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빌딩(building)은 철근을 써서 높고 크게 지은 현대식 건물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특히 사무실용의 철근콘크리트 또는 철골구조 등에 의한 중층(中層) 이상의 대형 건축구조물을 말한다. 또 이 밖에 큰 규모의 은행·호텔·학교·병원·주거용 건축물을 빌딩이라고 하기도 한다.[1]
목차
개요[편집]
흔히 '대도시' 하면 번뜩 떠오르는 그것. Building은 영어로 단순히 '짓고 있는'이라는 뜻이며 이것은 명사형(동명사)으로도 쓰인다. 즉 넓은 의미에서의 빌딩은 '건축물' 그 자체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통념적으로 사무용으로 쓰이는 건축물을 의미한지만 물론, 사무용으로 쓰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거용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는데 맨 꼭대기 층이 주거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서양에서는 펜트하우스라고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주로 건물주가 맨 꼭대기 층에 살고, 나머지 층은 임대를 내준다. 한국에도 단층주택을 원룸건물로 재건축하며 이런 형태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영어 원뜻으로는 사람에 의해 반영구적으로 만들어진 지붕과 벽이 있는 모든 구조물을 말한다. 영어에서는 건축물을 Building과 Nonbuilding Structure 두 개의 개념으로 나누기도 한다.
주로 도심에 높은 빌딩들이 많이 있다. 건물과 비교하자면, 빌딩은 일반적인 건물보다는 좀 더 높고 큼지막한 오피스용 건물에만 한정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고가의 아파트가 빌딩 형식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아파트는 제한 면적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집어넣기 위함이었다면 현대에는 빌딩형 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집을 꾸밀 수 있게 되었다. 이렇기 때문에 뜬금없이 한적한 교외에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기도 한다.
회색빛 빌딩 숲은 검은 아스팔트와 함께 도시의 상징과도 같다. 고층 빌딩은 마천루라고도 하며, 도심지의 마천루 숲에 들어서면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된다. 최근엔 유리 빌딩도 많이 늘어나는 중. 한국의 대표적인 빌딩으로는 63빌딩이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꼭 하나씩은 부서지는 건물이다. [2]
특징[편집]
해당 건물이 위치한 땅값이 비쌀수록 높아진다. 낮은 땅값으로 많은 공간을 만들어, 임대나 매도 수익 등을 크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로 땅값이 비싼 도시에서 많이 보인다. 그러나, 최근 안전하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교외의 한적한 곳에 뜬금없이 빌딩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마천루가 많은 지역에서는 심지어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 권리가 거래되기도 한다. 공중권이라 불리는 이 권리는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대도시에 존재하며, 투기 목적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빌딩이 주로 들어서는 도심에서는 열섬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도시의 열기가 빌딩에 의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 도심지의 경우엔 열섬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시계획부터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빌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빌딩 이용자의 수직이동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진다. 낮고 넓은 건물에 비해 높고 좁은 건물일수록 수직 이동에 제한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낮고 넓은 건물은 그냥 수평으로 걸어 이동하고 이따금 계단을 이용하면 되지만, 높고 좁은 건물은 수평 이동보다는 수직 이동이 훨씬 잦아지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계장치가 필수불가결해지게 되어 이동에 큰 제한을 받게 된다. 수직이동을 편하게 하려 하다 보니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갈수록 높아지는 빌딩에 단순히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많이 추가하기만 하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이용객들도 불편을 느끼게 된다. 이래서 고안된 것이 초고층빌딩에서 사용되는 스카이로비이다. 실제로 현재는 테러로 붕괴된 미국의 세계무역센터에서도 사용되었고, 현재에는 중국의 센트럴 플라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빌딩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빌딩들 사이로 바람이 몰아치며 소용돌이가 생기기도 한다. 이것을 빌딩풍이라고 한다. 이 바람이 너무 세서 빌딩을 흔들기도 하는데, 그렇기에 실제로 빌딩을 건축할 때 소용돌이 바람으로 인한 흔들림을 고려해서 짓는다. 과거에는 바람이 빌딩을 타고 넘는 식이었으나 현대의 큰 빌딩은 그렇게 만들었다간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흔들림이 커지므로 바람에 맞서는 식으로 만들어진다. 구체적인 방법은 빌딩 내에 거대한 추와 그 주변에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서스펜션이 진동을 모두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상하이 세계금융센터처럼 빌딩 상단에 구멍을 뚫거나 바레인 세계무역센터나 런던의 스트라타 SE1 빌딩처럼 그 구멍에 풍력 발전기를 달아 에너지를 생산한다.[2]
역사[편집]
사실 현대적인 빌딩 이전에 옛날에도 고층건물이 없던 건 아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층건물로 유명한 건 바로 예멘에 있는 도시 시밤 건물들. 흙과 여러 재료로 지은 건물이 9~10층 이상으로 1000년도 더 넘게 있어왔고 지금까지 무려 500년 가까이 남은 것도 있다.
현존하지는 않지만 역시 과거에 가장 오래된 고층건물이 있었는데, 바로 중국에 있는 도시 뤄양의 영녕사 9층 목탑이다. 탑의 높이가 90장이고, 그 위에 다시 10장 높이의 상륜부가 있어서 100리 떨어진 뤄양의 황궁에서도 이 탑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136.7m에 이른 것이다. 물론 당연하지만 아파트와 같은 주거 개념은 아니었고 말 그대로 그냥 목탑이다. 그러나 건축 20년만에 영녕사 9층 목탑은 번개에 맞아 불에 타서 소멸되었다. 이 당시에는 피뢰침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19세기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교통, 철도, 운하 등의 토목 건설이 주요 산업으로 떠올랐으며, 이에 따라 증기 기관과 공작 기계, 측량 등의 기술들이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빌딩의 프레임을 세우고 가공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중반부터 철이 대량 생산됨에 따라 철근 콘크리트의 사용이 증가했다. 유리창 역시 과거보다 생산기술이 발달하여 널리 쓰이게 된다. 빌딩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1871년에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일어난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시카고 대화재이다. 당시 목조 주택이 대부분이었던 시카고는 이 화재로 인해 건물의 1/3이 불에 탔다. 이후 시카고에는 각양각색의 석조, 철제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이는 빌딩의 등장을 불러오게 된다. 나름의 전화위복인 셈. 빌딩이라고 불린 최초의 건물은 앞에 시카고 대화재로 인해 지어진 10층 42m의 홈 인슈어런스 빌딩이다.
1912년 건설된 60층 241m의 울워스 빌딩은 사실상 초고층 빌딩의 최초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다. 1931년에 지어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이후 1971년에 지어진 세계무역센터가 등장하기까지 41년간 최고층 건물의 지위를 유지하며 마천루의 상징이라 불리게 된다.
이전에는 단순히 철제구조를 세우고 시멘트를 발라 만들었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건축방식이 시도되어 형태가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2000년대 현재에는 겉을 시멘트로 바르지 않고 유리로 만드는 방식이 유행이다. 이런 걸 커튼월 방식이라고 한다. 내부에 뼈대가 있고 겉은 유리로 커튼처럼 덮는 것. 밖에서0 보면 건물이 번쩍번쩍거리고, 안에서도 밖의 경관이 작은 창문으로 보는 것에 비해 더 잘 보이니 선호되는 듯하지만 실제론 건설사가 훨씬 편해서 커튼월로 짓는 것이다.
철골에 유리 덮는 커튼월은 거푸집에 콘크리트 넣고 굳을 때까지 세월아 네월아 하는 철근콘크리트 빌딩보다 훨씬 편하다. 철골로 뼈대를 짓는 사이 유리를 만들고 뼈대를 다 지으면 이제 완성된 유리를 갖다 붙이면 끝. 그러나 커튼월은 열효율이 떨어져 냉난방 효율이 상당히 저하된다는 단점을 가진다.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 일조량은 그다지 많지 않고 여름 일조량은 심각하게 많기에 커튼월 방식으로 건물을 지으면 불만이 폭주한다. 여름엔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덥고 겨울엔 춥다. 유리가 콘크리트보다 얇다 보니 단열이 안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63빌딩은 유리에 금으로 코팅을 했다. 그래서 다른 빌딩들과 달리 누런색으로 보인다.
엘리베이터 역시 빌딩의 개발에 큰 기여를 하였다. 아무리 철근과 콘크리트 기술이 발달하여도, 위층까지 사람이 올라가기 힘들다면 건물을 높이 올리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뉴욕의 에키터블 생명보험 본사 건물은 최초로 현대적 의미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건물인데, 엘리베이터의 발명으로 5층 이상의 사무실에도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였다.[2]
빌딩의 종류[편집]
상업용, 산업용, 기관용[편집]
상업용 빌딩은 업무용으로 쓰이는 빌딩이다. 예를 들면, 사무실과 영업소 같은 것들이다. 산업용 빌딩은 제조공장, 창고 같은 것들이다. 기관용 빌딩은 정부나 군병원, 대학, 행정사무소 건물 같은 것들을 말하며, 보통 빌딩의 수명을 길게 잡고 짓는다.
거주용[편집]
보통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건축된다. 수천 명이 생활하는 초고층 빌딩도 있다.[3]
재난 방지 대책[편집]
초고층 빌딩이 늘어나며, 화재와 지진과 같은 재난들에서 어떻게 안전히 보호할 것인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그 이후 이루어졌던 안전점검에서 대한민국의 건축물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었던 것만 봐도, 건축 과정에서 천재든 인재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높은 빌딩이라면 더욱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화재[편집]
빌딩이 13~14층을 넘어가게 되면 고층용 소방차로 진압이 불가능해지기에, 화재에 취약해지게 된다. 아무리 소방차가 고층건물에 대비할 수 있어도, 건물이 20층 이상일 경우 한계를 드러낸다고 한다. 관련기사 이는 영화 《타워링》, 《타워》에서 잘 볼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최첨단 화재탐지기를 설치하고, 초기 화재진압이 용이하도록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한다. 여기뿐만 아니라 배를 다루는 전쟁영화나 액션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셔터가 공공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화재가 날 때에 셔터를 내려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연기의 경우는 완벽히 막을 수 없어서 피해자가 자주 나오는 편. 이미 한국에서도 대형 고층건물의 화재 사고가 있었다.
지진[편집]
빌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지진에 취약해진다. 여기에 더 나아가서 지진이 강한 위력을 동반한 강진일 경우, 무너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상구 또는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물이 무너질 때에 비상구나 계단도 위험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빌딩들의 계단과 아파트의 화장실같이 건물에 축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하다는 소문이 있다. 정말로 여기가 대단히 안전한 건 아니고 탈출이나 생존이 쉽기 때문. 계단은 밑으로 내려가기 쉽고 화장실은 물이 있다. 여기엔 변기물도 포함된다.
이에 대비해 다양한 내진설계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 내진설계에 가장 능통한 나라가 일본이라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일본같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는 고층건물이나 마천루 건설 자체에도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세대 간 소음이 심하고 나무라는 건축 자재가 고질적인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목조 주택이 일본에서는 흔한 이유가 그 때문인데, 나무는 비교적 유연하므로 지진을 잘 버틴다.
대만 역시 내진설계에 능통한데,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대만에서는 타이베이나 가오슝 같은 대도시가 강진을 몇 년에 한 번 정도 겪는다. 특히 대만의 내진설계는 한때 아시아 최고층 건물이었던 타이베이 101을 지으면서 포텐을 터뜨렸는데, 건물뿐 아니라 크레인과 각종 임시 가건물에도 내진설계를 하여서 건물 공사 도중에 강진이 덮쳤음에도, 인근의 노후 건물은 붕괴하였으나 타이베이 101은 타워 크레인 한대의 전력선이 끊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피해가 전무하였다.
칠레도 최근 강진에 대비한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도 해운대 마린시티와 같이 해안가를 따라 들어선 고층 빌딩에는 내진설계를 필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비행기의 충돌[편집]
초고층 빌딩의 경우 비행기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1945년 7월 28일에는 B-25 미첼 경폭격기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충돌한 적이 있으며, 2002년 4월 28일에는 60대 조종사가 조종하던 소형 비행기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장 높은 빌딩(30층)인 피렐리 빌딩에 정면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1500명이 근무하는 곳이었으나 다행히 퇴근 뒤라서 인명피해가 3명으로 적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 2013년에는 삼성 아이파크에 헬리콥터가 충돌하기도 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건축 시에도 전투기의 충돌을 우려해 서울공항의 활주로 각도가 3도 더 기울어졌다.
테러를 위해 의도적으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는데, 9.11테러가 대표적인 예. 아메리칸 항공 AA11편과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이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들이받아 붕괴하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건축 시 주변 공항의 위치를 고려해야 하며, 고도제한이 걸려 있으면 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없다. 가까운 곳에 공항이 없더라도 빌딩에 항공장애등을 필히 설치해야 한다.[2]
특이한 빌딩[편집]
한국[편집]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더샵 센트럴파크 1차와 더샵 센트럴파크 2차는 독특한 형태로 생겼다.
서울특별시청 신관. 지어졌을 때부터 파도를 닮은 괴이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디자인은 극히 호불호가 갈려서 실제로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태작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종로타워도 여기에서 순위권을 차지하였다.
용산구청사.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유리빌딩이다.
성남시청사. 성남백화점 건물도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다. 간판만 없으면 무슨 복합 상업건물 내지는 백화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외국[편집]
두바이에 건설 예정이었던 각 층이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건물이 있다. 그래서 건물 외관이 항상 변화한다. 이름은 "다이나믹 타워" 또는 다 빈치 타워". 아직까지도 건설에 관한 공식 발표도 없는 상황이긴 하다.
아부다비에는 건물 전체가 기울어지게 설계된 건물도 있는데, 아부다비의 "캐피털 게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인공 구조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빌딩의 기울기는 18도인데, 이해를 돕기 위해 밝히자면 피사의 사탑의 기울기가 5.5도밖에 안 된다.[2]
북한에는 류경호텔이라는 피라미드 모양의 건물이 있다. 북한의 지배자가 김일성이었을 적에 북한의 조선로동당 정부가 평양시에 건설을 시작했던 101층짜리 미완공 마천루이다.
63빌딩에 대적하려고 만든 체제 선전용 겸 김일성의 치적용 건물이며, 명목상 건설 목적은 이름과 같이 호텔 건설이다. 분명 명목상 용도가 호텔이지만 단 한 번도 호텔로 쓰인 바가 없다. 왜냐하면 아직도 완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북한이 이 마천루를 짓기 시작했을 때, 마침 김일성 시기 최악의 3대 실책의 효과가 여실히 드러나기 시작했었고, 이 건물의 윤곽이 잡혔을 때 고난의 행군을 겪게 되었다. 결국 경제난으로 인하여 오랜 시간 건설이 중지되었으며, 결국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하고 나서야 건설을 재개하여 겨우 외장 단장까지 마쳤다. 외장 단장을 겨우 마쳤을 무렵, 시공 책임사인 이집트의 오리스콤 그룹이 이집트 혁명으로 모든 사업 동력을 상실함으로서 다시 건설이 중지되었고, 이후 북한에 대한 신용도 문제로 외국 기업의 투자를 받지 못하여 건설이 중단된 상태로 남아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건물로 '가장 높은 빈 건물'(Tallest building unoccupied)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