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헬스장(gym)은 건강 증진이나 체력 조성을 위한 운동·휴식 시설을 갖춘 체육관을 말한다.[1]
목차
개요[편집]
헬스장(gym)은 건강 및 미용을 증진하기 위한 운동시설을 갖춘 곳을 주로 일컫는다.[2]
요즘은 한국에서 흔히 체육관이라고 하면 태권도, 유도, 합기도, 복싱, 킥복싱 같은 무술을 가르치는 곳으로도 뜻이 통한다.
다만 요즘처럼 보디빌딩이라는 단어를 주로 쓰거나 헬스장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엔 육체미(肉體美)체육관이라는 간판을 걸고 운영하기도 했다. 좀 더 하드코어한 곳은 육체미도장도 있었다. 이때의 특징으론 사장님이나 트레이너가 아닌 관장님이라고 호칭하였고 체육관 중앙 정면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어 두고 벽면 곳곳에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흑백 사진이 붙어있었다. 운동 방법이나 티칭도 다른 무술 체육관과 비슷하게 사제 관계에 가까웠기에 헬스장 관장은 (요즘 기준으론) 고압적인 태도로 운동을 가르쳤다. PT라는 개념은 거의 없었고, 커리큘럼도 관장의 운동관에 맞춰서 운동하던 편. 요즘처럼 개개인에게 맞춤으로 알려주는 경우는 잘 없었다.2020년대에도 이러한 초기형 헬스장이 구도심에 간혹 있는 편이다. 보통 이러한 헬스장 간판은 '육체미체육관', '헬스크럽' 등을 걸고 영업한다.
보통 트레이닝 기구들과 함께 트레이너가 근무한다. 요가, 에어로빅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곳도 있다.[3]
선택기준[편집]
고가의 피트니스 클럽의 경우 사우나 시설, 찜질방, 스크린 골프,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본연의 목적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헬스 클럽은 기본적인 것만 잘 갖추어져 있다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 좋다.
헬스장과 집과의 거리[편집]
무조건 가까운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것은 진리이다. 걸어서 10분 거리, 늦어도 15분 거리에는 있어야 한다. 무조건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 자신의 동네에 그 정도의 가까운 헬스장이 없다면 직장 근처가 차라리 낫다. 자신의 행동범위에서 걸어서 30분을 넘기는 거리에 있는 순간 그 헬스장은 어지간해서는 배제하자. 헬스장에 기부를 하고 싶지 않은 이상 헬스장까지 거리가 차 타고 혹은 지하철 타고 30분 이상씩 걸리는 곳은 곤란하다.
헬스장의 거리가 너무 멀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못 갈 때가 있고 가기가 싫을 때는 아예 헬스장을 안 가게 된다. 그리고 헬스장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면 가는 동안 딴 길로 샐 가능성도 있다. 추가적으로 날씨나 계절에 영향이 가는데 비 오거나 눈이 오거나 춥거나 더우면 쉽게 말해 봄여름가을겨울 안 가려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헬스장 가는 거리가 멀면 그만큼 걷기 때문에 운동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헬스장 가는 거리가 멀면 다시 말하지만 점차 안 가게 된다. 차라리 가까운데 다니고 그 이동시간 동안 거기서 런닝 머신이나 사이클을 타는 게 낫다. 이는 웹툰 다이어터에서도 언급했을 만큼 중요한 것이다.
직장에서 가까운 곳도 좋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이 더 좋다. 일 마치고 나서 피곤해서 못 가는 경우도 많지만 집에서 쉬다가 생각나서 운동하러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집에서 쉬는 날도 운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없어서 차를 타고 가야 한다면 최소 주차시설은 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직장 근처와 집 근처에 모두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차 이용을 허용하는 프랜차이즈가 있으면 금상첨화. 만일 집 근처에서만 이용할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면 좋은 점이 여러모로 많다. 특히 공용 청결 시설에 거리낌이 있을 경우 집에 와서 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만약 당신이 헬스장과의 거리를 극복해서 집에서 멀어도 충분히 꾸준히 다니고 있다면 축하한다. 당신의 멘탈은 고급자 칭호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으로 고급자, 또는 프로가 아니라면 헬스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다.
트레이닝 설비[편집]
유산소 운동(러닝 머신, 사이클 등) 기기, 웨이트 머신(머신 프레스), 프리 웨이트(바벨, 덤벨, 스미스 머신, 스쿼트 랙, 파워 랙 등). 이 세 가지가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러닝 머신 기기는 충분한지, 머신은 종류별로 충분한지, 덤벨(아령), 바벨(역기)도 무게별로 충분하게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하고 있어서 못 하는 경우가 없게 최소 2기 이상은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파워 랙 등은 기본일뿐더러 고중량을 꽂아도 휘지 않는 탄력봉을 갖추고 있고, 원판을 넉넉히 갖추고 있고, 맥시멈 무게 최소 50kg 이상의 덤벨을 갖추고 있는 헬스장이라면 바로 등록하라!! 여기에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등 땅에서 들어올리는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렇듯 스쿼트랙이나 파워 랙이 있고 넉넉한 수량의 원판 그리고 고중량의 덤벨이 있는 환경은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덤벨 무게가 아무리 무거워도 20kg이거나 30kg인 곳이 많다는 게 함정이다. 근육돼지나 선수급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회원으로 아예 안 받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런 하드코어 유저들을 대놓고 받아주지 않는 헬스장들도 있다고 한다. 사실 현실적으로 접근하자면 그거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짜 거의 없는 반면, 비싸서 그렇기도 하다. 그래서 원판을 갈아줄 수 있는 덤벨을 비치한 경우도 많다.
부대 시설[편집]
트레이닝 기구도 중요하지만 샤워실, 탈의실 시설이 잘 되어있는지, 개인 사물함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적절한 크기의 빈 공간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실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이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인데, 클럽이 너무 비좁으면 스트레칭 룸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프리 웨이트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혼자 체조를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도 있다. 정말 운동을 제대로 해본 사람들이 운영하는 개념 헬스장의 경우 별도의 스트레칭 룸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갈아입을 트레이닝 복 제공 여부도 중요하다. 옷에 땀이 배게 하는 게 싫어서 운동을 거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사회 생활하다 보면 옷에 땀이 배서는 곤란한 경우가 많으므로). 그리고 유료 헬스장 중에서 샤워/탈의 시설이 아예 없는 헬스장은 그냥 장사하기 싫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청결한 곳[편집]
깨끗한 헬스장을 고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청소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은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규모가 커도 회원들이 이용한 수건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서 탈의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거나 탈의실을 걸을 때 시커먼 털이 발에 밟히는 곳이라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잘 치워도 바닥의 무좀균 같은 건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헬스장 다녀오면 발을 다시 씻는 것을 추천한다. 신발장에 대해서 문의했을 때, 유료 신발장을 안내해주는 대신 청소를 자주 하니까 그냥 집에서 신고온 운동화 그대로 운동하고 가셔도 된다고 말하는 곳이라면 거의 완벽하다고 보면 된다.
규모가 큰 헬스장 중 환기 시설이 끝장나게 잘되어 있는 곳도 좋다. 가끔 지하에서 운동하면 안 좋다는 광고가 있는데, 지상이라도 환기 시설이 안 좋아서 냄새가 나는 곳보다 공조 시설이 잘 되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하실이 좋다. 요즘 미세먼지가 흉악한 날도 많은데 공조 시설 없이 그냥 창문 열어놓고 환기하여 미세먼지와 함께 트레이닝 하는 것보다 공조 시설이 잘 된 지하실이 더 청결하다.
트레이너[편집]
모든 요건이 충족되었더라도 이제 갓 운동에 입문한 사람이 제대로 된 스승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여러 친절한 강의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따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심지어 잘못된 습관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개개인의 체력수준, 체형 등을 고려하지 않은 영상이기에 실력있는 트레이너와 직접 대면해 코칭을 받는 것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P.T를 신청하면 트레이너가 관리해주기에 편하지만 돈은 더 들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럴 땐 기본적인 운동 계획을 세운 후 근처 트레이너에게 질문을 해보면 대답해줄 것이다. 인바디 검사를 무료로 해줄 경우 받아보면 계획을 짤 때 도움이 된다. 또한 부상방지를 위해서라도 운동기구 및 자세에 대해서 모를 땐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항들은 PT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다 알려주니 걱정 말고 PT 없이 운동하자. 만약 가르쳐주지 않는 곳도 있다면 P.T 권유에만 급급한 곳일수 있으니 피트니스 클럽 등록 전에 자세한 사항을 물어보고 등록할지 고민해보도록 하자. 꾸준히 다녀보면 알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다. 의지와 노력을 트레이너가 챙겨줄 수 있는 범위는 대단히 한정적이며, 효과는 단기적이다. 물론 제대로 된 지식과 열정을 갖춘 트레이너에게 받는다면 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태도에 달렸음을 명심하자. 다만, 비싼 돈 내고 받는 P.T인데 트레이너가 기본적인 것도 알려주지도 않고 의욕이 없다면 그건 트레이너의 책임도 매우 크다. 시간과 돈을 위해 자신을 잘 가르쳐줄 트레이너를 선택하면 좋다.
피해야 할 곳[편집]
시설물 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헬스장 회원 수가 적은 곳, 과하게 파격적인 할인을 미끼로 장기간 회원등록을 유도하는 곳, 운동기구의 수가 적고, 고장나지는 않았지만 운동기구의 상태가 부실한 곳, 헬스장에서 땀 비린내가 나고 수건에서 냄새나는 곳.[3]
등록[편집]
매우 간단하다. 가서 트레이너나 인포 직원에게 가입하는 방법을 물어본 후 돈을 낸 뒤 회원증을 받으면 끝. 돈을 더 내면 트레이너와 1:1로 붙어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도 있는 곳이 많다. 운동방법을 잘 모르는 초보일 경우에는 이쪽을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 이지만 정말 비싸다. 신규 등록자에 한해서 운동법과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곳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헬스장의 경우 사설보다 저렴한 가격에 퍼스널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단체 강습을 실시하기도 하니 혼자서 운동하기는 그렇고 사설 헬스클럽의 P.T 비용이 부담된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다만 이 경우 회원 등록할 때 인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아 저녁 7시 8시 직장인반 등 인기 있는 시간대는 대학교 수강신청, 명절 기차표 예매 뺨치는 클릭 전쟁을 펼쳐야 하기도 한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싸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잘 모르는 클럽에 처음 등록할 때는 길게 등록할수록 월 회원비가 싸다고 무조건 3~6개월 이상 장기등록을 하면 안된다. 이 클럽의 시설, 관리 운영상태, 서비스, 위생 그리고 수질 등을 처음 한두 번의 방문으로는 완전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볼 때는 좋았는데 2~3주 다녀보니 별로여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처음 등록할 때는 한 달만 끊어서 다녀보고, 괜찮으면 장기등록을 하는 것이 폭탄을 피하는 방법이다.
장기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카드 할부결제를 이용하도록 하자. 12개월 계약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헬스장이 망하는 순간 카드 결제를 취소할 수 있다. 도망간 헬스 사장 잡는 건 카드회사가 알아서 한다.[3]
트레이닝 기구 종류[편집]
러닝 머신과 사이클[편집]
일반적인 경우 헬스장에 처음 왔다면 이것들부터 하게 된다. 유산소 운동으로 주로 이용되며,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를 대체해준다. 맨땅 걷기, 달리기보다 운동효과가 적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지만 그냥 기분 탓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바벨 (역기)[편집]
흔히 아는 역기. 주로 원반 모양의 바벨과 봉을 이용하여 운동한다. 바벨 컬, 스컬 크러셔, 숄더 프레스, 벤치 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의 바벨 계열 운동만 전부 제대로 익히면 사실상 무산소 운동은 끝난 거다. 대개 프리웨이트 존에 비치되어 있으며 벤치프레스용 벤치와 각도조절용 벤치, 스쿼트렉과 파워렉이 몇 개 놓여 있다. 프리웨이트를 하고 싶은데 만약 렉이 하나도 없다면 바벨운동을 하기에는 좋은 체육관이 아니니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세부적인 자극을 주기 위해 덤벨도 같이 병행해야 하며, 고강도 운동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머신 운동도 같이 해주어야 한다.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보니 바벨, 덤벨, 머신 어떤 운동이든 제대로 배우지 않고 대충하면 관절 말아먹는 것은 순식간이다. 꼭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우고 자세를 정확히 익힌 후 하자.
덤벨(아령)[편집]
흔히 아는 아령. 손잡이와 양 끝의 공 모양(혹은 원판)으로 되어있다. 바벨로 자세가 잘 잡히지 않거나 맞는 무게가 없을 경우 주로 이용된다. 물론 전혀 다른 운동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고립운동을 하거나 양쪽이 고루 발달하도록(두 손, 두 발을 같이 쓰는 게 균형적인 발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더 강한 쪽에 힘이 더 실려서 따로 실시해줄 필요가 있다) 운동하는 등 여러모로 중요하다.
탈착식으로 되어 있으면 바벨·덤벨, 되어 있지 않으면 역기·아령으로 아는 사람이 있는데 사전적인 의미에 근거하면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냥 단순히 역기를 영어로 바벨이라 하는 거고 아령을 영어로 덤벨이라 하는 거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로 구분하는 사람이 종종 있기는 하다.
웨이트 머신[편집]
바벨, 덤벨에 비해서 효과는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자세를 낼 수 있고 접근이 쉬우며,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굳이 말하자면 케이블류, 버터플라이 등의 운동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다. 바벨, 덤벨 자세를 보조해주는 머신도 있다. 프리웨이트 전 주력근을 깨우는 형식으로 해도 되고(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카프레이즈로 자극 후 바벨스쾃 등) 또는 프리웨이트 후 정신이 약간 몽롱해졌을 때 비교적 안전한 머신으로 운동하고자 하는 부위에 추가적인 자극을 주는 것도 좋다.
철봉[편집]
천장이나 벽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거치형 철봉을 놓은 경우도 있다. 거치형 기구는 딥스용 손잡이나 레그레이즈용 등받이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스미스 머신[편집]
바벨을 양 기둥 사이에 걸어놓은 형태를 하고 있는 머신. 또한 바벨의 최소 높이를 줄로 지탱하게 되어있다. 위에서 설명한 바벨 자세를 보조해주는 머신에 속한다. 운동을 할 때 자세를 보조해줌과 동시에 안전성도 더 뛰어나며 편리하여 바벨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발명품으로 불린다. 스미스 머신으로 프리 웨이트와 같은 운동을 할 수는 있지만 이왕이면 스미스 머신과 스쿼트랙, 파워랙이 모두 갖추어진 편이 더 좋다. 꼬리를 달자면 백 스쿼트를 스미스로 하면 무릎 부상의 위험이 엄청 올라간다. 프론트 스쿼트의 경우 부상 위험이 없다. 물론 프론트 스쿼트의 장점을 머신이 다 잡아먹기는 한다. 이왕 스미스에서 할 거면 프론트 스쿼트를 하자. 밀리터리 프레스,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등의 운동은 머신의 궤도와 정확히 일치하는 방향으로 힘을 가할 수 있다면 스미스 머신이 보다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곤 한다.
샌드백[편집]
만약 피트니스 클럽에 킥복싱이나 복싱 클래스가 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이것도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이걸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들은 격투기 체육관이나 복싱 체육관을 가기 때문에 제대로 치거나 차는 사람은 드물다는 거다. 간혹 선수급이 웨이트 트레이닝 하러 왔다가 치는 경우를 빼면 대부분은 그냥 툭탁툭탁대기나 하다가 30초 ~ 1분 뒤 헉헉대며 끝.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샌드백도 트레이닝 목적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 ~ 2분 정도씩 특정 패턴을 연습한 뒤 몇십 초 정도 쉬었다가 몸이 식기 전에 다시 치면서 스태미너 관리에 응용할 수도, 시합에 나갈 경우 시합 시간 만큼의 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로 펀치나 킥 수를 연습할 수도 있다.
케틀벨[편집]
비나 300의 몸짱 만들기 열풍의 중심에 서서 유명해진 도구 케틀벨도 요즘은 피트니스 센터에 꽤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 구석에서 덤벨도 아닌 웬 해괴한 것 취급이 대부분. 또 들고 운동을 하게 되면 스윙할 때 내쉬는 격한 숨소리와 동작으로 인해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하기도 한다. [3]
운동 계획[편집]
가장 좋은 방법은 PT를 끊고 트레이너에게 정식으로 배우거나, 눈칫밥을 얻어먹을 각오를 하고 문의하는 것이다. PT에 돈 쓰기는 싫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도 싫다면 얌전히 기구나 맨몸 운동을 추천한다.
운동 계획은 자기 시간에 맞게 트레이너가 적절하게 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워밍업 후 동적 스트레칭(이른바 도수 체조, 대략 10~20분)-무산소 운동(웨이트, 1시간)-유산소 운동(30~40분)-쿨다운 후 정적 스트레칭(쿨다운 10분 정적 스트레칭 10분)을 추천한다.
헬스 초보자나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라면 극초반(2주 정도)에는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헬스 초보자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야 다음 단계로 차근차근 운동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른 사람은 대부분 체중/근력 증가가 목적일테니 반대로 무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슴-삼두와 등-이두는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당기는 운동은 광배근과 이두근을 자극하고 미는 운동은 대흉근과 삼두근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정 반대로 미는 동작을 할 때에 삼두근이 이미 쓰였기 때문에 근피로로 인해 삼두근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이두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며 가슴-이두, 등-삼두를 묶기도 한다. 그리고 남는 부위(어깨, 하체, 복근)는 알아서 묶도록 하면 된다. 보통 어깨와 하체를 묶으며 복근 운동을 통해 하체 운동시 하지 못한 유산소 운동을 메꾸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가장 일반적인 루틴일 뿐이며, 대근육을 하루에 하나씩, 그리고 소근육을 적당히 조합해 3분할 루틴을 만들 수 있다. 아니면 상체/하체 혹은 밀기/당기기로 나눌 수도 있고, 아예 온 몸을 하루에 운동하는 무분할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분할 수가 줄어들수록 세밀하고 확실하게 특정 근육을 타격할 수는 없지만, 대신에 잦은 빈도수로 운동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초보자에게는 적은 분할수가 추천된다.[3]
공공 운동 시설[편집]
산에 있는 산스장 및 공원에 있는 공스장을 가리킨다. 이용료가 들지 않으나, 샤워 시설 및 트레이너가 존재하지 않는다. 산스장 가는 길은 등산과 같은 것은 덤. 동네 어르신들이 주요 이용한다.
이 운동기구들을 누가 관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치 주인 없는 것 같다.
기타[편집]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초등학생은 안전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헬스클럽에서 출입이 불가능하게 막는다. 만 13세 이상의 중학생, 청소년부터 헬스클럽 입장 및 등록이 가능하다.
영어권 원어민에게 '헬스 클럽'이라고 하면 'Hell's Club(지옥의 방망이)'라는 뜻으로 들린다고 한다. 물론 th 발음 때문이지만 헬스 클럽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쪽에서는 헬스 클럽이든 피트니스 클럽이든 둘 다 잘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Gym(체육관)이라고 한다. 짐볼이란 걸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물론 피트니스 클럽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곳도 많이 있지만 그런 곳도 다 싸잡아서 Gym이라고 하면 끝이다.
그래서 헬스 클럽을 콩글리쉬라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영어권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틀린 단어는 아니다. 당장 영문 위키피디어 대표 표제어부터 Fitness club도, Gym도 아닌 Health club이다.
일본 역시 지무짐(ジム)이라 부른다. 일본에서는 성인업소의 종류 중 하나인 패션 헬스의 약칭으로 헬스를 쓰기때문에 헬스장에 다닌다 할경우에는 운동하러 간다가 아닌 성인업소에 간다는 뜻으로 알아듣기 때문에 이상한 오해를 살수있다. 한국에 관광하러 온 일본인들이 그 헬스(체력단련장)가 그 헬스(성인업소)인 줄 알고 기겁했다는 풍문도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