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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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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모드(Dog Mode)

도그모드(Dog Mode)는 2019년 테슬라가 선보인 반려견에게 적절한 온도(에어컨 가동)를 제공해 주는 기능이다​. 이는 차량 내 방치로 인한 동물의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트나 공공기관 등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장소 방문 시, 불가피하게 동물이 차량에 남아있어야 하는 상황을 염두한 기능이다. 운전자가 하차하고 모드를 활성화 할 경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내 온도 조절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 온도가 상승하거나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운전자에겐 차량 내 온도 정보 및 동물들이 안전하게 남아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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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편집]

한해 평균 미국에서 차 안에서 남겨진 채로 죽은 애완견이 수백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이 같은 사고는 특히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오르는 때에 차에 남겨진 애완견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자동차 오너들은 잠깐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자릴 비우지만 몇 분 동안 차 안에 갇힌 애완견에게는 지옥과 같은 순간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여름철 차 안에 애완견을 두고 떠나는 행위를 처벌하기도 한다. 테슬라는 2019년 2월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Dog Mode'를 더했다. 이 기능은 지난 2016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개된 'Overheat Cabin Protection' 기능의 확장판이다.

도그 모드는 주차 후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나온 '팬(fan)'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고 'DOG'을 위한 온도 유지를 설정하면 된다. 모니터에는 '주인이 곧 돌아올 것'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러나 전기차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방전될 경우를 걱정할 수 있다. 도그 모드에서는 배터리 전력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모바일 앱을 통해 경고를 받을 수 있어, 언제라도 차로 돌아올 수 있다. 테슬라의 이 같은 아이디어는 실제 오너로부터 전달받은 것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편집]

반려동물 트렁크 탑승용 사다리

강아지·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여행까지 다니는 '펫팸(Pet+Family)족'이 늘어나면서, 심지어 자동차 업체들마저 앞다퉈 애완동물을 위한 프로그램과 차량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

랜드로버디스커버리 모델에는 차 높이를 최대 75㎜ 낮출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개·고양이가 차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랜드로버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트렁크 바닥 매트, 흘림 방지 물그릇, 트렁크 탑승용 사다리와 휴대용 샤워기 등이 포함된 '펫 팩(Pet Pack)' 옵션도 추가했다. 사다리는 나이가 많은 개와 고양이에게 유용하고, 휴대용 샤워기를 이용하면 흙 묻은 발바닥을 씻어줄 수 있다. 스코다는 목줄에 걸어서 고정하는 강아지 전용 우산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아반떼·레이 모델에 카시트 등이 포함된 펫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있었던 제품들은 한층 더 진화했다. 한 애견용품 전문기업이 만든 '스카이박스'는 강아지 차 멀미 방지용 상자다. 조수석에 설치하면 키 작은 강아지도 창문 너머를 볼 수 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멀미를 하는데, 시야가 멀리 확보되면 멀미가 한결 덜하다고 한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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