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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콘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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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콘 사운드(Lexicon sound)는 하만의 자회사인 렉시콘(Lexicon)의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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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렉시콘 사운드는 1971년 설립된 렉시콘의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럭셔리 카오디오 시스템이다. 렉시콘은 음향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들 양쪽 모두에게 혁신적 기술을 제공하며 프로페셔널 오디오와 컨슈머 오디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하만의 음향 철학인 '원음 그대로의 음향 재현'을 그대로 이어받은 렉시콘은 정밀하고 완벽한 균형과 파워를 가진 무결점의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렉시콘은 2003년 롤스로이스 팬텀과 처음으로 자동차용 브랜드 오디오 협업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명차 브랜드와 렉시콘의 자동차 음향 콜라보레이션은 현재 현대·기아 자동차의 최고급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하만의 음향 기술 중 최고 정점에 있는 프리미엄 음향 기술이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EQ900, G80, G70, 기아 스팅어, K9플래그십 차량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1]

특징[편집]

정밀한 음향 재생을 추구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와 중음, 저음을 담당하는 미드레인지의 긴밀한 거리를 유지하여 최상의 음향을 차량 내 모든 위치에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뿐만 아니라, 각 스피커의 배치 및 정밀한 사운드 튜닝을 통한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은 제네시스 EQ900, G80, G70기아 스팅어의 자체 디자인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차량의 서브우퍼 장착 위치와 달리,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에는 전석 하단에 2개의 서브우퍼가 위치하여 보다 균형 잡힌 저음 영역을 재현하고 있다. 디자인 및 튜닝을 포함한 렉시콘의 기술력을 통한 제네시스 카오디오 경험은 그야말로 마법을 통해 청각적 열반의 경지를 경험하는 것이라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1]

기술[편집]

렉시콘 서라운드 기술의 최고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QuantumLogic Surround, QLS)는 차 안에서 최고의 서라운드 음향을 선사한다. 모든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입체음향으로 재구성하여 완벽하게 안정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이다. 차 안을 콘서트홀로 만드는 퀀텀로직 서라운드 청취 모드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조작을 통해 일반 스테레오 모드(Stereo Mode), 관객모드(Audience mode), 무대모드(On Stage mode)로 변경할 수 있다. 관객 모드를 통해 들으면 음악이 앞쪽에서 연주되는 듯 들리고, 무대 모드는 마치 무대 위에서 밴드 또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인 듯한 서라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서라운드 음향과는 확연히 다르다. DMB, MP3, CD 등 어떠한 음원이든 퀀텀로직을 이용하면 풀서라운드로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렉시콘은 프로페셔널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라운드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다. 3D 서라운드 사운드로 입체감 및 공간감을 극대화시킨 퀀텀로직 이멀젼(QuantumLogic Immersion, QLI), 전 세계 유명 공연장의 음장감을 그대로 재현한 버추얼 베뉴(Virtual Venue) 등이 영화관, 공연장뿐 아니라 자동차에 점차 적용되고 있다. 특히, 2018년 CES에서 발표된 렉시콘 하이파이 라우드스피커인 SL-1 스피커는 첨단의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 유려한 스피커 디자인, 공간 음향에 대한 전문 기술 등을 통해, 사용자가 스윗스팟을 조절하여 전에 없던 유연한 청음을 가능하게 하는 고해상도 라우드스피커이다. 1,250 W 파워의 22채널 앰프와 32개의 스피커(12개의 트위터, 16개의 미드레이지 스피커, 4개의 우퍼)를 갖춘 SL-1은 빔을 통해 소리를 조향하는 사운드스티어 기술이 적용되어 모바일 기기의 앱을 통해 무선으로 사용자의 위치에 스윗스팟을 만들고 그 크기를 조절하여 사운드를 집중시키거나 청음 공간 전체에 울려 퍼지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청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1]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의 배열을 사용하여 빔을 통해 사운드의 지향성을 컨트롤하는 사운드스티어 기술은 하만의 카오디오 기술에도 응용이 되고 있다. 차량의 주행 방향 및 조향 움직임을 파악하여 그 값을 차량 내 스피커에 적용하여 사운드에 방향성을 부여하여 주행 조건에 따라 능동적으로 음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 등이 바로 렉시콘의 사운드스티어에서 응용된 하만의 차세대 카오디오 음향 기술이다.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자율주행기술의 경쟁은 자동차가 운송수단의 개념을 넘어서 차 안에서 보다 안락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렉시콘의 최신 음향 기술을 포함한 카오디오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는 차 안의 엔터테인먼트 강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

적용[편집]

K9[편집]

K9에 탑재된 렉시콘 오디오는 국산차 중 최고급 음향 수준을 자랑한다. 총 17개 스피커와 최대 900W의 출력을 내는 12개 채널용 클래스D 앰프가 장착되었다. 5.1채널 홈시어터 효과를 차 안으로 옮겨 온 것과 같다.[2] 쿼드런트 커버라고 불리는 트위터는 A필러와 옆유리 사이 모서리에 있다. 고음은 짧게 퍼지기 때문에 트위터가 탑승자의 귀에 가까울수록 고음이 더 선명하게 들린다. 반짝이는 트위터 그릴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고주파는 회절이 잘되기 때문에 그릴의 소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흔히 쓰이는 트위터 그릴 소재는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그릴과 스테인리스 스틸 그릴의 두께와 소리가 나오는 면적이 같은 조건이라면, 스테인리스 그릴이 플라스틱 그릴보다 투과율이 좋다. 문고리 아래에는 미드레인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박혀 있고, 그 밑에는 커다란 저음 스피커인 우퍼가 있다. 미드레인지와 우퍼가 제대로 분리돼 있는 것이다. 저음은 강하고 곳곳으로 멀리 퍼진다. 지향성이 없는 음이기 때문에 우퍼는 트위터에 비해 위치가 갖는 의미가 적다. 중음은 저음에 비해 지향성이 있고, 고음에 비해 지향성이 약하다. 그래서 미드레인지가 우퍼와 분리돼 높은 위치에 장착돼 있는 것은 지향성을 염두에 둔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렉시콘 사운드의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은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2014 테크니컬 그래미상(Technical GRAMMY Award) 수상으로 입증된 기술력이다.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은 악기 소리와 목소리를 각 스피커에 재배치한다. 단순히 각 스피커 음량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음원 소스에서 악기별 주파수를 하나하나 추출하고 스피커에 자유자재로 재배치하는 기술이다. 클래리 파이 기술은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음원을 복구시킨다. 압축률이 큰 음원일수록 클래리 파이 기술이 빛을 발한다. 클래리 파이 모드는 센터페시아 모니터에서 선택하고 해제할 수 있다. K9 렉시콘 오디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사운드는 '12채널 웰컴 굿바이 사운드'이다. 시동을 걸고 끌 때마다 차량 내부에 있는 온 스피커를 사용해서 웰컴 굿바이 사운드를 낸다.[3]

EQ900[편집]

EQ900은 트림별로 17개(900W의 12채널용 D앰프), 14개(600W 10채널용 D앰프)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고음과 중·저음을 내는 스피커간 균형점을 찾아 최상의 음향을 구현하고 있다.[4]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EQ900의 파트너로 렉시콘을 선택한 것에는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된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에는 관객 모드와 무대 모드 등 두 가지의 서라운드 청취 모드가 적용됐다. 관객 모드는 콘서트 객석 위치에서 청취하는 듯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 세계 양산차 중 최초로 EQ900에 적용된 무대 모드이다. 무대 모드는 마치 콘서트 한가운데에서 청취하는 듯한 입체음향을 들려준다. 또 렉시콘 사운드 사양은 고음을 담당하는 도어 상단부 트위터와 중, 저음을 담당하는 하단부 미드레인지의 긴밀한 거리를 유지해 최상의 음향을 차량내 모든 위치에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EQ900의 경우 오너가 직접 운전하는 경우도 있고 따로 운전기사를 두는 경우도 있다. VIP 모드를 적용하면 운전석 대각선에 위치한 뒷좌석에서도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본적인 오디오 세팅 자체는 국내에서 선호하는 중저음이 풍부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강하다기보다는 잔향이 적절히 억제돼 소리의 질감이 풍성하다는 느낌이다. 고음부는 탁하지 않고 해상력이 높다. 노래를 부르는 보컬의 목소리는 선명하다. 전체적으로 현장감을 살린 탄탄한 음감에 풍부한 중저음이 더해져 균형을 이룬다. MP3처럼 음원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손실된 부분을 실시간으로 복구, 원음에 가까운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로 향상시키는 '클래리 파이(Clari-Fi)' 기술도 국산차 최초로 채용됐다.[5]

G70[편집]

제네시스 G70은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스피커 개수가 15개로 늘어났다. 앞좌석 밑, 도어, 대시보드, 리어 데크 등 실내 곳곳에 배치된 스피커가 저음부터 초고음까지 모두 커버하면서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낸다. 앞좌석 시트 아래에 2개의 서브우퍼가 저음을 귀로 들려줌은 물론, 진동을 몸에 직접 전달해 한결 생생하고 파워풀한 비트를 느낄 수 있다. 서브우퍼는 도어 하단부에 있는 미드우퍼와 함께 저음을 담당한다. 위로 갈수록 고음을 내는 스피커가 장착돼 맑은 소리를 귀에 더 가깝게 들려준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센터 스피커는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내는 것을 돕는다. 앰프는 디지털 신호로 증폭해 열 발생이 적고 효율이 뛰어난 클래스 D 앰프가 쓰인다. 그리고 렉시콘의 고유 기술인 퀀텀로직 서라운드가 입체적 음향을 완성한다.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일반 스테레오 사운드는 좌우 사운드를 구분하는데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상하, 좌우, 전후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낸다. 퀀텀로직 서라운드를 사용하면 무대모드에서는 청취자가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된 느낌을, 관객모드에서는 객석에서 음악을 즐기는 느낌을 준다. 음악을 들을 때 관객모드로 하면 바로 앞에서 악단이 연주하는 느낌이 나고, 대화를 하는 것을 들을 때 무대모드로 들으면 마로 옆에서 함께 대화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여기에 엔진 회전수, 가속페달 밟는 정도에 따라 엔진음을 스피커를 통해 내보내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도 렉시콘 시스템의 일부다. 이를 통해 듣기 좋은 엔진음을 내면서 불쾌한 공명음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6]

GV70[편집]

제네시스 GV70은 렉시콘 사운드 선택 시 최적으로 배치된 15개의 스피커를 통해 역동적이고 프리미엄한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결합된 대시보드 중앙의 코액셜 스피커는 프론트 도어의 3웨이 스피커들과 조화를 이뤄 차량 전체에 사운드 스테이지를 향상시키고 다이내믹한 소리를 구현한다. 스피커는 케블라, 네오디뮴 등 프리미엄 소재를 채택해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한다. 특히 C필러 좌우에 위치한 와이드 디스퍼션 스피커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 필드를 조성함으로써 차량 내 최상의 서라운드 효과를 낸다. 렉시콘 카오디오 기술의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음원 속 악기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홀에 와 있는 듯한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이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 기술과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구성해 준다. 이를 통해 차량 안에서 음악을 감상할 때 최적의 밸런스를 누릴 수 있는 위치를 뜻하는 스윗 스팟을 확장하여 모든 좌석에서 환상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GV70에 적용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사운드 면에서도 역동성을 배가시켜 감성적인 드라이빙 만족감도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외장 앰프가 수집한 RPM, 속도, 토크 등 주행 정보를 이용해 가상 엔진음을 차내 스피커로 재생하여 주행 감성을 더한다.[7]

G80[편집]

제네시스 G80은 프리미엄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하만의 최첨단 음향 기술과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ANC-R)이 적용됐다.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17개의 스피커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해 역동적이면서도 조화롭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크래쉬패드(C/PAD) 상단 중앙에 위치한 어레이 타입의 센터스피커는 전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높이며, 리어 패키지 트레이에 위치한 서라운드 스피커는 입체적인 서라운드 음향을 조성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프론트 센터 콘솔 서브 우퍼는 펀치감 저주파 응답을 담당한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의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악기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홀에 와있는 듯한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이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 기술과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통합해 구성한다. 아울러 G80 전동화 모델에는 현대자동차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혁신적 음향 기술인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이 적용돼 정숙성과 편안함을 한층 높였다. G80 전기차에 앞서 제네시스 GV80에 적용된 기술이다. 하만의 능동형 소음 제어 솔루션 할로소닉(HALOsonic)에 기반해 구현된다. 노면 소음 제어기술은 차량 내 설치한 4개의 센서와 6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 분석함과 동시에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해 고객이 느끼는 소음의 수준을 낮춘다. 운전자가 주행 중 차량 속도를 기반으로 오디오 입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속도 감응형 볼륨 컨트롤 기술도 적용돼 능동형 소음 제어기술과 함께 달리는 차량 내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8]

GV80[편집]

제네시스 GV80은 18개의 스피커가 최적 위치에 들어가 있다. 개발 단계부터 렉시콘과 현대자동차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이와 함께 각 시트별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스피커 위치를 찾아 가상 프로그램을 돌리고 사운드 전문 엔지니어의 튜닝을 거쳤다. 덕분에 묵직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저음,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중음, 섬세하고 명료한 고음을 손쉽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센터페시아 화면 뒤에 위치한 센터 어레이 스피커와 러기지 트림 상단부의 서라운드 스피커는 음질을 더욱 명확하고 충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다. 케블라, 네오디뮴 등 프리미엄 소재를 채택해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한다. 여기에 1열 아래에 위치한 서브우퍼는 다이내믹하면서 깨끗한 베이스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외에 렉시콘 최고 정점인 소프트웨어 기술도 대거 들어가 있다.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모든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나눠 분석하고 재해석한 뒤 입체 음향으로 재구성한다. 상황에 따라서 완벽하고 안정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취모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물론 기본인 일반모드만으로도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각 모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미디어 선택 시 타일 형식으로 상시 위치해 있어 언제든지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어 음악 종류에 따라 전혀 다른 감동과 깊이를 전달한다. 달리는 청음실이자 대형 콘서트홀, 소규모 공연장, 웅장한 극장 역할도 자유자재로 연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고음과 중음, 저음의 균형감이 뛰어나 오랜 시간 음악을 들어도 피로감을 덜하다. 이에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도 한 몫 한다. 바닥 소음을 4개의 가속도계와 실내에 장착된 8개의 마이크를 통해 파악하고 반대 주파수를 만들어 상쇄시키는 방식이다. 주행과 동시에 활성화되며 최상의 실내 정숙성을 제공한다. 특히 하만의 특허 기술인 '트루 오디오'를 더해 오디오가 소음 제거 원리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외장앰프로 수신되는 운전 정보를 이용해 가상의 엔진음을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도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렉시콘 사운드에 탑재된 두 기술은 하만의 할로소닉 능동형 소음 제어 솔루션에 기반한다. 현대자동차㈜와 하만이 공동 개발해 탑승자에게 최적의 주행 감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9]

각주[편집]

  1. 1.0 1.1 1.2 1.3 명차들이 선택한 완벽한 카오디오 시스템, 렉시콘(LEXICON)〉, 《하만코리아》, 2019-01-25
  2. 김정훈 기자, 〈"MP3음원 CD처럼 생생하게"…기아차 'THE K9' 렉시콘 체험해보니〉, 《한국경제》, 2018-05-20
  3. 김송은 기자, 〈기아 더 K9 ‘렉시콘 오디오’가 훌륭한 이유〉, 《모터리안》, 2018-07-04
  4. 박용환 기자, 〈달리는 콘서트홀 '제네시스EQ900', 품격을 더한 '렉시콘'〉, 《EBN 산업경제》, 2016-05-16
  5. 정기수 기자, 〈"車가 무대 위" 귀 홀린 제네시스 EQ900〉, 《지디넷코리아》, 2016-05-16
  6. 민준식 기자, 〈신형 G70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의 비밀은?〉, 《교통뉴스》, 2020-10-21
  7. 박소현 기자, 〈제네시스 GV70 선택사양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특별함은?〉, 《매일경제》, 2020-12-10
  8. 이성주 기자, 〈제네시스 전기차 G80, 프리미엄 사운드 예고..하만 렉시콘 사운드 탑재〉, 《전기차닷컴》, 2021-07-14
  9. 김성환 기자, 〈GV80의 화룡점정, 렉시콘 사운드〉, 《한국경제》, 2021-03-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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