그러나 기숙사 같이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공간에서 개인마다 수면과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런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원뿔형 전등갓과 백열등을 사용한 전형적인 모양의 스탠드를 많이 사용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형광등을 사용한 스탠드에서 현대에는 아예 전등갓이 없는 LED 조명 스탠드가 흔하다. 사용자의 눈건강을 고려해 여러 파장을 사용하는 눈 보호 스탠드라던지 타이머가 설정된 스탠드라던지 기능성 제품들도 다수 시판되고 있다. 다만 LED스탠드의 경우 LED부분이 비탈착식인 경우가 많아 전구가 나가면 스탠드 자체를 새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수요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저렴한 전기제품으로 접근한 스탠드로써는 3M제품이나 이케아 제품 등이 유명하며,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선풍기 마냥 여러 전기회사에서 저마다의 제품들을 생산해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나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스탠드가 단순한 전기제품이 아니라 인테리어의 정점으로서 가구의 하나로 인식되어 만년필 마냥 소유자의 취향을 대변하므로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 많고, 고가의 제품일 수록 아름다운 작품성과 고성능을 보여준다.

위에 첨부된 룩소 스탠드도 고가의 스탠드로 유명하며 라문, 루이스폴센, 플로스, 아르떼미데 등이 프리미엄 스탠드로 유명하다.[3]

기타 스탠드[편집]

스탠드는 한국어로 '거치대'로 번역할 수 있으며 물건을 세우거나 지지하는 대를 말한다.

휴대폰 거치대

생활 주변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것으로는 스마트폰을 기대어 놓는 '휴대폰 거치대'가 있다. 과거 피처폰 시기에는 핸드폰 후면에 충전용 단자가 노출되어 있어서 각 핸드폰마다 전용 충전기 겸 거치대가 제공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세워 두는 것을 전제했지만 딱히 세워둔 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일부 접이식 핸드폰의 커버 위에 시계가 장비된 제품이 탁상시계로 쓸 수 있는 정도이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자 영화를 보는 등 가로로 눕혀서 보는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보통 하단에 충전단자가 있어서 세워서 두기는 불편해졌다. 그럼에도 활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판매되고 있으며, 스탠드 하단에 충전단자가 솟아있고 스탠드에 전원 연결부가 있어 세로로만 사용하는 거창한 형태나, 종이 한 장을 이리저리 접거나 종이집게 혹은 클립을 연결해 만드는 간이 스탠드도 있다.

보통은 기대어 세워 놓지만 자석으로 부착하는 통칭 '자석 스탠드'도 있는데, 각도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로세로 구분이 없고 방향을 바꿀 때 다른 스탠드들은 두 손을 써서 집게를 풀었다가 다시 조이거나 기대어 세우는 경우에도 들었다가 놓아야 하는 데 비해 그냥 빙글 돌릴 수 있다는 게 장점. 반면 스마트폰 후면에 금속 패널을 붙여서 사용하는지라 무선충전에 방해된다. 또 이를 감안해 금속 패널이 아니라 비금속 자성 패널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방해되고, 2022년 출시된 애플의 맥세이프는 가운데가 비어 있는 고리형 자성체를 사용한다. 자석 스탠드인 동시에 무선충전에 결합하거나, 보조배터리에 맥세이프를 적용해서 뒤판에 붙이기만 하면 무선충전이 되는 아이템도 있다.

독특한 자석 스탠드로는 모니터 측면에 살짝 팔을 뻗어서 거기에 붙이는 장치도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붙이면 모니터 옆에 작은 서브스크린이 장비되어 화상통신으로 회의를 하면서 모니터는 온전하게 업무용으로 사용한다거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연동된다면 정말로 보조화면으로 쓰기도 하고, 그렇게까지는 아니어도 따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찾아 띄워두고 참고하며 작업하면 의외로 편리하다. 큼직한데다 메인 모니터와 연동되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띄우는 등으로 운용 가능한 듀얼 모니터와는 아무래도 비교할 수 없지만. 노트북 상판에도 붙일 수 있으며 노트북을 접을 때는 이것도 접어서 돌출되지 않게 한다.

그 외에는 자동차의 대시보드나 에어컨 패널에 설치되어 있는 스탠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내비게이터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거치대는 차량이 턱을 넘거나 할 때 떨어지지 않도록 집게로 단단하게 집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건 또 귀찮으니 스마트폰이 얹혀지면 자중으로 누르는 힘이 집게로 전해져서 잡거나, 스프링이 튕겨서 잡아주거나, 센서로 감지하고 전동식으로 움켜지는가 하면, 이 역시 그냥 자석으로 붙이는 경우도 있다. 다른 차량용 스탠드는 꽤 크기가 커서 인테리어를 방해하는 반면 자석 거치대는 대시보드의 꺾이는 부분 근방에 단추 크기의 자석 하나만 붙여두면 되고 겉면을 가죽 등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하는 것도 많은지라 나름 이용자가 있다.

모니터 거치대

스마트폰보다 큰 모니터를 고정시키는 모니터 거치대도 있다. 보통 기다란 봉에 베사 마운트 홀과 호환되는 고정 장치가 달려 있어 거기에 모니터를 고정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가장 오래 전부터 사용된 건 병원 침대용 모니터 거치대일 것이다. 입원해서 계속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개인 TV 모니터를 침대에 설치한 병원이 꽤 있다. 책상이나 책장 등에 고정하는 건 따로 모니터 암이라고 부른다.

2023년 스탠바이미 같은 이동식 모니터가 출시되자 일부 이용자들이 이동식 모니터 거치대를 사서 거기에 모니터만 결합해서 쓰는 일명 짭탠바이미를 구성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동식 모니터 스탠드라고 검색하면 관련 제품이 많이 나온다. 특히 삼성 스마트 모니터를 이런 용도로 많이 사용해서 아예 삼텐바이미라는 말까지 쓰일 정도다. LG에서 스탠바이미의 보급형 염가 버전을 내놓는게 아니라 아예 이런 용도로 쓰기에 적합한 모델을 따로 냈다는 것이다. 이건 또 삼탠바이미에서 따와서 엘텐바이미라고 부른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스탠드〉, 《나무위키》
  2. 전기스탠드〉, 《두산백과》
  3. 전기 스탠드〉,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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