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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리더기
이북 리더기(e-reader, e-book device)는 주로 디지털 도서 및 정기 간행물을 읽는 목적을 위해 설계된 휴대용 전자 기기이다. 이북리더(E-book Reader) 또는 전자책 단말기(電子冊端末機)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이북 리더기 또는 전자책 단말기는 전자책을 읽도록 설계된 모바일 전자 장치이다. 즉,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전용 단말 (장치) 및 전자 도서 데이터를 표시하는 전용 소프트웨어이다. 광의로 말하면 전자사전도 전자 북리더의 일부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말로 이북리더(E-book Reader) 또는 '이북리더기'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전자책으로는 아마존 킨들 시리즈가 있다.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초 출시된 기기는 2004년 발표된 Sony Libre다.
로켓 이북(Rocket eBook)이 최초의 상용 전자책 단말기이며 그 밖의 다른 여러 단말기는 1998년 즈음에 선보였으나 폭넓게 수용되지는 못했다. 이북 리더기를 이용하면 인터넷 서점 또는 전자책 도서관에서 구매, 대여한 책을 볼 수 있다. 단말기 비용은 비싸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전자잉크 방식으로 오랫동안 책을 보아도 눈의 피로가 적다. 전력 소모도 매우 낮아서 완충 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1][2][3]
특징[편집]
이북 리더기는 태블릿 PC와 유사한 폼팩터를 가지고 있다. 태블릿과의 가장 큰 차이는, 전기 발광 소자 대신 흑백 입자가 들어있는 캡슐 화소를 사용하는 e-ink 디스플레이를 들 수 있다. 반사형 디스플레이 특성 덕분에 상대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적고, 가볍고, 태양광 아래에서 가독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책 읽는 용도라는 태생적 속성에 따라 만들어진 낮은 성능의 AP, 저전력, 느린 디스플레이 갱신속도의 삼위일체로 책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느린 성능이 단점이다.
대부분의 이북리더기가 인터넷 서점과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 연결 후 단말기에서 바로 전자책을 구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대여는 몇몇 구독 서비스가 주류인데, 주요 온라인 서점들이 전자도서관 앱을 운영하고 공립, 사립 디지털 도서관과 제휴해 따로 로그인을 거쳐 대여하는 방법도 많이 쓰인다.
디스플레이 파손을 조심해야 한다. 전자종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비해 외부의 충격 등에 잘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매우 약해서 설탕액정이라 부르기도 한다. 낙하는 물론 잠시 눌렸다는 이유만으로 전자잉크가 터지곤 한다. 해당 기기의 전자종이 패널 소재가 얇은 유리판으로 되어 있고, 기기 내부 부품이 전자종이를 찍으면 파손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면유리(터치패널)로 보호되는 전면부 충격엔 강하나, 뒷판으로부터 오는 불의의 충격에 내상을 입는다. 특정모델에 한해서 특히 문제가 불거지는 듯 하다. 패널 소재가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이라든가, 내부 완충구조가 존재한다면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카르타 패널 출시 이후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져 글씨 선예도가 향상되어 만화와 같이 작은 글씨가 많은 매체도 보기 수월해졌다.[3]
제품 및 제조사[편집]
이른바 "전자 잉크" 형식의 전자종이 패널(EPD)는 현재 대만 E Ink사가 독점으로 공급하며, 4:3비율의 6" 크기 제품이 대다수였으나, 2018년 이후 6.8", 7.8", 10.3" 및 13" 등의 대형 제품의 출시가 늘고 있다.
범례 : 기기 모델명 앞 또는 제조사 이름 앞에 붙어있는 기호로 구분 ⓐ : Google Play 내장 안드로이드 기기 ⒜ : 루팅이나 ADB를 통한 설정 변경 등 우회 방법을 통해 Google Play 사용이 가능한 기기 Λ : Google Play는 사용할 수 없지만 APK 파일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기기 Ɐ : Google Play는 사용할 수 없지만 루팅이나 ADB를 통한 설정 변경 등 우회 방법을 통해 APK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기기 ⓛ : 임베디드 리눅스 기기 ‽ : 사용 운영체제 불명
소니 Sony
최초의 전자종이 탑재 전자책 단말 '리브레'(LIBRIé, 2004)을 내놓았으며, 전자종이 단말기 시장을 선도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책 단말(소니 Reader 시리즈)은 만들고 있지 않은 상태. 대신 13.3인치 수준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DPT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근년에 발매된 기종은 운영체제로 커스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소니답게 폐쇄적이다. 소프트웨어 개조를 하지 않는 이상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없고, DPT 시리즈의 경우 오직 PDF만을 지원한다.
- LIBRIé (최초의 전자종이 단말기: 2004년)
- PRS 제품군 "Portable Reader System"
- DPT-S1 "Digital Paper Tablet"
- DPT-RP1 "Digital Paper Tablet - Real Paper"
- DPT-CP1
2023년 7월 21일자로 DPT 제품군의 상품판매를 종료하기로 공지하였다.
ⓛ 아마존 Amazon
방대한 영어책 라이브러리를 보유했다. 6" 기기 보급을 선도했으며, 킨들이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한다. 운영체제는 폐쇄적으로, 리눅스에 기반한 '킨들OS'이다. Mobi 파일로 보는 것이 편하다. 판매량이나 여러 면에서 그해 나올 전자책 단말기의 기준점을 제시하는 쪽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당대의 가장 앞선 기술을 채택해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하드웨어 사양 또한 밀리지 않는 편. 특히 전자책 리더기에 들어가는 iMX7 칩의 경우 아마존 독점 공급 수준으로 탑재되고 있으며, 패널의 경우도 아마존에 먼저 공급되고 그 다음에 다른 업체들이 공급받는다고 보면 된다.
- 킨들
- 킨들 키보드
- 킨들 DX
- 킨들 페이퍼화이트
- 킨들 보이지
- 킨들 오아시스
코보 Kobo
킨들보다 비싼 가격에 프리미엄급 제품을 내놓는 업체다. 킨들에 2% 부족한 유저들을 노리는 6.8", 7.8" 제품 등이 있다. 운영체제는 폐쇄적으로, 리눅스에 기반했다.
- 코보 글로
- 코보 오라
- 코보 미니
- 코보 세이지
- 코보 엘립사
- 코보 포르마
ⓛ 리마커블 reMarkable
가격은 타 제품들보다 비싸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만듦새와 종이같은 필기감, 미니멀한 OS로 유명한 노르웨이 업체이다. 특이사항으론 개방적인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유저들이 언어 추가는 물론, 타사 펜의 지우개를 작동하게 만들거나 제스처를 추가하는 등 각종 모드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 reMarkable
- reMarkable 2
반스 앤 노블 Barnes & Noble
미국의 오프라인 서점 체인이며, 시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온라인 서점 및 전자책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 누크
- 누크 심플 터치
- 누크 글로라이트
- 누크 HD※액정 제품
Ɐ 리디 RIDI
국내 전자책 업체로, 보위에 및 네트로닉스에 생산을 위탁해 자체 제품을 출시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로 알려져있고 이 위에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 리디북스 페이퍼
-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 리디페이퍼
- 리디페이퍼 4
Λ 한국이퍼브
오닉스, 보위에 등에 위탁해서 제품을 생산한다. 열린서재를 지원해 한국이퍼브 진영 서점의 도서를 모두 볼 수 있다. 설탕액정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 크레마 사운드
- 크레마 샤인
- 크레마 카르타
- 크레마 터치
- 크레마 그랑데
- 크레마 엑스퍼트
- 크레마 사운드 업
- 크레마 카르타G
- 크레마S
- 크레마 모티프
교보문고
- 교보 e리더
- Λ 교보 SAM
아이리버 iriver
- ⓛ 아이리버 스토리 - 임베디드 리눅스가 탑재되었다.
- ⓛ 아이리버 스토리 K - 교보문고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 아이리버 스토리 HD - 국내에서는 교보문고를 이용할 수 있고 해외판은 Google Books를 이용할수 있다. (Google Books를 이용할 수는 있으나 안드로이드가 아닌 임베디드 리눅스를 사용한다.)
- ⓛ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 이메일 송수신기능과 신문구독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밀리의서재 E북리더기
보위에 Boyue (博阅)
중국 회사로 자체 브랜드 제품도 있고 타사를 위한 생산도 해준다. 다양한 크기와 스펙의 개방된 안드로이드 제품들을 내놓는다. 모델명은 Txx 식으로 T 뒤에 숫자만 붙이는 식이었으나, 고급형 브랜드로 Likebook(라이크북)을 런칭하였다. 2015년 리디의 전용 단말기와 2020년 출시한 교보문고의 단말기도 제조하고 있다.
- T62, T62+
- T63 (= 리디 페이퍼)
- T65
- T80
- Likebook 시리즈
- Likebook
- Likebook Plus
- Likebook Note : 10.3인치 패널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자책 단말기보다는 PDF 뷰어의 위치를 노린 제품. 출고가도 419$로 크고 아름답다. 와콤 스타일러스를 지원한다.
- Likebook Mars : 7.8인치 300ppi 카르타 패널 전자종이와 락칩 RK3368 A53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RAM, 안드로이드 6.0 등 전자책 단말기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고사양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제품.
- Likebook Muses : Likebook Mars 기반으로 와콤 스타일러스 지원을 추가하여 2019년 2월에 출시한 제품. 전반적인 사양은 Mars와 거의 동일한데 와콤 지원만 추가되었다. 본체에는 펜 수납공간이 없으나 공식 케이스에 수납 공간이 있으며 본체와 펜, 케이스를 묶어서 299.99$에 판매한다. 무게가 굉장히 두꺼우며 흰색 플라스틱과 금속부가 따로 노는 투톤 디자인으로 인해 디자인에 대한 평은 좋지 않다. 필기가 되는 PDF 뷰어로 쓰기에는 7.8인치로 다소 작아서 기본 종이 사이즈가 큰 전공서적 원서를 넣어놓고 사용하기에는 눈이 아픈 편.
- Likebook Ares : 뮤즈의 상위 버전. OTG지원 배터리 용량 무게가 18g 감소했으며 외장 메모리 128g까지 지원.
- Likebook Mimas : 10.3인치 패널과 와콤 스타일러스를 탑재한 모델. CPU와 램, 안드로이드 버전 등은 Muses와 동일.
- Likebook Alita : Mimas의 후속 버전으로 램이 4GB로 2배 증설되었으며, Mimas 대비 베젤이 많이 줄어서 일반적인 태블릿 컴퓨터에 어느 정도 근접한 모습을 보인다.
ⓐ 오닉스 ONYX (文石)
중국 회사로 자체 브랜드 Boox 가 있으며 위탁생산도 한다. 다양한 크기와 스펙의 개방된 안드로이드 제품들을 내놓는다. 출시주기가 불규칙하고 제품 네이밍이 다소 난잡하다. 러시아 등지에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사용가능하여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기가 쉽다. 성능 또한 괜찮다. 타사 제품보다 좋은 칩셋, 메모리 용량을 탑재하고 있다.
다만 성능이 좋아도 전자책 특성상 빠른 반응속도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책 로딩, 써드파티 앱 사용 시에 느낄 수 있다.
- BOOX C67
- BOOX T76
- BOOX N96
- BOOX Max
- BOOX Poke Pro
- BOOX Nova 2
- BOOX Nova 3 (컬러와 흑백 두 가지 모델로 출시)
- BOOX Note 2
- BOOX Note 3
- BOOX Poke 2
- BOOX Poke 2 Color
- BOOX Poke 3
- BOOX Palma
다성 Dasung (大上)
중국 회사로 자체 브랜드를 사용한다. 소니의 태블릿에 들어간 전자종이로 세컨모니터를 제조하고 있다.
- 페이퍼라이크
- 페이퍼라이크 프로
- 페이퍼라이크 3 (페이퍼라이크 HD)
정경 Zingjing (静境)
- Page X
ⓐ 이노스페이스원
- 루나
- 루나X
- 마스10
- 마스
그 외
- 북큐브 B-612
- 페이지 원
- 인터파크 비스킷
- 샤프 XMDF
- 샤오미 듀오칸[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전자책 단말기〉, 《쇼핑용어사전》
- 〈전자책 단말기〉, 《위키백과》
- 〈전자책 단말기〉, 《나무위키》
- 〈전자책 단말기/제품 목록〉,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