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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p)은 을 켜서 어두운 곳을 밝게 하는 기구와 불이다. 램프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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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편집]

실내등[편집]

  • 형광등 : 유리관 속에 수은과 아르곤을 넣고 안쪽 벽에 형광 물질을 바른 전등이다. 형광등은 형광 방전관과 방전을 쉽게 일으키기 위한 점등전구, 안정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광등에 스위치를 넣으면 점등 전구가 먼저 켜지면서 형광 방전관의 필라멘트에 방전을 일으킨다. 양쪽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면 점등 전구의 불은 꺼진다. 필라멘트가 뜨거워지면 전자가 튀어나오며 안에 있는 수은, 아르곤에 부딪쳐서 빛을 내는 원리이다. 형광등은 자연광과 거의 같은 색깔을 낸답니다. 형광 물질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을 낼 수도 있다. 형광등은 백열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며, 밝기도 3배 이상이다. 열의 발생도 적어 전력 소비가 훨씬 적다는 장점도 있다.
  • 백열등 : 전기를 사용해 필라멘트를 가열하여 빛을 내게 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전등이다. 즉 내부를 진공으로 만든 후 소량의 질소, 아르곤 등의 반응성이 낮은 가스(필라멘트의 부식 방지용)를 넣어 안정한 상태로 유지시킨 후 전기저항이 높은 나선형 텅스텐 필라멘트에 전류를 흘려 온도가 올라가게 해 빛을 내게 만든 것이다. 모든 물체는 온도에 따라 각각의 파장을 표면에서 내뿜는데, 이 현상을 열복사라고 한다. 400℃보다 낮은 온도에서 물체는 적외선의 열을 내보내고 온도가 더 높아질수록 파장이 짧은 빛을 내다가 1400℃ 이상에서는 가시광선이 모두 섞인 하얀색에 가까운 빛을 낸다. 완전 흰색보다는 다소 붉은 빛을 낸다.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내기 위해 주로 가정집이나 레스토랑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전력 소모가 많고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1]
  • 살균등 : 형광등과 같은 구조를 가지나 유리관에 자외선 투과율이 높은 특수 유리를 사용해서 형광등이 발하는 253.7nm의 자외선을 그대로 이용한 것을 말한다. 형광등과 같이 점등관·안정기를 써서 점등시키는데 기구는 전용기구를 쓴다. 크기는 4, 6, 10, 15, 30W 등이 있다. 자외선살균은 사용법이 간단하고 살균효과가 높으며, 균에 특성을 주지 않고 피조사물에도 거의 변화가 없다. 사람이 있어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건위생을 위해 공기·물의 살균, 기물·식품의 소독이나 보존, 균에 의한 피부병의 치료 등 광범위하게 쓰인다. 그러나 자외선은 물질에 대한 투과력이 없으므로 주로 표면살균에 쓰인다. 눈에는 유독하므로 점등중에는 직사광선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2]
  • LED : 발광다이오드라고 표기하며, 전류를 가하면 빛을 발하는 반도체 소자이다. 반도체는 크게 단원소 반도체, 화합물 반도체, 그리고 유기물 반도체로 분류되는데, LED는 이 중 화합물 반도체에 속한다. 화합물 반도체란 실리콘, 게르마늄 등 하나의 원소로 이루어진 단원소 반도체와 달리, 2종 이상의 원소로 이루어진 반도체이다. LED는 주로 갈륨비소(GaAs), 갈륨인(GaP), 갈륨비소인(GaAsP), 갈륨질소(GaN) 등으로 만들어지며, 어떤 화합물을 쓰느냐에 따라 LED 빛의 색깔이 달라진다. 유기물 반도체는 탄소와 불소 등으로 구성되어 얇고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LED의 가장 큰 특징은 고효율, 저전력, 장수명이다. 또한 환경규제 물질로 지정된 수은(Hg)을 사용하는 형광등과 달리 LED는 수은(Hg)을 전혀 함유하지 않아,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일상 생활에 가장 많이 쓰인다.[3]
  • 삼파장 전구 : 백열 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고, 낮은 전력으로 밝은 빌을 내는 전구이다. 3가지 빛(청색, 녹색, 적색)의 파장을 혼합된 빛이며, 고주파로 변환시켜 점등되는 방식으로 백열전구보다 많은 전자파가 나온다. 보통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한다. 오파장과 칠파장도 있는데, 이 전구들은 실험실이나 스튜디오, 미술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4]
  • 할로젠 램프 : 백열전구의 한 종류로서, 유리구 안에 할로젠 물질을 주입하여 텅스텐의 증발을 더욱 억제한 램프이다. 백열전구에 비해 더 밝고 환한 빛을 내면서도 수명이 오래 가며 크기도 작고 가벼워 자동차 전조등, 무대 조명, 인테리어 조명의 광원으로 많이 사용된다.[5]

자동차[편집]

  • 등화관제등 : 군대에서 야간작전 시 너무 밝은 빛으로 적군 항공기와 장비 등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밝기를 일부 차단한 전등이다. 국내 모든 군용차 및 전차, 자주포 등 군사용 장비에 부착되어 있다.
  • 방향지시등 : 차량의 주행 방향을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하는 램프이다. 좌·우측으로 방향을 표시할 수 있고 사용 시 차량의 전면, 후면 램프에 불이 들어와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보통 출발, 좌회전, 우회전 시에 사용한다. 좌·우 방향지시등을 동시에 점등하여 비상등으로도 사용된다. 방향지시등은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사용하는 표준 기능이다
  • 상향등 : 전조등의 일종으로, 전조등의 조사 방향이 일반 전조등보다 위쪽을 향하고 있는 조명을 말한다. 영어로 하이빔이라고도 한다. 직진성이 강한 상향등은 먼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기에 몹시 효과적이다. 보통 주로 한적한 산길, 좁은 도로, 지방도, 국도, 고속도로 등등 모든 도로를 어두울 때 혼자 달리는 중이거나 악천후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마주 오는 차량이나 앞에 가는 차량이 없어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하지 않는 경우 사용한다.
  • 안개등 : 안개와 같은 각종 악천후에서 전조등만으로 근거리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한다. 이런 특수한 목적 때문에 안개등은 광량이 밝고 불빛이 확산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안개등의 목적은 시야 확보보다는 본인의 자동차 위치를 다른 차량에 알리는 것에 있다. 안개등은 전방 안개등과 후방 안개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준수해야 할 규정도 다르고 특징도 다르다.
  • 전조등 : 자동차 또는 열차의 위치를 먼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전자나 승무원이 전방을 주시할 수 있는 앞을 비추는 차량 전면에 설치된 등이다. 헤드램프라고도 한다. 디자인에 따라서 자동차 이미지가 달라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 디자인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다. 나라마다 성능과 배치 기준이 다르지만, 광선을 아래쪽으로 비추는 하향등 기능과 위쪽으로 비추는 상향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조등에 사용되는 램프의 종류로 할로겐 램프, HID 램프, LED 램프 등이 있다.
  • 제동등 :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리는 순간 페달의 작동 또는 유압에 의하여 점등되는 적색등으로서, 후속 차에 제동을 알리는 등이다. 브레이크등 또는 정지등이라고도 한다. 제동등은 주로 후미등에 설치하여 브레이크가 작동하면 후미등의 붉은색을 더 진하게 만든다. 자동차와 피견인차에는 후방으로 주제동 브레이크와 연동, 점등되는 2개의 적색등이 설치되어야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제동등은 후미등으로부터 위로 최대 30cm, 노면으로부터 최대 1550mm 이내에 설치되어야 한다.
  • 주간주행등 : 주간 주행을 위해 자동차 전조등 주변에 달린 작은 등이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는 조명이다. 시동을 걸거나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고 주행을 시작할 때는 자동으로 점등되며 전조등이나 전면 안개등을 점등하면 자동 소등되는 것이 특징이다.
  • 차폭등 : 야간에 다른 차들에게 차의 존재와 넓이를 표시해주는 전등이다. 포지셔닝 램프(Positioning Lamp), 사이드 마커 램프(Side Marker Lamp), 사이더 마커(Side Marker), 클리어런스 마커 라이트(Clearance Marker lights), 주차등(駐車燈), 파킹 램프(parking lamps), 파킹 라이트(parking lights)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 하향등 : 기관차, 자동차 따위의 앞에 달아 아래쪽으로 빛을 비추도록 만든 전등이다. 반대말은 상향등이다. 내 앞에 있는 선행 차량이나 반대편에서 오는 교행 차량의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라이트의 조사 각이 아래로 조정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하향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후미등 : 차량 뒤쪽에 달린 좌우부에 점등되어 야간의 차량 유무를 나타내는 전등이다. 방향지시등, 제동등, 정지등, 차폭등, 후진등 등을 통틀어 후미등이라 한다. 후미등은 꼬리등 또는 리어 포지션 램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 후진등 : 변속기 레버를 후진 위치로 할 때, 점등되는 후진 방향 조명등이다. 후방의 차량이나 사람에게 이 차가 후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인히비터 스위치(Inhibitor switch)가 R 레인지 위치를 검출해서 후진등에 불이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각주[편집]

  1. 롯데정밀화학 공식블로그, 〈형광등과 백열등〉, 《티스토리》, 2016-08-19
  2. 살균등〉, 《네이버 지식백과》
  3. LED란 무엇일까? LED의 기본 원리와 종류, 장점〉, 《삼성반도체이야기》, 2013-02-05
  4. 오늘의셀프, 〈다양한 조명의 종류를 알아봅시다〉, 《오늘의집》, 2016-09-01
  5. 할로젠램프〉,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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