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폰
인터폰(interphone)은 사설 옥내용 유선통화장치를 말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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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인터폰 또는 인터콤(영어: interphone 또는 intercom, doorphone, talkback)은 아파트, 호텔, 사무실, 빌딩, 교회, 식당·레스토랑·음식점 등 건물의 내부에 설치되는 구내 전화기이며, 보통 일반 전화기를 활용하는 수단을 목적으로 인터폰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2]
인터폰 또는 인터콤은 아파트, 호텔, 학교, 병원, 사무실 등 건물에 설치되는 구내 연락용 전화기이다.
비슷한 것으로 사설 교환기(PBX)가 있다. PBX는 일반적인 전화를 하는데 쓰인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 인터폰은 보안 시스템이나 무전기처럼 상호간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전자식 자물쇠가 보급되면서 인터폰과 출입통제장치, 전자식 자물쇠를 사용하여 건물 전체에 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일반 전화기를 활용하는 수단을 목적으로 인터폰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공연장에서도 인터콤이라고 불리는 물건을 사용한다. 진행자, 스태프, 음향 감독, 조명 감독 등이 서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무한궤도로 고속주행하기 때문에 소음이 심한 전차 등의 군용 기갑차량 내부에서도 승무원끼리 의사소통을 위해 인터콤 헬멧과 일체화된 헤드셋을 사용한다.[3]
인터폰 역사[편집]
19세기에 지금처럼의 완성제품은 아니지만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인터폰 장치가 있었다.
사실 인터폰은 전화기의 한종류 이다보니 필립 레이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전화기를 인터폰의 시초로 보고 있고 추측하고 있다. 20세기 인터폰은 집이 아니라 공장에서 맨 처음 사용되었다. 각 공장의 부서와 기계 옆에서 서로의 작동과 오작동을 수신하는 일종의 스피커, 마이크 및 무전기의 역할을 감당했던 장치다.
20세기에는 조금 더 디지털화 되었는데 오디오 뿐아니라 비디오까지 송출되고 밖의 사람이 누구인지까지 식별가능한 비디오기능까지 탑재하여 가정집에 많이 보급되고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단순 비디오뿐 아니라 집 안의 데이터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터폰 화면을 통해 설정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녹화기능까지 탑재되어 더욱 집 안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안전에 안전포인트를 더욱 더 기여한 사례로 보고 있다.[4]
한국의 인터폰 역사[편집]
한국의 아파트 발전과 함께 진화를 거듭한 것이 인터폰이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 최초로 만들어져 보급되기 시작했다.
인터폰이 주택시장에 접목된 것은 한국 단독주택의 주거구조 영향이 크다. 한국 단독주택의 경우 집과 대문 사이에 마당이 있어 초인종을 누르면 누군가 밖으로 나가서 문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에 인터폰에 대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거실에서 버튼 조작으로 대문을 열 수 있는 자동개폐 기능을 갖춘 도어폰이 탄생하게 되었다. 때문에 도어폰은 주택의 현관 등에 설치하는 인터폰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이 오늘날 홈 오토메이션 제품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며 홈 네트워크의 시초가 된다.
도어폰은 초기에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보급되다 1970년대 아파트 건축 붐이 일면서 서울 여의도 한양∙은하아파트, 대치동 한보아파트 등을 시작으로 아파트에 본격적으로 보급됩니다.
이후 등장한 비디오 도어폰(비디오폰)은 가정자동화시스템(HA)의 대표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올림픽 패밀리아파트에 본격 설치되며 이후 신축 아파트에 점차 확대 보급되었다.
초기 방문자의 모습을 화면으로 확인하는 단순한 방문자 확인 및 인터폰 기능에서 부재 시 방문자의 모습을 화상기억장치에 저장하거나 VCR로 녹화해 두었다가 나중에 꺼내볼 수 있는 기능으로 확대된다. 이후 외출 시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비실로 자동 통보해 주고 자동경보도 울려주는 방범기능, 무선전화기에 연결, 경비실 통화도 가능한 통화기능, 가스화재감지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비디오 도어폰에서 한층 더 발전된 기기가 가정의 주방이나 거실 벽면에 부착된 형태의 월패드입니다. 홈 네트워크 핵심 기기로 외관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15인치 정도 크기의 화면과 몇 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은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에 구축된 아파트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방문자 알림 등을 안내하는 기초적인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이후 방범, 방재, 가전ㆍ조명 기기 제어를 비롯하여 아파트 세대 간 화상 통화, 인터넷 접속, TV 수신 등의 기능도 갖추게 된다.
최근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월패드에 음성인식 AI기술을 접목, 가정의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그 출발은 이달 중 본격 집들이에 들어가는 부산 영도 롯데캐슬 블루오션 아파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아파트인 이곳은 KT의 기가지니 플랫폼과 아파트의 '홈넷 시스템'간 연동으로 구축, 홈IoT와 엘리베이터, 택배, 에너지 사용량 등을 음성명령으로 쉽고 빠르게 거주자의 아파트와 단지 내 주요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가정 제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월패드 기반의 지능형 아파트 기술은 작은 화면으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기가지니는 가정의 TV와 연동돼 거주자의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5]
보안용 인터폰[편집]
건물 출입자 및 관리시설과 통화하고 원격으로 출입문을 조작하는 목적으로 설치하는 인터폰이다.[3]
주택[편집]
주택(아파트)에서는 현관의 보안시스템과 연동하고, 다른 세대와 연락하거나, 관리사무소와 연락하는 용도로 쓰인다. 초인종 및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다.[3]
호텔[편집]
통화방식[편집]
통화방식으로는 장치에 전화기를 사용하는 전화기식과 스피커에 음성을 송수(送受)시키는 스피커식이 있는데, 스피커식에는 동시에 서로 통화할 수 있는 상호통화식과 송화시는 버튼 또는 키를 누르고 말을 하고, 수화시에는 손을 떼고 하는, 교대로 통화해야 하는 프레스투토크(press to talk)식이 있다. 인터폰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으므로, 사용목적, 설치장소, 소음 등을 고려해서 알맞은 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통화기의 수가 많을 경우에는 전화기식, 가정에서는 프레스투토크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1]
인터폰 제조사[편집]
아이혼[편집]
2020년 3월분기 기준, 인터폰 업계 점유율의 52.7% 그리고 2021년 3월분기에는 54.9%로, 과반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일본 인터폰 회사의 대표적 기업이다. 일본의 인터폰 기기 2대 중 1대는 아이혼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집에 달려있는 인터폰(도어벨)부터, 각종 매장에서 사용하는 호출용 인터폰까지 거의 대부분의 인터폰은 바로 이 아이혼에서 제작한 인터폰이 달려있다. 음성전용 인터폰은 물론 화상통화 인터폰에 배선공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폰에 진짜 별별 인터폰을 다 파는 중이다. 일본 내수용 제품은 거의 대부분 상단의 'アイホン(아이혼)' 로고만 인쇄되어 판매중이며, 간혹가다 몇몇 내수용 혹은 외수용 기기의 경우 AIPHONE이라는 로고가 인쇄되어 판매된다.[6]
직방 스마트홈[편집]
1999년, 직방 스마트홈의 한참 전신인 '서울통신기술'이 홈 네트워크 사업을 처음 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00년 국내 최초 초고속 정보 통신 1등급 아파트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 홈네트워크 시스템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 "이지온(EZO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이후 월패드/로비폰(인터폰), 도어락 등에 "EZON"이라는 브랜드 로고를 붙이고 판매했다. 이지온이라는 브랜드는 2010년대까지 유지된다. 2004년에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토슬라이딩 커버 디지털 도어록 출시와 동시에 도어락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홈서버 일체형 월패드 개발 및 상용화를 하였다. 2006년에는 세계 최초 터치스크린 방식 디지털 월패드(인터폰)를 출시했으며 독일 iF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홈네트워크 시스템 관련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을 인증받았으며, 2009년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처음 개시하였다.
2011년에는 도어카메라 일체형 디지털 도어록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2012년, 혜강씨큐리티(현재는 솔리티)와 ODM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국내 최초 푸시풀 핸들 방식의 도어록을 출시하였고 당시 사명이었던 '서울통신기술'이 '삼성SNS'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2013년, 미국 IDEA와 독일 Red Dot디자인상을 수상했고 푸시풀 핸들 방식의 도어록 라인업을 확대하였다. 2015년에는 Bluetooth 기반 IoT 도어록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를 위한 App을 출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홈 IoT 사업을 개시하였다. 2016년에는 홈네트워크, 도어록 전제품에 RoHS 적용(인체 유해 물질 6종 함유량 제한)을 하였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인터폰〉, 《네이버지식백과》
- 〈인터폰〉, 《위키백과》
- 〈인터폰〉, 《나무위키》
- 〈아이혼〉, 《나무위키》
- 〈직방 스마트홈〉, 《나무위키》
- 사무실랜공사, 〈인터폰의 역사 알려드려볼게요!〉, 《네이버블로그》, 2023-03-14
- 다안이요, 〈대한민국 아파트 인터폰 역사의 진화 이야기〉, 《네이버블로그》, 2018-11-2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