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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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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라이트(Pixel light)는 현대자동차㈜전기차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특별한 조명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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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픽셀 라이트 디자인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아이오닉5콘셉트카인 '45'와 함께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세계 최초로 픽셀 디자인을 도입했고, 현재 아이오닉 라인업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모델에 픽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픽셀(Pixel)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날로그 시대 초창기 개인 컴퓨터(Personal Computer) 속 존재하던 픽셀들은, 현대 디지털 세상 속 컴퓨터 모니터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서 존재한다.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요소이며, 디지털 세대에는 새로운 현대 미술로 인식돼 시대를 관통하는 의미를 지닌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현대자동차 EV를 상징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이며, 차량의 곳곳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있다. 전면 헤드램프의 픽셀라이트는 현대자동차 EV 라인업 특유의 완벽하고 오차 없는 디자인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리어콤비램프와 전기 충전구에서도 픽셀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1][2]

상징[편집]

전체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라는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과도기 시점에, 이러한 기념비적인 변화를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에 시각화하기 위해 고안한 라이트 디자인이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시대에서 전기차 시대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이 시점에, 현대자동차㈜는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픽셀 디자인을 활용하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는 전기차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자 하였다. 픽셀이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기 한참 이전인 아날로그 시대에도 존재했지만, 현재 디지털 세상에서도 매우 친숙한 존재인 것처럼 말이다. 과거 픽셀은 흑백 전자기기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다. 흑백 TV와 전자기기를 사용하며 자란 세대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해 주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요즘 세대에게도 친숙함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픽셀은 TV,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스크린 속 이미지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 여전히 사람들 곁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픽셀은 과거(아날로그)와 현재&미래(디지털), 즉 모든 세대를 잇는 공통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픽셀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과도 매우 맞닿아 있다. 과거의 차량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은 모든 시대를 관통하고 융합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픽셀과 많은 부분 닮아 있다. 가령, 현재를 상징하는 아이오닉5와 미래를 상징하는 N 비전 74도 모두 과거의 포니에서 디자인이 기원된 점 등이 그렇다.[1]

기능[편집]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하여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아이오닉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든다. 아이오닉6의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에 새로운 차원의 빛 연출을 선보이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은 투명 소재와 어우러져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이 연결된 듯한 깊이감을 구현한다.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는 실내 조명을 통해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 기능성과 감성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해 배터리 충전 상태나 음성 명령의 작동 여부를 알 수 있다. 이 중 스티어링 휠에 4개의 도트로 표현한 라이팅은 관습적인 로고 배치에서 벗어나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기능적 요소를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센터 콘솔 표시등과 에어벤트 가니시 등 실내 곳곳에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아이오닉6의 실내 조명과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고, 자동차와 교감하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3][4]

적용 차량[편집]

아이오닉5[편집]

아이오닉5(Ioniq 5)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라인업으로 선보인 브랜드인 아이오닉(Hyundai Ioniq)의 첫 번째 전기자동차(EV) 모델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첫 차종으로, 2021년 2월 23일에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1세대를 거쳐 2022년, 연식변경 모델인 2023 아이오닉5가 출시되었다.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 4륜구동 신규 트림인 E-라이트 HTRAC을 추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아우토 빌트(Auto Bild)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5] 가기.png 아이오닉5에 대해 자세히 보기

아이오닉6[편집]

아이오닉6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라인업으로 선보인 브랜드인 아이오닉(Ioniq)의 중형 전기세단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소비효율 6.2km/kW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km를 달성했다. 실내는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콘셉트로,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다채로운 기능적 요소들을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아이오닉6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순간,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가 역동적으로 빛을 내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가 작동한다. 차량에 탑승하면 스티어링 휠에 기존 엠블럼 대신 적용한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가 웰컴&굿바이, 주행 가능 상태(ready), 후진기어, 배터리 충전 상태, 드라이브 모드 전환,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 준다. 크래시패드 하단에 적용된 인터렉티브 LED 라이트는 웰컴&굿바이와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기능 등을 조명으로 표현한다. 특히 사용자 및 차량 AI의 음성 크기에 따라 이퀄라이저 형상을 구현하여 음성인식 상태를 시각화해 주는 기능도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인드 케어(스트레스 감소), 컨센트레이션(집중력 향상), 힐링 포레스트(안정감 제공), 원더풀 데이(활력 향상), 메디테이션(명상 효과), 크리에이티브 모먼트(창의력 향상) 등 6가지의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한다. 또한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의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차량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1열 무드램프가 짙어지며,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6] 가기.png 아이오닉6에 대해 자세히 보기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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